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for iPad 리뷰

iPad/Apps - Utilities 2010. 9. 3. 13:29
저는 아이패드에서 트위터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일단 아이패드 자체가 한글입력이 현재 안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것도 있지만, 아이패드가 출시된지 5개월이 다되도록 대부분의 앱들이 꼭 어디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Twitterrific은 그 넓은 화면에 구성이 허당같고, TweetDeck은 화면은 잘 쓰지만, 결정적으로 한없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패드에서의 트윗 문제도 iOS 4.2와 함께 해결책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바로 Twitter for iPad가 출시되었기 때문이죠.


여기서 알 분들 알 만한 iOS용 트위터 공식 앱의 일화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이 앱의 전신은 바로 atebits라는 곳에서 개발한 Tweetie (트위티) 였습니다. 지난 4월에, 트위터는 공식 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직접 만들기보다는 atebits를 인수하고, 개발자인 Loren Brichter는 트위터의 모바일 사업부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트위티는 Twitter for iPhone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atebits에서 준비하던 아이패드 버전도 트위터와의 협력하에 Twitter for iPad로 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Twitter for iPad를 한번 들여다볼까요?



Twitter for iPad의 인터페이스는 맥용 트위티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왼쪽에는 타임라인, 멘션, DM, 프로필, 리스트등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탭이 있고 오른쪽에는 컨텐츠가 표시됩니다. 이 컨텐츠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단계별로 들어갈수록 그 위에 덮여지는 카드 형식으로 보여진다는 것입니다. 트윗을 선택하면 그 트윗에 있는 다양한 링크를 그 카드 아래에 보여줍니다.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웹 뷰를 바로 아래에 띄우고, 아이디가 있으면 그 사용자의 프로필을, 해시태그가 있으면 자동으로 해시태그 검색을, 그리고 대화의 일부분이면 위에처럼 대화를 쭉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선택된 트윗을 올린 사용자의 사진을 탭하면 그 사용자의 프로필이 보여집니다. 가장 위의 카드는 오른쪽으로 치우는 형식으로 전에 있는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는데, 위에 있는 카드를 현재 화면에서 없애는 방법이 없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다른 페이지로 화면을 돌려야만 없어집니다. 또한, 타임라인 뷰에서는 멘션 등이 다른 트윗과 같은 색깔로 섞여 있어 멘션 페이지가 아니고서는 분간이 힘든 점도 있습니다.


트윗은 왼쪽 아래의 버튼을 누르면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살짝 노트패드가 나오는 디자인이 개성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DM은 이렇게 보여집니다. 아이폰 버전과 달리 사용자가 쓰는 메시지도 왼쪽에 표시되는 것이 잘못하면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을 듯합니다.



가로 모드도 상당히 비슷하게 보여집니다. 카드 UI(맘대로 갖다 붙였습니다 ^^;;)가 좀 더 퍼지는 것이 더 많은 카드를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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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페이지입니다. 사용자의 프로필을 업데이트하는 것또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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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for iPad의 또다른 아쉬운 점은 바로 트윗픽 등의 사진 사이트를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진 뷰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웹으로 보여줍니다. 프로필 사진을 볼때는 이미지 뷰로 넘어가기 때문에 이것이 더욱 아쉬웠는데요, 많은 분들에게는 그닥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완성도에서 살짝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Twitter for iPad는 쓸 수 없는 버그보다는 여기저기서 보이는 결정들이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아이패드용 트위터 앱들 중에서 가장 빠르며, 또한 공간활용에서도 최고입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볼 때, 당분간은 Twitter for iPad가 최고의 아이패드용 트위터앱일 것임은 자명해 보입니다.

이름: Twitter for iPad
버전: 3.1 (Universal)
개발사: Twitter, Inc.
점수: 4/5

[iOS Update] iOS 4.2

iPad/News 2010. 9. 2. 13:42

iOS 4.2의 메인 기능은 바로 아이패드를 iOS 4로 올리는 것입니다. 4.2는 iOS 4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들에 업데이트로 지원될 예정이지만, 아이패드에 제일 많은 기능을 가지고 올 예정입니다.



멀티태스킹 (iPad): 드디어 아이패드에서도 멀티태스킹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동작 방식은 아이폰과 동일합니다.



