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를 불문하고 거침없이 최저가 검색! RedLaser

오늘 소개하려는 앱은 RedLaser라 불리는 앱입니다. 이 앱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카메라가 바코드 스캐너가 되어 제품을 스캔하면, 인터넷을 검색해 최저가를 알아주는 방식입니다. 카메라가 필요한 앱인 특성상, 아이폰에서만 지원합니다.

테스트 폰은 아이폰 3GS이며, 테스트 지역은 미국입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안될 가능성 다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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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카메라를 바코드에 대면 앱이 자동으로 바코드를 스캔합니다. 인식률도 상당히 좋은 편이며, 일단 감지만 하면 스캔 자체는 엄청 빨리 됩니다. (너무 빨라서 저 위의 '흔들린 샷'이 그나마 가장 잘 나온 스크린샷이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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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캔이 완료되면 바코드를 인터넷에서 자동으로 검색해서, 최저가를 보여줍니다. 제가 제일 처음으로 검색해본 것은 이번에 새로 나온 헤일로 3: ODST였는데요, 최저가가 58.41달러네요. 아마 새로 나온 게임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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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이 어플리케이션이 무적이냐? 그건 또 아닙니다. RedLaser의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제품은 이렇게 빈칸이 뜨죠. 참, 이 제품이 뭐였냐고요? 바로 아이폰 3GS였습니다. (당연히 온라인으로는 팔지 않는 제품입니다... ^^;;)

그럼 지금까지 스캔해본 제품을 쫙 나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면 얼마나 소소한 것들까지 온라인에서 파는 지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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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은 실제로 사용해보면 여러모로 유용할 점이 보였습니다. 만약 오프라인 스토어를 갔다가 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재빨리 최저가를 검색할 수 있는 앱이 바로 RedLaser입니다. 일단, 제가 쇼핑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생활 테스트는 해볼 기회가 없었지만, 옷만 아니라면 정말 소소한 것까지 죄다 검색을 해줬습니다. 일단, 제품이 단종된 것이 아니고, 온라인에서 팔기만 한다면, 바로 검색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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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 링크를 메일로 보내서 컴퓨터로 주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까먹더라도 집에 가서 이메일을 체크하면 기억이 나겠죠?

이렇게, RedLaser는 쇼핑에 중독되신(!) 분들께는 강추할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약간 마음에 걸리는 것이라면 $1.99달러라는 비싸게 보이면 다소 비싸게 보일 수도 있는 가격인데요, 이도 쇼핑을 너무나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큰 상관이 안될 거라 봅니다. 안 그래도 돈 나가는 거, 조금이라도 적게 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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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RedLaser
종류: Utilites
개발자: Occipital
테스트 버전: 2.2.0
테스트 기기: iPhone 3GS / iPhone OS 3.1
점수: 4.5/5
비고: 아이폰만 지원. (카메라)

귀여운 테니스 게임 Tennis Slam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0. 5. 21:14
App Store에서 가장 귀여운 테니스 게임(?)인 Tennis Slam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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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Slam은 귀여운 오뚝이 캐릭터(?)들이 통통 튀며 테니스를 즐기는 아이폰/아이팟터치용 게임입니다.
새 게임을 시작하시려면 New Game을 누른 뒤, 싱글게임, 3게임, 5게임 중 원하는 게임을 선택합니다.
그럼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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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임에 잼병인지라 스크린샷에 있는 점수는 무시해주시구요 ^^)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오른쪽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 공을 띄우시고, 한번 더 눌러 서브합니다.
받아칠때는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상단 점수판에는 점수와 HighScore가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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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ings에서는 언어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네요.
그리고 아이팟 터치를 흔드는 그림을 누르시면 아이팟 터치/아이폰을 흔들어서도 서브와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버튼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제게는 약간 어려운 게임이였지만, 하면 할 수록 재미에 빠져드는 테니스 게임입니다.
식상한 그래픽의 다른 테니스 게임과는 차별화된 귀여운 그래픽이 플레이어에게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시고, 오뚝이처럼 통통튀는 Tennis Slam과 함께 오뚝이처럼 일어나 힘 내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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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Tennis Slam
종류 : 게임
개발자 : FinBlade
별점 : ★★★★✫

