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리듬게임! World of Tunes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5.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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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컴투스에서 제대로 아이폰 게임시장을 시작하려는 것일까요? 그동안 핸드폰용 게임 이식작만 앱스토어에 올리다가 드디어 아이폰만을 위한 첫번째 게임인 World of Tunes가 출시했습니다. 처음엔 '오...좀 괜찮아 보이는데..?' 라고 생각하던 저는 받아서 플레이를 한 후 '최고다...!!' 라는 반응을 보이게 한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리듬 게임은 많이 플레이 해왔지만 이 게임은 리듬 게임계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최고인지는 리뷰를 통해 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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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실행하고 메인 화면에서 터치를 하면 바로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는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버튼을 누를 때의 효과는 약간 느림감이 있지만 그리 신경 쓰이지는 않더군요. 효과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보시면 뒤로 가기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르면 앞의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More Games를 누르면 다른 게임 소개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게임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컴투스 그림을 누르면 사파리가 뜨면서 홈페이지가 뜹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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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총 4개의 모드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토리 모드, 두번째는 Free Play 모드, 세번째는 DJ 모드, 세번째는 크레이지 모드입니다. 각 게임마다 독특한 느낌이 다릅니다. 제가 이 게임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인 바로 다양한 게임모드입니다. 이부분은 천천히 알려드리도록 하죠. 각 게임모드는 난이도가 있는데 Easy, Normal, Hard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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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상당히 독창적입니다. 지금까지 전 리듬게임을 하면 틀에 한정된 게임들밖에 보질 못했는데 이 게임을 그걸 깨버렸더군요. 다른 게임들은 음을 맞출 수 있는 버튼이 있는 방면 이 게임은 이리저리 올라가는 음표를 그 위치에 정확하게 맞춰야 합니다. 즉, 화면의 모든 곳을 사용한다는 점이죠. 정말 매력적입니다. 더구나 멀티터치도 지원되어서 양손으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은 단순히 누르는 것 뿐만이 아니라 눌러서 끌고, 흔들어서 점수를 올리고, 보스 전에서는 보스의 공격을 막습니다. 정말 리듬 게임에서 이렇게 다양한 컨트롤 방법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여기서 다시한번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10 콤보가 넘어가면 Fever Time으로 넘어가 배경화면이 바뀝니다. 이리저리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걸 알 수 있더군요. 그리고 위에 있는 막대기가 목숨입니다. 그게 바닥으로 닿으면 게임은 끝납니다.
난이도도 신경을 쓴 모습이 보입니다. Easy는 음표가 떨어질 곳을 미리 알려주지만 Normal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음표를 보시고 음악을 들으시면서 감으로 맞추거나 음표의 움직임을 보면서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음표의 수가 많아져 두 손을 사용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아직 Hard를 언락하지 못해서 하드는 못해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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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 중 메뉴는 왼쪽 밑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게임을 다시 시작하거나 설명을 볼 수 있고 세팅에 들어가거나 게임을 그만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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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모드인 스토리 모드입니다. 스토리 모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꽉 진행됩니다. 각 단게별로 스테이지가 있고 마지막 스테이지는 보스전이 있습니다. 보스전은 하기 전 경보를 울리면서 어떻게 공격을 막는지 보여줍니다. 잘 보셔야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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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ay 모드는 말 그대로 자유롭게 스테이지를 정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스토리 모드를 깨야 언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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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DJ 모드입니다. 기존 모드와는 약간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더 익숙한 UI이기도 하죠. 이 모드는 음표가 선 가까이 가면 눌러서 박자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Tap Tap Revenge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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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게임모드인 크레이지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프리 플레이 모드와 같지만 음표의 속도가 좀 더 빠르고 방향이 격하게 움직입니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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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나오는 음악이 좋았나요? 그 음악은 또 따로 Juke Box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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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는 정말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동안 글로 채워진 설명서를 보다가 이걸 보니 정말 반갑네요. 이 게임의 모든 부분을 여기서 다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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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서는 설정이 간단합니다. 효과음을 설정할 수 있고 노트 싱크는 음표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건 안건드는게 좋겠더군요...-_-;;

