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메이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시 돈 낸다

iPad/News 2010. 3. 31. 10:56
애플 아이패드 역시 아이팟 터치처럼 다음 OS 업데이트시 돈을 내게 됐습니다.

아이패드용 아이폰 OS 3.2 GM 시드와 함께 배포한 문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에 포함된 버전의 다음 메이저 릴리즈를 포함하고 그 때까지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줄 예정입니다.

이말은 곧, 지금 현재 OS가 3.2이므로 4.0까지는 무료로 업데이트해주겠지만 (여름에 나오는데 당연할 듯싶습니다), 그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부터는 돈을 지불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팟 터치의 사업모델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합니다. 왜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 지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애플, iTunes 9.1 업데이트

iTunes/News 2010. 3. 31. 05:20

애플 아이튠즈의 9.1 업데이트가 나왔습니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이패드의 동기화 지원
  • iBooks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았거나 라이브러리에 추가한 책 파일 관리 (ePub 포맷은 모두 지원)
  • Genius Mix의 이름을 바꾸거나, 재정렬, 혹은 삭제하기.
아이패드 지르신 분들은 꼭 해야 할 업데이트니 어서 업데이트해주세요!

아이패드가 어떻게 벌써 인터넷을 바꾸고 있는가. (플래시 없이)

iPad/News 2010. 3. 31. 03:04
이 글은 Gizmodo의 "How the iPad is Already Reshaping Internet (Without Flash)"을 번역한 것입니다. 글의 성격상 경어를 쓰니, 양해 바랍니다.


아이패드는 플래시를 돌리지 않는다. 만약 여러분이 운영하는 웹사이트가 플래시를 쓰면, 이는 아이패드에서 잘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웹사이트가 아이패드에서 예쁘게 보이길 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은 벌써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우리가 본 신기한 것은 바로 많은 웹사이트들이 아이폰을 위해 최소한 이 두 가지중 하나, 보통은 둘 다를 선택한다는 거다: 아이폰 앱같은 네비게이션 방식을 채용한 아이폰 최적화 모바일 사이트를 내놓던지, 아니면 아이폰용 앱을 내놓는 것이다. 아이패드도 비슷한 현상이 보인다. 물론, 화면 크기보다는 플래시를 빼는 것에 더 총력을 기울이지만 말이다. 많은 사이트들이 아이패드가 출시될 즈음에 준비가 끝나 있을 것이다. (더 얘기하기 전에, 한 가지 확실히 해놓을 것은: 플래시는 그래도 계속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애플이 뭐라 하든, 아직 플래시가 필요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뉴욕 타임스나 월 스트리트 저널, 그리고 NPR은 모두 두 가지 방면으로 공략하고 있다: 플래시를 완전히 버리고, 실제로 신문같은 느낌을 주는 아이패드 호환 사이트를 만들고, 거기에 아이패드용 앱을 내놓는 것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 앱은 월 17.99달러ㅡ그러니까 1년에 215달러ㅡ인데, 이는 잡지와 온라인 에디션 둘 다 구독해도 1년에 140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좀 가격이 높다. 게다가, 어떻게 생겼을 지도 아직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뉴욕타임스 아이패드 앱이 어떻게 생기게 될지는 이미 알지만, 가격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거기에 또 요즘 인터넷의 기본적 인프라 중 하나인 동영상 서비스가 있다. 유튜브나 비메오는 물론 이미 HTML5 실험을 시작한 지 꽤 되었고, 둘 다 아이폰 OS에 최적화된 동영상을 제공한 지도 꽤 되었다. 또다른 유명한 비디오 서비스이자 많은 잡지들 (와이어드, 슬레이트, 타임 그리고 뉴욕타임스)이 사용중인 브라이트코브 역시 아이패드에 대한 직접적 반응으로 "브라이트코브 익스피리언스 포 HTML5 Brightcove Experience for HTML5"을 발표하면서 HTML5의 힘을 널리 알리겠다고 했다. 뉴욕타임스와 타임이 브라이트코브의 HTML5 비디오 서비스이 고객이 됨에 따라, 이들 웹사이트가 아이패드의 출시 때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동영상이 준비될 것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TED 또한 최근에 아이폰 OS 기기들을 위해 플래시가 없는 사이트를 만들어냈으며, 훌루를 쓰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방송사인 CBS(CSI 시리즈, NCIS, Big Bang Theory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지상파 방송사 - Kudo L 주)는 이미 HTML5 비디오 사이트를 테스트하고 있다. 그러니까, 훌루가 아이패드에 준비가 안되더라도, CBS는 준비가 완료될 것이다. (하지만, 훌루도 HTML5로 갈아타기까지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 짐작된다.)

