두꺼운 노래방책을 한손에! 노래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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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친한 친구나 동료들끼리 모이면 주로 어디서 노시나요? 그 대답 중 한 곳은 바로 노래방이 될 것입니다. 그만큼 노래방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곳이죠. 노래방에서 노래 한 곡 부르면 스트레스도 날리고 즐겁고 좋잖아요! 근데 노래방에 가면 한가지 불편했던게 바로 두꺼운 노래방책입니다. 노래를 찾으려면 이리저리 뒤적거려야 하고 그사이에 시간은 흐르죠. 요즘은 기기 자체에서도 노래를 검색할 수 있지만 그래도 아직 대부분은 노래방책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드릴 어플리케이션을 아시게 되신다면 그러실 일은 거의 없게 되실 것입니다. 바로 문씨님이 개발하신 어플, 노래방책이 시간을 배로 절약해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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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플은 가수 이름이나 곡 제목을 키워드로 곡을 검색해줍니다. 책을 뒤지는 것보다 훨씬 빠르겠죠? 첫화면을 보면 너무나 휑합니다. 검색버튼과 북마크 버튼, 설정 버튼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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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 들어가시면 노래방책 데이터베이스 정보가 나옵니다. 이 어플은 데이터베이스를 아이폰 내에 저장하기 때문에 Wi-Fi가 필요없이 미리 받아놓기만 하면 됩니다. 노래방 회사도 태진, 금영 두 회사 다 지원되기 때문에 노래방을 가릴 필요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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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데이터베시으는 계속 추가되기 때문에 이 어플도 역시 계속 추가됩니다. 처음에 이 어플을 사용하시려면 전체 데이터베이스를 받으셔야 하는데 이게 시간이 꽤 걸립니다. 처음에만 좀 기다리신다면 나중 업데이트는 금방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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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번호 찾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노래를 검색할 때에는 데이터베이스를 뒤지기 때문에 아주 약간 기다려야합니다. 뭐 그리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클래지콰이'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들의 모든 곡이 나오네요...^^ 그리고 버튼을 누르면 정보가 나옵니다. 여기서 북마크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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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는 좋아하는 곡을 따로 모아놓을 수 있는데요. 리스트를 정렬하거나 지울 수 있습니다. 자신의 베스트 노래방 곡을 선정해서 미리 저장해놓으면 이용하기 좋겠는데요?^^

제가 한국에 있는 동안 노래방에서의 이 어플의 활용도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책을 뒤적 거리고 있는동안 전 이걸로 곡을 찾았죠. 사용하기 쉽고 빨라서 좋습니다. 별다른 버그도 없구요....:)

하지만 아쉬움도 약간 남습니다. 무엇보다 저같은 경우는 노래를 고를 때 음악 라이브러리를 보고 정하는 편인데...이 어플을 끄고 음악 메뉴를 열고 하는 절차가 귀찮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어플 안에서 음악 라이브러리를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매원 신곡들이 추가되는데 첫 화면이 휑한 것 보다는 신곡 리스트로 채우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이 어플은 노래방을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필요한 어플이 될 것 같습니다. 딱히 꼬집을 데가 없을정도로 사용하기 편합니다. 이걸로도 충분히 만족을 시켜주니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만 더 추가되면...더욱 완벽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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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래방책(Norebang Book)
종류 : Utility
개발자 : 문씨
별점 : ★★★★
가격 : $0.99

애플, 새 아이팟 이벤트 9월 9일에 연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27. 03:2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대학 수업 첫날에 이렇게 적네요.

어찌됐건, 애플인사이더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현재 애플이 새로운 아이팟을 발표하는 이벤트를 9월 8일, 혹은 9월 9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애플은 이 중 9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물론 새로운 아이팟 제품군 (나노, 터치)가 선보이며, 이들에는 아이폰처럼 카메라가 달릴 것이라는 루머가 지배적입니다. 또한, 지난번에 얼리님이 스크린샷을 올린 iTunes 9의 발표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강조될 것이라고 하네요. 3세대 아이팟 터치 발표와 함께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중인 아이폰 OS 3.1의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태블릿 또한 발표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 새 태블릿은 2010년 초에나 공개될 것이라는 의견 또한 지배적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8일에 해야 대학수업 스케쥴상 제가 라이브블로그하는 데 유리합니다만... ;;;;; (9일이 사실이면 라이브블로그 불가능입니다... ;;)