이 게임은 정말 인상깊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동안의 봤던 리듬게임의 틀을 꺤 것 뿐만이 아니라 정말 훌륭한 음악들, 다양한 게임모드, 그리고 다양한 컨트롤 방법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개선점을 적자면 일단 버그가 있습니다. 게임 중 Sleep모드로 들어갔다 다시 키면 효과음이 꺼지는 현상이 있더군요. 그거말곤 아직 발견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음악도 계속 새로 작곡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이 퀼리티라면 다음 곡도 상당히 기대되거든요..^^

이것으로 World of Tunes 리뷰를 마칩니다. 이 게임은 상당히 의미있는 게임이 되겠네요. 컴투스의 첫번째 제대로된 아이폰 게임이며 최고의 리듬게임이거든요. 지금까지 나왔던 게임들, 예를 들면 Tap Tap Revenge나 DDR보다 더 즐거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일이 금방 끝나니 어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가이드

동영상 가이드를 올립니다. 보시고 구입을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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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World of Tunes
종류 : Game
제작사 : Com2us
별점 : ★★★★★
가격 : $1.99 (5월 18일 이후 $4.99)
World of Tunes 구입하기
World of Tunes Lite 받기 (무료버젼)

아이팟, 카메라 단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16. 07:08
최근의 새로운 루머에 의하면, 이번 9월에 발표될 아이팟 터치와 나노에 카메라가 탑재된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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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에 카메라가 달린다는 소식은 크게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현재 아이폰는 이미 카메라가 달려 있으며, 이 카메라를 이용할 수 있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이미 나와 있기 때문이죠. 아마 아이팟 터치에도 카메라가 달린다면, 앱 스토어에 카메라를 활용한 앱들의 수는 훨씬 더 늘아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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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이팟 나노에 카메라가 달린다는 것은 좀 의아스럽습니다. 아이팟 나노는 앱 스토어가 없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카메라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기가 힘듭니다. 즉, 카메라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구석이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나노 내에는 사진 라이브러리도 있기 때문에, 아주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새 아이폰, WWDC에 나오지 않는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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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필 쉴러가 WWDC 2009의 메인 기조연설자로 결정된 가운데,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가 "새로운 아이폰 발표는 WWDC에서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상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WWDC는 예전처럼 다시 소프트웨어에 치중된 발표로 돌아갈 것이다"라면서 "새로운 아이폰은 이번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아이폰은 WWDC에서 몇 주 뒤인 6월 말이나 7월 초쯤에 발표될 것이며, 그 때쯤 돌아올 스티브 잡스가 다시금 키노트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네요.

새로운 아이폰은 한 모델이 아니라 여러 모델로 구성될 가능성이 많아 보이며, 아이팟처럼 아예 브랜드화될 가능성도 있다네요.

뭐... 일단 잡스옹만 돌아오신다면야... 된건가요.. ㅎㅎ


첫번째 국산 리듬 액션 게임, Soul Touch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5. 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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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저가 개발한 리듬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Soul Touch라는 근사한 이름을 가지구요..^^ 첫 스타트를 끊은 만큼 많은 기대를 가졌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이 게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우선 이 게임은 아직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많습니다. 단순한 효과나 효과음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화려한 그래픽이나 효과에 익숙해진 유저분들이라면 어색하실 수도 있겠네요. Tutorial은 사진으로 각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을 보여줍니다. 또한 Rank는 누르면 사파리가 열러 랭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게임 안에서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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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입니다. 옵션에선 이름 변경, 난이도, 진행 여부, 볼륨, 점수 업로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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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음악 리스트입니다. 간단한 효과도 없기 때문에 스크롤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전 리스트 옆에 있는 스크롤 버튼을 이용해서 음악을 고릅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다음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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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터페이스입니다. 게임기에서 자주 보던 인터페이스와 닮았네요. 떨어지는 막대 바를 타이밍에 맞게 누르는게 게임 플레이 방법입니다.

