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팟 이벤트 9월 9일에 연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27. 03:2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대학 수업 첫날에 이렇게 적네요.

어찌됐건, 애플인사이더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현재 애플이 새로운 아이팟을 발표하는 이벤트를 9월 8일, 혹은 9월 9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애플은 이 중 9일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번 이벤트에는 물론 새로운 아이팟 제품군 (나노, 터치)가 선보이며, 이들에는 아이폰처럼 카메라가 달릴 것이라는 루머가 지배적입니다. 또한, 지난번에 얼리님이 스크린샷을 올린 iTunes 9의 발표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강조될 것이라고 하네요. 3세대 아이팟 터치 발표와 함께 현재 베타 테스트가 진행중인 아이폰 OS 3.1의 발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태블릿 또한 발표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 새 태블릿은 2010년 초에나 공개될 것이라는 의견 또한 지배적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8일에 해야 대학수업 스케쥴상 제가 라이브블로그하는 데 유리합니다만... ;;;;; (9일이 사실이면 라이브블로그 불가능입니다... ;;)

어떤 미친 인간이 아이폰 케이스에 100만원이나 내고 다니냐?!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17. 11:20
그 정답은... 역시나 일본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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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에서 판매되는 이 케이스들은 모두 수제작하며, 일본의 역사적이나 문화적으로 중요한 순간들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떠한 나라의 역사도 100만원짜리 케이스로 만들어질 수는 없단 말이죠. 일명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악세사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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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izmodo]

3세대 아이팟 터치 관련 루머 1차 정리입니다 ^^1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15. 10:59
저는 한시간만 있으면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그 전에, 그간 있었던 3세대 아이팟 터치 모델에 관한 루머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애플, 9월 7일에 이벤트?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다가오는 9월 7일에 스페셜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물론 새 아이팟들을 발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만, 지난 7월에 업무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 CEO가 키노트를 진행할 지도 상당히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2) 3세대 아이팟 터치 카메라 유출?
오늘 Engadget에 다양한 3세대 아이팟 터치의 카메라 모듈이 달린 뒷면이 유출된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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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자체는 2세대와 완전 판박이라서 합성일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아이폰 3GS 등의 애플의 최근 행보를 생각하면 진짜일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

8GB iPhone 3G, iPhone 3GS로 모델 체인지?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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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로저스의 내부 메모에서 8GB 아이폰 3G를 3GS로 모델 체인지한다는 내용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정확한 가격과 때는 아직 안 알려졌다고 합니다.

애플은 지난 6월에 3GS를 소개하면서 8GB 아이폰 3G를 99달러로 인하했었습니다. 이러한 내부 메모의 발견으로 그런 행동이 남은 3G를 재고떨이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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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OS 3.1에서 새로운 기기명 'iProd' 발견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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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OS 3.1에서 새로운 단서를 잡았습니다. 3.0에서 'iProd'란 새로운 기기명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엔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두가지 버젼이 들어있는데요. 첫번째 0.1은 3.0 펌웨어에 들어있었고 이번에 추가된 1.1은 지금 시딩 중인 3.1 Beta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게 그 루머의 타블렛일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현재 지속적인 소식&루머가 돌고도는 가운데 이 발견은 좀 더 새로운 타블렛에 관한 루머를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0.1과 1.1의 차이점은 1.1에 'Ethernet'이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지금 현재 0.1은 MacRumors에 의하면프로토타입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럼 1.1은 출시 준비가 완료된 제품일 수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Ethernet이 들어간걸로 봐선 랩탑같은 디바이스에 연결해 3G 네트웍을 사용하거나 유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다른 의견으로는 iPhone OS 기반의 아이팟 나노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이건 말이 안됩니다. 대신 새로나올 타블렛에 대한 기대감만 증폭시키고 있네요. 과연 타블렛이 아이폰 OS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지만...애플의 '마술'이 들어가면 근사해질지도 모르겠군요...^^

애플의 말도 안되는 앱 심사, 갈 곳까지 갔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8. 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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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Gizmodo 제공)

애플의 앱 스토어는 굉장히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업임은 틀림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작한 일을 아예 회사를 차리게 만드는 사연들은 이미 많이 알려졌죠. 하지만, 이러한 앱 스토어 성공 스토리에도 어두운 면이 있었으니, 바로 애플의 말도 안되는 심사 과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애플의 앱 심사는 길고도 까다로우며, 설령 기다렸다 하더라도, 말도 안된 이유로 거절당할 때도 허다합니다. 게다가, 요즘 미국의 FCC가 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일은 더더욱 커지고 말았습니다.


