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잡지의 끝판왕! Lonely Planet

iPad/Apps - Utilities 2011. 4. 2. 16:40

저도 얼마 전에 드디어 iPad 2를 구입했습니다. iPad는 사실 작년 여름에 기존에 쓰던 녀석을 팔고 오랫동안 쓰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구입하게 되었는데 예전에는 좀 심심했다면 지금은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볼게 많아졌거든요. 그리고 최근 여행 잡지인 Lonely Planet도 iPad용으로 앱을 만들었더군요. 한국어판이구요. 한마디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론리플래닛의 컨텐츠를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다니..!! 저에겐 정말 큰 즐거움이네요. 간단하게 더 소개해드릴게요.



현재 제공되는 잡지는 2권이고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작은 화면으로도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잡지의 틀은 Wired 잡지과 같습니다. 상단에 뒤로가기 버튼과 리스트, 그리고 가로로 리스트화해서 볼 수 있습니다.


잡지의 메인입니다. 여기에 적혀있는 글들을 선택하면 바로 그 이슈로 넘어갑니다. 다시 되돌아가고 싶으시다면 상단의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처음에 조금 넘기면 이렇게 잡지 읽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렇게 미리 알려줘 제대로된 사용밥법을 익히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기본 틀이 괜찮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컨텐츠겠죠? iPad의 훌륭한 화면으로 보는 각국의 멋진 풍경들은 정말제 눈을 즐겁게 하더군요. 훌륭한 글들과 사진을 아이패드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렇게 iPad에서 보는지가 하나 더 늘었네요. 현재는 잡지들이 모두 무료이니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네요. iPad를 가지고 계시다면 꼭 받아보세요. ^^

 
Lonely Planet 다운로드 (무료)

내 손 안의 명품 잡지, Zite

iPad/Apps - Utilities 2011. 4. 1. 16:46

아이패드의 킬러 앱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잡지 타입의 앱을 가장 먼저 뽑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이패드가 출시한지 1년이 지난 지금 소비자는 아이패드를 위한 다양한 잡지를 쉽게 다운 받아서 즐길 수 있죠. 그런 잡지 종류는 무척 다양한데 대부분은 유료로 구입해서 보는 타입입니다. 하지만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앱은 무료로 훌륭한 컨텐츠를 잡지 형식으로 제공해줍니다. 쓰면 쓸 수록 만족스러운 앱입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언어의 장벽이 있군요. 많은 아이패드 유저에게 사람받는 앱인 Zite를 소개해드립니다.

 
앱을 실행시키면 제가 선택한 카테고리의 Top Stories를 자동으로 분류해서 메인에 보여주고 오른쪽엔 선택한 Section들을 보여줍니다.

 


섹션을 선택하려면 하단에 있는 Customize 버튼을 선택합니다. 그럼 다양한 분야의 섹션이 나오고 여기서 원하시는 것들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계속 넘기시면 마지막엔 트위터와 구글 리더, 딜리셔스를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이 창은 초기에 셋업할 때도 나옵니다).


잡지 화면은 무척 깔끔합니다. 기본 Top Stories에서 넘기면 Top Stories 내용으로 계속 이어지고 다른 섹션으로 바꾸고 싶다면 상단의 Sections를 선택한 다음 바꾸면 됩니다.

 

글읽기 인터페이스는 정말 깔끔합니다. 잡지 스타일에서 글을 선택하면 화면을 채우며 전체 글을  읽을 수 있고 오른쪽엔 개인 호감도 조사 외 관련 분야쪽 글들을 더 읽을 수 있게 태그를 정리해놨고 하단엔 공유버튼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글씨로 조절 가능하고 글을 웹상에서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이런 앱 때문에 아이패드를 버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보기 편하고 아름다운 인터페이스, 그리고 훌륭한 무료 컨텐츠들 덕분에 이 앱을 항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글로 되어있지 않고 영어라 언어의 장벽이 있을 수 있지만 영어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인터페이스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컨텐츠도 이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부분은 글을 읽을 때 공유 버튼의 인터페이스가 약간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나중에 업데이트로 해결되길 바래봅니다.  이 앱과 함께 아이패드로 글을 읽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

 
Zite 다운로드 (무료)

신문의 새로운 도전, The Daily

iPad/Apps - Utilities 2011. 2. 7. 11:59

"뉴욕 타임스에서는 트윗이라는 단어가 언젠가 자연히 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트위터에서는 신문이란 단어를 금지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자연히 사라지고 있잖아요! The NYT says the word tweet may fade into oblivion. Well, that's not very nice. Twitter hasn't banned the word newspapers, and those already has faded into oblivion!"