그럼 이제 이 게임에 대해 좀 더 깊숙히 이야기 해봐야겠네요.
일 단 이 게임은 초기 버젼이기 때문에 나중에 문제들이 고쳐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불편한게 있어서 말이죠.:) 무엇보다 난이도가 너무 어렵습니다. 분명히 난이도를 Easy로 했는데도 아직까지 이 게임의 노래 중 한 곡도 성공하질 못했네요. 제가 감각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보기엔 가장 큰 문제점은 스코어 밑에 있는 막대바가 너무 빨리 떨어지는게 문제같습니다. 또한 버튼 인식도 잘 안됩니다. 너무나 큰 정확성을 요구합니다. 제딴엔 잘 맞췄다고 눌렀는데 Miss가 뜨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음악들은 대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문제는 게임이 중간에 끝나버리는 바람에 다 들을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겠지만요.)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로 새로운 음악을 채워나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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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났을 때의 화면입니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다시 음악 리스트로 가게되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랭크를 보게 됩니다.(자동으로 사파리가 열립니다.)

이렇게 해서 Soul Touch 리뷰를 마무리 합니다. 아직은 초기버젼이라서 그런지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적한 부분을 고치고 새로운 음악을 지속적으로 추가시켜 준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인 점은 변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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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Soul Touch
종류 : Game
제작사 : yanghyun lee
별점 : ★★★✫
가격 : $0.99 (5월 17일 이후 $2.99)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Baseball Superstars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5. 12. 12:39
이 게임은 게임빌이 앱스토어에 첫 출시한 게임입니다. 게임빌은 국내에서 1,2위를 다투는 모바일 게임업체라서 상당히 큰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게임으로 시작하여 5월달에도 새로운 게임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첫 게임이다보니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도트픽셀을 이용한 UI때문에 많은 유저에게 핸드폰 게임의 이식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그럼 이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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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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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입니다. 메인화면에서부터 조이스틱이 등장하며 UI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히든 캐릭터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볼 수 있고 More Games에서 이제 곧 출시할 Zenonia라는 게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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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과 도움 메뉴입니다. UI는 이쁘진 않지만 간단합니다. 도움말은 버튼으로 설명을 했는데 좀 더 상세한 사진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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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작을 누르면 댜양한 게임모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노말모드로 하게 된다면 다양한 팀들 중 하나를 고르고 상대편을 고른 다음 야구장도 골라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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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eague에서는 한 캐릭터를 관리해가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름을 설정할 수 있고 아이템도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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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크린 샷입니다.

개인적으로 야구게임을 그닥 즐기지 않다가 처음 즐기게 되어서 처음엔 익히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나 도움말이 다 글로만 되어있어서 그걸 다 읽고싶진 않았구요. 그래도 천천히 배워가니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무엇보다 다양한 게임모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나 My Leagues는 캐릭터를 커스토마이징을 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게임 자체는 한국 핸드폰 게임과 같은 방식이니..다들 아실 것 같네요...^^

그렇지만 역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식작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 점이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도드픽셀로 잡업한 그림들 때문입니다. 이는 핸드폰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이고 기존 아이폰용 게임들은 이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띄는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쉬운 감정이 큽니다. 또한 사운드도 핸드폰게임에서나 들을법한 사운드라서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모드를 사용한 점은 좋았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어 이 게임은 확실히 다른 게임보다는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얼마동안 계속해서 핸드폰용 게임이 출시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게임빌에서 아이폰을 위한 게임을 출시하는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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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Baseball Superstars
종류 : Game
제작사 : 게임빌
별점 : ★★★★
가격 : $2.99

아이폰이 과열되면?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11. 22:13
아이폰이 과열되면 어떻게 될 지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어떤 사람이 섭씨 40도가 넘는 애리조나에서 아이폰을 쓰다가 이런 메시지가 출력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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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차가운 맥주 두 병 사이에 두고 식혔다고 하네요... ;;;

