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게 없는 조이스틱, 혁신적으로 해결하다.

iPhone, iPod touch/News 2010. 1. 22. 16:41
이 글은 미국의 게임 블로그 Kotaku의 "An Attempt to Solve the iPhone's Joysticklessness, Radically"라는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저자는 Stephen Totillo입니다. 글의 성격상 존대어는 생략합니다.

Assassin's Creed II: Discovery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전용 게임들에게는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다. 뭔가 누를 수 있는 물리적 조이스틱도 없고, 물리적 방향 패드도 없다. 있는 거라곤 만질 수 있는 유리와 회전하는 기기뿐. 드디어, 약간은 좀 이상하긴 하더라도, 해결책이 나왔다.

모두 Ubisoft의 최신 게임 어쌔신 크리드 2: 디스커버리 Assassin's Creed II: Discovery(줄여서 어쌔신 크리드 2)의 2방향 패드, 혹은 좌우 슬라이더를 환영하라. 좌우 슬라이더는 이 게임의 주인공인 에지오 오디토레를 이 사이드 스크롤러 게임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데 사용한다. 플레이어의 엄지손가락을 오른쪽으로 밀고, 왼쪽으로 밀고... 이게 끝이다.

기술적 발전이라는 논리로 볼 때, 어쌔신 크리드 2의 이 슬라이더는 전혀 말이 안 된다. 저 먼 옛날 아타리 게임기가 있었던 시절부터, 방향 패드라는 것은 최소 4방향에서 심지어 8방향까지 존재했었다. 팩맨은 4개의 방향을 지원하는 컨트롤러가 필요했고, 갤러그는 방향은 두 가지긴 했지만, 기우는 정도를 줄 수 있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또한 위, 아래, 오른쪽, 왼쪽의 4방향 방향 패드를 지원했다. 그러고는 90년대에 아날로그 스틱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온갖 방향으로 심지어 꺾는 강도를 조절하면서 꺾을 수 있었다.

조이스틱, 방향 패드, 그리고 아날로그 스틱은 비디오 게임의 오랜 역사동안 너무나도 중요해서, 지난 1년동안 게임 개발자들은 저 위의 세 개 중 아무것도 없는 아이폰에 가상적으로 저것들을 구현했다. 개발자들은 게이머들에게 화면의 상당 부분을 가린다는 것과 어떠한 패드의 느낌도 없다는 이 두 가지 짜증나는 사실들을 그냥 잊으려 노력하라고 강요해온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면 아이폰의 커다란 화면이 무슨 포인트냐는 거다.

아래에 이러한 노력 아닌 노력들의 몇 가지 예를 보여주겠다: 현재 아이폰에서 상당히 인기를 끄는 제노니아와 던전 헌터, 그리고 소닉 아이폰 포트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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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2를 만드는 Ubisoft 팀 또한 이 방법을 쓰는 것을 고민해봤다. "거의 말 그대로 모든 걸 다 해봤죠," 게임의 제작자인 벤 맷츠 Ben Mattes가 말한다. Ubisoft의 제작자인 그는, 휴대용 비디오 게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Griptonite Games의 팀과 협력해 어쌔신 크리드 2를 개발했다. "왼손 엄지를 위한 가상 스틱을 만들어봤는데, 결국은 엄지가 더 많은 화면 공간을 뒤덮어버리더군요." 결국 그는 가상 스틱을 쓰면, 플레이어의 엄지가 화면의 18%를 가려버린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개발팀은 이런 것도 시도해봤다: 아이폰을 오른쪽 왼쪽으로 기울이면서 캐릭터를 움직이는 방법 말이다.

"우리는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스타일도 해봤죠," 맷츠가 말한다. "왼쪽으로 기울이면 왼쪽으로 뛰어가고, 왼쪽으로 살짝 기울이면 걸어가고, 이런 식이였습니다. 이 방법은 화면과 평행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플레이어가 머리를 틀어야 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었죠. 이러다가는 자신이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적도 못 보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페이스가 조금 느린 게임이었다면 이거면 됐을 지도 모르겠지만, 어쌔신 크리드 2같이 빠른 페이스의 게임에서는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쌔신 크리드 2의 개발자들은 가상의 2방향 스틱을 만들었다--아니, 발명했다는 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 이게 얼마나 혁명적인 지 생각해봐라. 개발팀은 30년 동안의 게임 조작법의 전통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까지도 무시해야 했다. 이미 DS용의 어쌔신 크리드 2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고, 그 버전은 DS의 8방향 패드를 지원했다.


