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이팟 나노, 셔플 구경하세요!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4. 12:11
안녕하세요. Early Adopter입니다. 오늘 드디어 애플스토어에 가서 새로 출시된 아이팟 나노와 셔플을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도 찍었으니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한국에 출시되려면 조금 남았으니 이 글을 보시고 미리 어떤지 알아두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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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이팟 나노입니다. 애플스토어엔 모든 색이 다 있지만 전 노란색을 골랐습니다. 색들은 예전세대와 같지만 유관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전 유광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아이팟 나노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기능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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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액정은 길어졌고 별다른건 없습니다. 메인메뉴에 새로 추가된 Radio와 Video Camera가 보이네요. 유광이라서 그런지 더 고급스러워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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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Camera를 누르면 바로 촬영모드에 들어갑니다. 이미 테스트 비디오를 봤는데 조그만 것 치고는 나름 잘나오더군요.
전체적인 비디오 성능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미잔 접사, 그리고 빛이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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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특수효과입니다. 나노의 비디오 기능 중 가장 눈에띄는 것이죠. 효과가 다양해서 화질을 따지지 않는 이상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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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는 이어폰을 꽂아야 나옵니다. 덕분에 테스트는 못해봤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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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입니다. 역시 유광으로 되어있어 예쁘더군요..^^ 그리고 밑에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있습니다.(스피커는 내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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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작더군요. 쥐는 위치에 따라 카메라를 쉽게 가릴 수 있어서...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메라가 LCD쪽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카메라쪽을 많이 잡다보니 잘 가려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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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나노 5세대는 이어폰 단자와 독 단자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인데요. 지금까지 아이팟 나노 시리즈들은 이어폰 단자가 다 오른쪽에 있었기 때문에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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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이팟 셔플을 볼 차레인데요. 사실 아이팟 셔플은 그리 큰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단지 기존 4GB에서 2GB, 4GB로 종류가 늘어나고 색상만 추가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중에 제 마음을 끈 것이 있으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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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입니다. iPod Shuffle Special Edition! 다른 아이팟과는 달리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실제로 보니 상당히 이쁩니다. 반짝반짝거려서 옷에 걸고 다니면 정말 이쁠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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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질이 재질이다보니 쉽게 지문이 묻고 또한 스크래치도 쉽게 납니다. 다른 아이팟 셔플 종류는 사실 스크래치에 강한 편인데 이녀석은 좀 이야기가 다르네요. 이쁘게 유지하고 싶다면 보호필름은 필수로 붙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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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에디션은 재질만 다를뿐 기본적으로 다른 아이팟 셔플과 똑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이팟 셔플보다 조금 더 비싸다는 단점이 있겠네요.

이것으로 새로나온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을 둘러봤습니다. 혹시나 더 알고싶으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제가 알아보고 답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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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팟 터치 3세대와 오늘 구입한 Incase Slider Case입니다. 이 케이스 정말 이쁘더군요..^^ 비싸도 지갑이 열릴 정도로요....^^ 아이팟 터치 리뷰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다음주 쯤 글이 준비될 것 같네요..^^ 기대해주세요!

신형 아이팟 터치에서 802.11n 랜 발견?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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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전문 사이트인 iFixit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신형 아이팟 터치를 분해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외의 것을 발견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802.11n을 지원하는 Wi-Fi 칩이라네요. 이는 심지어 아이폰 3GS에도 달려 있지 않는 기능으로, 또다른 하극상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게다가, 이 칩에는 FM 트랜스미터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나중에 소프트웨어로나마 지원된다면 따로 FM 트랜스미터를 터치에 달을 필요도 없을 듯합니다.

또한, iFixit 팀은 기기의 위쪽에서 6 x 6 x 3mm 크기의 빈 공간을 발견했는데, 이는 예전에 원래 카메라가 달려서 나오려고 했는데, 이미지 센서를 만들기로 했던 써드파티 회사의 문제로 탑재되지 못했다는 속설과 얼추는 맞아떨어집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여기에 실제로 카메라를 달으려고 했다는 증거는 없다는 사실~.


아이팟 터치용 3.1 업데이트, 4.95달러로 가격 인하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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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애플이 조금이나마 굴복(?)했습니다.
애플이 이번에 3.1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아이팟 터치의 업데이트 비용을 9.95달러에서 4.95달러로 낮췄습니다.

