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B, "아이폰 게임에 ESRB 등급 매겨야 한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12. 17:26
오늘 CNET을 배회하다가 흥미로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바로 ESRB (미국 게임물등급위원회)의 위원장인 패트리샤 밴스가 "애플이 아이폰 게임에 등급을 매기는 것은 당연한(no-brainer) 것이다"라고 주장했다고 하네요.
이것이 기사에서 발췌한 밴스(웃기게도, 밴스라는 사람은 제가 즐겨보는 미드 'NCIS'의 국장이네요... ;;)가 한 말입니다:
"ESRB ratings empower parents to do their job...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vast majority of parents are already aware of and regularly using ESRB ratings, Apple's adoption of them for iPhone games seems like a no-brainer."
"ESRB 등급은 부모가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지금 부모가 ESRB 등급을 쓰는 것에 익숙하고, 또한 등급의 구분을 잘 아는 것을 미루어봤을 때, 애플이 아이폰 게임에 이를 적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안 그래도 국내에서도 게임물등급심의위원회가 "우리를 통해서 가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한국 앱 스토어가 게임은 빼놓고 문을 연 가운데 ESRB 위원장도 저런 발언을 했으니, 애플로서는 정말 죽을 맛이겠군요.

사실, 앱 스토어는 굉장히 폐쇄적입니다. 이 거대한 온라인 장터의 50,000여개의 어플리케이션 모두가 애플의 심사를 받고 통과한 어플리케이션들입니다. 이러한 곳에 ESRB가 끼어들려고 하면, 상황이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어플리케이션을 등급을 매기려 할 테니까요. 그러면 애플이 그들에게 따로 심사할 앱을 제공하고 그래야 하는데, 하루에 몇 백개의 어플리케이션들이 동시에 심사받는 마당에 애플로서 그게 쉬울까요?

또한, 밴스는 "이번 3.0에는 영화, 유튜브 등을 막을 수는 있지만, 게임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주장했다는데, 그렇다고 해서 또 등급이 없는 것은 아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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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스토어에서 게임빌의 제노니아 페이지에 나와있는 등급. "9세 이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애플의 등급법은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와 흡사합니다: ESRB의 'E' (Everyone), 'T' (Teen), 'M' (Mature), 'AO' (Adult Only)등급들과는 달리 정확한 나이를 따지죠. 즉, 애플은 ESRB가 할 일을 자신들이 직접 하고 있습니다.

또한, 3.0의 더 강력해진 제한 기능은 밴스의 의견을 무색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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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부모가 아이의 기기를 직접 제한을 걸어놓을 수 (암호를 걸 수 있습니다) 있게 되어 있는데, 3.0에서는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새로운 항목도 생겨나, 이렇게 등급별로 아이가 다운로드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사실 ESRB 등급에 관해서는 지난 2005년 GTA: 산 안드레스가 나왔을 때 게임의 이스터 에그가 등급을 초월하는 컨텐츠여서 심지어 미국내에서 정치적 논란까지 있었죠. (무슨 일이냐고 물으셔도... 참 난감한 논제입니다.) 애플로서는 이런 일은 피하고 싶겠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애플은 밴스 위원장의 의견을 멋지게 무시해버릴 듯하네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이기는..." 이러면서 말이죠. (마지막 말은 좀 심했나요...? ;;;)

Push Notification, Take 2: AIM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11. 23:15
자, 오늘 아침에 말씀드린대로, 오늘 애플이 AIM을 새로운 푸시 알림 서비스 테스트용으로 배포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푸시 알림 기능이 이런 인스턴트 메시징에서 더 요긴하게 쓰일 것이기 때문에 지난 AP 뉴스 앱 때보다도 더 기대가 됐습니다. 역시나, 멋지게 잘 작동합니다!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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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Notifications'라는 새로운 메뉴가 생겨나 이렇게 수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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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AIM은 앱의 설정에서 Notifications를 따로 켜줘야 작동했습니다. 참 헷갈리게 합니다. 어차피 설정에 있는데 뭣하러 여기에다가 또... ;;

역시나 알림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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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뱃지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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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시지 알림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 iPhone OS 3.0의 AIM 푸시 알림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뭐... 할 말은 그리... (야!!!)