고스톱과 복불복의 재미있는 만남, 복불복 고스톱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0.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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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게임은 한국분들과 떼놓을 수 없을만큼 친숙한 게임입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심심풀이로 즐기시는 게임이라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꽤 나와있죠. 하지만 대부분은 개성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좀 독특한 고스톱 게임이 나왔습니다. Orange Gear에서 기존 고스톱에 '복불복'을 넣은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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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면입니다. 메뉴 UI는 그냥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배경이 좀 허전하긴 한데 다른 그림으로 채워도 좋을 것 같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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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면입니다. 두가지 옵션밖엔 없는데요. 효과음과 쌍피사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근데 쌍피는 패를 낼 때 옵션을 띄워서 고를 수 있게 하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이렇게 미리 정해놓는건 오히려 불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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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팔입니다. 많이 실망스러운 부분 중 하나인데요. 우선 이미지로 되어있는 것 같은데 너무 작고 해상도가 맞지 않는지 글자 모양이 이상합니다. 도움말이라고 하기엔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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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하수, 중수, 고수 중 하나를 골라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각 점수마다 금액이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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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화면입니다. 패는 오른쪽에 나오고 낼 수 있는 패를 표시해줍니다. 이 게임화면에선 역시 실망을 했습니다. 각 패나 효과 그림 등 다 해상도가 맞지 않는 것처럼 픽셀이 보이고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디테일이 이렇다는 점에세 무척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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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불복은 생각 외로 재미있습니다. 게임을 이기면 가운데에 복불복 탭이 생기는데 누르면 카드 10장이 나옵니다. 이중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꽝도 있죠. 그리고 게임화면 위에 보면 복불복 막대가 있는데 이 막대는 게임을 진행할수록 계속 차오르고 다 차면 랜덤으로 복불복이 걸립니다. 마지막 스크린 샷은 X2가 걸린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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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코미디라고 받아들이기도 힘든 부분입니다. 바로 로딩이 있다는거죠. 코스톱게임은 가볍고 빠르게 만드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스톱 게임을 리뷰할때 얼마나 간편하게, 그리고 빠르게 게임을 할 수 있는지 항상 눙여겨보구요. 근데 이 게임은 반응속도가 약간 느린건 둘째치고 로딩화면이 있네요. Orange Gear의 다른 어플들은 나름 무거웠기 때문에 로딩이 있어도 이해를 했지만 이 게임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아이팟 터치 3세대를 사용하는데 처음에만 좀 로딩이 걸리고 그후로 나오는 로딩화면은 금방 넘어가더라구요. 하지만 고스톱 게임에 로딩화면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복불복 맞고란 게임은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게임이고,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고스톱 게임 중 처음으로 개성있는 게임을 해보나 했는데 실제로 열어본 게임은 아쉽기만 하네요. 이미지 렌더링이라던가 Orange Gear의 고질적인 반응속도나 로딩화면 등 재미를 반감시키는 단점들이 장점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난이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지금 난이도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복불복 시스템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부분도 약간 아쉬운게 있는데 게임화면에 있는 복불복 막대가 정말 느리게 차서 오랫동안 게임을 해야 복불복이 터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복불복때문에 재미가 기본 고스톱 게임보단 배이상 증가한 것 같습니다. 윗 문제들 중 반정도만 고쳐도 훨씬 재미있고 쾌적한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P.S. 앱스토어에서의 제목은 복불복'고스톱'인데 막상 게임에서의 제목은 복불복'맞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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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복불복고스톱
종류 : Game
개발자 : OrangeGear
별점 : ★★★✫
가격 : $1.99

Must Have 노트 어플, Awesome Note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를 정리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하지만 종종 사용하죠. 그래서 아이팟 터치의 노트 어플을 가끔 사용하곤 했습니다. 전 주로 노트를 사용한다면 심부름 거리, 숙제같은걸 잠깐 적거나 코드를 저장해두곤 했죠. 그런데 아이팟 터치의 기본 노트는 뭔가 심심합니다. 애플에 맞게 깔끔하긴 하지만 뭔가 좀 더있으면 좋을 것 같은 아쉬움이 가끔씩 들곤 하죠. 그리고 이번에 Awesome Note를 알게되면서 원래 노트가 있던 자리에 이 어플리케이션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건 상당히 의미있습니다. 왜냐하면 전 만족하지 않으면 왠만해선 기본 어플들의 위치를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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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노트가 있을 자리에 Awesome Note가 들어있다.