폴더 (iPad): iOS 4의 기능 중 하나인 폴더 또한 아이패드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무선 인쇄 (iPad, iPhone(?), iPod touch(?)): 아이패드에서 무선 네트워크 내에 연결된 프린터로 바로 프린팅이 가능하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AirPlay (iPad, iPhone, iPod touch): 동영상과 음악, 그리고 사진을 새로운 애플 TV나 AirPlay를 지원하는 서드 파티 스피커나 리시버로 보내는 기능입니다.

추가 언어 지원: 30개의 시스템 언어와 키보드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여기에 한국어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iOS 4.2는 11월에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New Product] iPod touch 2010

iPhone, iPod touch/News 2010. 9. 2. 13:22

애플에서 오늘 새로운 아이팟 터치를 발표했습니다.



FaceTime: 아이폰 4에서 처음으로 데뷔한 페이스타임이 이제 아이팟 터치에서도 가능합니다. 이메일 주소 형식으로 등록을 하게 되며, 전후면 카메라를 모두 써서 동영상 채팅이 가능합니다.



Retina Display: 신형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 4에 달렸던 레티나 디스플레이 또한 장착됩니다. 326 ppi, 총 640x960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iOS의 모든 화면을 샤프하게 쓸 수 있습니다.



HD 동영상 녹화 및 스틸 촬영: 아이팟 터치의 후면에는 720p 촬영을 지원하는 카메라 센서가 있으며, 동영상 뿐만 아니라 스틸샷 또한 촬영 가능합니다. 다만, 해상도가 960x720인 점은 아쉽습니다. 촬영한 동영상은 유튜브 등에 HD 화질로 올릴 수 있습니다.



4세대 아이팟 터치는 미국에 다음주부터 판매되기 시작할 예정이며, 가격은 8GB $229(31만 9천원), 32GB $299(429,000원), 32GB $399(569,000원)입니다.

[iOS Update] iOS 4.1

iPhone, iPod touch/News 2010. 9. 2. 08:52
iOS 4의 첫번째 메이저 업데이트인 4.1은 4.0의 버그 안정화 및 다른 다양한 신기능을 지원합니다.


게임 센터: iOS의 게임 소셜 네트워크가 될 게임 센터는 친구들과의 게임을 지원하고, 매치메이킹, 도전 과제 (Achievements) 등을 지원합니다. 게임 센터는 iOS 4.1에 앱으로 있게 되고, 개발자들이 API를 적용하면 지원합니다.



iTunes TV 쇼 렌탈: 이제 iTunes에서 TV 쇼를 렌탈할 수 있습니다. 빌리는 것은 한 편에 99센트이며, abc와 FOX 네트워크의 TV 쇼가 먼저 지원됩니다.



iTunes Ping: 핑은 iTunes 스토어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친구나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팔로하며 새로운 음악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는 iTunes 앱에 내장돼 제공됩니다.


HDR 사진은 과다 노출, 적정 노출, 언더 노출이 동시에 있는 상황에서 동시에 세 장의 다른 노출값 사진을 찍어내 하나로 합쳐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카메라 앱에서 HDR을 켜면 적용됩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 4만 지원합니다.



HD 동영상 업로드: 이제 아이폰 4로 찍은 HD 동영상을 바로 유튜브나 모바일미 갤러리로 올릴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모드일 때만)

버그 수정: 아이폰 4 근접 센서 문제, 블루투스 연결 문제, 그리고 아이폰 3G에서의 성능 저하 문제를 개선합니다.

iOS 4.1은 다음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지원 기기는 iOS 4와 동일합니다. (아이폰 4, 아이폰 3GS, 아이폰 3G, 2/3/4세대 아이팟 터치)

[Liveblog] Apple September 2010 Event

iPhone, iPod touch/News 2010. 9. 1. 22:00

안녕하세요!
iAppBox의 2010년 음악 이벤트 라이브블로그입니다.
이벤트는 아래의 시간에 시작될 예정이니, 그때 뵙겠습니다!
  • 한국: 9월 2일 02:00
  • 영국: 9월 1일 18:00
  • 미국 동부: 9월 1일 13:00
  • 미국 중부: 9월 1일 12:00
  • 미국 산악지방: 9월 1일 11:00
  • 미국 태평양: 9월 1일 10:00
01:36
안녕하세요, 쿠도군입니다. 드디어 라이브블로그 준비를 위해 자리에 앉았습니다. ㅎㅎ

01:39
글 형식을 최신글 위로가 좋을까요, 아래가 좋을까요? 의견은 댓글로 받겠습니다. ^^

01:52
그냥 밑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스트리밍도 시작했네요. 샷 찍긴 힘들듯 합니다 ㅠㅠ




01:56
스티브 워즈니악이네요 ㅋㅋ


01:58 곧 시작한다는 공지가 떴습니다. 샷은 신제품 등의 아주 중요한 사진만 올릴 예정입니다. 그거 올리다가 시간이 뒤쳐져서 ;;


02:00
시작합니다!