애플, 두 번째 Push Notification 테스트 - AIM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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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제가 테스트해보고 싶었던 푸시 알림 어플리케이션이 오늘 애플에 의해 배포됐습니다.

바로 AIM입니다.

아무래도 지난번에 테스트한 AP 뉴스 앱보다는 훨씬 더 푸시 알림이 더 잘 쓰일 듯하네요.

역시 테스트해보고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3G S, OpenGL ES 2.0 지원... 앱 스토어 내에 게임이 나눠지나?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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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WWDC 2009 키노트에서, 필 쉴러는 새로운 아이폰 3G S는 OpenGL ES 2.0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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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GL ES는 오픈 소스의 그래픽 API인 OpenGL의 모바일 버전입니다. 이 API를 통해, 개발자들은 2D와 3D 그래픽 가속을 요하는 어플리케이션 (가장 좋은 예: 게임)을 만들죠.

기존 아이폰, 아이폰 3G, 그리고 두 세대의 아이팟 터치는 모두 OpenGL ES 1.1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3G S는 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2.0을 지원합니다. 즉, 3G S는 1.1로 쓰여진 다른 어플리케이션들은 지원하겠지만, 역으로 구형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는 2.0으로 쓰여진 앱은 지원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1.1과 2.0을 모두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쓰기엔 개발자들은 시간이 없죠.

아마 3G S의 OpenGL ES 2.0 지원이 앱 스토어 내의 게임들을 나누게 될 듯합니다. 아마, 게임 소개에 "아이폰 3G S 이후의 하드웨어 필요" 이런 문구가 나오지 않을까요? 아니면, 애플이 무슨 방법을 생각해냈을까요?

[칼럼] iPhone 3G S 만져보지도 않은 First Impression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9. 20:49
이 글은 편의상 경어를 쓰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애플의 WWDC 2009 키노트는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로 가득 차 있었다. 새로운 맥북 프로 라인과 스노우 레오파드의 충격적 29달러 업그레이드 비용까지. 하지만 가장 큰 충격 뉴스는 바로 아이러니컬하게도 누구나 예상하던 것, 바로 아이폰 3G S의 발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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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은 아이폰 3G S에 대해서 몇 가지로 나눠서 진행해보고자 한다.
일단, 약간 실망한 점부터: 바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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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와... 똑같다. 다시 말해, 이번 3G S에는 조니 아이브와 그의 부하들이 한 일이 하나도 없다는 뜻. 물론, 3G의 디자인은 멋드러지다. 잘못된 것 하나도 없다. 솔직히 말하면, 필자는 3G의 글로시 표면을 싫어했는데, 이유는 단 하나였다: 지문이었다. 저런 글로시 표면은 분명 지문 인식기다. 하지만, 애플은 3G S에서 이를 고쳤다고 한다: 바로 그 뒤에 수지 저항 코팅을 입힌 것. 지문이 기름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이에 저항하는 재질이라면 지문 문제를 왠만큼 커버할 듯하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3G S가 나와봐야 알 듯하다. 요즘 아이브 형님, 좀 힘드신가 모르겠다... 디자인 의뢰가 없어서... (야!!!!)

그럼, 3G S의 잠재적 소비자로서, 고민이 하나 있다: 블랙을 살까, 화이트를 살까? 블랙이면 환장하는 필자지만, 3G S는 화이트도 끌린다. 쩝... 추천 코멘트 달아주시면 결정에 참고하도록... (야!!!)

확실히 3G S는 디자인에 대해서는 별로 말할 부분이 없다. 하지만 내부적 업그레이드는... 할 말이 무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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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3G S의 S에 굉장히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S는 'Speed'의 약자로, 기존 3G에 비해 모든 면에서 빨라진 3G S를 잘 표현해준다. 빨라진 스피드를 정리하자면 이렇다:
  • 더 빠른 CPU와 RAM: 전체적 작업들이 2~4배 빨라짐.
  • OpenGL ES 2.0: 훨씬 빠른 그래픽 성능, 게임에 최적화
  • 7.2 Mbps HSDPA: 훨씬 더 빠른 3G망 지원 (기존 3G는 3.6 Mbps 지원)
사실, 앱 스토어를 통해 정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아이폰의 스펙 업그레이드는 어떻게 보면 당연했다. 사실, 이는 애플이 지난 3G 때 이미 했어야 하는 것들이었다. (결국, 3G는 2세대 아이팟 터치보다도 성능이 떨어졌다.) 뭐, 성능에 관한 의견은 실제로 3G S를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섣불리 추리하지 않으려 한다.

