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서체가 있다면 WhatTheFont

매일 매일 보는 여러가지 서체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서체들이 있습니다.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글씨도 무슨 서체일까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디자이너나 다른 비슷한 직종의 분들에게는 눈에 띄는 서체를 발견하면 "이게 무슨 서체지?"하고 궁금해하게 됩니다.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친절한 App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WhatTheFont입니다.

WhatTheFont는 Photo Library에 있는 이미지에 있는 글씨를 이용해 무슨 서체인지 알려줍니다. iPhone의 경우에는 곧바로 사진을 찍어 궁금한 서체가 무엇인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길 가다 멋진 간판을 보았을때, 아이폰으로 그 간판 사진을 찍어 WhatTheFont를 이용해 그 서체를 알아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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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선택한 후에는 이미지에서 글씨 부분만 잘라내고 선택합니다. 그 다음은 글씨 하나하나 어떤 글자인지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정확하게 알아내기 위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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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ntify!를 눌러 서체 분석에 들어갑니다!
결과는 정확했습니다. 예로 사용된 Google 로고는 Catull 계열로 밝혀졌습니다 ^^
그리고 서체를 찾은 후에는 서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더 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정확하진 않습니다. 서체 데이터가 없는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서체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왠만한 서체는 정확하게 찾아냅니다.
이제 서체가 궁금할때, 주저말고 WhatTheFont를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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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WhatTheFont
종류 : Reference
개발자 : MyFonts
별점 : ★★★★✫

만족, 그리고 아쉬움. 아이팟 터치 3세대 Review

Misc. Review 2009. 9. 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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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대의 아이팟 터치 3세대

드디어 아이팟 터치를 구입하고 약 일주일정도를 사용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애플의 이벤트는 새로운 아이팟 터치를 기다리시던 분들에게 기쁨보다는 아쉬움을 가져다준 이벤트임이 틀림없습니다. 물론 저도 많은 실망을 했지만 저같은 경우는 새로나온 아이팟 터치를 위해서 미리 예전에 쓰던 제품을 처분한 상태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3세대 32GB을 구입했습니다. 그럼 일주일동안 아이팟 터치 3세대를 써오면서 느낀 장점, 단점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외관, 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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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팟 터치 3세대는 디자인상으로는 변화가 아예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관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이 없군요. 특히 패키지도 그닥 달라진게 없습니다. 다만 바뀐 점이 있다면 바로 이어폰이겠죠? 이번에 새로나온 아이팟 터치 3세대에는 마이크와 리모컨이 포함된 이어폰이 박스 안에 들어있습니다. 이것으로 간단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8GB 제품은 리모컨이 빠진 일반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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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2세대와 3세대 액정비교 (출처:iLounge)

이번 터치 3세대는 오줌액정 문제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위에 있는 터치가 2세대이고 아래에 있는 터치가 3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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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2세대와 3세대 액정비교 (출처:iLounge)

대신 이번 아이팟 터치 3세대는 액정에 약간 핑크빛이 돕니다. 근데 그렇게 심하진 않네요. 아래에 있는 터치가 3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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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2세대와 3세대 액정비교 (출처:iLounge)

이번엔 시야각입니다. 왼쪽에 있는 터치가 3세대인데요. 3세대의 시야각은 약간 더 안좋아졌습니다. 사진상으로는 확실히 보이는게 실제로 사용해보니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더군요.

놀라운 그래픽, 속도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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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열심히 하고있는 Enigmo 2

카메라가 없어진 아이팟 터치에서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 터치는 '게임기'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이벤트 때에는 사실 핑계정도로밖에 생각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지만 막상 터치 3세대를 사용해보면 약간 이해가 갑니다. 그만큼 터치 3세대는 속도가 무척 향상되었습니다. 이미 여러곳에서 보고되었지만 아이팟 터치 3세대는 2세대보다 약 50%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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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와 3세대 게임 구동속도 비교 (출처 : iPhone hacks)

위의 그래프를 보신다면 속도가 거의 50%정도 차이가 난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속도의 향상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메뉴 움직임. 전원을 키고 나서 로딩속도, 게임 로딩속도 등 모든게 50% 빨라졌습니다. 그리고 6월에 출시된 iPhone 3GS보다도 약간 더 빠릅니다.
 




