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3GS Diary] Day 13 - First Impression.

iPhone Diary 2009. 9. 1. 03:27
내가 아이폰 3GS를 쓰기 시작한 지 벌써 2주가 다 되간다. (사실 일주일 될때쯤 두번째 연재를 하자고 생각했는데.... 늦어버렸다.) 이미 페이스북에는 영어 리뷰를 준비중이고, 한글 리뷰도 조만간 할 예정이다. (롱텀 테스트와는 별개의 얘기라는 사실, 참고하자.)
어찌됐든, 아이폰 3GS의 간단한 사진 몇 장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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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패키징과 전체적 외관이다. 외관 자체는 3G와 다른점을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일단, 뒤의 아이폰 로고가 스테인리스로 교체돼 빛나며, 스크린은 기름방지 코팅을 더해 지문 닦기가 더 수월해졌다. 패키징은 3G보다 23% 작다고 하며, 이는 환경을 생각해서라고. (한번에 더 많은 유닛을 수송할 수 있으니까.)

이번에 내가 준비한 것은 바로 3GS와 내 옛 터치의 속도를 비교하는 동영상이다. 내 터치는 지금 아버지의 손에 들려 있다. 잘 쓰고 있으시려나...
보시다시피, 모든 면에서 날아다닌다. 1세대 아이팟 터치가 이전 세대 아이폰들과 같은 내부 부품을 쓰니, 이쯤이면 스피드 비교는 충분하리라.테스트 조건은 이렇다:

  • OS: iPhone OS 3.0.1 (iPhone 3GS), iPhone OS 3.0 (iPod touch) - 두 버전의 유일한 차이점은 3.0.1이 메시지 앱의 보안 문제를 해결한 것뿐.
  • 같은 Wi-Fi 네트워크.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교의 보안이 활성화된 WUFI-S 네트워크)
  • 웹 브라우징 속도는 사파리의 캐시를 모두 비운채로 테스트 진행.
나는 지금까지는 3GS에 정말 만족하고 있다. iAppBox 일이기도 하고 해서 여러가지 게임을 많이 하는데, 게임들이 모두 상당히 부드럽게 진행되며, Twitterrific에서 트위터 피드를 받을 때 느끼던 답답함도 없어졌다. 정말 빠르다. 3세대 아이팟 터치도 이렇게 빠르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