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4세대 아이폰? (업데이트: Nope, it isn't.)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18. 09:11
6월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루머도 급중중입니다.
그 와중에, 엔가젯이 독점 입수한 4세대 아이폰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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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호세의 바에서 아이폰 3G용 케이스에 싸여 발견됐다고 하는 이 아이폰은 앞에 카메라가 하나 달려 있으며, 용량은 무려 80GB라고 합니다. 현재 부팅 불가능인 상태라고 하구요. (Find my iPhone으로 꺼버린 건지 ;;)

과연 진짜일까요? 진실은 6월달에 공개되겠죠?

UPDATE: 엔가젯에서 이 사진이 일본에서 날라온 가짜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따라서. 가짜입니다.

출처: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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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OS 4 Video Tour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9. 23:15
어제의 Complete Guide로도 부족하셨을 분들을 위해 iPhone OS 4의 동영상 투어도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투어에 쓰이는 폰은 3GS여서 OS 4의 모든 기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iPhone OS 4: The Complete Guide.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9. 07:19
자, 이제 이벤트도 끝났고 하니, 정리를 해볼까요?

iPhone OS 4 Profile

버전 번호: 4.0
현재 상태: 개발자 프리뷰 (베타 1)
지원 기기:
  • 아이폰 3GS / 아이팟 터치 3G (풀지원)
  • 아이패드
  • 아이폰 3G / 아이팟 터치 2G (지원하나 멀티태스킹 비롯한 몇몇 기능 지원불가)
  • 1세대 아이폰 (2G) 와 아이팟 터치 1G는 지원불가
출시 시기: 아이폰 / 아이팟 터치 여름, 아이패드 가을


주요 신기능

1) 멀티태스킹: 애플은 아이폰의 멀티태스킹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부는 개발 API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앱의 업데이트가 필요)
  • 백그라운드 오디오: 오디오 스트리밍 앱(소리바다 등)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 잠금 화면의 미디어 컨트롤러로도 조종가능.
  • 백그라운드 VoIP: 스카이프 등의 인터넷 전화를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즉, 전화처럼 전화를 하면서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백그라운드 위치 서비스: 네비게이션 앱같은 경우 백그라운드에서 GPS로 길안내를,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기지국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합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위치 서비스가 켜져 있을 때에는 상태 바에 아이콘이 표시되며, 설정에서 위치 서비스를 사용할 앱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 작업 완료 기능: 사진 업로드같이 시간이 걸리는 앱은 앱을 종료하더라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재빠른 앱 스위칭: 앱을 일시정지시키고 다른 앱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메모리 소모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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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향상된 메일
  • 통합형 받은편지함
  • 받은편지함은 계정따라 재빠르게 스위칭 가능
  • 대화형 메시지
  • 첨부파일을 써드파티 앱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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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앱 폴더: 앱들을 폴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최대수용가능 앱은 180개에서 2,160개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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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임 센터: 엑박 라이브의 아이폰 버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도전 과제, 매치메이킹, 리더보드 등을 지원합니다.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 예정.


5) 그 외의 신기능
  • 스펠링 체크 (아이패드 리뷰에서 언급했었죠 ^^)
  • 블루투스 키보드 지원
  • 홈 스크린의 배경화면 변경가능
  • 동영상 촬영 때 탭해서 포커스 가능, 카메라는 5배 줌 지원
  • 재생목록 생성과 편집 (역시 아이패드에서 지원합니다)
  • iBooks 앱: 아이패드와의 무선 동기화도 지원
  • 대기업용 기능들: 원격 기기 관리와 무선 앱 배포 지원

개발자 API

이 글을 읽고 계실 개발자분들 위해 새로운 API 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 1,500여개의 API 추가.
  • SDK는 오늘 공개. 애플 개발자 사이트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백그라운드 오디오
  • 백그라운드 VoIP
  • 백그라운드 위치 데이터.
  • 로컬 알림. 푸시 알림과 똑같이 동작하지만, 애플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아이폰에 바로 알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훨씬 덜 걸린다는 점이 장점.
  • 재빠른 앱 스위칭 (이것도 API 지원 있어야 합니다.)
  • iAd.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광고 플랫폼입니다. 앱을 나갈 필요 없이 실행이 가능하며, 훨씬 더 교감하는 광고를 지양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익은 개발자:애플 = 60:40
  • 앱 내에서 문자보내기
  • 지도 오버레이
  • 퀵룩으로 문서 미리보기
  • 포토 라이브러리 접근가능
  • 캘린더 접근가능
  • 동영상 재생 및 캡쳐
  • 카메라에 풀로 접근 가능
이 정도겠습니다. 행사장의 전체적 분위기는 iAppBox 라이브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ive Blog] iPhone OS 4 이벤트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9. 00:23