이는 전체 아이팟 터치 사용자중 단 1%만이 3.0으로 업데이트했다는 조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반해, 무료로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아이폰은 44%가 3.0으로 업데이트했습니다. 그래도 반이 안되네요... ;;)

물론, 도대체 우리가 왜 아이팟 터치 업데이트에 돈을 내야 하냐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 (망할 미국 법...)

잡스: "아이팟 터치는 게임기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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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의 유명한 기술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포그가 어제의 이벤트 이후에 스티브 잡스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할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인터뷰 중 모두가 궁금해할 만한 일부를 발췌해보았습니다:
  1. 왜 아이팟 나노에만 카메라를 탑재하고, 아이팟 터치에는 탑재하지 않았는가?
    "처음에, 우리는 어떻게 터치를 광고해야 할 지 몰랐다. 휴대전화가 빠진 아이폰인지, 아니면 그냥 포켓 컴퓨터인지 확실치 않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우리에게 말한 것은 바로 터치가 게임기로 보이더라는 거다. 그 말을 듣고 우리는 그 방향으로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아이팟 터치를 앱 스토어에 입성할 수 있는 가장 싼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집중한 부분은 아이팟 터치의 최소 가격을 199달러로 어떻게든 낮추는 것이었다. 리는 따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필요가 없고, 모두가 터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내리는 게 중요했다.

  2. 아이팟 나노에 탑재된 카메라는 왜 스틸이 안 되는가?
    "기술적인 문제다. 동영상 촬영만을 목적으로 하는 센서는 상당히 작다. 그렇게도 얇은 나노에도 문제없이 탑재될 정도로 작다. 하지만 스틸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큰 화소를 가진 카메라 센서, 특히 AF 기능까지 탑재된 센서 (아이폰 3GS에 달린 것처럼)는 나노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두껍지 않다. 따라서 나노에 달린 카메라는 스틸을 지원하지 않는다.

  3. 이제 당신은 괜찮은가?
    괜찮다. 수슬 과정에서 살이 많이 빠져서 이제는 살을 다시 찌워야 한다. 그래서 요즘 많이 먹는다. 특히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편이다. (웃음)

[Apple "It's just Rock and Roll" Event] iPod touch 업데이트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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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발표한 아이팟 터치 업데이트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많은 업데이트를 기대했었던 것이 바로 아이팟 터치였습니다. 카메라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GPS까지. 하지만 불행히도 이러한 기대들은 모두 불발됐고, 간단한 내부 사양 업데이트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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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올해 아이팟 터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을 낮춘다: 스티브 잡스 애플 CEO는 이번 아이팟 터치의 목표는 "앱 스토어로 접근할 수 있는 가장 싼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8GB는 199달러까지 가격이 떨어졌고, 다른 모델들도 동일한 가격대에 두 배의 용량을 제공합니다. (32GB 299달러, 그리고 64GB 399달러.) 잡스는 "터치의 가격을 내리는 과정에서 카메라가 빠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게이밍에 더 적합하게 만든다: 잡스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터치를 게이밍 머신으로 보기 시작했고, 애플의 광고 초점도 그에 맞춰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32GB과 64GB 모델은 아이폰 3GS처럼 내부 사양이 업데이트됐습니다. 게이밍에 더 최적화시키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이날 이벤트에서 다양한 게임회사들이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였는데, 이 중에는 "어쌔신 크리드 II"와 "매덴 NFL 20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팟 터치는 오늘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8GB 모델이 199달러 (309,000원), 32GB 모델이 299달러 (459,000원), 그리고 64GB 모델이 399달러 (619,000원)입니다. 터치에 대해서는 이미 주문을 넣으신 얼리님이 더 자세히 설명해주실 겁니다. (발빼기는... ;;)

[Apple "It's just Rock and Roll" Event] 5세대 iPod nano 발표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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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플이 5세대 아이팟 나노를 발표했습니다. 디자인의 폼 팩터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많은 변화를 거쳤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은 얘기 같지 않나요? 한... 세 달 전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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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이팟 나노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카메라입니다. 아이팟 나노에는 VGA 화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3GS의 카메라와 다른 카메라로, 사진 촬영은 불가합니다. (즉, 동영상만 찍으라는 뜻이죠.) 흑백, 세피아 등 다양한 촬영 효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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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팟 나노에는 새로운 FM 라디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여기에도 신기능을 넣었는데요, 이 라디오는 요즘 TV로 치면 일종의 '타임머신'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가 일시정지를 하면 최대 15분까지의 내용을 저장하고 사용자가 계속 들으면 일시정지한 포인트부터 듣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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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적 변화점으로는 일단 스크린이 커졌으며 (2인치 -> 2.2인치), 그리고 알루미늄 재질을 글로스 코팅을 했다는 점입니다. (왜 했니 왜... ;;)

아이팟 나노의 가격은 8GB 149달러 (229,000원), 그리고 16GB 179달러 (279,000원)이며, 판매는 오늘부터 들어갑니다.

