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OS 4.0 이벤트 4월 8일 개최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6. 01:29

방금 터진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그리고 아이패드를 구동하는 아이폰 OS의 4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미국 시각으로 4월 8일, 즉 이번주 목요일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벌써 루머된 것만으로도 써드파티 앱의 멀티태스킹, 통합형 메일박스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방금 아이패드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킨 애플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iPad 실제 사용 동영상. Tap Tap Radiation 시연

iPad/Review 2010. 4. 4. 12:52
아이폰의 기본적인 앱들을 살펴보는 동영상입니다. 다음 리뷰 때 좀 더 자세한 부분을 찍어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Tapulous에서 출시한 Tap Tap Radiation 을 받아 시연해봤습니다. iPad의 넓은 화면을 활용하는 음악 게임입니다..^^

현재 리뷰는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맛보기로 동영상 먼저 올립니다..^^

iPad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iPad/Review 2010. 4. 4. 09:52

오늘 애플 아이패드가 출시되었습니다. (뭐, 아마 아시겠지만요 ^^;;)
제가 운이 좋게 아이패드 한 대를 리뷰 유닛으로 구해 리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질문하시는 아이패드에 대한 질문들을 리뷰와 함께 답해보고자 합니다. 리뷰 기간이 상당히 짧아서(실질적으로 이번 주말뿐입니다) 많은분들이 질문에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방법은 두 가지로 진행하겠습니다:
  1. 이 글에 댓글로 질문을 해주실 수 있고,
  2. 트위터에서 @iAppBox 멘션으로 넣어주셔도 됩니다. (트위터 계정을 팔로해주신다면 더욱 감사드리구요 ^^)
질문 기간은 지금부터 월요일 (5일) 오후 1시까지만 받겠습니다. 그 뒤로는 아이패드 사용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양한 질문들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ad에 대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여섯가지

iPad/News 2010. 4. 4. 06:42

드디어 오늘 미국에 출시한 iPad

오늘 드디어 미국에 iPad가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만큼 미국 각 지역의 애플스토어에선 기다란 줄을 스며 iPad를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iPad의 관심은 뜨거운데요. 이번 iPad는 이전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에 비해 달라진 점들도 있고 사용자들이 잘 모르는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좋아진 점도 있습니다. 자세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iPad에 대해서 꼭 알아둬야 할것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한국 출시는 미정, 한글 키보드 지원안됨

한글 키보드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출처 :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아직 대한민국 출시는 미정입니다. iPad는 4월 말에 국제적으로 팔기 시작하는데 그 리스트에 한국이 들어있을 확률은 현재로선 적습니다. 게다가 현재 출시된 아이패드엔 한글 키보드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글출력은 잘 됩니다.) 아직 한국출시를 할 계획이 없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iPad는 한국에서도 만나실 수 있게 될겁니다. 그리고 펌웨어 업데이트로도 한글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건 그게 언제쯤 해결될지를 모른다는거죠. (예전 아이팟 터치 1세대가 출시했을 때에도 한글 키보드는 탑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펌웨어 업데이트로 지원해줬죠.)

2. 일반 컴퓨터에선 충전못함
iPad는 다른 기기보다 충전할 때 더 강한 전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반 컴퓨터들은 그만큼 지원하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iPad를 컴퓨터에 꽂으면 iTunes로 동기화는 할 수 있지만 충전은 할 수 없습니다. 역시 USB 허브에 꽂아도 충전이 되지 않습니다. 이미 출시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용 충전기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만약 된다고 해도 충전하는데 2배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iPad를 충전하려면 Mac을 가지고 있거나 iPad 10W USB Power Adapter를 이용해 충전해야합니다. (기본 포함)

3. iBooks는 App Store에서, DRM Free ePub 다운 가능
iPad의 기능 중 하나인 iBooks는 iPad 안에 내장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iTunes Store에서 무료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만 지원) iBooks를 이용하여 책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DRM이 없는 ePub 문서도 iBooks에 사용자가 따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4. 블루투스 키보드 지원
iPad는 악세사리로 키보드 독이 있어 독에 꽂고 키보드로 글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Apple Wireless Keyboard를 가지고 계시다면 굳이 키보드 독을 구입할 필요없이 Dock이나 케이스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5. 이어폰 제공안함
iPad는 처음 구입할 때 이어폰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Pad에 이어폰을 꽂고 싶다면 따로 구입해야합니다.