안녕하세요! 애플 아이폰 OS 4의 라이브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시간 포맷은 현지시각 (한국시각) 이렇게 진행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8:00 (0:00)
아직 이벤트 시작까지는 약 두 시간 정도 남았는데, 오셔서 편히 계시라고 오픈해놨습니다.
좀 있다가 뵙겠습니다!

8:22 (0:22)
저희 라이브블로그는 엔가젯의 라이브블로그를 번역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직접 갔으면 좋겠지만, 애플이 초대장을 안 보내주더라구요 ㅋㅋ ;;

8:53 (12:53)
1시간 7분 남았네요. 점심을 미리 먹고 해야할 거 같은데...

9:48 (1:48)
12분 남았습니다! 저도 점심먹고 준비완료!

9:52 (1:52)
아직 이벤트를 하는 곳이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밖에서 대기중이라네요.


9:54 (1:54)
엔가젯 팀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9:59 (1:59)
애플의 음악은 4.0이 어떠할 지 아무런 힌트도 주지 않는다네요. 만약 4.0이 정신분열자의 아이튠즈 재생목록 같으면 모르겠지만... 이라고 하고 있네요 ㅎㅎ

10:00 (2:00)
"각종 기기들을 무음모드로 설정해주세요." 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는중입니다.

10:03 (2:03)
잡스가 나왔습니다!

10:04 (2:04)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오늘 상당히 새로운 걸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아이폰 4입니다. 그걸 하기 전에, 몇 개의 업데이트부터 할까 합니다. 아이패드부터 시작할까요... 우리는 이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 전에 우리는 상당히 좋은 리뷰 결과를 받았습니다."



10:06 (한국시각 생략합니다. 죄송)
"첫날에 우리는 3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고, 오늘까지 약 45만대를 팔았습니다. 베스트 바이는 완전히 품절됐다고 하네요. 우리는 최대한 빨리 아이패드들을 재수급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iBooks 앱은 약 60만 건의 다운로드를 얻었고, 첫날에 사용자들은 100만 개의 아이패드 앱을 받았고, 오늘까지 350만 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이것이었죠."



10:09
"그게 아이패드에 대한 업데이트였습니다. 앱 스토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지금까지 40억 개의 앱을 받았고, 앱 스토어에는 이제 18만 5천개의 앱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3,500개의 아이패드용 앱들이 있죠. 이들 앱은 그냥 놀랍습니다. 그 중 몇 가지의 스샷을 보여드리죠."


10:12
"이제 아이폰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우리는 2010년에 JD 파워 상을 얻었고, 이로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이제 점유율을 보고, 미국내 모바일 브라우저 사용도를 또 보면...

"우리는 5천만대의 아이폰을 팔았고, 아이팟 터치를 더하면 약 8500만대가 됩니다. 개발자라면, 정말 군침을 흘릴 만하죠."

10:14
그래서 오늘 아이폰 OS 4의 개발자 프리뷰를 볼까 합니다. 여름에 나올 것이고, 개발자 프리뷰는 오늘 나옵니다. 약 1,500개의 API들이 더해지구요.


10:15
오늘은 7개의 새로운 기능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멀티태스킹이죠. 우리는 이걸 처음하는 건 아니지만, 가장 잘 해낼 것입니다.



10:17
물론, 배터리를 빨리 잡아벅고, 앞에서 돌고 있는 앱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쉬운 방법이 있죠... 제대로 못하면 정말 느려집니다. 우리는 정말 대단한 멀티태스킹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모합니다.


10:18
자, 메일 열고, 이제 URL을 탭해서 사파리를 엽니다... 메일로 돌아가고.. 홈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돌리고 있는 앱들을 표시하는 창이 보여집니다.