사실상, 8방향은 정말 필요한 것보다 6방향이나 더 많은 것이었다. 어쌔신 크리드 2의 주인공은 물론 좌우로 가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한다. 가끔씩은 벽을 타고 올라가거나, 다시 내려와야 했다. 이것도 이 2방향 스틱이 좌우로 가는 게 아니라 전후로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때 쉽게 해결이 가능했다. 스틱을 오른쪽으로 조금 움직이면, 에지오는 걷는다. 많이 움직이면, 뛴다. 만약 벽을 만난다면, 뛰어 오른다. 다시 내려가고 싶다면, 왼쪽으로 스틱을 밀면 된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가상 점프 버튼이 있다. 물론... 점프하라고 있는 버튼이다.)

"이렇게 2방향 스틱으로 시도해보니까, 에지오의 조종을 아주 세련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도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조작법을 모두 구현해냈습니다," 맷츠가 말한다. "이미 우리가 원하는 게임플레이 메카닉이 모두 구현됐기 때문에, 위 아래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조작방법은 또다른 부대효과를 불러왔다: 손가락이 화면에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든 것이다. 이제 이 방법을 쓰면 손가락이 가리는 면적이 18%보다 현저히 적다.

물론 맷츠의 팀의 혁신에는 작은 문제가 있다. 이들이 개발한 게임은 사이드 스크롤러라는 것이다. 사이드 스크롤링 게임은 제노니아나 던젼 헌터같이 위에서 바라보는 게임들과는 다르게 위 아래로의 컨트롤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 저런 게임들은 여전히 나침반의 모든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패드가 필요하다. 아님 정말 필요할까?

개발자들은 오랜 시간동안 2방향 스틱을 이용한 게임을 만들지 않았다. 이것은 혁신이며, 이제 아이폰 게이머들은 이제 아이폰이 그 가짜 방향 패드의 무감각함을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소식이기도 하다. 이렇게 더 쉽고, 간단하고, 훨씬 더 부드러운 방법을 개발해낸 맷츠와 그의 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2방향이 어느 때보다 더 좋은 해결책이 될 때인 것 같다.

쿠도군의 노트: 어쌔신 크리드 2: 디스커버리는 $9.99의 가격으로 2월 초에 출시합니다.

애플, 1월 27일 이벤트 공지

Apple News 2010. 1. 22. 11:36

애플에서 드디어 언론들에게 1월 27일의 이벤트 초청장을 발송했습니다.

제목은 'Come see our latest creation.' (애플의 최신 창조물을 보러 오십시오.)

과연 뭘까요? ㅎㅎ (시치미 떼기... ;;)

애플, iTunes Store 통해 아이티 기부 페이지 제공

iTunes/News 2010. 1. 22. 11:31

1월 12일에 아이티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에 대한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라고 하는 아이티에 닥친 강진은 정부마저 무너뜨리는 힘을 발휘했죠. 각국에서 다양한 구호의 손길이 오가는 가운데, 애플에서도 미국 적십자사와 손잡고 iTunes Store에 새로이 '아이티 지진 기부' 페이지를 신설했습니다. iTunes Store의 메인에서 들어갈 수 있는 이 페이지는 다양한 기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스토어 계정으로 돈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 페이지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있다면 모두 기부 좀 해주세요! 지금이 아이티에게 구호의 손길을 건네줄 때입니다!


최고의 IT 블로그가 손안에! Engadget for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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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 Engadget은 단연 최고의 IT 블로그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2년에 열린 엔가젯은 현재까지 최신의 IT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CES에서는 '공식 블로그'의 자리까지 따냈습니다. 그런 엔가젯에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네이티브 아이폰 앱을 내놓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생겼는 지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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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열면 이렇게 엔가젯 휘하(?)에 있는 클래식 엔가젯, 엔가젯 모바일, 그리고 엔가젯 HD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합니다. 이중 선택한 하나가 자동으로 기본 선택으로 지정됩니다. 이 기본 선택은 나중에 설정에 가서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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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페이지입니다. 실제 사이트와 상당히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위는 엔가젯이 지정한 헤드라인들이 흐르며, 아래로 스크롤하면서 다른 기사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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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모습입니다. 기사는 즐겨찾기로 저장할 수도 있으며, 오프라인 브라우징도 가능합니다. (단, 글만 로드될 뿐, 사진은 즐겨찾기로 저장한 글이 아니면 로드가 되지 않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어쩌다 보니 사진만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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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바로 이메일이나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보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는 트윗을 수정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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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를 탭하면 엔가젯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보여줍니다. 주제를 탭하면 그에 맞는 최신 기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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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탭에서는 엔가젯에서 올린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The Engadget Show를 스트리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Wi-Fi 환경에서 테스트해봤을 때, 스트리밍 속도는 약간 느린 편이었고, 화질도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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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ies 탭에서는 엔가젯이 올려놓은 보도자료 사진이나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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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는 역시 썸네일과 한 장 보기를 동시에 지원합니다. 사진의 화질은 상당한 편이고, 멀티터치 줌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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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속감지 기능도 있어 폰을 회전하면 사진도 회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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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 탭에 가면 엔가젯의 팟캐스트를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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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이폰에서 바로 엔가젯 팀으로 제보를 할 수도 있게 배려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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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탭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은 이렇게 편집도 가능합니다.