02:01
스티브 의상이 살짝 바뀐듯합니다 ㅎㅎ


02:01
스티브가 스티브 (워즈니악)을 소개하네요 ㅎㅎ


02:02
애플 리테일 스토어에 대한 업데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파리에 있는 스토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02:03
두번째는 상해 스토어인데, 40피트짜리 유리 실린더 입구네요 ㅋㅋ


02:04
세번째는 런던의 스토어입니다.


02:04
스토어에 300개에, 10개의 국가에 있습니다. 어떨 때는 잘하면 하루에 100만명의 방문자가 몰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02:05
1주에 80,000 1:1 레슨이라네요.


02:06
이제 iOS에 대한 업데이트를 합니다.


02:06
지금까지 무려 1억 2천만대의 iOS 기기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를 팔았고, 하루에 약 230,000대의 iOS 개통이 이루어진다 합니다.


02:07
지금까지 65억번의 다운로드 (앱스토어)가 이뤄졌고, 이는 1초에 200개가 다운로드되고 있는것입니다.


02:08
iOS 4.1를 소개합니다. 고쳐진 점은 근접 센서 버그, 블루투스, 아이폰 3G 버그가 고쳐졌고, HDR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HD 동영상의 와이파이 업로드 지원, TV 쇼 렌탈 지원 등입니다.


02:09
HDR 사진은 각각의 다른 노출값의 3장의 사진을 찍으며 과다 노출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입니다.


02:10
두번째 사항은 바로 게임 센터입니다. 멀티플레이어 게임에, 친구에게 도전하거나 메치메이킹도 가능합니다.


02:12
에픽 게임즈(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데모가 있겠습니다. 언리얼 엔진 3 기반이네요. 데모는 샷으로 대체합니다.


02:13
그래픽이 장난아니네요... ;;


02:14
012


02:15
iOS 4.1은 다음주에 나올 예정입니다.


2:16
아이패드용 iOS 4.2도 올해 내로 나옵니다.  iOS 4의 모든 기능에 무선 인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얘기할 AirPlay도 지원합니다.


02:18
iOS 4.2를 시연하고 있습니다. 역시 스샷으로 대체합니다.



02:20
iOS 4.2는 11월에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로 나올 예정입니다.


02:21
이제 아이팟을 소개합니다. 현재까지 총 2억 7천 5백만대의 아이팟을 팔았습니다.


02:21
모든 아이팟의 리디자인이 오늘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02:22
첫번째는... 아이팟 셔플입니다.



02:23
2세대와 3세대의 합체로, 버튼이 돌아왔습니다. 재생목록을 말할수도 있으며, 지니어스 믹스도 더해졌고, 보이스 오버도 더해졌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15시간입니다.


02:24
가격은 2GB에 49달러입니다.


02:25
새 아이팟 나노입니다. 루머대로 클릭휠을 빼고 멀티터치 스크린을 더했습니다.


02:26
24시간 재생시간, 보이스 오버, 클립, 29개의 언어 지원 등이 새로운 신기능입니다.


02:27
아이팟 나노의 데모가 시연됩니다.


02:30
012



02:31
가격은 종전과 같은 8GB 149달러, 16GB 179달러입니다.


02:32
아이팟 터치로 넘어갑니다. 아이팟 터치는 가장 인기있는 아이팟인 뿐만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휴대용게임기입니다. 현재 닌텐도와 소니의 판매량을 합한 것보다도 많습니다.


02:33
새로운 아이팟 터치입니다.


02:34
레티나 디스플레이, 애플 A4칩, 3축 자이로, iOS 4.1, 그리고 페이스 타임을 위한 전후면 카메라가 장착되었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40시간 (음악)입니다.