10:20 물론, 언제든지 홈으로 갈 수 있죠. 또, 새로운 독의 모습도 보이네요. 그게 멀티태스킹이었습니다.


10:22 자 그럼 이걸 어떻게 할까요? 스콧 포스털 등장
지금까지는 앱을 떠나서 다른 앱을 구동하고 싶다면 아예 스탑해야 했습니다. 판도라 라디오 같은 앱이 좋은 예였죠. 이제는 이런 앱도 뒤에서 계속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 락 스크린의 컨트롤러로 조종도 가능합니다. (데모 보여주네요. 개발자 데모때는 시간을 따라잡아야 하므로 조금 쉽니다. 죄송합니다.)

10:25 그게 바로 멀티태스킹의 일부인 백그라운드 API였습니다. 다음은 VoIP입니다. 이제는 스카이프에 있으면 다른 앱으로 스위칭을 하면, 위에 상태 바가 뜹니다. 앞에서 돌리지 않더라도, 전화는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10:27 (스카이프 데모중입니다. 역시 시간 따라잡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계속 뒤쳐지네요... ㅠㅠ)


10:29
그다음은 바로 백그라운드 위치입니다. 이것은 이제 첫번째론 톰톰같은 네비게이션 앱이 쓰겠죠. 따라서 다른 앱을 플레이하다가도 어디서 턴하라 등의 메시지를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10:31 또다른 위치 서비스를 쓰는 앱은 룹트 같은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킹 어플리케이션이겠죠. 그 경우에는 GPS대신 기지국 타워 삼각측량법을 이용합니다.



10:32 우리는 보안을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제 상태 바에 어떤 앱이 우리에게 위치를 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마다 위치 서비스를 허용할 앱과 불허할 앱을 켜고 끄게 할 수 있게 설정에 추가해뒀습니다.

그다음은 푸시 알림입니다. 이는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 9개월간 우리는 100억 개의 알림을 배달했습니다.


10:35
그다음은 작업 완료입니다. 어떤 앱들은 어떠한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플리커에 사진 업로드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는 백그라운드에서 그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빠른 앱 스위칭입니다. 이는 앱의 현상태를 저장하고 잠깐 일시정지했다가, 다시 일시정지를 풀 수 있습니다.


10:37
(잡스가 나옵니다) 그다음은... 폴더입니다. 잠깐 보여드리죠. (폴더 데모는 스샷만 첨부하겠습니다.) 폴더는 앱 위치 이동상태에서 다른 앱 위로 포개면 폴더 생성 창이 뜹니다.


10:39
세번째는 향상된 메일입니다. 첫째로. 통합형 메일박스입니다. 모든 메일이 하나의 받은 편지함으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익스체인지 계정을 여러 개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이메일 계정에 집중하고 싶다면, 재빠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10:41
그다음, 대화형으로 메일을 재정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첨부파일을 원하는 써드파티 앱에서 열 수도 있습니다.


10:43 다음은 아이폰용 iBooks 앱입니다. 책을 한 번 사면 아이패드나 아이폰이나 어디서든 읽을 수 있습니다.


10:45
무선 동기화도 지원할 것이고... 무료로 곰돌이 푸도 끼워줄 예정입니다.


10:46 (스콧 등장) 5번째는... 대기업용 기능입니다. 먼저, 더 향상된 데이터 보호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 매니지먼트, 무선적 앱 배포... 그리고 여러 개의 익스체인지 계정, 익스체인지 서버 2010 지원, 그리고 새로운 VPN 옵션.


10:48 여섯번째는... 게임 센터입니다. OS 4의 개발자 프리뷰로 보여드리는 겁니다. 게임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죠... 따라서 우리는 소셜 게이밍 네트워크를 추가했습니다. 이것은 모두에게 올해 말에 지원됩니다.