1) 사건의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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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전들에 있었던 사건들도 있지만, 이번 사안은 바로 구글 보이스를 둘러싼 의문들입니다. 구글 보이스란, 하나의 전화번호로 집전화, 휴대폰 등을 묶어 그 번호로 전화를 걸 때 이용자가 설정한 전화로 전화가 전달되도록 하는 구글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몇 개월 전에 초대 형식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구글은 번호 관리를 위한 아이폰용 공식 앱을 애플에 6주 전에 등록했고, 이미 두 개의 써드파티 앱도 앱 스토어에 이미 올라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구글의 앱을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앱 스토어에 있던 두 개의 앱마저 카탈로그에서 없앴습니다. 애플이 제시한 이유는 '아이폰에 내장된 기능과 같은 부분이 있어서 사용자들이 헷갈릴 수 있다'는 이유였죠.
애플이 구글에게 이런 철퇴를 가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 아닙니다. 몇 달 전에도 애플은 구글 래티튜드 Google Latitude라는 구글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앱 또한 거절했습니다. 래티튜드는 지메일을 쓰는 연락처 내의 사람들의 위치를 쉽게 알려주는 것인데, 애플은 역시 '구글 맵스의 시스템을 쓰는 아이폰의 지도 어플리케이션과 헷갈리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구글이 밝혔습니다. 결국, 구글은 아이폰을 위한 웹기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야 했죠.

하지만, 래티튜드는 그렇다치고, 보이스의 사태는 더 심각합니다. 제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왜 애플이 애초에는 두 개의 써드파티 앱을 승락했다가, 다시 '아이폰의 기능과 겹친다'는 이유로 다시 뺐을까라는 부분이죠. 여기서 들어오는 것은, 미국에서 아이폰을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AT&T입니다.


2) AT&T의 개입 의혹
이는 미국의 아이폰 블로거 John Gruber가 처음 말한 내용입니다:
A little reliable birdie has informed me that it was indeed AT&T that objected to Google Voice app for the iPhone. It's that simple.

믿을만한 친구가 말하기를, 실제로 AT&T가 구글 보이스 앱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하겠죠.
AT&T가 왜 구글 보이스 앱을 반대했을까요? AT&T가 어떠한 어플리케이션을 반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Netshare라는 테더링 앱도 AT&T의 반대로 앱 스토어에 올라가지 못했으며, SlingPlayer와 Skype도 3G 네트워크에서는 쓰이지 못하게 바꿔야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은 AT&T의 네트워크에 상당한 부하를 가지고 오게 되기 때문에 이해되는 이유였지만, 이번 구글 보이스 건은 말이 안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데이터 부하도 별로 없으며, 전화 등은 여전히 AT&T의 전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AT&T에서 거절할 필요조차도 없었던 것이죠.


3) 아직 남는 의문들.
이는 애플의 독재적 앱 스토어의 문제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사를 한 곳에서 진행하니 편하긴 하더라도, 이는 애플의 독재를 뜻하죠. 최소한 애플이 앱을 거절한 이유을 정당하게 말해주면 좋으련만, 이유마저도 너무 애매해 논란을 자아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FCC의 수사로 인해 애플의 앱 스토어 독재가 끝을 맺을 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삼성, 모바일 기기용 1GHz 프로세서 기술을 선보여... 바로 다음 아이폰으로?

iPhone, iPod touch/News 2009. 7. 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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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허밍버드' (Hummingbird '벌새'라는 뜻의 영어)라는 이름의 새로운 ARM-베이스 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ARM-베이스 프로세서는 아이폰 3GS 등의 세계 유수의 스마트폰에 쓰이는 프로세서 방식으로, 삼성은 허밍버드 프로세서의 최대 클럭이 1GHz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3GS에 장착된 프로세서는 최대 833MHz의 성능을 내며, 애플에서는 이를 전력관리 등의 이유로 600MHz로 언더클럭됐습니다.