위 동영상 두개는 아이팟 터치 2세대와 3세대 비교이고 마지막 동영상은 아이폰 3GS와 터치 3세대 비교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2세대와 3세대는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이폰 3GS와의 비교에선 약간 더 빠르다는걸 볼 수 있죠. 한마디로 터치 3세대는 날라다닙니다. 터치 3세대의 속도를 경험하신다면 2세대가 느리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속도면으로는 합격점입니다. 또한 게임 그래픽도 2세대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특히 3D 게임에서는 더욱 확실히 느낄 수 있죠.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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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터치 3세대가 발표되면서 역시 3.1펌웨어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능인 Genius Mix가 들어갔죠. Genius Mix는 비슷한 종류의 장르를 묶어서 재생목록을 만들어줍니다. 다행히도 한국노래도 지원되죠. 하지만 태그가 깔끔하게 정리가 안되어있다면 이 기능을 사용하긴 약간 힘듭니다. 그리고 좀 더 정확한 재생목록을 원한다면 재생목록을 iTunes Store에 있는 이름들과 같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사용하면서 살짝 놀란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팟 터치 내장 스피커입니다. 사실 2세대도 아이폰보다 스피커가 안좋다고 욕을 많이 먹었는데 3세대는 더합니다. 2세대는 최대볼륨으로 해도 적어도 깨지진 않았는데 3세대는 일정 볼륨 이상 올리면 소리가 깨집니다. 소리 자체도 별로 안좋구요. 개인적으로 스피커로 음악 듣는걸 좋아하는데...큰 실망입니다.

말로 음악을 컨트롤하자, Voice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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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새로 추가된 새로운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Voice Control, 한국말로는 '음성으로 조절하기'입니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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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ce Control은 홈버튼이나 리모컨의 가운데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나타납니다. 그 후 명령을 내리죠. Voice Control은 설정에서 따로 언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체 언어를 바꿀 필요가 없는거죠. 그런데 한국어는 명령어가 좀...엉성합니다. 그리고 안내 발음도 정확하지도 않구요. 그래서 전 영어버젼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영어를 사용하면 한국어로된 제목이나 가수 이름은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인식은 상당히 잘 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능이 크게 쓸만하진 않지만 가끔가다가 재미로 해보기도 합니다.

장애인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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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웨어가 3.1로 업데이트 되는 것과 함께 3세대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장애인들을 위한 업데이트인데요. 무늬만 업데이트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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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 버튼마다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서비스도 있고 세손가락으로 더블탭해서 확대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화면을 반전시킬 수도 있고 소리를 스테레오에서 모노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신경 쓴 느낌입니다.

리뷰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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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아이팟 터치는 기쁨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기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메라에 큰 기대를 걸어서 그런지 카메라 없는 터치 3세대는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빨라진 속도덕분에 아쉬운 점을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번 아이팟 터치 3세대의 주요 업데이트는 속도향상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만약 지금 쓰는 아이팟 터치가 느리다고 느끼신다면 3세대를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속도면으로는 훨씬 쾌적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긴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팟 터치 3세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세대를 사용하고 계신 분
-좀 더 빠른 속도를 원하시는 분
-용량이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

아이팟 터치 3세대, 이런 분들에게 비추합니다.
-2세대를 사용 중이고 속도에 불만이 없으신 분
-현재 용량에 만족하시는 분

구글: "애플, 네놈들이 구글 보이스 앱에 퇴짜놓은 거 맞잖아!"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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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보이스 아이폰 앱을 둘러싼 애플과 구글의 분쟁이 좀 조용해졌나 싶더니, 구글이 오늘 예전에 FCC에 보낸 공문의 기밀 상태를 해제하면서 공개했습니다. 이 공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제목대로입니다: "애플, 네놈들이 구글 보이스 앱 퇴짜 놨잖아!!!" 이는 지난번 애플이 FCC에 보낸 공문을 그대로 옮긴 보도 자료에서 "애플은 구글 보이스 앱에 불허판정을 놓지 않았으며, 아직 심사중이다"는 의견을 낸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그럼 대략 구글의 답변을 예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애플은 구글에게 구글 보이스 앱에 불허 판정을 내면서 "아이폰의 전화 기능을 그대로 복제한다"는 이유를 댔다. 애플은 아이폰의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들을 교체할 어플리케이션을 원치 않았다.
이에 대해, 애플은 이를 다시금 부정하면서 "불허 판정을 내린 적이 없다"는 의견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가 진실을 얘기하는 건지...