10:50
마지막으로.. iAd입니다. 이것은 무엇이냐? 많은 개발자들이 더 돈을 벌으려고 앱 안에 광고를 넣는데... 이건 솔직히 많이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0분동안 핸드폰에서 앱을 쓰면서 보냅니다. 이중 3분마다 계속 광고를 띄운다면, 그러면 하루에 10개죠. 그러면 약 10억 번의 광고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10:53
iAd에서 광고를 탭하더라도, 계속 앱 안에 있게 해줍니다. 애플이 광고를 팔고 호스트할 것이며, 개발자와 60/40의 수익배분을 합니다. 데모.


10:55
참, 이 모든 광고들은 HTML5로 만든 겁니다. (플래시한방 먹이기군요 ㅋㅋ)


10:57


10:59
(심지어 여기서 신발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앱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1:01

그리고... 그게 iAd였습니다.


11:02
그게 바로 아이폰 OS 4의 7가지 신기능이었습니다. 개발자 프리뷰는 오늘 나옵니다.


11:04
OS 4는 여름에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유저에게 제공됩니다. 아이폰 3G와 2세대 아이팟 터치는 멀티태스킹같은 몇 가지 기능은 빠지게 됩니다. 또한, 아이패드는 가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11:06
이로서, 이벤트는 끝났지만, Q&A 질문도 포스팅 계속합니다!


11:08
Q: 멀티태스킹이 분명 데이터 사용량을 증가시킬텐데, AT&T는 어떻게 생각하던가요?
A: (잡스) 그건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Q: 하지만 판도라같은 앱은요?
A: (잡스) 판도라는 생각보다 많은 데이터를 쓰지 않습니다.


11:11
(오타 났습니다. 아이패드는 가을입니다. 죄송합니다 ㄲㄲ)


11:12
Q: iAd도 승인 과정을 거치나요?
A: (잡스, 긴 침묵 후에) 몇 가지의 과정은 거치겠습니다만, 이분들은 광고를 내기 위해 돈을 내기 때문에, 살짝만 할 예정입니다.


11:20
Q: 플래시나 자바에 대한 애플의 위치는 변하지 않는 건가요?
A: 변하지 않습니다.

Q: 트위터나 IM 대화는 백그라운드에서 못 돌리는 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저희는 아직 푸시가 이를 더 잘 해결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빠른 앱 스위칭은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Q: 아이패드에는 왜 위젯을 탑재하지 않았나요?
A: 토요일에 판매를 시작했고, 일요일에는 쉬었습니다.
Q: 그럼 위젯도 가능하나요?
A: 어느거든 가능합니다.


11:27
"멀티태스킹은 결정할 사항이 별로 없었습니다. 몇몇 구형 하드웨어는 아예 멀티태스킹 지원이 안됩니다."

Q: 운전중에 아이폰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정말로 이걸 질문이라고 ㄲㄲ)
A: 우리는 차에 아이폰을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선 앞서 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11:30
Q: 앱 스토어를 통하지 않은 앱들의 사이드로딩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A: 안드로이드에는 포르노 스토어가 있다죠.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애들도요.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11:33
Q: 아이패드의 판매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우리는 늘 이를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런칭 전날에는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고객들의 손에 가게 될 때까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죠. 우리가 받은 피드백은 정말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우리는 아이패드가 확실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서 바라보면 컴퓨팅 디바이스의 메이저 이벤트라 생각하게 될 겁니다. 제가 기쁜 것은 얼마나 빨리 사람들이 이 제품을 알아봤는 지입니다. 출시날에만 해도 저는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이 제품이 자신들의 인생을 얼마나 바꿀 것인지에 대한 수천통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만약 경쟁자들이 아이패드의 경쟁제품을 내놓는다면, 첫해에 겨우 3,500개의 앱을 내놓을까 말까입니다. 우리는 첫주에 3,500개를 만들어냈습니다."


11:38
Q: 구형 기기를 쓰시고 계신 고객을 잃을까라는 걱정은 안하시는지요?
A: 뭐, 현재 쓰이는 많은 기기들이 최신 제품들입니다. 구형 기기들도 업데이트를 받을 테지만, 멀티태스킹같은 기능들이 빠질 뿐입니다. 그게 새로운 기기로 업그레이드할 명분이라면.. 좋죠.