또한, 3G S에는 평소 아이폰 사용자들이 바랬던 기능들도 있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300만화소 카메라, 동영상 촬영 및 편집 보이스 컨트롤, 디지털 나침반 등. 이러한 기능들은 3G S를 다시금 팜 프리 등의 경쟁자들을 더 멀리 따돌릴 수 있게 할 지도 모른다.

이번 아이폰 3G S의 변화를 사자성어로 표현하자면, '외유내강'이겠다. 또한, 디자인에 투자를 하지 않은 것은, 결론적으로 아이폰 라인업의 충격적 가격인하를 불러왔다. 3G 8GB 모델을 이제 99달러에 살 수 있고, 이제 3G S는 같은 가격에 두 배의 성능, 그리고 두 배의 용량을 제공한다.

뭐... 참 두서없게 글을 쓰긴 했지만, 3G S에 대한 최종 의견은 리뷰를 하게 될 때까지 참아보고자 한다. 물론, 리뷰 또한 먼 미래 얘기지만, 11월까지 참아주실 수 있는 분들께 최고의 리뷰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

AT&T: "아이폰 테터링 지원할 것"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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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이브 블로그에서 '테터링'에 관한 부분을 보시면 미국의 AT&T가 빠진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AT&T에 따르면, 아이폰 테터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아이폰의 테터링을 지원할 것입니다." 관계자가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발표할 것이 없습니다." 즉... 언제 나올 지도 모르고, 엄청난 추가금을 부여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하여튼, 이번 이벤트로 AT&T 엄청 욕먹는군요... ;;

아이폰 3G S를 소개합니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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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폰 3G S를 소개합니다!
아이폰 3G를 이을 3G S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아이폰이라고 합니다.
그럼 새로운 기능 위주로 살펴볼까요?


1) 더 빠르다! 그리고 더 오래 간다!
3G S의 'S'는 'Speed'를 뜻합니다. 그만큼, 3G S는 굉장히 빠르다고 합니다. 애플의 발표에 의하면, 3G S는 3G와 비교해 거의 모든 작업에서 최대 4배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모두 더 빠른 CPU와 RAM 덕이죠. 하지만, 배터리는 더 오래 갑니다. 애플이 공개한 수치에 따르면, 무선 인터넷은 최대 9시간, 3G 연결은 최대 5시간까지 쓸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300만 화소 카메라.
3G S는 기존 3G에서 업그레이드된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일단, 3G S의 카메라는 자동초점을 지원합니다. 게다가, 원하는 곳을 스크린에서 탭해 포커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 또한 지원하며, 찍은 동영상 또한 편집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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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성 제어
3G S는 음성 제어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를 이용해, 이용자는 전화를 걸 수도 있고, 아이팟 기능을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아 참, 음성 제어는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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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디지털 나침반
3G S는 디지털 나침반을 지원하여, 길을 잃어도 북쪽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침반은 지도에도 적용되여, 향하는 방향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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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이폰 OS 3.0
3G S에는 OS 3.0이 기본 탑재됩니다. 따라서, 아이폰 OS 3.0의 모든 기능을 다 3G S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6) 향후 계획
3G S는 6월 17일에 16GB/32GB로 전세계 동시 출시됩니다. iAppBox에서는 3G S 리뷰를 11~12월 중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Ad: iPhone 3G S