최고의 인터넷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것ㅡ스캇 포스털의 미친 눈을 불러오자ㅡ이라 했던 기기가 실제로 인터넷을 완전히 재개편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흥미롭다. 물론, 이는 표준적이지 않은 포맷에서 벗어나 웹 표준으로 다가가고, 리소스만 잡아먹는 디자인에서 벗어나 더 효율적이고 쓰기 쉬운(많은 사이트들이 그렇게 바뀌긴 했다) 방향으로 바뀌는 것이라 할 수도 있다. 게다가, 애플이 아이패드 전에 웹을 다시 만들어내는 게 없는 것도 아니다ㅡ이미 애플은 사파리, 구글 크롬, 그리고 대부분의 괜찮은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돌리는 웹킷 엔진과 웹표준 개발에 힘을 써 왔다. 사실, 웹킷을 통해 애플은 모바일 브라우징의 기준을 제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 개발자들에게 그렇게 많은 선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존 그루버가 말하듯이, 만약에 아이폰 OS 기기들ㅡ아이패드도 포함된다ㅡ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신경을 쓴다면, 분명 리디자인을 하게될 것이며, "만약 아이폰 OS 기기들이 자신의 웹사이트를 별로 안 쓸 것이라 생각하면, 그것 심각한 오산이다."

아이패드가 심지어 아이폰보다 이렇게 인터넷에 더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었던 것은 간단히 말해 아이패드가 더 크기 때문이다. 아이폰용 웹사이트의 도전과제는 플래시를 없애는 것뿐만이 아니었다ㅡ모든 것을 3.5인치로 줄이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핸드폰을 쓰는 성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의 문제도 있었고, 이는 모바일 사이트만이 아니라, 앱까지 등장시키게 되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이 두 가지 문제점ㅡ작은 스크린, 그리고 작은 창들ㅡ이 없으니, 개발자들은 아이패드의 화면에 맞추기 위해 앱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그 말은 곧 앱이 아닌 사이트를 다시 디자인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패드가 아이폰보다 인터넷에 더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애플이 만약에 수많은 아이패드를 판매한다면 말이다. 물론, 지켜봐야겠지. 그동안 플래시를 끊고 HTML5를 지원하는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날 것이고, 우리는 곧 이런 사이트들의 소식을 더 듣게 될 것이다.

애플, 아이패드용 iPhone OS 3.2 GM Seed 배포

iPad/News 2010. 3. 30. 09:44

애플이 오늘 아이폰 OS 3.2 SDK GM(Gold Master) Seed를 개발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아이패드에 올려질 아이폰 OS 3.2의 최종 버전입니다.

애플에서는 "오늘부터 앱들은 모두 이 버전을 통해 등록되어야 하며, 3월 31일까지 업로드가 되면 리뷰는 되겠지만, 아이패드 앱 스토어의 그랜드 오프닝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똑같이 아이폰 OS를 쓰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는 3.2를 스킵하고 4.0으로 바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의 추측이므로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지 마세요 ^^;;) 아이폰 OS 3.2는 아이패드에서만 돌아갑니다.

무료 파일뷰어 비교 : 2ndrive & Dropbox

오늘은 국내 서비스인 세컨드라이브와 외국 서비스인 Dropbox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두 서비스는 여러모로 비슷합니다. 둘 다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진행 중이고 스토리지에 자료를 백업할 수 있으며 또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도 제공해 파일뷰터로서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럼 두 어플을 비교해 어떤 장점, 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용량
2ndrive와 Dropbox는 온라인 스토리지를 지원하는데요. 세컨드라이브는 한 유저당 1TB를 기본 제공합니다. 파일뷰어로 쓰기엔 넘치는 용량이죠. 한편 Dropbox는 기본유저에겐 2GB를 제공하고 용량을 늘리기 위해선 유료계정으로 업그레이드 해야합니다.

2. 업로드

파일뷰어로 쓰려면 파일을 우선 업로드를 해야 하는데요. 세컨드라이브는 현재 윈도우 PC에서만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처음 세컨드라이브를 시작하실 때 프로그램을 까시면 이후로 자동으로 윈도우에 세컨드라이브 폴더가 생겨 거기로 파일을 추가하거나 업로더 PRO를 사용하셔서 업로드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세컨드라이브는 맥이나 리눅스에서 업로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업로드를 하려면 꼭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한편 Dropbox는 어느곳에서든 자유롭게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Dropbox는 윈도우, 맥 리눅스 모두 간단한 설치로 지원하며 웹브라우저를 이용하여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도 아이폰 내에서 업로드 가능합니다. 윈도우, 맥, 리눅스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단순히 파일을 Dropbox 폴더에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그럼 자동으로 파일이 업로드 되며 아이콘으로 파일의 업로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파일 포맷