- Stephen Colbert
미국의 정치뉴스 풍자 프로그램 콜베트 리포트 The Colbert Report를 진행하는 코미디언 스티븐 콜베트가 한 말입니다. 물론, 풍자의 의미에서 조금 과장해서 말한 감은 없지않아 있지만, 과연 아주 틀린 말일까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는 인터넷, 특히 트위터같은 소셜 미디어 앞에서, 신문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웹사이트를 열고 거기에 어설프게 구독 모델을 붙이는 것은 사용자 측면을 배려했다고 보기 힘든 접근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아이패드같은 태블릿 기기의 등장은 절호의 기회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컴퓨터보다 훨씬 신문같이 읽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으니 정보가 업데이트되는대로 바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패드의 발표가 있은 후 1년이 지나서야 아이패드만을 위한 신문 앱, The Daily가 루퍼트 머독과 그의 회사 뉴스 코프 News Corp.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그간 잡지를 아이패드에 창의적으로 옮기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그간의 신문 앱은 그냥 기존 신문처럼 보이게 하려고만 애를 쓸뿐, 아이패드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잠재력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과연 The Daily가 이러한 관행을 바꿀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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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ily의 첫 메인 화면은 그날에 배달된 신문의 기사 메인 이미지가 갤러리 형식으로 배열되어 있고, 이중 원하는 기사를 쉽게 선택해 읽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위에는 날씨정보도 보여주는데, 이는 화씨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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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는 화면은 꽤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위/아래 스크롤링을 지원하며, 대부분은 오른쪽/왼쪽 훑기를 통해 페이지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기사 중간중간에는 동영상도 볼수 있으며, (동영상 스트리밍은 웬만한 인터넷이면 문제없이 빠르게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일부 기사에서는 90도 회전을 하면 사진 갤러리 감상도 가능합니다. 허나, 사진 갤러리의 사진들을 스크롤링할 때 세로 모드의 기사도 함께 진행되어 다시 기사를 읽어보려고 세로로 돌리면 다른 페이지에 와 있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지난 며칠간 계속 The Daily로 신문을 읽어본 결과, 뉴욕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을 출판하는 곳답게 컨텐츠는 굉장히 충실했습니다. 신문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쿠도군이지만서도, The Daily의 컨텐츠는 굉장히 읽기 쉽습니다. 어떻게 보면 심각한 신문보다도 유머도 있는 일간지의 분위기가 더 강했습니다. 컨텐츠 중에는 아이패드만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답게 아이패드 앱을 소개하는 페이지도 있었고, 게임 페이지에서는 보통 신문처럼 크로스워드 퍼즐과 스도쿠도 있습니다. (이 게임들은 게임 센터와 연동이 됩니다) 스포츠나 평론 섹션을 별로 안 좋아서 그 둘을 제치더라도 읽을 만한 컨텐츠가 상당히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앱 스토어의 리뷰들을 보면 뉴스 컨텐츠가 빈약하다는 의견들도 많으니, 이는 어떠한 방식의 뉴스를 좋아하는가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상당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현재는 버라이즌의 후원으로 2주동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주일 구독은 $0.99, 그리고 1년 구독은 $39.99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현재의 무료 서비스는 앱내 구독 프레임워크가 들어간 iOS 4.3이 최종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무료 기간이니 한번쯤 다운받아서 컨텐츠가 자신의 기호에 맞는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앱 자체입니다. 앱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모두 나열하면 The Daily 자체를 너무 비하하게 될까봐 모든 것을 얘기하지는 않고, 큰 몇가지를 말해볼까 합니다.
  1. 느리다: 앱 자체의 성능은 동영상에서 보이듯이 정말 실망스러울정도로 느립니다. 메인 화면에서 스크롤링을 하는것도 3~4초 딜레이가 생기며, 특히 처음에 새로운 신문 전체를 받을 때 걸리는 최소 5분정도의 시간은 너무 깁니다. 그나마 신문을 연다면 부드럽게 읽을 수 있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은 멀고도 험합니다.
  2. 버그가 많다: The Daily는 버그가 많습니다. 사소한 버그들은 둘째치더라도, 곳곳에 계속 앱이 튕길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특히 첫 런칭시 튕기는 현상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3. 의심스러운 UI적 선택: 아까 위에서 얘기한 사진 갤러리 외에도, ‘이게 과연 최선이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특히, 멀티태스킹을 이용해 기사를 읽던 도중에 밖으로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읽고 있던 기사 페이지가 불러와지는게 아니라, 메인 화면을 불러옵니다. 그것도 읽고 있던 기사를 불러와주면 좋으련만, 읽지 않은 기사를 무작위로 불러와서 가끔씩은 무슨 기사를 읽고 있었는지조차 헷갈릴 정도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직 The Daily는 아직 갈길이 먼 앱입니다. 일단 버그와 속도 개선이 거의 필수적이고, 그리고 몇몇 UI 요소는 일관적이지 못합니다. 하지만, 컨텐츠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보이고, 아이패드에 설치된 뉴스 앱중 엔가젯에 이어 가장 자주 보는 앱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뉴욕 타임스 앱은 설치해놓고서는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신문을 잘 안 읽는 저로서 The Daily가 해낸 것은 상당합니다. The Daily가 위의 문제점을 신속히 해결한다면, 디지털 시대의 신문의 부활이란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듯 합니다.