6. 외부 모니터 연결가능
iPad는 iPad Dock Connector to VGA Adapter를 이용하면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키노트 같은 프레젠테이션 때 사용하면 유용하죠. 모니터를 연결하면 동영상, 슬라이드 쇼, 등을 볼 수 있고 키노트에서는 프레젠테이션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andscape 모드만 지원) (+Apple Component Cable로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역시 Landscape 모드만 지원합니다.)

7. 사진액자로 사용가능
iPad는 훌륭한 IPS 패널을 사용해 색감도 훌륭하고 또한 시아갹도 넓습니다. 게다가 iPad에선 다양한 방법으로 사진을 볼 수가 있는데요. iPad를 사용하지 않을 때엔 슬라이드쇼를 시작해 사진 액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언락 슬라이드 옆에 버튼이 있는데요. 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슬라이드쇼가 시작됩니다. Dock 위에 올려다 놓으면 멋진 9.7인치 액자가 완성되는 거지요.

실제로 만져본 iPad는 정말로 놀랍습니다. 빠른 반응속도, 아름다운 액정, 의외로 편한 키보드까지, 개인적으로 정말 지르고 싶게 만드는 기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한국에 출시되기까진 몇가지 난관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애플 코리아가 iPad 출시일정을 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3G 버젼에도 힘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패드, 4월 24일에 International Launch?

iPad/News 2010. 4. 1. 08:47

아이패드의 국제 출시가 4월 24일일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애플 스토어들 직원들 노트에 따르면, 24일 주말은 아무도 비번일 수 없는 일명 "Blackout Period"이라고 합니다. 이를 근거로 봤을 때, 이 날에 아이패드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론인 것입니다.

또한, 애플에서 국제 런칭일을 "4월 말"로 공지한 상태에서, 24일이 바로 그 4월 말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 4월 24일이라는 날짜가 우리나라에도 해당되는지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아이패드, 메이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시 돈 낸다

iPad/News 2010. 3. 31. 10:56
애플 아이패드 역시 아이팟 터치처럼 다음 OS 업데이트시 돈을 내게 됐습니다.

아이패드용 아이폰 OS 3.2 GM 시드와 함께 배포한 문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에 포함된 버전의 다음 메이저 릴리즈를 포함하고 그 때까지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줄 예정입니다.

이말은 곧, 지금 현재 OS가 3.2이므로 4.0까지는 무료로 업데이트해주겠지만 (여름에 나오는데 당연할 듯싶습니다), 그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부터는 돈을 지불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팟 터치의 사업모델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합니다. 왜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 지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애플, iTunes 9.1 업데이트

iTunes/News 2010. 3. 31. 05:20

애플 아이튠즈의 9.1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패드의 동기화 지원
  • iBook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았거나 라이브러리에 추가한 책 파일 관리 (ePub 포맷은 모두 지원)
  • Genius Mix의 이름을 바꾸거나, 재정렬, 혹은 삭제하기.
아이패드 지르신 분들은 꼭 해야 할 업데이트니 어서 업데이트해주세요!

아이패드가 어떻게 벌써 인터넷을 바꾸고 있는가. (플래시 없이)

iPad/News 2010. 3. 31. 03:04
이 글은 Gizmodo의 "How the iPad is Already Reshaping Internet (Without Flash)"을 번역한 것입니다. 글의 성격상 경어를 쓰니, 양해 바랍니다.