[칼럼] 닌텐도가 아이폰을 무서워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 이 글은 IGN의 '10 Reasons Nintendo Should Fear iPhone' 글을 번역했음을 미리 밝힙니다. 번역 관계상 부득이하게 경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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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거의 독보적 위치를 과시해왔었다. 이 일본의 교토에 본사를 회사에는 늘 돈이 쏟아지는데, 이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바로 위 Wii와 DS 때문이다. 물론, 최근 출시되어 DS 붐에 불을 다시 지핀 DSi를 포함하면 셋이 되겠다. 이 세 플랫폼은 아마 닌텐도 회장인 이와타 사토루와 전설적인 게임 디자이너 미야모토 시게루 사이에 엄청나게 웃긴 돈싸움을 벌이게 할 것이다 - 우리가 생각하기엔 말이다. 그 이유에는 최근까지 최소한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기술은 앞서는 PSP가 판매에서는 훨씬 뒤쳐지는 바람에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닌텐도의 독점은 예상치 못한 경쟁자에 의해 무너질 지도 모른다 - 바로 애플이다.


아마 아무도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 애플을 포함해서 -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아이폰은 궁극의 스마트폰이 될 터였다. 블랙베리 킬러 말이다. 게임이 된다면, 그건 좋은 것이다 - 좋은 보너스가 되겠지. 하지만, 애플이 앱 스토어를 발표하고, 사용자들이 게임을 다른 전통적인 어플리케이션들보다 세 배 이상 더 받기 시작했을 때, 애플의 쿠페르티노 사령부에는 거대한 전구 하나가 지나갔다. 회사가 그 때부터 아이폰 플랫폼을 경쟁력이 있는 게이밍 플랫폼으로 광고하기 시작한 것이다. 갑자기, 애플의 TV 광고와 지면 광고에는 아이폰과 그의 핸드폰이 아닌 형제(아이팟 터치)를 게이밍 플랫폼으로서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게임 데모는 애플의 때때로 있는 키노트 행사에서 주요 이벤트가 되었다.


아무리 이렇다 하더라도, DS와 아이폰을 구분짓는 것은 명백했다: DS는 어디까지나 하드코어 게임기였고, 아이폰은 어쩌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 올인원 기기였을 뿐이었다. DS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를 돌렸고, 대부분의 아이폰 게임은 그에 비교하면 너무나도 간단해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점은 DSi가 출시되면서 애매해졌다. DSi에 더해진 것 중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이것이다: DSiWare. 싼 가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간단하다. 그리고 애플의 앱 스토어와 똑같다. 게다가, DSi는 웹 브라우저를 가지고 있으며, 사진을 찍고 편집할 수 있고, 게다가 음악 플레이어까지 있다. 이 두 회사는 결국 남의 영역에 자진 침범을 한 셈이다. 갑자기, DSi와 아이폰은 닮은 점이 너무나도 많아지게 된다.


물론, 닌텐도가 벌써부터 떨어야 할 필요까진 없지만, 곧 떨어야 할 지도 모른다: 은행 잔고가 3,000억달러가 넘는 애플은 닌텐도와 정면승부를 할 충분한 자금력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DS(i)와 똑같이, 아이폰 플랫폼은 굉장히 좋게 평가받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모두 감안한 채, 우리는 왜 닌텐도가 이 애플의 섹시한 스마트폰, 혹은 꽃피는 게이밍 시스템을 무서워해야 하는 지 얘기해보고자 한다.



10. 아이폰은 게이밍의 트로이 목마다

2007년 6월에 출시한 이후로, 애플은 2,100만대의 아이폰(그리고 1,600만대의 아이팟 터치)을 팔았고, 경기 침체로 모두가 고생중인 요즘에도 계속 팔리고 있다. 2주 전, 애플은 지난 분기에 400만 대의 아이폰을 팔아치웠다고 발표했다 - 이는 그 전 분기에서 123% 증가한 수치이다. 애플의 이익이 증가한 것 또한 죄다 아이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오히려 맥의 판매수치는 약간 떨어졌기 때문이다. AT&T 또한 (여러분이 예상한 대로) 아이폰 덕에 이번 분기에 생각보다 더 많은 이익을 냈다 - 약 160만 명의 소비자들이 애플의 스마트폰을 쓰려고 AT&T에 가입했을 정도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이폰은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핸드폰, 혹은 인터넷 커뮤니케이터나 이메일 등의 목적으로 쓰고, 게임에는 별 목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앱 스토어를 켜면, 그들이 발견하는 것은... 수많은 게임들이다.