이름: The Daily
종류: 뉴스
가격: 무료 (구독 비용 별도)
점수: 7/10


Friendly for Facebook 리뷰

iPad/Apps - Utilities 2010. 12. 1. 08:29
어제 아이패드가 출시되고, 트위터 등지에서 가장 많이 오갔던 질문은 "페이스북 앱은 없나요?" 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이패드에는 공식 페이스북앱이 없습니다. 페이스북 측에서 그냥 웹사이트를 조금 개조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에 아예 앱을 내놓지 않은 탓입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을 아이패드에서 제대로 즐기려면 그래도 앱이 있는게 좋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Friendly for Facebook은 아이패드에서 돌릴 수 있는 최고의 페이스북 브라우저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Friendly의 장점은 페이스북 웹의 스타일을 잘 살리면서 아이패드의 UI 요소를 잘 배합했다는 점이겠습니다. 홈 화면 탭에서는 Live Feed와 News Feed를 스위칭할 수 있는 옵션이 위에 있으며, (News Feed는 웹의 Top News와 유사하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Events와 Places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습니다.

Places 탭에서는 친구들이 체크인한 곳을 볼 수 있으며, 사용자도 아이패드의 위치 서비스를 이용해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네 개의 메인 탭 옆에는 알림과 요청을 나열하는 탭이 있습니다. 아이폰용 페이스북앱과 상당히 유사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쉽게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탭입니다. 사용자 프로필 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프로필 또한 거의 똑같이 표현됩니다. 상당히 페이스북 웹과 비슷하게 구성되었으면서 필요한 부분에 손을 대서 그런지 어떤 면에서는 페이스북 웹보다 더 깔끔해보입니다.

(스크린샷은 확대가 가능합니다.)
사진 뷰어 기능은 Friendly의 최강점이자 단점이기도 한 부분입니다. 뷰어 자체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이패드의 기본 사진 앱과 비슷한 구조이고, 사진 앱처럼 손가락으로 앨범을 브라우징할 수 있는 점이 돋보입니다. 보통 페이스북에 올라가는 사진이 아이패드의 해상도보다 작다보니 전체화면으로 볼때 해상도가 떨어지고, 확대 제스쳐를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아마 역시 해상도 문제로 막아놓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코멘트를 볼 때인데요, 코멘트를 위한 전용 뷰가 있는 게 아니라 웹으로 연결합니다. 이 부분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은 앱의 질에서 유일하게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스크린샷은 확대가 가능합니다.)
Friendly의 우측 상단을 탭하면 구글 페이지가 뜨는데요. 구글 뿐만 아니라 위의 주소창을 통해서 어떤 웹사이트던지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웹 브라우징 성능은 사이트 로딩이 살짝 느리고 스크롤할 때 버벅이는 등 사파리만큼은 아니지만, 쓸만은 합니다.