아이폰 무료 웹브라우저 Mango Browser 1.1.3 업데이트

오늘 소개해드릴 App은 제가 개발한 App중 하나인 Mango Browser입니다.
이번에 1.1.3으로 새롭게 업데이트 된 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Mango Browser는 아시다시피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웹 브라우저입니다.
인터페이스는 상단 툴바에 타이틀, 주소창, 인디케이터, 구글 검색, 그리고 1.1.3 버전에서 추가된 TAB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양 옆에 뒤로, 앞으로 버튼이있고, Home, Bug Report, Open in Safari 버튼과 새로고침, 취소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망고 브라우저를 처음 실행하면 뜨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바로 Mango Startpage입니다. 여러가지 링크들이 모여있어 원하는 곳으로 터치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Startpage도 수정을 통해서 깔끔하게 분류된 모습으로 바뀌였습니다. 그리고 망고 브라우저에는 멋진 효과들이 가득합니다. (두가지 효과뿐이지만 ^^;;;)
뒤로, 앞으로 버튼을 누르면 책장을 넘기는듯한 효과가 부드럽게 나타납니다. 새로고침을 하면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만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Home으로 돌아갈때 Flip 효과도 나타납니다. 기능이 더 있지만 다 아실만한 내용이라 생각하고 새로운 기능인 TAB을 보겠습니다. 처음 Mango Browser를 실행했을때는 상단에 타이틀바가 좌측으로 쏠려있고 우측에 비활성 탭 두개가 보입니다. 원하는 탭을 터치하면 그 탭이 활성화 상태의 색으로 바뀌고 타이틀이 나타납니다. 구글 크롬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로바로 탭을 직관적으로 눌러서 사용하는 것이 Mango Browser의 TAB의 특징입니다.
제가 만든 것을 괜히 어지러이 늘어놓은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많이 다운로드 해주시면 그에 보답으로 열심히 더 좋은 기능들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다운받으신 분들은 업데이트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이름 : Mango Browser (Web Browser)
가격 : 무료 (다운로드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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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키보드의 타자 속도를 늘리자 The Thumb

안녕하세요, iAppBox의 신입 필자 레오파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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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umb는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타자연습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루에도 수십번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키보드를 두들기실텐데요, 그래서 이 The Thumb라는 App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메인 인터페이스는 이렇습니다. 상단에는 이름이 표시되고 그 밑에 이름보다 작은 글씨로 자신의 Level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평균 점수와 최근 점수, 그리고 최고 점수를 표시합니다. 그래프로 최근 나의 타자 기록들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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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은 WPM(Words per minute)에 따라 정해집니다.
가장 낮은 레벨은 0wpm의 Turtle(거북이;;)입니다. 제 레벨은 두번째로 낮은 레벨인 Squirrel 이군요 ^^;
가장 높은 레벨은 60wpm을 달성해야만 하는 Falcon 레벨입니다. 과연 아이폰 키보드를 가지고 Falcon 레벨에 도달하는게 가능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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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연습에 돌입하면 위와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키보드 자리를 알려주는 키보드 이미지가 상단에, 그리고 하단에 진짜 키보드가 위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리보는 키보드와 타이핑하는 키보드의 위치가 멀어서 눈이 바쁘게 돌아가게 되어 약간 피로를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 정도의 인터페이스는 최적의 인터페이스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 편하진 않지만 더 보기 좋게는 힘들 것 같습니다.
또한 타이핑을 하다가 틀리면 자리를 보여주는 키보드에서 잘못 타이핑한 키를 빨간색으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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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ings에서는 User Name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제가 살펴본 The Thumb는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유용한 아이폰/아이팟터치용 타자연습 어플리케이션이였습니다.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한국어 버전까지 나온다면 국내 App Store에서 성공하지 않을까 싶구요, 타자연습을 이용한 간단한 타자 게임도 준비되어 있으면 더 재미있게 타자연습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터치를 두려워하시고 터치에 막 입문 하신 분들께는 아이폰 키보드가 그리 편하지는 않으실지도 모릅니다. The Thumb로 열심히 타자 실력을 늘리셔서 Falcon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

이름 : The Thumb
가격 : 2.99 달러 (구매하기)