아이폰은 닌텐도가 위나 DS에서 꿈꿀 수 없었던 블루 오션이다: 유저층이 게이머를 제외한 전부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비즈니스맨이나, 어머니, 10대들 등등등 누구나 쓸 수 있다 - 닌텐도가 DS로 그리도 바래왔던 유저층이다. 그들은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을 샀고, 결국 게임을 하게 된다. 그에 반해 DS나 DSi는 게이머라는 한정된 유저층이 있을 뿐이다. 부모님이 DS나 DSi를 게임이나 하려고 사는 것은 말도 안된다. 이러한 접근은 애플이 그냥 보통 유저층을 게이머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유리하다.



9. 정말로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처음에 나온 DS는 흡사 잔디깎기 기계 수준의 크기였다. 라이트나 DSi는 더 작긴 하지만, 여전히 주머니에 편하게 넣고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큰 건 똑같다. 물론, 슈퍼 괴짜들이라면 기어이 DS를 주머니에 넣고 어디에든 들고 다니겠지만, 인생이라는 것과 여자친구라는 것이 있는 분들은 보통 여행이나 꼭 의사를 보러 갈 때나 DS를 챙긴다. 물론, 이런 것들은 아이폰에는 당연한 이유로 해당이 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폰은 전화기라는 것이다 - 레크레이션 기기나 장난감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아주 당연한 건 아니지만, 두 번째 이유로는 얇고, 섹시한 이 기기는 바지주머니에 쏙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건 그리 큰 이점인 거 같아보이진 않지만, 편리함을 생각해보면, 사이즈는 상관이 있다. 이는 사람들이 지갑 대신에 돈 클립을 선호하는 것이나, 큰 스마트폰들에 비해 작은 휴대전화들을 선호하는 것과 같다. 어디를 갈 때, 가벼운 것을 휴대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8.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

닌텐도가 DSi에서 자랑스러워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Wi-Fi 핫스팟에 접속해서 DSiWare에 접속해 여러가지의 말도 안되게 심플(현재로선 그렇다)한 게임들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DSi를 밖으로, 예를 들어 공원에, 들고 나가면, 이것은 쓸모 없어진다. Wi-Fi에 연결을 못하면, 연결 자체를 못하는 것이다. 아이폰은 그렇지 않다. 물론, 돈은 내야 하지만, 언제나 연결돼 있는 것만은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AT&T의 통신망이 갑자기 죽지 않는 한에 말이다.) 차 안에서. 공원에서. 해안가에서. 정글에서. 심지어 극지방에서까지. 계속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의 포인트는 언제나 친구들을 상대로 게임을 할 수 있고, 앱 스토어에 들어가 게임을 받을 수도 있다 - 그리고 이건 어쩌다 집에 있거나 스타벅스에서 프라푸치노를 마실 때뿐만은 아니다.


7. 앱 스토어가 DSiWare를 침몰시킨다.

우리는 닌텐도가 위 샵 채널 Wii Shop Channel을 위에 넣은 것보다 DSiWare를 DSi의 인터페이스에 더 잘 넣은 것은 인정하겠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과 앱 스토어에서 해낸 것을 따라 잡으려면 더 많은 일들이 필요하다. 애플이나 닌텐도나 모두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가지고 있는 데이터로 여러가지를 추측해볼 수 있다. 개발자들은 벌써 WiiWare에서는 별로 큰 수익이 없다고 한다. 게임당 약 8,000건의 다운로드 수다. 어떤 게임들, 특히 <World of Goo>같은 게임은 100,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게 WiiWare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게임이다.) 글쎄, DSiWare의 다운로드 수는 더더욱 적다. 물론, 더 경쟁력있는 소프트웨어가 나온다면 달라지겠지만 - 현재 여기에 있는 게임 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 서비스 자체는 우리가 해본 대화들에 의하면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았을 수도 있다.