Friendly는 아이패드에서 페이스북 웹이 채우지 못하는 빈공간을 상당수 매워줍니다. 앱의 높은 UI 디자인 수준과 포함된 기능들은 아이패드에서의 페이스북 사용을 극대화시켜줍니다. 사진 코멘트의 UI 결정과 여기저기서 살짝 보이는 성능 문제 등은 상당히 아쉽습니다만, 다른 앱들은 4~5달러를 내는 마당에 1달러로 되지 않는 이 앱은 더욱 더 돋보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름: Friendly for Facebook
가격: $0.99
버전: 3.2 (iPad only)
개발사: Oecoway, Inc
점수: 8.5/10

Twitter for iPad 리뷰

iPad/Apps - Utilities 2010. 9. 3. 13:29
저는 아이패드에서 트위터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일단 아이패드 자체가 한글입력이 현재 안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것도 있지만, 아이패드가 출시된지 5개월이 다되도록 대부분의 앱들이 꼭 어디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Twitterrific은 그 넓은 화면에 구성이 허당같고, TweetDeck은 화면은 잘 쓰지만, 결정적으로 한없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패드에서의 트윗 문제도 iOS 4.2와 함께 해결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바로 Twitter for iPad가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여기서 알 분들 알 만한 iOS용 트위터 공식 앱의 일화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이 앱의 전신은 바로 atebits라는 곳에서 개발한 Tweetie (트위티) 였습니다. 지난 4월에, 트위터는 공식 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직접 만들기보다는 atebits를 인수하고, 개발자인 Loren Brichter는 트위터의 모바일 사업부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트위티는 Twitter for iPhone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atebits에서 준비하던 아이패드 버전도 트위터와의 협력하에 Twitter for iPad로 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Twitter for iPad를 한번 들여다볼까요?



Twitter for iPad의 인터페이스는 맥용 트위티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왼쪽에는 타임라인, 멘션, DM, 프로필, 리스트등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탭이 있고 오른쪽에는 컨텐츠가 표시됩니다. 이 컨텐츠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들어갈수록 그 위에 덮여지는 카드 형식으로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트윗을 선택하면 그 트윗에 있는 다양한 링크를 그 카드 아래에 보여줍니다.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웹 뷰를 바로 아래에 띄우고, 아이디가 있으면 그 사용자의 프로필을, 해시태그가 있으면 자동으로 해시태그 검색을, 그리고 대화의 일부분이면 위에처럼 대화를 쭉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선택된 트윗을 올린 사용자의 사진을 탭하면 그 사용자의 프로필이 보여집니다. 가장 위의 카드는 오른쪽으로 치우는 형식으로 전에 있는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는데, 위에 있는 카드를 현재 화면에서 없애는 방법이 없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다른 페이지로 화면을 돌려야만 없어집니다. 또한, 타임라인 뷰에서는 멘션 등이 다른 트윗과 같은 색깔로 섞여 있어 멘션 페이지가 아니고서는 분간이 힘든 점도 있습니다.


트윗은 왼쪽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살짝 노트패드가 나오는 디자인이 개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DM은 이렇게 보여집니다. 아이폰 버전과 달리 사용자가 쓰는 메시지도 왼쪽에 표시되는 것이 잘못하면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가로 모드도 상당히 비슷하게 보여집니다. 카드 UI(맘대로 갖다 붙였습니다 ^^;;)가 좀 더 퍼지는 것이 더 많은 카드를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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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페이지입니다. 사용자의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는 것또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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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for iPad의 또다른 아쉬운 점은 바로 트윗픽 등의 사진 사이트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진 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웹으로 보여줍니다. 프로필 사진을 볼때는 이미지 뷰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것이 더욱 아쉬웠는데요, 많은 분들에게는 그닥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완성도에서 살짝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Twitter for iPad는 쓸 수 없는 버그보다는 여기저기서 보이는 결정들이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아이패드용 트위터 앱들 중에서 가장 빠르며, 또한 공간활용에서도 최고입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볼 때, 당분간은 Twitter for iPad가 최고의 아이패드용 트위터앱일 것임은 자명해 보입니다.

이름: Twitter for iPad
버전: 3.1 (Universal)
개발사: Twitter, Inc.
점수: 4/5

컨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Flipboard

iPad/Apps - Utilities 2010. 8. 2. 11:00
아이패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플리케이션? 어플리케이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컨텐츠입니다. 현재 아이패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컨텐츠의 양과 질입니다. 이 컨텐츠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아이패드의 활용성은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해 화제를 낳고있는 어플, Flipboard는 두가지 중요한 포인트에 새로운 기준을 추가하게 됩니다. 바로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Flipboard는 처음 어플을 실행시키면 기본적으로 설정된 구독 리스트로부터 기사를 불러와 기사 제목과 합께 사진을 보여줍니다. Flipboard는 단순히 옆으로 펼치면서 시작하면 됩니다.