파일포맷 지원은 파일뷰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용량이 크고 편하다 한들 파일 포맷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니까요. 파일 포맷을 살펴보면 둘은 거의 비슷합니다. 둘 다 pdf, ppt, xls, doc, htm, txt, rtf 등을 지원합니다. 사진도 역시 jpg, png 등을 지원하죠.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iWork 포맷지원의 유무가 있습니다. 세컨드라이브는 아쉽게도 iWork 포맷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Dropbox는 iWork ’08, ‘09을 지원합니다.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개인적으론 맥을 사용하기 때문에 iWork 포맷도 지원되는게 더 좋네요..^^


4. 오프라인 모드

세컨드라이브와 Dropbox는 둘 다 온라인 스토리지를 지원합니다. 다만 온라인 스토리지의 단점은 무선 인터넷이나 3G망에 연결되어 있어야만 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로딩에 걸리는 시간도 용량에 따라 꽤 걸리기 때문에 아이폰 내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면 정말 편해집니다. 다행히도 두 어플리케이션 다 오프라인 모드를 지원합니다. 세컨드라이브의 경우 대부분의 오피스 파일(ppt 제외)과 사진, 음악 파일 등을 오프라인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보관함은 최대 2GB 내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5MB가 넘는 파일은 유효기간이 붙고(30일) 이하는 유효기간이 없습니다. Dropbox또한 파일을 별표 표시해서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오피스 파일(iWork 포함), 사진 등을 저장해둘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장할 때 퀄리티를 정해서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보기화면

세컨드라이브

Dropbox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파일뷰어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또 중요한 보기화면입니다. 세컨드라이브는 정말 간단합니다. 파일을 열면 로딩 후 문서를 보여줍니다. 더블탭이나 핀치로 중인, 아웃이 가능합니다. 또한 보관함에 저장버튼을 눌러 오프라인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Dropbox는 거기에 더해 사진이나 문서 링크를 메일로 보낼 수 있고 클립보드에 복사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세컨드라이브와 Dropbox를 비교해봤습니다. 세컨드라이브는 아쉽게도 윈도우 Only라는 큰 단점이 존재하지만 어플의 편의성과 1TB의 큰 스토리지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파일뷰어로서 1TB는 너무 크다는 느낌이지만 작은 것보단 좋고 그만큼 용량에 상관없이 넉넉히 담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죠. Dropbox는 모든 OS에서 사용할 수 있고 웹에서도 파일을 업로드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용량은 2GB밖에 지원되지 않고 결제해야 용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늘린 용량도 세컨드라이브에 비교하면 1/10밖에 되질 않네요. 이 리뷰를 통해 어떤 서비스가 사용자분들에게 맞는지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가이드 투어 공개

iPad/News 2010. 3. 30. 05:40
애플이 아이패드의 가이드 투어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사파리, 메일, 사진, 동영상, 유튜브, 아이팟, 아이튠즈 스토어, 아이북스, 키노트, 페이지, 넘버스 등의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의 기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각 약 2분정도씩이며, 총합 약 23분 정도의 길이입니다.

지름신이 더 가까워지는 영상들이 첨부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물귀신 작전... ㄲㄲ)

LuckyDart 두번째 리딤코드 이벤트! (종료)

iPhone Application/Hot Deal 2010. 3. 29. 13:20
얼마 전 리뷰했던 LuckyDart의 두번쨰 리딤코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제작사쪽에서 추가로 지원해주셨습니다! kobalt60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

이번에 진행될 리딤코드는 총 5개입니다. 전과 같이 무작위로 뽑습니다. 시간은 오후 2시 30분까지입니다.

만약 LuckyDart가 무슨 어플인지 처음 들으셨나요? 그럼 iAppBox에 올라온 리뷰를 먼저 읽어보세요!^^

이벤트 참여방법입니다.

댓글을 다실 때 꼭 트위터 Username을 적어주세요!
리딤코드 배포방법은 오직 트위터(Twitter)로만 드립니다. 메일은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당첨이 되셨어도 트위터 닉네임을 적지 않으셨다면 당첨에서 자동 제외됩니다.
또한 iAppBox 공식 트위터, @iAppBox를 미리 Follow하신 상태여야 합니다.
만약 트위터 닉네임을 적으셨어도 @iAppBox를 Follow하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제외됩니다.
iTunes Store 미국 계정을 가지고 계셔야합니다. 다른나라 게정으론 어플을 무료로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당첨되신 분들이신 @seongpilmoon @abiyolee @mg2u 이 세분은 자동으로 제외됩니다!