그에 반해, 앱 스토어에는 35,000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존재하며, 이 중 3분의 1은 게임이다. 그리고, 애플은 최근 10억 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그렇다. 10억이다. 그러니까, 9억 9,999만 9,999 다음 숫자 말이다. 1년도 안되서 다운로드 10억 건을 달성한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탑을 차지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은? 게임이다. Crash Bandicoot Nitro Kart 3D. Enigmo. Bejeweled 2. Wingnuts Motor Raser. Flick Fishing. Tetris. Texas Hold ’Em. Super Monkey Ball. Pocket God. Fieldrunners. iHunt와 iShoot. Monopoly. 리스트는 쭉쭉 계속된다. 이 게임들이 모두 애플의 지난 9개월간의 탑 20 어플리케이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여러분은 이 게임들 중 일부는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구석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고, 거기에 우리도 동의한다. 사실, DSiWare 게임들에도 같은 소리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360 팬층을 온라인으로 부른 것처럼, 애플 또한 아이폰 유저들에게 비슷한 일을 해냈다. 그들 모두가 앱 스토어에서 살고 있다. 이것은 알아서 생존하는 작은 경제다 - 유저들은 중독됐고, 개발자들에게는 달러 기호가 여기저기서 보인다. 그럼, 언제 DSiWare가 10억 다운로드를 돌파할까? 글쎄… 지옥이 영화 <투모로우> 속의 세상처럼 얼어붙었을 때?



6. 게임들이 싸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DSiWare 게임들은 보통 200, 500, 800-플러스 포인트, 즉 2달러, 5달러, 8달러 플러스의 가격으로 팔린다. (각각 3,200원, 6,500원, 10,400원. 환율 1,300원 기준) 그리고 이들 게임의 대부분은 정말 간단하다. 닌텐도와는 다르게, 써드파티 회사들은 무슨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기준에 따라 가격을 뻥튀기로 매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다시 말해, 만약 게임 클리어 시간이 두 시간 이상이라면, 그 게임은 5달러, 심하면 8달러일 것이다. 그와 비교해, 아이폰 개발자들은 .99센트에서 $9.99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어떤 게임들은 제공하는 것에 비해 비싼 것도 있는 것은 인정한다: 예를 들어, $7.99짜리 Final Fantasy Crystal Defenders가 있다. WiiWare에도 같은 가격으로 팔리지만, 그 버전은 아이폰 버전에 비해 3분의 1의 캐릭터나 캐릭터 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폰 게임들은 5달러 이하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Toy Bot Diaries나 Cave Flyer, 그리고 iDracula를 사랑하다. 특히, iDracula는 겨우 0.99센트다.


이런 게임들은 두 가지 이유로 인해 더 좋다. 첫 번째 이유는, 개발자들이 유저들에게 무료 데모인 일명 ‘라이트’ 버전을 배포한다는 점이다. 그나저나, Final Fantasy Crystal Defenders의 무료 버전이 8달러짜리 WiiWare 버전보다 컨텐츠가 더 많다. 풀 버전을 사고 싶다면, 버튼 하나만 더 클릭(혹은 터치)하면 된다. 또다른 것은, DSiWare (혹은 WiiWare)와는 다르게, 개발자들이 계속 어플리케이션을 서포트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역시 0.99센트밖에 하지 않는 Flight Control이라는 게임은 계속 개발자가 몇 번씩이나 메이저 업데이트를 했으며, 개발자측에서는 만약에 사용자층이 있다면 계속 그렇게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한다.



5. 스타일러스가 필요없다.

