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구매 가이드

iPad/Tips 2010.11.30 02:10

내일 드디어 한국에 아이패드가 출시합니다. 미국 출시 이후 8개월만인데요, 이미 전세계적으로 태블릿 돌풍을 일으켰던 아이패드가 국내에서는 어떠한 영향을 가지고 올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이패드 출시에 맞춰 iAppBox에서 구매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용량은?

아이패드는 16/32/64GB의 용량으로 출시됩니다. 모두 상당히 높은 용량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앱이나 미디어 컨텐츠를 많이 담으신다면 32GB 이상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그 이유 중 몇가지를 들어보자면, 일단 앱 용량 자체가 아이폰에 비해 더 크며, 그리고 동영상 컨텐츠같은 경우 720p HD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역시 용량이 상대적으로 더 커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자신이 아이패드를 어떻게 사용할 건가를 잘 고민해보시는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이패드 앱은 평균적으로 게임 앱이 아니면 아이폰보다 약 3배에서 어떤 경우에는 15배까지 용량 차이가 납니다.


와이파이냐, 3G+와이파이냐?

아이패드는 두가지 통신 옵션으로 출시됩니다: 바로 와이파이 버전과 3G+와이파이 버전인데요, 간단히 말해 와이파이 버전은 와이파이 프로토콜만 지원하고, 3G+와이파이 버전은 통신사의 3G망도 사용할 수 있는버전입니다. 아이패드의 3G 통신은 KT에서 제공할 예정입니다.

그럼 어느 버전이 가장 적합할까요? 만약 와이파이 핫스팟 테더링(스마트폰의 3G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갤럭시 S, 디자이어, 넥서스 원 등의 2.2 이상의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폰은 대부분 지원합니다)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하신다면 테더링으로 휴대전화 신호가 터지는 곳이라면 아이패드를 언제든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 모델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가지고 계시면서 아이패드를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굳이 꼭 어디서든 데이터 연결이 되야겠다 하시는 분은 3G + 와이파이 모델을 구매하시는 게 현명합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가지고 계시더라도 아이패드가 이동중에 쓸만한 태블릿은 아니고, (크기 등의 이유로) 3G 통신을 쓰면 아이폰 요금에 추가로 아이패드 요금까지 얹어지는 격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와이파이 모델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가격 및 요금제는?

현재 와이파이 모델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와이파이 모델에는 KT에서 올레 와이파이존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8,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것이 국내 모델에만 한하는 것인지, 미국 등지에서 들여온 아이패드에서도 가능한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와이파이존 요금제 없이는 출고가 그대로 약정없이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요금제에 가입하면 약정이 더해지는 지 또한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에 반해 3G + 와이파이 모델은 2년 약정과 함께 약정할부가 요금제에 따라 들어갑니다.
데이터 평생 요금제는 각각 4GB와 2GB를 사용할 수 있으며, 4GB 요금제는 월 42,500원, 2GB 요금제는 월 27,500원입니다.

Update (2010/12/1): 아이패드는 또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구매가 가능한데, 가격은 KT에서 제시한 가격보다 살짝 높습니다.



구매 채널

아이패드의 구매 채널은 현재 KT 폰스토어 및 대리점이나 애플 리셀러, 그리고 애플 온라인 스토어 등의 세가지로 압축이 가능하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KT 폰스토어의 예약 판매는 종료가 된 상황이어서, 예약은 안했어도 당장 구매를 해야겠다 싶으신 분들은 리셀러에서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또한, 재고가 없다 하더라도 예약을 받는다는 곳도 몇 군데 있습니다. 리셀러는 와이파이 모델만 판매하고 3G + 와이파이 모델은 일단 예약만 받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나 리셀러들이나 와이파이 모델 가격은 위와 동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pdate (2010/12/1):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와이파이 모델과 3G + 와이파이 모델 두 종류를 모두 판매하는데요, 여기서 3G + 와이파이 모델에 주목해야할 점은 아이패드 자체가 언락이 되어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즉, KT 뿐만 아니라 SKT의 마이크로 USIM을 꽂더라도 문제없이 SKT의 3G 신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패드는 OPMD(One Person, Multi Device 1회선의 데이터 요금제로 다양한 기기를 쓸 수 있는 요금제)로 가입해 쓸 수 있습니다. (OPMD에 대한 사항은 각 통신사의 OPMD 소개 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SKT / KT) 결론적으로, 와이파이 모델을 사실 것이라면 오히려 더 저렴한 KT 폰스토어나 리셀러, 3G+와이파이버전을 무약정으로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정답이겠습니다.



차기 모델

미국에서 나온지 8개월이 지난 아이패드라 벌써부터 차세대 버전의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듀얼 카메라 등의 새로운 하드웨어적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얘기가 많은 상황입니다. 유일한 문제라면 설사 아이패드 2가 내년 초반에 나온다 할지라도 우리나라에 얼마나 빨리 출시할 것이냐는 것입니다. 아이폰 4도 미국출시에서 국내출시까지 3개월이 걸렸으니까요. 만약 올해처럼 내년 4월에 나오고, 아이폰 4와 비슷한 공백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국내에 아이패드 2가 정발되려면 현 시점으로부터 약 7~8개월 정도를 더 기다려야 하는 셈이 됩니다. 지금 아이패드를 구매하느냐, 아니면 2세대를 기다리느냐.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iAppBox에서 읽어볼만한 아이패드 관련 글들

신고

'iPad > Tip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패드 구매 가이드  (0) 2010.11.3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