그만큼 Awesome Note는 개인적으로 무척 쓸만하다고 느낍니다. 개인적으론 노트를 적는 성격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너무나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게다가 개발자분이 한국분이시죠.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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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을 실행하면 깔끔한 UI가 나옵니다. 가운데엔 탭이 있고 분류별로 노트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위의 All Notes를 누르면 모든 노트를 볼 수 있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새로운 노트를 작성합니다. 왼쪽의 버튼은 빨리 노트를 할 때 쓰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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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노트를 볼 때의 화면입니다. 깔끔한 UI는 여전하군요. 바로 검색도 가능하고 별표도 바로 볼 수 있으면서 To Do 체크도 가능하게끔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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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메모를 할 수도 있습니다. 메모를 작성할땐 제목을 정할 수 있고 별모양 버튼으로 중요한 메모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 버튼으로 Undo와 Redo를 할 수 있죠. 키보드 위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키보드가 내려갑니다. 아래에는 여러가지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차레대로 카테고리 설정, 메일로 노트 보내기, 지우기, 글씨 설정, 테마 변경, 그리고 To Do 설정이 있습니다. 화살표 버튼은 다른 노트를 볼 수 있게 해주죠. 또한 목록을 보고 있을 때에 빨리 노트를 작성할 수도 있죠. 위에 있는 번개모양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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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는 다양한 폰트와 사이즈를 지원합니다. 하지만 환경설정에서 원하는 세팅을 미리 설정할 수 없고 입력하면서 바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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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는 총 10가지가 있습니다. 테마버튼을 누르면 순서대로 바뀌는데 개인적으로는 나열해서 그중에 고를 수 있게 하는게 시간이 훨씬 절약될 것 같네요. 각 테마는 개성이 있고 다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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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렬방법도 다양하고 실용적입니다. 윗 사진처럼 아이콘으로 설정할 수 있지만 리스트, ToDo 목록, 중요한 일정 위주 등 다양하게 정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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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는 전체보기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케터고리별로 글을 볼 수도 있습니다. 카테고리만 다를 뿐 UI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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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위에 알려드린 빠른 노트인데요. 일단 후딱 적고나서 지울 수 있고 따로 노트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색깔별로 4개나 제공되니 굳이 노트로 저장할 필요없이 잠깐만 필요한 노트라면 여기에 적어도 충분히 쓸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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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또한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콘부터 타이틀, 색이나 정렬까지요. 한마디로 완벽하게 커스토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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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여드릴건 이번 업데이트에 추가된 To Do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아직 초기 업데이트라 알람기능이 빈약합니다. 알람소리같은게 없죠. 하지만 시간을 상세하게, 그리고 편하게 설정할 수 있고 글을 볼때나 전체 목록을 볼때 체크할 수도 있고 기간이 거의 다 된 To Do는 홈버튼에 갯수가 나오면서 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알람기능만 생긴다면 훌륭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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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나 지원되는 싱크 기능입니다. Google Docs와 호환됩니다. 노트를 싱크하시면 데이터가 날라갈 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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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가로모드입니다. 가로모드를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키보드를 이용할 때 무척 편리합니다...:) UI도 가로모드에 맞게 잘 만들어져 있구요.

너무 알려드리고 싶은게 많아서 기능을 무작워로 나열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 어플은 보여드릴게 정말 많고 그리고 정말 쓸만합니다. 디자인도 너무 예쁘고 기능도 많습니다. 게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이죠.