11:40
Q: 멀티태스킹시 어떻게 앱을 닫나요?
A: (스콧)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유저는 그냥 사용하고 걱정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스티브) 아이패드에서 말했던 것처럼, 스타일러스가 보이는 순간 망합니다. 멀티태스킹에서, 작업 관리자가 보이면... 망합니다. 유저들은 그걸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그리고 끝났습니다! 모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브블로그 공지] iPhone OS 4.0 발표 이벤트 라이브블로그를 공지합니다.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8. 10:56

애플의 아이폰 OS 4.0 이벤트까지 지금 약 15시간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iAppBox에서는 지난번 아이패드 이벤트때처럼 라이브블로그를 진행합니다.
저희들은 Engadget이 제공하는 라이브블로그 피드를 번역해 올릴 예정입니다.

이벤트 시작은 미국 태평양 시각으로 8일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로 9일 오전 2시입니다.

그 때 여기에 들어와 같이 라이브블로그를 감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글을 숨겨놔서 접근되지 않습니다. 글은 이벤트 시작 1시간 전에 열 예정입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애플, 아이폰 OS 4.0 이벤트 4월 8일 개최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6. 01:29

방금 터진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그리고 아이패드를 구동하는 아이폰 OS의 4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미국 시각으로 4월 8일, 즉 이번주 목요일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벌써 루머된 것만으로도 써드파티 앱의 멀티태스킹, 통합형 메일박스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방금 아이패드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킨 애플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아이폰에 통합형 메일박스 더한다

iPhone, iPod touch/News 2010. 3. 24. 04:29
아이폰의 메일에서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통합적으로 메일을 관리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메일을 처음에 들어가면 저렇게 세 개의 독립된 메일박스가 있을 뿐, 일일이 세 개를 다 들어가 온 이메일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메일 내용은 잘 안 보이지만, 이는 훌리오 로드리게즈라는 사람이 스티브 잡스에게 보낸 이메일인데, 질문을 보면 "혹시 아이폰에도 맥처럼 통합형 메일박스를 채택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습니다. 그말인즉슨, 다음 아이폰 OS (아마도 4.0이겠죠)에 통합형 메일박스가 탑재된다는 사실을 잡스가 직접 확인해준 셈입니다.

이미 아이폰 OS 4.0은 예년의 발표시기를 놓친 가운데, 이제는 언제 발표될 지 그 때가 궁금하기만 합니다.

P.S 잡스의 메일 서명에는 'Sent from my iPad (아이패드에서 보냄)'이라고 되어 있네요.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 애플에게 심의 의뢰

iPhone, iPod touch/News 2010. 3. 23. 23:09
애플이 써드파티가 만든 브라우저 몇 개를 승인해준 가운데 (레오파드님의 망고 브라우저가 좋은 예죠), 드디어 메이저 브라우저 하나가 애플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바로 오페라입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오페라를 만드는 오페라 소프트웨어 측은 오늘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 5를 애플에 승인의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페라의 렌더링 엔진은 기타 웹 브라우저와 상당히 다른데요, 먼저 오페라의 서버에서 렌더링을 한 다음, 90% 수준의 압축을 해 폰으로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렌더링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실제로, 자체 내의 테스트에 따르면 안 그래도 빠르기로 유명한 사파리보다 약 6배가 빠르다고 밝혔고, 이후에 보실 동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2G를 사용할 때의 속도도 장난아닙니다. 또한, 데이터를 압축해서 받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도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데이터 용량난에 허덕이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죠 ㅎㅎ)

이미 오페라 미니는 윈도우 모바일 등의 다른 플랫폼에서 상당히 유명한 모바일 브라우저이며, 오페라 측에서는 "렌더링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렌더링에 프로그램의 코드가 쓰이는 게 아니므로 거절당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애플이 승인한 써드파티 브라우저들은 모두 웹킷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고, 다른 렌더링 방식을 채택한 것은 오페라가 처음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게다가 사파리에 직접적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메이저 브라우저이기 때문에 애플이 곤란할 때마다 내미는 "아이폰의 번들 앱의 기능을 그대로 따라한다"는 거절 사유를 낼 수도 있죠. 과연 어떻게 일이 풀릴지... 궁금해집니다.