삼성의 1GHz 프로세서 발표로, 애플은 이 프로세서를 내년에 나올 차기 아이폰에 장착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애플 측에서도 프로세서 개발사를 작년에 인수함에 따라 아이폰을 위한 프로세서를 따로 개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Spotify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과연 애플의 반응은?

iPhone, iPod touch/News 2009. 7. 2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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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ify라는 서비스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 아마 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계실 거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Spotify는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고 또한 다른 사용자들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합법적인' 서비스입니다. 이 Spotify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요. Mac용과 PC용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합법적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메이저 음반회사들과의 계약때문이죠. 지금도 이곳은 계속해서 사용자들이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두가지 한가지 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 서비스는 영국에서밖에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저같은 경우는 한때 프록시를 사용하여 Spotify를 사용했지만 힘들어서 사용을 포기한 케이스입니다.
그럼 제가 이 서비스를 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블로그에 올리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이 회사에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애플에 오늘 제출했다는 블로그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동영상은 유창한 영국발음때문에 듣기 힘드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언어를 상관하지 않더라도 이 어플리케이션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실제로 출시된다면 얼마나 큰 여파를 줄 수 있는지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순히 자신의 Playlist를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생목록 중 선택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이 어플리케이션을 가지고 있으면 굳이 iPod 기능이나 iTunes Store로부터 음악을 다운받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당연하겠지만 음악을 검색해 들을 수도 있구요. 또한 Mac이나 PC에서 재생목록에 음악을 추가하면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에도 바로 들어가게됩니다.

지금 현재 이 어플리케이션은 애플쪽에 제출된 상태입니다. 이제 애플의 검증을 받아야 하는데요. 과연 받을 수 있을까요? 지금 이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바로 음악을 오프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승인된다면 이 어플리케이션이 무료일지 유로일지 모르겠지만 출시가 된다면 $2 이는 애플의 중요한 수익구조인 음악부분을 흔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이 눈길이 가는 이유이지요.
전 이 어플이 약 99%의 확률로 승인이 안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지금까지의 Spotify 정책대로라면 영국에서밖에 사용을 못하겠지만([각주:1]Premium 계정을 가지고 있으면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이는 애플로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왠지 결과는 눈에 보이지만...혹시나 이 어플리케이션이 승인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약간은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이 승인이 된다면..App Store는 한번 파란이 불 수도 있겠네요...^^ 정말 결과가 기대됩니다.
  1. Spotify는 3가지 패스구조가 있습니다. 무료계정,  하루 패스, 그리고 프리미엄 패스가 있죠. 무료 패스와 하루 패스는 영국에서밖에 안되지만 프리미엄은 전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본문으로]

iPhone OS 3.1 Beta 2 배포

iPhone, iPod touch/News 2009. 7. 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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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SDK이 처음 배포된 30일 이후 2주가 지났는데요, 오늘 애플에서 베타 2가 나왔습니다.
정확한 업데이트 사항은 모르며, (아니 왜 애플은 업데이트 사항을 문서로 공개를 안하는지... 원) 현재로서는 AT&T 테더링 핵이 막혔다는 점이 유일한 변경점이라 하겠습니다.

앱 스토어 1주년!

iPhone, iPod touch/News 2009. 7. 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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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각으로 오늘, 앱 스토어가 1주년을 맞았습니다. 2008년 7월 11일 아이폰 3G 출시와 함께 출범한 앱 스토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9개월만에 10억 다운로드 돌파, 55,000여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들을 가지고 있는 거대공룡으로 자라났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까다롭고 가끔씩은 말도 안되는 심사와 승인거절 등은 속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으로 보입니다.

우리 모두, 콩그레추레이션 송을 불러볼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