그럼 많은 댓글 기다릴게요^^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yasoo19 @dandytodd @kimbyoungwoo @baramos @nojh890 입니다. DM 확인해주세요^^ 다들 축하드립니다^^

Incase Perforated Snap Case 리뷰 - 스타일리시 케이스의 궁극.

Misc. Review 2010. 3. 28. 09:17
얼리군이 올린 모노크롬 슬라이더 케이스에 이어, 이번에 살펴볼 제품은 인케이스의 Perforated Snap Case입니다. (인정합니다. iAppBox 필진은 죄다 인케이스 덕후들...)


아이폰의 뒷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이 케이스는 Perforated(구멍난이라는 뜻의 SAT 수준 단어.. ㄲㄲ)라는 이름에 걸맞게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이는 장단점이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이따가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재질은 매트 색상의 슬라이더와 비슷한 가볍지만 꽤 강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듯합니다. (다른 색상도 매트 재질인 지는 현재 인케이스 측에 확인중입니다. 확인되는대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가볍기로 소문난 슬라이더보다도 반 이상 더 가볍습니다. (인케이스에서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아서 '감'으로 대체합니다.) 아마 구멍이 뚫린게 무게 감소에 더 많은 역할을 한 듯합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싸 보이지가 않습니다. 생긴 것이나 감촉 등이 상당히 고급 케이스 분위기가 납니다.


안쪽은 아이폰에 끼우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일단 아이폰을 한 쪽에 넣은 다음, 다른쪽을 살짝 밀어주면 딸각 소리가 나면서 장착됩니다. 역으로, 탈거를 원하시면 아이폰의 한쪽을 땡겨서 빼신다음, 다른쪽을 빼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할 것은, 이 케이스는 자주 탈착을 해줘야 합니다. 특히, 옆면의 커브면에 먼지가 자주 쌓이기 때문에 자주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아이폰에 장착해봤습니다. 이렇게 보면 장착한 거 같아 보이지가 않을정도로 얇습니다. 물론, 독에 들어갈 정도로 얇은 건 아닙니다만, 대신에 쉽게 탈착이 가능하니까 독에 꽂아 충전을 하는 저로서는 괜찮습니다. ^^


전면부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사이드의 스테인리스 띠는 보호해주지만, 그 보호가 상하면까지는 가지 않습니다. 정말로 최소한의 보호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매트 플라스틱 재질 덕에 손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고, 착 감깁니다.


단점에 대해서 하나 말씀드리자면, 제 것만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왼쪽 위 부분이 살짝 붕 떠 있는 현상이 있습니다. 플라스틱이 제조 과정에 약간 변형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약간 아쉽긴 하네요. 하지만, 처음에는 눈에 거슬리다가 나중에는 신경을 안 쓰게 됩니다.


아이폰의 뒷면이 아름다운 것처럼, 이 케이스를 착용한 아이폰의 뒷면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구매하실 때, 아이폰의 색상과 다른 색상을 구매하셔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하튼, 구멍들 사이로 아이폰의 뒷 케이스가 살짝 보이는 것이 실제로 보면 정말로 예쁩니다. 실제로 이 케이스를 본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는 말을 연발했었지요.

이렇다고 해서 보호에 약하느냐? 그건 절대로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케이스의 플라스틱이 생각보다 상당히 강한 편이라, 케이스의 원래 임무인 보호에는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수로 (절대로 고의가 아닌...) 몇 번 떨어뜨렸을 떼에도 아이폰은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는 아이폰이 케이스쪽으로 착지한다는 가정 하에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기본적 보호는 해내지만, 슬라이더나 다른 풀 바디 케이스만큼의 보호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점이라면, 저 구멍들 사이로 먼지들이 자주 박힌다는 점입니다. 이는 아까 말씀드린 자주 탈착해줘야 한다는 것과 얼추 맞아떨어지는데요, 케이스를 빼보면 구멍 모양으로 먼지들이 많습니다. 뒷면을 완전히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추천하기 힘들죠. 물론, 솔루션이 있다면, 뒤에 보호필름을 부착후에 장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케이스 자체가 약간의 유연성이 있어 슬라이더 등의 다른 케이스와 달리 보호필름을 부착하고도 충분히 장착이 가능할 것이라 짐작됩니다. (물론, 짐작이므로, 너무 믿지는 마시길... <-야!!!)