[iPhone 3GS Diary] Day 29 - 사진가의 관점에서 바라본 3GS.

iPhone Diary 2009. 9. 17.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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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시절 찍은 사진.
개인적으로 참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진이다.

그렇다. 나는 사진가이다. 고등학교에서는 그게 일이었다. (일명 무임금 알바라고나... ;;) 고딩 때에는 니콘 D300을 들고 열심히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사실, D300은 무려 1kg이 넘는 무거운 카메라(렌즈 포함)이니, 이놈을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건 참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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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D300을 잘 들고 다니지 않는다. 사실 대학에 와서 사진 찍을 일도 그리 많지도 않으니 그럴만도 하다. 하지만, 분명 '아, D300 챙겨올걸...' 하면서 후회한 적은 분명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제 아이폰 3GS를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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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폰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 아무리 800만화소를 탑재한들, 센서도 센서지만, 이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가 거지같은(!) 이유로 결과물은 늘 좋지 않았다. 고ISO로 인한 노이즈 남발에, 그럼에도 셔터스피드를 조절하지 못해 흔들리는 사진... 죄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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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이폰은 달랐다. 300만 화소라는 다소 만족스럽지는 못한 화소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준다. 심지어 인공조명에서 왔다갔다하는 여타 컴팩트 디카와 달리, 아이폰 3GS는 이를 잘 잡아낸다. 사실 위 사진도 그닥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찍었는데 결과물이 상당히 좋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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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이폰 3GS의 카메라가 아주 무적인 것은 아니다. 광량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에서는 이렇게 여지없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컴팩트 디카에서도 상당히 비슷한 결과가 연출되는데, 그나마 3GS는 손떨림도 거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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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은 소프트웨어의 공이 크다. 아무리 애플이 3GS의 하드웨어를 업데이트했다고 한들, 300만화소의 센서는 좋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면 정말로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애플은 정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하모니의 힘이 무엇인지를 정말로 잘 아는 회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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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S의 카메라는 소프트웨어적 차원에서 자동 노출과 초점, 그리고 화이트밸런스까지 모두 잡아준다. 게다가, 초점을 맞추고 싶은 곳을 스크린으로 탭하면 그곳에 포커스를 맞춰준다. 스크린 전체가 측거점이 되는 셈이다. 내가 노을 사진을 휴대전화로 이렇게 잘 찍을 수 있을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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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폰 3GS의 사진에 만족한다. 그렇다. 아무리 사진가라 한들 늘 니콘 D300을 들고 다닐 수는 없다. 이 때 3GS의 카메라는 좋은 대안이 되어준다. 아이폰은 카메라의 화소수는 화질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증명해준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었던 사람으로서, 3GS의 사진은 정말로 좋다.

재미있게 구구단을 외우는 법? 재능 19단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9.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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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어렸을 때부터 구구단 외우는게 기본적인 학습이었습니다. 요즘은 구구단을 넘어 십구단을 외우고 있죠. 하지만 그냥 외우는건 상당히 지겹고 집중이 잘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흥미로운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려는 노력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구구단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어플이 출시되었습니다. OrangeGear에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는데요, 한글 제목으론 재능 19단, 영어로는 Korean math Genius입니다! 왠지 첫 화면부터 아이들을 겨냥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럼 좀 더 재능 19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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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들을 겨냥한 학습어플이다보니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나와 게임진행을 도와줍니다. 학습을 시작하기 전 캐릭터를 정할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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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Study와 Challenge가 있죠. Study는 암기송이나 간단한 퀴즈를 칠 수 있습니다. Challenge는 게임을 통해서 구구단을 암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도움말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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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를 누르면 암기송을 들을 수 있는 Repeat, 그리고 퀴즈르르 칠 수 있는 Memorize가 있습니다. Repeat를 누르시면 구구단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숫자부터 암기송을 들을지, 아니면 큰 숫자부터 들을지 안내창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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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엔 차례대로 구구단을 보여주면서 노래가 나옵니다. 캐릭터도 같이 나와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듣고 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를 위한 잠시멈춤 버튼도 있고 구구단 선택화면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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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Memorize를 누르면 나오는 퀴즈입니다. 이것도 구구단 중 하나를 선택하고 순서를 선택하여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퀴즈는 수정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퀴즈인데 진행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게다가 숫자패드가 불편하게 위치되어있어 어른도 재빨리 누르기 힘듭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 퀴즈를 치기엔 힘들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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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지막 Challenge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Challenge모드에 들어가면 레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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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시작되면 칠판에 구구단이 떨어집니다. 그럼 맞는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이 게임 역시 숫자패드 위치가 어정쩡해서 입력하기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구구단이 떨어지는 속도 역시 좀 빠릅니다.