아이패드는 플래시를 돌리지 않는다. 만약 여러분이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플래시를 쓰면, 이는 아이패드에서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웹사이트가 아이패드에서 예쁘게 보이길 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은 벌써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우리가 본 신기한 것은 바로 많은 웹사이트들이 아이폰을 위해 최소한 이 두 가지중 하나, 보통은 둘 다를 선택한다는 거다: 아이폰 앱같은 네비게이션 방식을 채용한 아이폰 최적화 모바일 사이트를 내놓던지, 아니면 아이폰용 앱을 내놓는 것이다. 아이패드도 비슷한 현상이 보인다. 물론, 화면 크기보다는 플래시를 빼는 것에 더 총력을 기울이지만 말이다. 많은 사이트들이 아이패드가 출시될 즈음에 준비가 끝나 있을 것이다. (더 얘기하기 전에, 한 가지 확실히 해놓을 것은: 플래시는 그래도 계속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애플이 뭐라 하든, 아직 플래시가 필요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나 월 스트리트 저널, 그리고 NPR은 모두 두 가지 방면으로 공략하고 있다: 플래시를 완전히 버리고, 실제로 신문같은 느낌을 주는 아이패드 호환 사이트를 만들고, 거기에 아이패드용 앱을 내놓는 것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 앱은 월 17.99달러ㅡ그러니까 1년에 215달러ㅡ인데, 이는 잡지와 온라인 에디션 둘 다 구독해도 1년에 140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좀 가격이 높다. 게다가, 어떻게 생겼을 지도 아직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뉴욕타임스 아이패드 앱이 어떻게 생기게 될지는 이미 알지만, 가격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거기에 또 요즘 인터넷의 기본적 인프라 중 하나인 동영상 서비스가 있다. 유튜브나 비메오는 물론 이미 HTML5 실험을 시작한 지 꽤 되었고, 둘 다 아이폰 OS에 최적화된 동영상을 제공한 지도 꽤 되었다. 또다른 유명한 비디오 서비스이자 많은 잡지들 (와이어드, 슬레이트, 타임 그리고 뉴욕타임스)이 사용중인 브라이트코브 역시 아이패드에 대한 직접적 반응으로 "브라이트코브 익스피리언스 포 HTML5 Brightcove Experience for HTML5"을 발표하면서 HTML5의 힘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뉴욕타임스와 타임이 브라이트코브의 HTML5 비디오 서비스이 고객이 됨에 따라, 이들 웹사이트가 아이패드의 출시 때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동영상이 준비될 것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TED 또한 최근에 아이폰 OS 기기들을 위해 플래시가 없는 사이트를 만들어냈으며, 훌루를 쓰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방송사인 CBS(CSI 시리즈, NCIS, Big Bang Theory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 - Kudo L 주)는 이미 HTML5 비디오 사이트를 테스트하고 있다. 그러니까, 훌루가 아이패드에 준비가 안되더라도, CBS는 준비가 완료될 것이다. (하지만, 훌루도 HTML5로 갈아타기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 짐작된다.)

최고의 인터넷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것ㅡ스캇 포스털의 미친 눈을 불러오자ㅡ이라 했던 기기가 실제로 인터넷을 완전히 재개편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흥미롭다. 물론, 이는 표준적이지 않은 포맷에서 벗어나 웹 표준으로 다가가고, 리소스만 잡아먹는 디자인에서 벗어나 더 효율적이고 쓰기 쉬운(많은 사이트들이 그렇게 바뀌긴 했다)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라 할 수도 있다. 게다가, 애플이 아이패드 전에 웹을 다시 만들어내는 게 없는 것도 아니다ㅡ이미 애플은 사파리, 구글 크롬, 그리고 대부분의 괜찮은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돌리는 웹킷 엔진과 웹표준 개발에 힘을 써 왔다. 사실, 웹킷을 통해 애플은 모바일 브라우징의 기준을 제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 개발자들에게 그렇게 많은 선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존 그루버가 말하듯이, 만약에 아이폰 OS 기기들ㅡ아이패드도 포함된다ㅡ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신경을 쓴다면, 분명 리디자인을 하게될 것이며, "만약 아이폰 OS 기기들이 자신의 웹사이트를 별로 안 쓸 것이라 생각하면, 그것 심각한 오산이다."

아이패드가 심지어 아이폰보다 이렇게 인터넷에 더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었던 것은 간단히 말해 아이패드가 더 크기 때문이다. 아이폰용 웹사이트의 도전과제는 플래시를 없애는 것뿐만이 아니었다ㅡ모든 것을 3.5인치로 줄이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핸드폰을 쓰는 성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고, 이는 모바일 사이트만이 아니라, 앱까지 등장시키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이 두 가지 문제점ㅡ작은 스크린, 그리고 작은 창들ㅡ이 없으니, 개발자들은 아이패드의 화면에 맞추기 위해 앱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그 말은 곧 앱이 아닌 사이트를 다시 디자인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패드가 아이폰보다 인터넷에 더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애플이 만약에 수많은 아이패드를 판매한다면 말이다. 물론, 지켜봐야겠지. 그동안 플래시를 끊고 HTML5를 지원하는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날 것이고, 우리는 곧 이런 사이트들의 소식을 더 듣게 될 것이다.

애플, 아이패드용 iPhone OS 3.2 GM Seed 배포

iPad/News 2010. 3. 30. 09:44

애플이 오늘 아이폰 OS 3.2 SDK GM(Gold Master) Seed를 개발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아이패드에 올려질 아이폰 OS 3.2의 최종 버전입니다.