하지만 아쉬운 점은 편의성입니다. 너무 많은 기능이 있어서 한번 노트를 적으려면 여러가지 설정을 해야 합니다. 테마 설정, 폰트, 카테고리 설정 등 조금만 더 간편하면서 빠르게 하는 방법이 나오지 않으면 사용자들은 처음에만 재미로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과 아른다운 디자인, 그리고 많은 기능은 이 어플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한국분이 개발하셨다는 점에서 더 뿌듯하고 자랑스럽네요. 게속해서 업데이트가 기대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강력추천해드립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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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Awesome Note
종류 : Productivity
개발자 : BRID
별점 : ★★★★★
가격 : $2.99

앱 스토어, 다운로드 20억 건 돌파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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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앱 스토어가 20억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범 14개월만이자, 10억 건 돌파를 한 지 단 5개월만입니다.

애플에 따르면, 앱 스토어는 현재 77개국에서 8만 5000여개의 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12만 5천여명이 현재 개발자로 등록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를 도합 5천만 대를 팔아치웠다고 합니다.

이제 30억은 얼마나 걸릴까요...?

미국 아이폰 사용자들, "왜 MMS가 늦게 나왔어?!"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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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정대로 AT&T가 아이폰의 MMS를 작동시켰습니다. 첫날은 서버가 불안해서 많이 왔다갔다 (심지어 분명히 아이폰은 에러났다고 하는데 수신은 됐다고 하는 황당한 사례도...)했지만, 지금은 많이 안정화된 상태입니다.

한편, 여러 미국 사용자들이 애플과 AT&T에게 소송을 걸었다는 소식입니다. 이유는? 바로 "MMS의 출시 시일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의 MMS 지원 시기가 '여름말'이라고 밝혔는데, 미국에서는 노동절(9월 첫번째 월요일)이 지나면 가을이 된다는 거죠.

그럼, 초여름에 나왔으면 여름말이 아니니 소송을 걸 건지... ;;;; 물론, 거의 10년이 다되가는 기술을 최첨단 스마트폰에 달지 않은 애플이나 AT&T도 웃기지만, 참 미국사람들 별거에 소송거는 걸 좋아합니다.

드디어 라디오를 아이팟 터치로 듣는다! MBC Radio 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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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의외의 어플리케이션이 나왔습니다. 바로 라디오를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인데요. 바로 MBC에서 만든 어플리케이션입니다. MBC에서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다니..너무 좋은걸요? 라디오를 좋아하신다면 관심가져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MBC 두개의 채널(표준FM, FM4U)를 스트리밍해서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들면 태연의 친한 친구, 박명수의 2시의 데이트,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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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프로그램을 시작하시면 이렇게 깔끔한 UI를 보여줍니다. 다른 라디오 채널을 듣고 싶으시다면 다른 라이도 채널을 누르면 됩니다. 볼륨은 아직 미완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선 아이팟 자체에 있는 볼륨과 싱크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움직임도 매끄럽지 않구요. 볼륨을 조절하려면 아이팟 터치 자체 볼륨을 조절하거나 어플리케이션에서 볼륨을 조절해야 하는게 상당히 성가신 부분입니다. 차라리 하나로 합쳤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리고 옆 스피커 그림을 누르면 음소거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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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화면을 누르면 이렇게 타임라인이 나오면서 지금 무슨 방송이 나오고 있는지, 그리고 전, 후에 어떤 방송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인 사진을 누르면 간략한 정보도 나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애로사항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외국에 계시는 분들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입니다. 라디오는 스트리밍으로 한국시간에 맞춰 나오는데 비해 타임라인은 제 아이팟에 설정된 시간으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시간대에 있는 저는 생방송을 들을 수는 있지만 타임라인과는 맞지않죠. 이부분은 정말 아쉽습니다. 다음 버젼에선 한국 시간에 맞게 수정되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 어플리케이션은 신선한 시도라고 보여집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이 Lite인 이유는 이 어플이 2009년 11월 30일까지만 지원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특별히 눈에 띄는 기능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줬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기쁜 것 같습니다. 특히 라디오 애청자분들은 무척 좋아하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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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MBC Radio Lite
종류 : Music
제작사 : MBC (Munhwa Broadcasting Corp.)
별점 : ★★★★
가격 : 무료