[Apple "It's just Rock and Roll" Event] iPhone OS 3.1 발표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0. 03:49
드디어 애플의 "It's just Rock and Roll" 아이팟 스페셜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이제 정리 포스트 들어갑니다.
일단 애플이 오늘 보여준 것은 바로 아이폰 OS 3.1입니다.
이는 모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모델에 적용되는 업데이트입니다.


1) 앱 스토어에 지니어스 탑재.
이제는 앱 스토어에서도 지니어스를 만날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유저의 아이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들을 기준으로 지니어스를 이용해 추천 앱 리스트를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2) 지니어스 믹스 (iTunes 9와 연동)
라이브러리의 비슷한 분위기의 노래들을 모아 미리 재생목록을 만들어줍니다. 이제는 기준이 되는 노래가 따로 필요없습니다.

3) 벨소리도 무선으로!
이제 벨소리도 아이폰 버전 iTunes Store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개당 1.29달러. (왜 오른거냐 이것들아!)

4) iTunes로 아이콘 정렬! (iTunes 9 필요)
이제는 iTunes에서 아이콘을 직접 정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 동기화 속도 향상.
  • iTunes U 컨텐츠 정리.
  • iTunes Store와 App Store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 크레딧을 보여줍니다.
  • 메일이나 MMS로 온 동영상을 카메라 롤로 바로 저장합니다.
  • 아이폰 3GS에서 동영상 편집시 새로운 카피로 저장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습니다.
  • 아이폰 3G에서 블루투스가 켜졌을 때 무선랜의 속도 향상.
  • 아이폰 3GS의 보이스 컨트롤을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조종가능.
  • 키패드에 전화번호 붙여넣기.
  • 아이폰 3GS의 홈 버튼으로 Accessibility 기능을 켤 수 있습니다.
  • 안티 피싱 사이트 경고 기능.
  • 익스체인지 캘린더 동기화 성능향상.
  • 앱 아이콘이 제대로 표시 안되는 점 수정
등이겠습니다.

아이폰 OS 3.1은 지금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아이폰과 3.0을 이미 받은 터치 유저들에게는 공짜입니다.

애플, 모든 아이팟 가격 인하... 새로운 아이팟들에 대한 준비?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9. 22:48
오늘은 바로 애플의 락 앤 롤 이벤트날입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벤트 몇시간 전에 애플이 현재 아이팟 제품군의 가격 인하를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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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B 모델이 40달러, 16GB가 50달러, 그리고 32GB가 무려 120달러라는 가격인하입니다. 이는 나노와 클래식에도 비슷하게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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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GB의 오리지널 가격은 149달러, 16GB는 1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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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격 249달러)


과연 이게 무슨 징조일까요? 이게 새로운 모델들의 새 가격일까요? 뭐, 몇 시간 뒤면 모든 진실의 공개되겠죠?

AT&T, 아이폰 MMS 9월 25일부터 지원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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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미국 아이폰 유저들이 기뻐할 소식입니다.
미국의 아이폰 독점 캐리어인 AT&T가 아이폰의 MMS (Multimedia Messaging Service)를 9월 25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애초 AT&T가 말한 '여름 말' 보다는 약간 늦은 때이지만, 뭐, 날짜라도 생긴 게 어디인 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AT&T는 아직 테더링에 대해서는 '곧 찾아온다'고만 말했다고 합니다.

MMS는 OS 3.0이 탑재된 아이폰 3G와 3GS에서만 지원됩니다.

애플, 9월 9일 아이팟 이벤트 공지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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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9월 9일 (다음주 수요일)에 새로운 아이팟들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언론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태평양 시각으로 10시이며, 서울 시간으로는 10일 새벽 2시입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카메라가 달린 아이팟 터치와 나노와 발표될 예정이며, iTunes 9와 iPhone OS 3.1 또한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9월 9일이 비틀즈의 앨범 재발매와 게임 락밴드: 비틀즈의 발표일이라는 이유 때문에 아이튠즈 스토어에 비틀즈가 입성하는 게 아니냐라는 추측도 있습니다. (비틀즈의 저작권 보유사가 공교롭게도 이름이 애플이라서 애플 컴퓨터와 상표권 관련 갈등이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자, 다음주 화요일을 기대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