이 어플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남는 것 같습니다. 뭔가가 조금씩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퀴즈나 게임에서의 숫자패드는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불편해서 입력하기 불편하고 특히나 퀴즈는 속도가 너무 빨라 아이들에게 오히려 자신감을 잃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문제를 설정에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특별한 설정메뉴가 없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 어플 안에 있는 구구단 노래들은 귀여운 맛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즐겁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문제점만 수정된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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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재능 19단 (Korean Math Genius)
종류 : Education
제작사 : OrangeGear Studio
별점 : ★★★✫
가격 : $2.99
체험하기 (Lite 버젼) 체험버젼이니 먼저 받아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아이팟 나노, 셔플 구경하세요!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4. 12:11
안녕하세요. Early Adopter입니다. 오늘 드디어 애플스토어에 가서 새로 출시된 아이팟 나노와 셔플을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도 찍었으니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한국에 출시되려면 조금 남았으니 이 글을 보시고 미리 어떤지 알아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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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이팟 나노입니다. 애플스토어엔 모든 색이 다 있지만 전 노란색을 골랐습니다. 색들은 예전세대와 같지만 유관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유광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아이팟 나노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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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액정은 길어졌고 별다른건 없습니다. 메인메뉴에 새로 추가된 Radio와 Video Camera가 보이네요. 유광이라서 그런지 더 고급스러워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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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Camera를 누르면 바로 촬영모드에 들어갑니다. 이미 테스트 비디오를 봤는데 조그만 것 치고는 나름 잘나오더군요.
전체적인 비디오 성능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미잔 접사, 그리고 빛이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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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특수효과입니다. 나노의 비디오 기능 중 가장 눈에띄는 것이죠. 효과가 다양해서 화질을 따지지 않는 이상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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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는 이어폰을 꽂아야 나옵니다. 덕분에 테스트는 못해봤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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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입니다. 역시 유광으로 되어있어 예쁘더군요..^^ 그리고 밑에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있습니다.(스피커는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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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작더군요. 쥐는 위치에 따라 카메라를 쉽게 가릴 수 있어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메라가 LCD쪽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카메라쪽을 많이 잡다보니 잘 가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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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나노 5세대는 이어폰 단자와 독 단자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인데요. 지금까지 아이팟 나노 시리즈들은 이어폰 단자가 다 오른쪽에 있었기 때문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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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팟 셔플을 볼 차레인데요. 사실 아이팟 셔플은 그리 큰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단지 기존 4GB에서 2GB, 4GB로 종류가 늘어나고 색상만 추가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중에 제 마음을 끈 것이 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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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입니다. iPod Shuffle Special Edition! 다른 아이팟과는 달리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실제로 보니 상당히 이쁩니다. 반짝반짝거려서 옷에 걸고 다니면 정말 이쁠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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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질이 재질이다보니 쉽게 지문이 묻고 또한 스크래치도 쉽게 납니다. 다른 아이팟 셔플 종류는 사실 스크래치에 강한 편인데 이녀석은 좀 이야기가 다르네요. 이쁘게 유지하고 싶다면 보호필름은 필수로 붙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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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에디션은 재질만 다를뿐 기본적으로 다른 아이팟 셔플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팟 셔플보다 조금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이것으로 새로나온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을 둘러봤습니다. 혹시나 더 알고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제가 알아보고 답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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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팟 터치 3세대와 오늘 구입한 Incase Slider Case입니다. 이 케이스 정말 이쁘더군요..^^ 비싸도 지갑이 열릴 정도로요....^^ 아이팟 터치 리뷰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다음주 쯤 글이 준비될 것 같네요..^^ 기대해주세요!