애플에서는 "오늘부터 앱들은 모두 이 버전을 통해 등록되어야 하며, 3월 31일까지 업로드가 되면 리뷰는 되겠지만, 아이패드 앱 스토어의 그랜드 오프닝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똑같이 아이폰 OS를 쓰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는 3.2를 스킵하고 4.0으로 바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의 추측이므로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지 마세요 ^^;;) 아이폰 OS 3.2는 아이패드에서만 돌아갑니다.

무료 파일뷰어 비교 : 2ndrive & Dropbox

오늘은 국내 서비스인 세컨드라이브와 외국 서비스인 Dropbox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두 서비스는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둘 다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진행 중이고 스토리지에 자료를 백업할 수 있으며 또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해 파일뷰터로서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두 어플을 비교해 어떤 장점,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용량
2ndrive와 Dropbox는 온라인 스토리지를 지원하는데요. 세컨드라이브는 한 유저당 1TB를 기본 제공합니다. 파일뷰어로 쓰기엔 넘치는 용량이죠. 한편 Dropbox는 기본유저에겐 2GB를 제공하고 용량을 늘리기 위해선 유료계정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합니다.

2. 업로드

파일뷰어로 쓰려면 파일을 우선 업로드를 해야 하는데요. 세컨드라이브는 현재 윈도우 PC에서만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처음 세컨드라이브를 시작하실 때 프로그램을 까시면 이후로 자동으로 윈도우에 세컨드라이브 폴더가 생겨 거기로 파일을 추가하거나 업로더 PRO를 사용하셔서 업로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세컨드라이브는 맥이나 리눅스에서 업로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업로드를 하려면 꼭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한편 Dropbox는 어느곳에서든 자유롭게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Dropbox는 윈도우, 맥 리눅스 모두 간단한 설치로 지원하며 웹브라우저를 이용하여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도 아이폰 내에서 업로드 가능합니다. 윈도우, 맥, 리눅스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단순히 파일을 Dropbox 폴더에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그럼 자동으로 파일이 업로드 되며 아이콘으로 파일의 업로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파일 포맷

파일포맷 지원은 파일뷰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용량이 크고 편하다 한들 파일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니까요. 파일 포맷을 살펴보면 둘은 거의 비슷합니다. 둘 다 pdf, ppt, xls, doc, htm, txt, rtf 등을 지원합니다. 사진도 역시 jpg, png 등을 지원하죠.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iWork 포맷지원의 유무가 있습니다. 세컨드라이브는 아쉽게도 iWork 포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Dropbox는 iWork ’08, ‘09을 지원합니다.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개인적으론 맥을 사용하기 때문에 iWork 포맷도 지원되는게 더 좋네요..^^


4. 오프라인 모드

세컨드라이브와 Dropbox는 둘 다 온라인 스토리지를 지원합니다. 다만 온라인 스토리지의 단점은 무선 인터넷이나 3G망에 연결되어 있어야만 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로딩에 걸리는 시간도 용량에 따라 꽤 걸리기 때문에 아이폰 내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정말 편해집니다. 다행히도 두 어플리케이션 다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합니다. 세컨드라이브의 경우 대부분의 오피스 파일(ppt 제외)과 사진, 음악 파일 등을 오프라인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보관함은 최대 2GB 내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5MB가 넘는 파일은 유효기간이 붙고(30일) 이하는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Dropbox또한 파일을 별표 표시해서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 파일(iWork 포함), 사진 등을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장할 때 퀄리티를 정해서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보기화면

세컨드라이브

Dropbox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파일뷰어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또 중요한 보기화면입니다. 세컨드라이브는 정말 간단합니다. 파일을 열면 로딩 후 문서를 보여줍니다. 더블탭이나 핀치로 중인, 아웃이 가능합니다. 또한 보관함에 저장버튼을 눌러 오프라인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Dropbox는 거기에 더해 사진이나 문서 링크를 메일로 보낼 수 있고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세컨드라이브와 Dropbox를 비교해봤습니다. 세컨드라이브는 아쉽게도 윈도우 Only라는 큰 단점이 존재하지만 어플의 편의성과 1TB의 큰 스토리지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파일뷰어로서 1TB는 너무 크다는 느낌이지만 작은 것보단 좋고 그만큼 용량에 상관없이 넉넉히 담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죠. Dropbox는 모든 OS에서 사용할 수 있고 웹에서도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용량은 2GB밖에 지원되지 않고 결제해야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늘린 용량도 세컨드라이브에 비교하면 1/10밖에 되질 않네요. 이 리뷰를 통해 어떤 서비스가 사용자분들에게 맞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