물론 DS와 DSi의 스타일러스가 정확하게 선택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손으로 해본 적이 있는가? 그 모든 정확도는 이제 쓸모없어진다. 가속센서와 터치 컨트롤을 이용, 많은 아이폰 게임들은 별도의 입력 장치의 필요성을 없앴다. Fieldrunners에서 기지를 지키던, 혹은 Fast Lane Racing에서 갑자기 턴을 하던, 이러한 손가락-베이스와 틸트 컨트롤들은 모두 끝내주게 잘 먹힌다. 물론, 우리는 스타일러스를 쓰는 게 아주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배웠지만, 입력장치로서, 스타일러스는 좀 구시대적인 것이 됐다 - 특히 이미 손가락이라는 것이 있을 경우에 말이다. 여러 개발자들은 이 손가락 컨트롤을 이제 꽤나 창의적으로 쓰기 시작했으며, 어떠한 것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어, 미야모토 시게루를 웃음짓게 만들 (만약 그런 게임이 나온다면) Smule의 Ocarina를 예를 들어보자. 아이폰 자체가 가상의 악기가 되며, 손가락으로 음을 변경하고, 마이크에 불어 연주를 할 수 있다.



4. 더 강력하고, 더 넓고, 더 접근할 수 있다

그래픽 성능으로 따지면, 아이폰은 DS와 DSi는 저만치 따돌리며, PSP 바로 아래까지 추격해온다. 애초부터 전화기로 나오고, 저 먼 미래 뒤에 게임기가 된 것 치고는, 굉장히 놀라운 성능이다. 그로 인해 Rolando나 Fast Lane Racing 같은 게임에서 DS 게임들보다 더 폴리곤적 우세나 더 좋은 그래픽 디테일을 보여준다. 한편, 아이폰은 쬐그만한 DS의 256MB에 비해 최대 16GB까지 저장할 수 있고 (이 글을 쓸 때는 그렇지만, 벌써 6월에 32GB짜리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 이는 더 큰 게임, 혹은 더 많은 게임들을 저장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월에 애플은 더 많은 SDK 라이브러리를 개방함으로서, 개발자들이 다른 기능들을 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레이싱 게임에 구글 맵스가 들어간다면 정말 쿨하겠지만, 아마 가장 큰 것은 음악 라이브러리를 접속할 수 있는 것일 것이다. 이로 인해 현실화될 수 있는 많은 게임들 중 하나가 Audiosurf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현재로서는 PC로 나와 있지만, 이 게임의 개발자는 벌써 이 게임을 아이폰으로 출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음악 라이브러리가 오픈된다면, 이러한 게임들이 훨씬 많아질 것이다.



3. 프리미엄 게임이라는 루머.

물론 이것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여러 언론들이 앱 스토어에 프리미엄 게임 채널이 신설될 것이라고 한다. 이 $19.99 이상의 게임들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좋은 아이폰 게임이 아니라, 그냥 ‘좋은 게임’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개발자들은 가격을 핑계로 대지 못할 것이다 - 유저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내면 좋은 게임을 기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것이 기정사실화되면, EA나 남코 등의 메이저 개발사가 뛰어드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만약 많은 돈을 만들어낸다면 - 만들 것이다 - 다른 회사도 따라오게 될 것이다. 잘하면 유저들은 콘솔 부럽지 않을 멋진 게임들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



2. 개발자들이 - 크건 작건 - 모두 사랑한다

물론, 이미 앱 스토어에 35,000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있는 마당에,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이같은 이야기를 얼마나 지겹게 들었는지 모른다: “[    ]은 [   ]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하지만 그것은 그가 그의 첫 아이폰 게임에 밤새면서 일하기 전 얘기다. 만드는 데는 두 달이 걸렸고, 처음에는 잘 팔리지 않았다. 하지만, 라이트 버전을 만들고, 점점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 곧, [    ]은 하루에 25,000 카피를 팔고 있었다. 그로부터 10개월 뒤, 그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아이폰 게임으로 번 60만 달러 (약 7억 5천만원)로 그만의 아이폰 게임회사를 차렸다.” 이야기 끝.