오페라 미니 5 스크린샷 & 비디오 (스크린샷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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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화질로 기본재생되므로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애플 아이패드, 4월 3일 출시

iPhone, iPod touch/News 2010. 3. 5. 22:55

애플이 오늘 아이패드의 출시일을 드디어 잡았습니다. 처음에 예상된 3월말에서 약간 밀린 4월 3일입니다. 애플에서는 3월 12일부터 미국내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애플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이패드의 국내출시는 확실시되지만, 현재로서는 와이파이 모델만 확정되었으며, 출시시일 또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iAppBox에서도 아이패드가 출시되는대로 애플 스토어로 달려가 프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HTC 제소... 정확히 무슨 문제인가?

iPhone, iPod touch/News 2010. 3. 4. 10:00
어제 애플이 대만의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HTC를 제소했습니다. HTC는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HD2나 구글의 넥서스 원 하드웨어를 만든 업체로 유명합니다. 애플은 HTC의 안드로이드 기기들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이며, 제시한 특허는 20개에 달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 제가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봐!) 몇 가지를 뽑아봤습니다.


특허 번호 7,479,949: 경험학 (Heuristics)에 의한 커맨드 인식을 위해 터치 스크린, 메소드, 그리고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것.

번역이 완전 허당인 것 죄송합니다... 여하튼, 이 특허는 지난번 애플이 팜을 제소했을 때도 있었던 특허인데요, 그냥 간단히 얘기하면 바로 스크롤 방식에 대한 특허입니다. 예를 들어, 위 아래로 스크롤링하기 위해 일단 위아래로 스크롤링을 하면 위아래로 가던 도중에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손가락이 미끄러지더라도 위아래로 소프트웨어가 스크롤을 잠궈두었기 때문에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원리입니다. (아이폰 사파리에서 한 번 실험해보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특허 번호 7,657,849: 잠금 화면에 제스쳐를 이용해 잠금을 해제하는 것.

이건 제목만 보셔도 이해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재밌는 것은, 이 특허는 올해 2월 2일이 되어서야 허가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나와있는 모든 스마트폰이나 풀터치폰이 영향을 받는 특허가 되겠습니다. 제스쳐라는 것이 아이폰의 '밀어서 잠금해제' 뿐만 아니라, 잠금 화면을 해제하기 위해 다른 회사에서 개발한 '모든' 제스쳐가 이 특허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잠금 해제를 위해 제스쳐를 만든다는 부분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럼 어찌할까요? 잠금 스크린에서 폰을 흔들까요? ;;)


특허 번호 7,469,381: 터치 화면 상의 리스트 스크롤링, 문서의 변형, 크기 조정, 그리고 회전.

이것 역시 애플이 팜을 제소했을 때 들고나온 특허로, 제일 간단히 얘기하자면 아이폰으로 스크롤링하다가 바닥에 닿으면 튕기는 제스쳐를 말합니다. 제가 알기론 안드로이드에 이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데, HTC 센스에는 존재하나요... 모르겠네요.


특허 번호 5,920,726: 디지털 카메라 기기의 전원 관리를 위한 시스템과 메소드.

1999년에 승인받은 이 특허는 상당히 범위가 넓은데요, 디지털 카메라의 하드웨어적 전원 관리와 전원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한 처리 정보를 카메라를 조정하는 프로세서에 보내는 것까지 모두 커버하고 있습니다.


특허 번호 7,633,076: 휴대용 기기의 사용자 활동에 대한 감지와 자동화된 대응

2009년 10월에 승인된 이 특허는 상당히 특정적입니다. 멀티터치 입력과 조도 센서, 그리고 근접도 센서가 한 팀을 이루는데, 두 센서 중 하나에서 어떠한 조건의 변화가 감지되면 바로 입력을 중지하는 그런 방식입니다. 가장 좋은 예는 바로 전화를 받기 위해 전화기를 얼굴에 갖다대면 근접센서가 이를 감지해 화면을 꺼버리는 경우입니다.

이 정도 되겠습니다. 제가 참조한 엔가젯 글은 여기서 보실 수 있습니다만, 이 중 제가 정말로 이해하고 여러분께 설명드릴 수 있는 건 이 정도 되겠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이 법적 분쟁은 상당히 오래 갈 가능성이 많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심지어 몇 년도 걸릴 수 있다네요), 어떻게 될 지 상당히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