아이팟 터치 3세대 리뷰를 준비 중입니다.

iPhone Diary 2009. 9. 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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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진 Early Adopter입니다. 그동안 글이 없었는데 드디어 이제 글을 쓸 수 있겠군요. 사실 전에 쓰던 아이팟 터치 2세대를 팔고 오늘 아이팟 터치 3세대를 구입했습니다. 사진으로 봐선 아무 변화가 없죠? ㅡ_-... 하지만 전세대 터치보다 여러모로 나아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 32GB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조만간 2.5세대 터치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리뷰는 간단히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3세대 터치는 전세대와 디자인이 똑같이 일치하기 때문에 기능부분만 중점적으로 다룰 생각입니다. 그럼 조만간 리뷰와 어플리케이션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리뷰 전 한가지 알려드리고픈게 있습니다. 바로 3세대의 반응속도인데요. 정말로 2세대보다 50%이상 빨라진 느낌입니다. 이부분도 중점적으로 다룰게요...^^

신형 아이팟 터치에서 802.11n 랜 발견?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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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전문 사이트인 iFixit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신형 아이팟 터치를 분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외의 것을 발견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802.11n을 지원하는 Wi-Fi 칩이라네요. 이는 심지어 아이폰 3GS에도 달려 있지 않는 기능으로, 또다른 하극상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게다가, 이 칩에는 FM 트랜스미터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나중에 소프트웨어로나마 지원된다면 따로 FM 트랜스미터를 터치에 달을 필요도 없을 듯합니다.

또한, iFixit 팀은 기기의 위쪽에서 6 x 6 x 3mm 크기의 빈 공간을 발견했는데, 이는 예전에 원래 카메라가 달려서 나오려고 했는데, 이미지 센서를 만들기로 했던 써드파티 회사의 문제로 탑재되지 못했다는 속설과 얼추는 맞아떨어집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실제로 카메라를 달으려고 했다는 증거는 없다는 사실~.


아이팟 터치용 3.1 업데이트, 4.95달러로 가격 인하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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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애플이 조금이나마 굴복(?)했습니다.
애플이 이번에 3.1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아이팟 터치의 업데이트 비용을 9.95달러에서 4.95달러로 낮췄습니다.

이는 전체 아이팟 터치 사용자중 단 1%만이 3.0으로 업데이트했다는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반해, 무료로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아이폰은 44%가 3.0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그래도 반이 안되네요... ;;)

물론, 도대체 우리가 왜 아이팟 터치 업데이트에 돈을 내야 하냐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 (망할 미국 법...)

잡스: "아이팟 터치는 게임기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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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의 유명한 기술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포그가 어제의 이벤트 이후에 스티브 잡스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인터뷰 중 모두가 궁금해할 만한 일부를 발췌해보았습니다:
  1. 왜 아이팟 나노에만 카메라를 탑재하고, 아이팟 터치에는 탑재하지 않았는가?
    "처음에, 우리는 어떻게 터치를 광고해야 할 지 몰랐다. 휴대전화가 빠진 아이폰인지, 아니면 그냥 포켓 컴퓨터인지 확실치 않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우리에게 말한 것은 바로 터치가 게임기로 보이더라는 거다. 그 말을 듣고 우리는 그 방향으로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아이팟 터치를 앱 스토어에 입성할 수 있는 가장 싼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집중한 부분은 아이팟 터치의 최소 가격을 199달러로 어떻게든 낮추는 것이었다. 리는 따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필요가 없고, 모두가 터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내리는 게 중요했다.

  2. 아이팟 나노에 탑재된 카메라는 왜 스틸이 안 되는가?
    "기술적인 문제다. 동영상 촬영만을 목적으로 하는 센서는 상당히 작다. 그렇게도 얇은 나노에도 문제없이 탑재될 정도로 작다. 하지만 스틸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큰 화소를 가진 카메라 센서, 특히 AF 기능까지 탑재된 센서 (아이폰 3GS에 달린 것처럼)는 나노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두껍지 않다. 따라서 나노에 달린 카메라는 스틸을 지원하지 않는다.

  3. 이제 당신은 괜찮은가?
    괜찮다. 수슬 과정에서 살이 많이 빠져서 이제는 살을 다시 찌워야 한다. 그래서 요즘 많이 먹는다. 특히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편이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