Engadget for iPhone은 IT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은 있어야 할 앱입니다. 언제나 빠른 IT 소식을 전해주는 엔가젯을 이제 더 빠르고 쉽게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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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ngadget
종류: News Application
개발자: Engadget
점수: 4.5/5
가격: 무료 (다운받기)

애플, 1월 이벤트에서 아이폰 OS 4.0 베타 발표 예정

iPhone, iPod touch/News 2010. 1.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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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로운 태블릿 (코드네임 iSlate)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1월 27일 이벤트에 아이폰 OS 4.0의 베타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새로운 아이폰 OS는 3월 이벤트에 발표하지만, 태블릿이 아이폰 OS을 쓰게 됨에 따라 베타 런칭 시기가 앞당겨진 것 같습니다.

또한, 태블릿이 3월 출시를 잡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폰 OS의 발표도 그만큼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4.0 SDK에는 개발자들이 태블릿을 위한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태블릿 시뮬레이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1월 26일 이벤트 개최?

Apple News 2009. 12. 24. 17:29
최근들어 애플이 내년 1월 26일에 메이저 제품발표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중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애플이 1월말 며칠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에르바 부에나 아트 센터를 빌렸다고 합니다. 애플과 센터측에서는 코멘트를 거부했습니다.

이 이벤트의 내용은 아직 알 수 없으나, 몇 가지 가능성은 있습니다:
  • 파이낸셜 타임즈는 애플의 태블릿이 2010년 1월에 공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개 이후 바로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 애널리스트 한 명은 애플이 1월에 이벤트를 열 확률이 75% 정도라고 했습니다만, 이 이벤트가 태블릿에 관한 발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 또다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7인치 스크린을 대량으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의 리포트에 있었던 태블릿이 10인치짜리라는 루머와는 사뭇 다르지만, 애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애플이 몇몇 개발자들에게 접촉해 1월 이벤트를 위한 아이폰의 스크린 (320x480)보다 더 큰 스크린 크기를 위한 앱 데모를 준비해달라는 주문을 했다는 얘기 또한 있습니다. 아마 iPhone OS를 구동하는 태블릿을 위한 데모 준비용인 듯합니다.
[출처 - Appleinsider]

아이폰의 수리 정책인 리퍼는 무엇인가?

Apple Tips 2009. 12.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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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아이폰이 출시하고 나서 언론들이 가장 시끄럽게 떠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리 정책입니다.

바로 애플이 국제적으로 똑같이 적용하는 리퍼 정책으로, 이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팟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도 적용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직접수리를 하다보니 좀 생소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언론들이 이를 무조건 '중고'로 깎아내리는 성향이 있어 좀 많이 시끄러운 편입니다. 자 그럼 이 리퍼 정책은 무엇일까요?

일단, 애플이 리퍼를 하는 방식을 잘 알아봐야 합니다.

만약 아이폰이 정말로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정되면, 그 자리에서 고장난 폰을 회수하고, 리퍼된 폰으로 교체해줍니다. 그럼, 예상하셨듯이, 회수한 폰은 언젠가는 역시 누군가를 위한 교체 리퍼 폰이 되지요. 아마 이런 점이 찜찜하신 것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애플의 리퍼 정책은 상당히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또한 리퍼 맥을 구입해보신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부분이라 믿습니다.

일단, 리퍼라는 단어를 살펴볼까요? 리퍼란 말은 refurbish란 영어 단어의 앞부분만 읽는 콩글리시로, refurbish는 '새로 단장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가 말하듯이:
  • 애플은 회수한 폰의 고장원인을 분석해, 문제가 되는 부품을 애플에서 인증하는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합니다.
  • 그다음에, 애플이 신제품에 하는 방식과 비슷한 테스트를 진행해,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지만 다시 리퍼가 완료된 폰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통과된 폰은 세척 과정을 거친 다음, 리패키지가 되면 공식적으로 리퍼폰이 됩니다.

뭐, 물론 어디까지나 누가 썼었기 때문에 그래도 중고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리퍼폰은 그냥 중고 그 이상입니다. 애플의 손에 의해 세심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게 되고, 애플이 직접 자신의 부품으로 교체하며, 다시 테스팅하고, 거기에 세척과 리패키지를 통해 거의 새 것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뭐, 무조건 수리인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A/S긴 하지만, 그렇다고 매도하지는 맙시다.