모든 이들이 기다려오던 App Organizer,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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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려오던 어플리케이션이 나왔습니다. 바로 Movement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지요. 이 어플리케이션은 우리가 상상하던 방법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정리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동안엔 아이폰 안의 어플리케이션을 정리하려면 손가락으로 일일히 옮겨가며 정리해야 했지만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Mac을 이용하여 쉽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을 두가지 꼽자면 일단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Jailbroken iPhone/iPod Touch가 필요하고 Mac이 필수조건입니다.(Windows는 지원이 안됩니다.) 그럼 소개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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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간단한 안내창이 떠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줍니다. 그만큼 이 어플리케이션은 사용하기 무척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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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을 실행했으면 아이폰/아이팟 터치를 USB에 연결하고 'Read Apps'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로딩창이 뜨면서 App 정보를 불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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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기다리신다면 이렇게 아이폰에 있는 어플 목록이 로딩됩니다. 이 이후론 간단합니다. 어플리케이션들을 원하는 위치에 옮기면 되죠. 제가 시도했을땐 여러개가 선택이 되지 않았는데..동영상에선 되더군요. 이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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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해상도가 크시다면 이렇게 넓게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보이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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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을 다 옮기셨다면 아래에 있는 'Write Apps'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 버튼을 누르시면 이렇게 팝업창이 뜨는데 스프링보드를 백업할지를 물어봅니다. 되도록이면 하시는게 좋겠지요? 이 작업이 끝나셨다면 아이폰을 껐다 켜시거나 Spring Board를 Respring 시키시면 됩니다.


좀 더 확실한 이해를 위해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현재 Movement는 강력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방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약이 있다는게 아쉽네요. 무엇보다 Jailbroken iPhone/iPod Touch만 지원된다는 점, 그리고 Windows는 지원이 안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부디 iTunes 9에 이런 정리 방법이 추가되어 이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않고도 정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Movement 다운받기

추억의 SEGA 게임, Golden Axe, Streets of Rage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8. 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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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GA는 아마 지금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팔고있는 기업 중 가장 소극적인 기업이 아닐까합니다. 첫 앱스토어가 열렸을 때 내놨던 Super Monkey Ball 이후론 이렇다할 히트작을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옛 게임들을 포팅을 해서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비슷한 종류의 게임 Golden Axe, Streets of Rage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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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게임은 서로 많이 닮았습니다. 첫번째로 아케이드 게임이고 그래픽도 비슷하며 무엇보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는 점입니다. Golden Axe는 89년도에 출시했고 Street of Rage는 91년도에 출시한 게임입니다. 옛 추억의 게임을 포팅해서 팔고있는 SEGA는 아무래도 구매자들의 옛 향수를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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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인터페이스나 컨트롤러는 전에 나왔던 Sonic과 같습니다. 하나같이 조악하고 불편하죠. 그래도 이번엔 그나마 나아진게 위치조작을 아이폰을 움직여서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컨트롤러 쓸필요 없이요(물론 공격은 컨트롤러를 사용합니다.) 조작할 때의 움직임은 굼떠서 사실 재미를 제대로 느끼기도 힘듭니다.

이렇게 아이폰용 게임으로서는 매력이 느껴지진 않지만 제가 이 게임들을 소개하는 이유는 예전에 이 게임을 해보셨던 분들이 분명히 게실 것 같아서입니다. 인터페이스와 조작감은 불편하기 짝이 없지만 옛 추억의 게임을 즐기는건 또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두 게임의 별점은 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평가를 내리자면 바닥을 칠테니까요. 옛 추억을 떠올리고 싶으신 분들이게 추천해드립니다.

iTunes 9 Screen Shot 유출, 더욱 강력해졌다.

iTunes/News 2009. 8. 1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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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대로된 iTunes 9의 스크린샷이 유출된 것 같습니다. BGR이 오늘 여러가지 스크린샷을 공개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기능들이 들어갔습니다. 이 스크린샷들이 확실히 진짜라면 iTunes 9은 더욱 쓸만해질 것 같습니다. 그럼 스크린샷을 보시면서 설명을 덧붙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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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계속 루머로 나왔던 SNS 공유는 확실해진 것 같습니다. 이후에 보실 스크린샷에도 있지만 Facebook에서 iTunes로 Playlist를 Share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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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iTunes로 DVD를 재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건 사실 의외인데요. Mac에 기본내장 플레이어도 있고 QuickTime도 있는데 이렇게 iTunes에도 추가되었습니다. 어쩌면 DVD에서 영상을 추출해서 아이팟이나 아이폰으로 즐길 수 있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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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말 의외의 스크린샷입니다. 바로 iPod 외의 기기지원인데요. 스크린샷을 보시면 삼성의 MP3 플레이어가 나와있습니다. 어쩌면 iTunes 9은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을 제공할 수도 있겠네요..!! 이제 맥에서 다른 MP3 플레이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을수도...^^

[Based on : BGR]

[iPhone 3GS Diary] Day 1: Say Hello to iPhone.

iPhone Diary 2009. 8. 18. 17:19
- 아이폰 3GS 다이어리는 Kudo L 본인이 아이폰 3GS를 쓰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제 메인 블로그와 동시 연재되며, 일기라는 글의 성격상, 존칭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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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이 아직 컴퓨터에 안 옮겨져서 그냥 공식 이미지로...
인증샷은 다음 기회에...