DSiWare도 이렇고 싶겠지만, 닌텐도는 누가 개발자 하드웨어를 얻느냐를 그렇게 따지면 어떻게 저런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의심스럽다. 아무리 욕심이 많은 2명의 팀이라도 DS의 SDK를 받기란 쉽지 않다. Bob’s Game의 개발자에게 물어보라. 그는 몇년동안이나 DS SDK나 DS 개발자 하드웨어를 얻는 일로 닌텐도와 씨름했으나 결국 거절당했다. 만약 이 사람이 아이폰을 플랫폼으로 선택했다면 이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폰 SDK는 출시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아 100만 건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했고, 필요한 것이라고는 맥 뿐이기 때문이다.


여러 아이폰 개발자들이 돈방석에 앉은 가운데, 다른 개발자들 또한 동참하고 있다. 현재 앱 스토어에 일주일동안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의 수는 DSiWare의 1년치보다 많을 것이다. 그 중 어떤 것들은 정말 좋다. $2.99의 Labyrinth는 금속 공을 구멍들을 피해서 움직이게 하는 게임이고, Zombieville USA는 $1.99에 좀비들을 쫓아가서 모두 샷건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이런 작은 게임들 외에도, 큰 게임들도 있다. Tiger Woods PGA Tour가 $9.99로 나왔으며, 이는 정말로 재밌다. Need For Speed: Undercover도 곧 나온다. (이미 나왔습니다 - Kudo L 주) 이렇게 크건 작건 모든 개발자 커뮤니티가 기뻤던 적은 없을 것이다.



1. 새로운 아이폰, 그리고 버튼이나 방향 패드가 달리면?

닌텐도에게는 악몽같은 시나리오다. 건강을 회복한 스티브 잡스가 샌프란시스코의 애플 이벤트에서 키노트를 한다. 다른 발표들을 한 이후, 그가 그 유명한 “One More Thing…”을 외치며, 그냥 보통 모양의 아이폰을 꺼낸다. 하지만 버튼을 누르니, 버튼과 방향 패드가 양쪽에서 튀어나온다. 게이밍 디바이스로서, 버튼이나 방향 패드가 없다는 것은 아이폰으로서는 아킬레스건이었다. 사실, 애플이라면 아이폰의 섹시함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이정도쯤은 달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다음달이면 새 아이폰이 나온다. 만약 애플이 정말로 닌텐도를 상대하고 싶다면, 이것만 해도 공식적으로 선전포고이다. 그리고 이 전쟁은, 닌텐도가 지게 될 지도 모른다.

새로운 아이폰, 디지털 나침반 기능 탑재?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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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애플은 게임 분야만 관심이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BGR에서 나온 스크릴 샷을 보면 디지털 나침반이 들어있네요. 스크린 샷 안에 자력계(Magnetometer)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걸로 봐선 GPS와 나침반을 이용한 네이게이션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세대 아이폰에 탑재되면 아마 길찾기가 더욱 수월해지겠네요..:)

기다리던 Terminator Salvatio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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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저들이 기다려 오던 Terminator Salvation이 드디어 출시했습니다. 이 게임 역시 게임 찍어내는 회사인 Gameloft에서 제작했고 대작이라서 역시 가격은 $9.99네요. 현재 다운받아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조만간 리뷰를 올리도록 하죠..^^

애플, App Store 어플리케이션들과 iPhone OS 3.0의 호환성 검사 시작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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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OS 3.0의 퍼블릭 데뷔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이 등록된 아이폰 개발자들에게 'App Store에 등록될 어플들이 이제 아이폰 OS 3.0을 통해 리뷰된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애플은 "이제 여름이 되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유저들은 3.0으로 대이동을 하게 된다"며 "이제 앱 스토어에 등록신청을 하는 어플들은 모두 3.0의 최신 베타로 리뷰하게 될 것이며, 만약 3.0과 호환되지 않으면, 등록이 되지 않는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또한, "현재 이미 앱 스토어에 등록된 어플리케이션들은 3.0에는 문제없이 돌아갈 테지만, 3.0 베타 5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