아이폰, 한국 출시 허가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23. 10:32
이미 한국 출시 떡밥 루머는 올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만, 이는 공식적 뉴스라 올립니다.
오늘 아침(한국시각, 저희 필진은 레오파드님을 제외하고 전~부 미국에 사므로)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아이폰의 출시 허가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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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폰의 출시를 막아왔던 것은 바로 방통위의 위치정보법인데요, 아이폰의 GPS 추적 기능을 쓰려면 방통위에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는 법이었습니다. 물론, 애플은 아이폰을 한국에 출시하려고 그런 수고까지 할 상황은 아니었죠.

그런데 오늘 진행될 방통위내 회의 결과, "아이폰의 원칙적으로는 국내 법인 위치정보법의 적용대상이 되지만, 법을 탄력적으로 해석해 애플이 국내 법인 위치정보법에 따라 위치정보사업자로 허가받지 않아도, 애플과 계약한 KT가 이용약관을 통해 관련 기능을 소비자에게 고지하고 동의받으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의결했다고 합니다.

또한, KT가 이미 위치정보사업자로 등록되어 있다는 점 또한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서, KT와 애플은 아이폰의 올해 내 출시를 서두를 것으로 보이네요.

지금까지 아이폰을 기다리셨던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궁금한 서체가 있다면 WhatTheFont

매일 매일 보는 여러가지 서체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서체들이 있습니다.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글씨도 무슨 서체일까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디자이너나 다른 비슷한 직종의 분들에게는 눈에 띄는 서체를 발견하면 "이게 무슨 서체지?"하고 궁금해하게 됩니다.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친절한 App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WhatTheFont입니다.

WhatTheFont는 Photo Library에 있는 이미지에 있는 글씨를 이용해 무슨 서체인지 알려줍니다. iPhone의 경우에는 곧바로 사진을 찍어 궁금한 서체가 무엇인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길 가다 멋진 간판을 보았을때, 아이폰으로 그 간판 사진을 찍어 WhatTheFont를 이용해 그 서체를 알아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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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선택한 후에는 이미지에서 글씨 부분만 잘라내고 선택합니다. 그 다음은 글씨 하나하나 어떤 글자인지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정확하게 알아내기 위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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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ntify!를 눌러 서체 분석에 들어갑니다!
결과는 정확했습니다. 예로 사용된 Google 로고는 Catull 계열로 밝혀졌습니다 ^^
그리고 서체를 찾은 후에는 서체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더 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정확하진 않습니다. 서체 데이터가 없는 경우에는 완전히 다른 서체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왠만한 서체는 정확하게 찾아냅니다.
이제 서체가 궁금할때, 주저말고 WhatTheFont를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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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WhatTheFont
종류 : Reference
개발자 : MyFonts
별점 : ★★★★✫

구글: "애플, 네놈들이 구글 보이스 앱에 퇴짜놓은 거 맞잖아!"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9.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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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보이스 아이폰 앱을 둘러싼 애플과 구글의 분쟁이 좀 조용해졌나 싶더니, 구글이 오늘 예전에 FCC에 보낸 공문의 기밀 상태를 해제하면서 공개했습니다. 이 공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제목대로입니다: "애플, 네놈들이 구글 보이스 앱 퇴짜 놨잖아!!!" 이는 지난번 애플이 FCC에 보낸 공문을 그대로 옮긴 보도 자료에서 "애플은 구글 보이스 앱에 불허판정을 놓지 않았으며, 아직 심사중이다"는 의견을 낸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그럼 대략 구글의 답변을 예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애플은 구글에게 구글 보이스 앱에 불허 판정을 내면서 "아이폰의 전화 기능을 그대로 복제한다"는 이유를 댔다. 애플은 아이폰의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들을 교체할 어플리케이션을 원치 않았다.
이에 대해, 애플은 이를 다시금 부정하면서 "불허 판정을 내린 적이 없다"는 의견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가 진실을 얘기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