[Live Blog] WWDC 2009 Keynote - 아이폰 3GS 발표!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9. 04:08
현재 iAppBox의 서버가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되도록이면, 제 블로그의 페이지(http://kudol.pe.kr/1359) 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6/8 20:23 (6/8 04:23)
안녕하세요! Kudo L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이 라이브 블로그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 지난번에 말씀드린대로, 이 라이브 블로그는 Engadget의 현장 라이브 블로그를 번역해서 올립니다. 물론, 저의 피로도와 귀차니즘이 모든 것을 다 번역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으나, (예를 들어, 다양한 개발자들이 하는 앱 데모는 일일이 번역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최대한 많이 번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Engadget이 현장에서 올리는 사진 또한 선점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라이브 블로그는 5분마다 업데이트됩니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은 5분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시간은 한국 시각이 먼저이며, 그 다음이 현지 시각(미국 서부)입니다.
그럼 많이 기대해주세요! 저는 한 5시간정도 눈 붙이고 뵙겠습니다!

22:26 (06:26)
잠이 안옵니다... 그냥 오늘 밤 샙니다... ㅋㅋ

6월 9일 00:38 (08:38)
인가젯 팀이 WWDC 2009 키노트가 있을 모스코니 웨스트에 입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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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잠시 iAppBox의 서버가 과부하되는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얼리님이 공항에서 서버 회사에 전화를 걸어 다시 안정화가 된 듯하지만, 이게 얼마나 버텨줄 진 모르겠습니다. 만약, 서버 과부하로 블로그가 다시 다운되면, 제 메인블로그에서 라이브 블로그를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00:48 (08:48)
부탁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iAppBox가 거의 1~2분에 40여명씩 들어오시는 트래픽을 견디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계속 새로고침이 아닌, 한 10~15분마다 한 번씩 들어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버 트래픽의 부하를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함입니다.

00:5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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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ppBox의 서버가 못 견디는 것 같아서, 제 메인 블로그에도 페이지를 하나 개설했습니다.
서버가 느려서 못 견디시는 분들은 여기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서버 문제가 계속 되지만 않는다면 iAppBox와 제 메인 블로그는 동시 업데이트 됩니다.

01:12 (09:12)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문을 닫았습니다. 현재 인가젯 팀은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문은 30분에 열린다고...

01:39 (09:39)
엔가젯 팀이 자리에 앉았습니다. 통로쪽 좌석이라네요. 라이브 블로거들을 잘 배려한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ㅠㅠ

01:4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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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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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0 (09:50)

02:00 (10:00)
위 사진의 시네마가 새로운 30인치일 거라는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아마 스노우 레오파드 시연용인 듯합니다. 곧 시작할 듯합니다. 핸드폰과 삐삐를 끄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02:05 (10:05)
드디어 시작합니다!


PC가 나와서 얘기를 하네요. "WWDC에 잘 오셨습니다.... 혁신이 가득한 한 주이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하지는 마세요." "벌써 앱을 10억 개나 파셨잖아요... 그 정도면 되지 않습니까?


"안녕하세요, 전 맥이고, PC는 그냥 이번 주를 잘 보내라고 하고 싶을 뿐이에요." 그리고, 필 쉴러 등장!
"굉장히 감사합니다. WWDC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우리는 끝내주는 주를 준비했으며, 이 방에는 벌써 활기가 가득차군요. 그 이유 중 하나를 보여드리죠."

02:10 (10:10)


"이게 지난 10년간의 OS X 유저 수입니다" 500만에서 2,500만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더니..." 이젠 7,500만으로 확 뜁니다. "아이폰의 출시 이후, 우리는 사용자들을 세 배나 더 끌여들였습니다." 큰 박수. "우리는 이제 이러한 성장을 계속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할까 합니다."


"일단, 맥부터 시작할까 합니다." 그러더니 노트북 얘기에, 그리고 유니바디 공법에 대해서 다시 설명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새로운 15인치 맥북 프로가 소개됩니다.

02:15 (10:15)


이 맥북 프로에는 17인치와 같은 내장형 배터리가 장착됩니다. 1,000회 사이클 모두 같습니다.


또한 이번 맥북 프로에는... SD 카드 슬롯도 달려 있습니다. "사진 일을 하시는 분들께는 좋겠죠..." 그럼 CF는 어쩌고, 이 사람아?!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노트북은 가장 빠릅니다. 3.06GHz Core 2 Duo, 최대 8GB RAM. 그리고 가격도 낮췄습니다... $1699입니다."