상하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완전히 노출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디자인상 어쩔수 없이 노출이 되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신에 주요 포트부에는 쉽게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사이드 버튼들과 카메라 구멍 또한 모두 딱 맞게 뚫려 있습니다. 인케이스의 마무리 능력이 돋보입니다.

인케이스의 Perforated Snap Case는 확실히 취향에 따라 선택이 좌우될 케이스입니다. 보호 기능보다는 스타일이나 궁극의 가벼움을 원하신다면 정말 추천해드릴 수 있지만, "내 아이폰 뒷판은 어떻게든 보호되야 한다!"고 하신다면, 슬라이더 케이스가 더 좋은 옵션입니다. 하지만, 케이스로서의 기본적 임무는 다 해내며, 특히 뒷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 최소한 지문에 대한 보호를 할 수 있는 점은 좋습니다.


Perforated Snap Case는 현재 블랙, 화이트,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인케이스 코리아에서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45,000원이고, 아이폰 3G 및 3GS용으로만 나옵니다. 여기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추가로 형광블루 색상이 나와 있습니다. 또한 아이팟 터치용으로 블랙 혹은 스노우 (투명) 색상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은 죄다 29달러입니다.

이로서, 인케이스의 Perforated Snap Case 리뷰를 마칩니다.

단색이 질렸다면? Incase Monochrome Slider Case

Misc. Review 2010. 3. 27. 14:03
저는 개인적으로 Incase의 팬입니다. 그래서 애플제품을 사용하면서 꽤 많은 인케이스 제품을 접하게 되었죠. 제가 지금 사용 중인 케이스는 인케이스 슬라이더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케이스죠. 전 메탈 레드 컬러를 사용 중이었는데 단색이라서 너무 단순한 면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게다가 색이 하나밖에 없어서 좀 심심하기도 했구요. 그러다 애플스토어에서 새로운 종류의 인케이스 슬라이더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Monochrome Slider Case입니다. 한 케이스가 두가지의 색이 들어있는거죠. 전 호기심이 생겨서 구입해봤습니다..^^

겉 케이스는 일반 슬라이더와 같습니다. 역시 S 스탠드도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는 겉만 색이 다르지 속은 색이 같습니다. 안은 역시 다른 슬라이더처럼 되어있습니다.

위 사진은 야외서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밝게 나오긴 했는데 색은 거의 비슷하네요. 제가 구입한 모델은 Purple이고 핑크색이 섞여있습니다. 확실히 두가지 색이 있으니 이쁘긴 하네요. 게다가 무광이고 촉감도 미끌거리지 않아 좋습니다. 다만 제가 쓰던 케이스처럼 오래쓰면 색이 벗겨질 염려가 있네요.

다른색은 파랑색과 은색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파랑색과 보라색이 마음에 드는군요....^^

이것으로 Incase Monochrome Slider Case 리뷰를 마칩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두가지 색의 조합이 단색보다 좋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다양한 색을 조합해 다른 케이스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국내에선 이 케이스는 안타깝게도 아이팟 터치용은 없고 아이폰용만 있습니다. 인케이스 한국 사이트에서 지점을 검색해보시고 구입할 수 있는지 검색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가 확인해본 바로는 아이폰용 Monochrome Series는 한국에 출시 되었습니다. 그러니 잘 찾아보시길..^^

애플, 아이패드 상표권 획득 / 아이패드 앱 스토어 스크린샷 유출

iPad/News 2010. 3. 27. 09:50
오늘은 아이패드와 관련된 두 가지 소식을 준비해봤습니다.


1) 애플, 아이패드 상표권 후지쯔에게서 획득

첫번째로, 애플이 아이패드라는 이름을 원래 상표를 가지고 있던 후지쯔에게서 획득했습니다. 1월말에 아이패드가 발표됐을 당시, 후지쯔에서 이미 아이패드라는 이름의 기기를 2002년부터 팔고 있었는데, 애플의 아이패드가 발표되는 순간,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결국은, 이렇게 해결됐지만요. (분명 돈으로 샀겠지요.) 참고로, 지난 2007년에 아이폰이 발표되었을 때도 시스코 측에서 이미 인터넷 전화기 아이폰을 생산하고 있었던 상황이어서 상표권 분쟁에 휘말렸던 적이 있습니다. 모든 걸 비밀스럽게 출시하는 것에 대한 약간의 댓가인 건지도 모르겠네요.












2) 아이패드 앱 스토어 스크린샷 유출

유출 경로는 확실치 않으나, (아이폰 앱 분석하는 사이트에서 나온 거라고는 하는데..) 여하튼, 아이패드 앱 스토어의 스크린샷이 유출되었습니다. 말이 필요없으니, 한 번 볼까요?


출처: Engadget, AppDe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