오늘 시작이다. 바로 내가 그간 열심히 준비했지만, 당연한 이유로 하지 못했던 아이폰 3GS 롱텀 테스트의 시작이다. 오늘 아침에 AT&T 스토어를 찾아가 아이폰 3GS 32GB 화이트를 업어왔다. 비록 SSN (Social Security Number, 우리나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이 없는 바람에 좀 거금이 들긴 했지만 (기기값과 SSN 없이 개통할 때 드는 500달러는 내가 직접 내기로 했다), 아침에 사고 오늘 스케쥴을 소화하는 바람에 박스를 열어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다.

개통과정 자체는 꽤나 간단했다. 일단, 전에 쓰던 버라이즌 전화가 Prepaid였던 관계로 번호이동은 불가능했고, 그래서 새 번호를 따로 받았다. (사실... 그래서 예전에 쓰던 핸드폰도 아직은 살아있다) 그러고는 직원이 어디론가로 전화를 걸고, 아이폰을 컴퓨터에 연결하니, 개통은 완료되었다. (그렇다. AT&T 스토어에서는 뜯어서 개통을 해야 한다. 하지만, 최대한 패키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노력해주는 성실감은 있었다.)

일단, 숙소에 돌아와서, 아이폰 등록 등의 과정을 마치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애플케어 등록을 안했다는 걸 깨달았다), 동기화를 해보고, 1시간동안이나 전화통화를 한 지금, 약간의 소감을 말해보고자 한다.

  • 역시 AT&T의 통화품질은 약간 허당이다. 3G 데이터망이 가끔씩 약간 허덕이고, 가끔씩 소리가 안 들리곤 하더라. (아니면 내가 귀를 잘못 갖다댔나... ;;)
  • 전화중 멀티태스킹은 잘 된다. 다만, 동영상 녹화는 막는다. 아무래도 통화소리가 동영상에 들어가면 안되니... (그나저나, 누가 통화 중간에 동영상을 녹화하니?)
  • 정말 빠르다. 모든 면에서. 심지어 동기화 속도마저도 빠르다. 내 아이팟 터치과 스피드 비교는 동영상이든 수치상이로든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지만, 3GS 한 번 써보면 예전 기기를 보며 "내가 이렇게 느려터진 기기를 쓰고 있었나..." 싶을 거다.
  • 전면 스크린에 입힌 기름방지 코팅 역시 잘 작동한다(?). 1시간동안이나 통화한 후에도 몇 번 쓱싹쓱싹 닦아주니 깨끗해졌다.
  • 만약 예전에 아이팟 터치를 쓰고 있었다면, 거기의 백업을 이용해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킬 수 있고, 심지어 예전 동기화 데이터도 모두 불러온다. 단, 이름은 바꿀 것. 만약 아이팟 터치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그게 그대로 된다. 내 아이폰도 '아이팟 터치'였음... ;;

아이폰 메타 블로그 iAppBox 공동필진이자, 고등학생 시절 많은 사람들의 아이폰 문제를 도와줬던 나지만, 이 3GS는 내 첫 아이폰이다. 아무리 아이폰에 대해서 많이 알았어도, 이제 아이폰 지식의 중요한 부분을 채워보고자 한다: 바로 실제로 사용하는 것이다. 재밌을 거다. 아마도.

어떤 미친 인간이 아이폰 케이스에 100만원이나 내고 다니냐?!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17. 11:20
그 정답은... 역시나 일본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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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에서 판매되는 이 케이스들은 모두 수제작하며, 일본의 역사적이나 문화적으로 중요한 순간들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떠한 나라의 역사도 100만원짜리 케이스로 만들어질 수는 없단 말이죠. 일명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악세사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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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izmodo]

3세대 아이팟 터치 관련 루머 1차 정리입니다 ^^1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15. 10:59
저는 한시간만 있으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그 전에, 그간 있었던 3세대 아이팟 터치 모델에 관한 루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애플, 9월 7일에 이벤트?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다가오는 9월 7일에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물론 새 아이팟들을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만, 지난 7월에 업무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 CEO가 키노트를 진행할 지도 상당히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2) 3세대 아이팟 터치 카메라 유출?
오늘 Engadget에 다양한 3세대 아이팟 터치의 카메라 모듈이 달린 뒷면이 유출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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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자체는 2세대와 완전 판박이라서 합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아이폰 3GS 등의 애플의 최근 행보를 생각하면 진짜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