"17인치도 $2499달러로 가격을 내립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판매합니다!"


"또한, 새로운 맥북도 있습니다. 같은 내장형 배터리에, SD 카드 슬롯도 있습니다."
02:20 (10:20)
"그럼 이건 그냥 맥북 프로가 아니냐구요? 그렇습니다. 이제 맥북 프로는 13인치 옵션도 있습니다. 1199달러에 시작합니다."

"또한, 맥북 에어 또한 업데이트합니다. 베이스 가격은 1499달러부터입니다. SSD 옵션을 더한 고급형은 1799달러입니다."

02:25 (10:25)
"좋은 하드웨어에는 좋은 소프트웨어가 오는 법이죠. 그 점에서, 이제 베트렌드 설렛을 소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윈도우 7을 출시하려 합니다. 하지만 7 또한 또다른 버전의 비스타일 뿐입니다."


"우리는 한편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레오파드를 끊임없이 업데이트했습니다. 이제 소개합니다 - 스노우 레오파드."


"일단, 익스체인지 서포트가 들어갑니다."


"파인더. 지금도 좋아서, 스노우 레오파드에서 바꾸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다시 썼죠."


02:30 (10:30)
"그다음은 독입니다. Expose를 이제 독에 넣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을 클릭하고 계속 누르고 있으면 그 앱만 볼 수 있습니다."


"인스톨 시간을 45% 줄였으며, 용량 또한 다이어트했습니다. 이제 전체 OS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총 6GB 감량입니다."


"또한, 트랙패드로 필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미리보기에서는 AI를 이용한 텍스트 셀렉션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사파리 4는 이제 정식 버전으로 오늘 출시됩니다."


02:30 (10:30)
"Crash Resistance - 이제 브라우저의 플러그인이 크래시하면, 윈도우는 그대로 있습니다. 그냥 페이지만 리로드하면 됩니다."



"이제 데모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택은 원래 컨텐츠만 조종할 수 있었지만, 이젠 그 컨텐츠 내의 또다른 컨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02:40 (10:40)

"퀵타임은 이제 여러분의 동영상을 중앙에 놓아줍니다. 동영상이 플레이되면, 컨트롤과 타이틀바는 사라지고, 필요할 때 다시 생깁니다. 또한, 동영상을 자르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데모 끝!

"굉장히 많은 개조가 행해졌죠. 하지만 이 이면에는 강한 기술도 있습니다. 일단, 64비트만 돌리면, RAM의 제한 풀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 제한이 무려 160억 GB이니까요."


"그리고 대부분의 시스템 어플리케이션들이 64비트 모드로 돌아갑니다."


02:45 (10:45)
"이제 멀티코어 CPU에 대해 말해볼까요? 문제는 이를 어떻게 활용하냐죠. 정답은 쓰레드에 있습니다. 이를 이용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Grand Central Dispatch입니다."


"그럼 그래픽에 대해 말해볼까요. OpenGL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뭔가를 더 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OpenCL이라는 기술을 개발했죠."


"우리는 이것을 오픈소스로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탑 그래픽 카드 회사가 관여되어 있습니다."

02:50 (10:50)

"우리는 익스체인지를 잊고 있었죠... 그래서 넣었습니다."


익스체인지 데모가 있는데, 이는 스킵하도록... (죽을래!!!)

"익스체인지 지원은 익스체인지 2007 서버가 필요합니다만, 우리는 그것을 모두 스노우 레오파드에 넣었습니다. 스노우 레오파드는 모든 인텔 맥으로 오며, 레오파드에서 업그레이드하려면, 단돈 29달러입니다. 패밀리 팩은 49달러입니다. 9월에 나오며, 개발자 프리뷰는 오늘 나옵니다."


02:55 (10:55)
"그리고 이제... 스콧이 아이폰에 관해 애기할 겁니다." 설렛 퇴장, 스콧 포스털 입장.
"좋습니다, 그럼 이제 아이폰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아이폰에 대한 개발자들의 반응은 끝내줬습니다. 앱을 끊임없이 개발해주셨죠, 이제, 앱 스토에는 50,000개가 넘는 앱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유저 베이스를 올리려고 애썼습니다. 이 앱들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모두 돌아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둘을 모두 합하면 지금까지 4천만대를 팔았죠."