질문이 더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정보 출처 - 애플]

언리얼 엔진 3, 아이폰으로 오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12. 23. 08:49
게임에 관심 있으시다면, 언리얼 엔진 3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을 알기에, 설명 들어갑니다.

언리얼 엔진 3는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등을 만든 에픽 게임즈가 만드는 게임 엔진으로, 전세계적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게임 엔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까지 이 엔진을 쓴 게임들의 수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리스트를 살펴보면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2편과, "매스 이펙트" 시리즈 (곧 나올 2편까지), "바이오쇼크" 시리즈 (역시 2편까지), 스플린터 셀: 컨빅션, 그리고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등이 있습니다. 모두 정말 대단한 그래픽을 자랑했던 게임들이죠.

그런 언리얼 엔진 3가 아이폰으로 포팅된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에픽 게임즈 측에서 새로운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역시 상당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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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녀석은 데모에 불과했지만 내년 초쯤에는 써드파티 회사들에게 배포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에픽 게임즈 자신들은 아직은 이 엔진을 이용해 아이폰용 게임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이 엔진은 OpenGL ES 2.0의 고사양 기술을 쓰기 때문에 3세대 아이팟 터치 (32/64GB)와 아이폰 3GS에서만 지원합니다.

아이폰 게이밍의 미래가 이 엔진으로 인해 더욱 더 밝아 보이네요.

애플의 새로운 특허는... 새로운 유니버설 독.

iPhone, iPod touch/News 2009. 12. 12. 11:34
애플은 다양한 특허를 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특허가 아이폰 등의 제품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 개발 당시 200개가 넘는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그런 애플이 이번에 또다른 특허를 공개했는데요, 이건 좀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바로 새로운 유니버설 독입니다.
현재 유니버설 독은 기본적인 넓은 크래들에 30핀 아이팟 커넥터, 그리고 다양한 '독 어댑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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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독 어댑터를 독에 꽂으면 각각의 기기에 딱 맞은 독을 만들 수 있는데요, 애플의 다음 유니버설 독은 이러한 어댑터조차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애플이 FCC에 낸 특허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새로이 개발중인 유니버설 독은 독 어댑터 대신 특별한 물질을 추가해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꽂으면 그 모양에 맞춰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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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기억할 수도 있고, 다른 기기를 꽂고 싶으면 'RESE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실제로 멀티터치 마우스 특허가 얼마 되지 않아 매직 마우스로 시판되었으니, 이 독도 머지않아 시판되기를 바라봅니다.

추억의 너구리 게임이 돌아왔다! (리딤코드 이벤트 종료)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2. 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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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앱 개발자이신 골빈해커님이 추억의 게임을 만드셨습니다. 바로 너구리(BongBong)입니다. 예전 오락실에서 너구리와 비슷한 종류의 게임을 하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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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기존 너구리와 같습니다. 상단에는 점수와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은 숫자가 0까지 닿은 후 막대바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조작부가 있습니다. 왼쪽에 좌우버튼, 오른쪽에 상하버튼과 점프버튼이 있습니다. 기본 점프는 J 버튼을 누르시면 되고 긴 점프를 하고 싶으시면 왼쪽이나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계신 상태에서 점프버튼을 누르면 두칸을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조작부는 좀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좌우와 상하버튼이 분리되어 있어서 갑갑하네요. 키보드처럼 상하좌우버튼이 한쪽에 같이 있으면 조작하기 좀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야를 가리더라도 버튼을 좀 작게 만들어서라도 그렇게 배치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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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법은 적들을 피해 아이템을 모조리 먹는 것입니다. 처음에 적 위를 점프할 수 있나 궁금했는데 못하더군요...ㅠ_ㅠ.. 그리고 주머니에는 좋은 아이템도 있으나 적도 나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레벨은 기본레벨 10개, 빠른 레벨 20개 총 30개가 있습니다.

너구리게임은 추억의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시간때우기 종류의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릴만한 게임입니다. 조작은 약간 불편하지만 적응되면 할만 하더군요. 가격도 저렴한 $0.99이니 부담없이 지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름 : 너구리 (BongBong)
종류 : Game
개발자 : Jin Joong Kim
별점 : ★★★✫
가격 : $0.99

특별 리딤코드 이벤트

이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선착순 10분에게 너구리 게임을 무료로 드립니다! 게임을 받고 싶으시다면 미국 아이튠즈 스토어 계정이 있으셔야 합니다. 어서 댓글 달아주세요! ^^ 댓글을 다실 때 트위터 계정이나 메일주소도 꼭 적어주세요!!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늦으신 분들! 아쉬우시다면 RSS 구독하시거나 트위터 @iAppBox 또는 @kyeungbum 을 Follow 해주세요! 이벤트가 있다면 바로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