Flipboard의 UI는 단순 그 자체입니다. 이것이 모든 것입니다. 이 창 안에서 글을 읽고 새로운 리스트를 추가하고 지울 수도 있습니다. 구독할 수 있는 리스트는 9개로 제한되어있어 많이 아쉽습니다.

새로운 리스트를 추가하시려면 Edit을 누른 다음 'Add a Section' 버튼을 눌러 원하는 리스트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리스트는 상당히 많고 분야별로 분류되어있으며 검색으로 찾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Twitter, Facebook 계정을 연결해서 잡지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List를 따로 추가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리스트를 누르면 잡지가 펼쳐지듯한 효과를 보면서 펼쳐집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Flipboard에서 글을 누르면 이렇게 새 창이 뜹니다. 이 글은 웹에서도 볼 수 있고 트위터에서 글을 RT할 수도 있습니다. Facebook에서는 마음에 드는 글을 'Like'할 수 있습니다. 소셜기능을 Flipboard 안에 그대로 집어넣은 것이죠. 밑에선 보시는 글에 대한 댓글이나 RT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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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가로모드. 모든 글과 사진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Flipboard는 아이패드에센 마치 사막에서늬 단물같은 달콤한 어플입니다. 이 어플로 인하여 사용자는 깔끔하면서도 편하고, 아름답게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어플리케이션은 Wi-Fi나 3G접속이 되야 데이터를 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사용 불가능) 또한 언급한대로 총 9개의 리스트만 볼 수 있어 확장의 아쉬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다 커버하고도 남을 장점으로 아이패드 컨텐츠 환경에서 새로운 빛이 되었습니다. 바로 무료라는 강한 장점이죠. 이런 어플이 무료로 풀려 많은 사용자는질 좋은 컨텐츠를 멋지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어플로 컨텐츠를 어떻게 접하느냐에 따라 컨텐츠의 수요도 바뀐다는 점을 다시한번 실감했네요...^^ 간단함과 아름다움,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소셜기능, 컨텐츠를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Flipboard는 여러분의 iPad에 아주 중요한 컨텐츠 공급처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구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Flipboard의 심플함, 아름다움을 느끼시기엔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단순한 날씨확인? 아름다운 월페이퍼와 함께! Weather HD

iPad/Apps - Utilities 2010. 6. 25. 20:24
현재 아이패드에는 기본적으로 없는 어플리케이션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주식, 계산기, 날씨가 있죠. 개인적으론 다른건 별로 필요없어도 날씨만큼은 자주 체크를 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날씨 어플 부재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바로 앱스토어에는 날씨관련 앱들이 쏟아져 나왔고 이 어플리케이션은 그 중 베스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한 날씨확인을 두번쨰 기능으로 만들어 버리는, 아이패드의 넓은 화면을 제대로 활용한 어플인 Weather HD를 소개합니다.

이 어플을 처음 실행하면 잠시 온라인에서 날씨정보를 받습니다. 그 후 바로 넓은 스크린에 시원한 라이브 월페이퍼가 등장하죠. 이 월페이퍼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걸로 바뀌면서 계속해서 움직입니다. (뒤의 구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상단엔 시계(옵션에서 키거나 끌 수 있음) 그리고 지역정보가 나옵니다. 하단엔 날씨정보와 일기예보를 보는 옵션, 그리고 설정버튼이 있습니다. 날씨는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한 월페이퍼가 나옵니다. 다른 지역도 추가해 이리저리 돌려보는 재미도 있네요^^

일기예보 보기를 누르면 아래에 작은 칸이 생겨 날씨를 보여줍니다. 날씨는 날마다, 또는 3시간마다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설정을 누르면 아이폰에 있는 기본 날씨 어플처럼 지역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면을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온도, 시계,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Weather HD는 날씨를 확인하면서 아이패드를 아름다운 스크린 세이버로 만들 수 있는 어플입니다. 아이패드를 독이나 거치대에 올려놓고 이 어플을 실행한다면 잠시 눈의 피로회복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만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진 화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쉽고 아름답게 날씨도 확인할 수 있죠. 어플 가격도 $0.99밖에 안하니 고민없이 질러볼만한 어플인 것 같습니다.

이름 : Weather HD
종류 : Weather
개발사 : vimov. LLC
용량 : 124MB
별점 : ★★★★★
가격 : $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