"고객들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난번에 10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만 봐도 알죠. 9개월만에요."

이제 개발자들 동영상이 나옵니다... 역시 스킵.

03;00 (11:00)
"그럼 이제 아이폰 OS 3.0에 대해 말해볼까요. 기능들 몇 가지만 말씀드리죠. 일단 자르고, 복사하고, 붙이고." 웬지 지난 이벤트와 비슷할 듯한 느낌이...


"그 다음은 가로형 키보드입니다..." 역시 3.0과 같은 소리.



"그 다음은 MMS입니다. 29개의 캐리어가 MMS를 지원할 것입니다. AT&T 또한 여름이 끝날 때즈음 준비가 완료됩니다.

03:05 (11:05)

"다음은, 스팟라이트..." 역시 재방송입니다.


"다음은 iTunes Store입니다. 이제 영화를 직접 받거나 렌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항에서 비행기에서 심심풀이로 보려고 할 때 딱이겠죠."


"또한, iTunes U도 들어가있으며, 더 강력한 Parental Controls 또한 적용했습니다. 그다음은 테터링입니다. 이 기능은 3G 연결을 컴퓨터와 공유하게 해줍니다."


"이는 맥 혹은 PC와 연동되며, USB 혹은 블루투스로 연동됩니다. 소프트웨어 또한 필요없죠. 역시 캐리어 서포트가 필요한데, 우리는 22개의 캐리어가 44개의 국가에서 지원합니다..." 그런데 AT&T를 얘기안한다고...? ;;;


03:10 (11:10)
"다음은 사파리입니다. 3.0에서, 자바 스크립트는 거의 3배 이상 빠르게 돌아갑니다. 그리고, HTTP 스트리밍을 지원합니다. AutoFill. 비밀번호와 아이디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언어 또한 추가합니다. 30개가 넘게요."


"내 아이폰 찾기. 이것 또한 대단한 기능입니다. 만약 폰을 잃어버렸다면... 좀 문제가 될 수 있죠. 하지만, 이 기능은 다릅니다. 바로 모바일미를 이용해 찾아냅니다. 또한, 소리 혹은 메시지를 보낼 수 있죠. 만약 집에서 잃어버렸다면, 이런 식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만약 도난당했다면, 원격으로 데이터를 지울 수도 있죠."


03:15 (11:15)
"이는 저희가 3.0에 더하는 기능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이제 개발자들을 위한 SDK  업데이트를 볼까요..." 재방송!


이제 앱 데모 타임입니다. "게임로프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03:25 (11:25)
으윽... 어깨 아프려 합니다... ;;


다음은 Iceberg. 책을 사는 소프트웨어라 하네요. 아마존과 경쟁하려나요?


"다음은 TomTom입니다..."

03:30 (11:30)
네비게이션 회사라는군요.

"우리는 정말로 완전한 TomTom 네비게이션을 아이폰에 이식했습니다."



"또한, 액세서리도 있습니다. 바로 카킷이죠."


"가로 세로 전환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지원으로 아이폰의 GPS 기능을 좀 더 향상시켜줍니다. 또한, 충전도 합니다. 이번 여름에 발매 예정입니다."

03:35 (11:35)
다음은 ngmoco입니다. Star Defence와 Pasco의 앱 데모를 합니다.


데모에 버그가 생겼다고 하네요.

03:40 (11:40)
농담으로 잘 넘겼답니다.

다음은 Zipcar라는 차 렌탈 회사입니다. GPS를 이용해 렌탈할 수 있는 위치를 소개하는 앱이로군요.


"또한, 렌터카의 상태와... 심지어 차를 열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데모는, Line 6와 Planet Waves. 기타와 앰프를 아이폰에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03:45 (11:45)

또 데모가 안된답니다. "폰과 기타가 연결 문제가 있는 것 또한 가능성이죠. 다른 것들은 사이트에서 보셔야 할 듯 싶네요... ^^;;"


스콧이 분명히 리허설 때는 됐다고 안심시킵니다. 엔가젯에서는 "어딘가에서 스티브 잡스가 주먹을 휘두를 것"이라며 웃고 있군요.

"여러분은 3.0을 좋아하실 겁니다. 아이폰 유저들에겐 무료, 터치 유저들은 9.95달러만 내시면 됩니다. 업데이트는 6월 17일에 풀립니다. 개발자들에겐 오늘 출시후보가 공개됩니다."


03:50 (11:50)
"그리고 이게 아이폰 OS 3.0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콧 퇴장, 필 입장

"아이폰 3G를 그냥 히트상품이라고 하는 것은 과소평가입니다. 아이폰 3G는 사람들이 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는 가장 강하고 빠른 아이폰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이폰 3GS."


"3GS는 모든 면에서 3G보다 빠릅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까지, 모든 면에서 3G를 앞장서죠."


03:55 (11:55)
"7.2Mbps HSDPA를 탑재했으며,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AF, 화이트밸런스 조정... 그리고 포커스할 부분을 탭으로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접사는 최단 10cm까지 가능하며, 저광량에서 더 좋은 화질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카메라는 동영상도 촬영합니다."

04:00 (12:00)
동영상을 데모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고화질이라는군요.


또한, 음성 제어 기능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iTunes도 컨트롤 가능하다는군요.


"또한, 3GS에는 더 많은 기능들이 있습니다. 텍스트를 읽을 수도 있고, 디스플레이 줌인도 가능하며, 흑백 반전도 가능합니다... 또한, Nike+도 지원합니다."


"배터리 시간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5시간의 3G Talk, 무선 인터넷 9시간. 23% 더 작은 패키징으로 환경에 대한 생각도 실천합니다. 3GS는 16/32GB 각각 199/299 달러입니다. 블랙/화이트이고, 또한, 아이폰 3G 또한 계속 판매합니다... 99달러에. 그리고 아이폰 3G의 가격정책은 오늘부터 적용되며, 3GS는 1주 반이면 출시됩니다."

04:10 (12:10)

"또한, 아이폰 3GS는 8월달이면 80개 국가에도 출시됩니다..." 죄송합니다, 한국은 이번에도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아이폰 3GS와 3.0 그리고 스노우 레오파드를 보여드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 개발자분들껜 끝이 아니죠... 또한, 이 제품들을 위해 힘써준 우리 직원들에게 박수를 전합니다!"



그리고... 끝입니다! 모두 봐주셔서 감사하고, 곧 정리 포스트 올라갈테니 기대해주세요!

[WWDC 2009 H-16] 새 아이폰의 이름, iPhone 3GS?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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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폰의 예상 렌더링 - 레오파드님 제공)

WWDC 2009 키노트의 시작을 16시간 정도 남긴 가운데, 존 그루버라는 이름의 블로거가 이번 아이폰의 이름은 '아이폰 3GS iPhone 3GS'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서 'S'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그루버는 이 새 모델의 더 빨라질 프로세서와 램을 생각해볼 때 'Speed'를 의미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배터리는 현재 3G에 비해 15~20% 향상될 것이며, 16GB와 32GB 모델이 각각 $199, $299에 판매될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에 따르면 애플은 저가형 아이폰을 따로 선보이는 대신, 기존 아이폰 3G 8GB 모델을 $99에 발매하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했습니다.

WWDC 2009를 iAppBox와 Life OS X Leopard가 공동 취재합니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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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WWDC 2009를 단독 취재하게 된 아이폰 하드웨어 보도담당 Kudo L입니다. (얼리님이 그 때 공교롭게도 한국으로 돌아오시는 비행기에 탑승하셔서... ;;)

오늘, 레오파드님과 제가 'WWDC 2009 공동 취재 협약' (거창하다...)을 맺었습니다. 이 두 블로그를 드나드시면 국내에서 가히 최신과 최고의 WWDC 2009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일단, 라이브 블로그는 어제 공지해드린대로 제가 진행을 할 예정이구요, 키노트 이후의 기사 정리는 레오파드님이 여기에서 모두 진행해주실 예정입니다.

이번 공동취재,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