02:35
가격은 8GB $229, 32GB $299, 64GB $399이며, 모든 아이팟 라인업은 다음주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 예약주문은 오늘 할 수 있습니다.


02:37
광고가 상영중입니다.


02:38
이제 아이튠즈로 넘어갑니다. 117억곡의 노래와 4억 5천만 편의 TV 쇼, 1억 편의 영화, 그리고 3천 5백만의 책이 받아졌습니다.


02:39
새로운 iTunes 10이 소개됩니다.


02:40
이제 새 리스트 뷰에서는 같은 앨범의 다섯 곡 이상이면 아예 하나로 묶어서 앨범 아트를 보여줍니다.


02:41
음악의 소셜 네트워크인 Ping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와 친구들을 팔로해서 그들이 뭘 듣고 있고 뭘 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02:45
아이튠즈 10의 데모가 시연되고 있습니다.


02:49
스트림이 불안정하네요 ;;


02:50
핑은 iOS 4.1의 아이튠즈 스토어 앱에도 들어갈 예정입니다.


02:51
iTunes 10은 오늘 릴리즈될 예정입니다.


02:51
One more thing을 외치는 잡스! 바로 애플 TV로군요.


02:52
모든 사용자들은: 할리우드 영화 & TV 쇼, 모든 걸 HD로, 더 낮은 가격, 컴퓨터가 필요없고, 저장공간을 관리하기 귀찮아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동기화도 싫어합니다.


02:54
2세대 애플 TV를 소개합니다.


02:56
모든 영화들은 렌탈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에서 스트리밍도 가능합니다.


02:57
영화를 렌탈하려면 최신 영화는 $4.99이며, HDTV 쇼 렌탈은 ABC와 FOX 방송사를 기준으로 99센트입니다. 넷플릭스 계정이 있다면 애플 TV로 바로 스트리밍도 가능합니다.


02:59
UI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UI는 예전 애플 TV에서 많이 바뀌지 않았네요.


03:01
애플 TV를 시연중인데 아주 퍽퍽 끊기는군요 ;;


03:06
AirPlay는 iOS 기기에서 애플 TV로 스트리밍을 바로 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iOS 4.2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03:09
애플 TV는 $99로 가격이 내려갑니다. 출시는 이번달 말이 될 예정이며, 역시 오늘부터 예약주문 가능합니다.


03:11
오늘 발표한 내용들을 정리중입니다.


03:13
오늘의 아티스트 게스트는 콜드플레이입니다.


03:24
콜드플레이 솔직히 라이브 실력은 영 아니네요. 피아노 미스에 목소리 갈라지고... 한국에선 바로 가창력 논란났을텐데 ;;


03:30
콜드플레이가 너무 길었는지 애플에서 스트리밍을 끊어서 라이브블로그를 종료합니다.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애플, 2010년 음악 이벤트 인터넷 생방송! / iAppBox 라이브블로그

iPhone, iPod touch/News 2010. 9. 1. 08:57

오늘 애플이 내일 있을 2010년 음악 이벤트를 인터넷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이번 스트림은 오픈 표준인 HTTP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하며, Mac OS X 스노우 레오파드의 사파리 브라우저나 iOS 3 이상에서 동작한다고 합니다. 스트리밍은 apple.com에서 할 예정입니다.

한편, iAppBox도 라이브블로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엔 애플이 스트리밍을 해주는만큼 직접 영상을 기반으로 라이브블로그를 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더 신속하게 정보를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진 올리는 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

무튼 라이브블로그 페이지는 만들어놓았고 한국시각 오늘 밤 10시에 편히 계시라고 일단 열어놓을 예정입니다. 이벤트 시작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국: 9월 2일 02:00
  • 영국: 9월 1일 18:00
  • 미국 동부: 9월 1일 13:00
  • 미국 중부: 9월 1일 12:00
  • 미국 산악지방: 9월 1일 11:00
  • 미국 태평양: 9월 1일 10:00
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주소록 관리, 초성검색, 무료문자까지! Usay!

한국에서 아이폰을 그냥 쓰기엔 로컬라이징이 부족해 불편한 몇가지 부분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주소록입니다. 아이폰의 주소록은 순전히 해외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국내 유저들의 입맛에 맞는 초성검색같은 기능이 없죠. 초성검색같은 기능을 이용하려면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받아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무료문자 어플도 다 따로 받아서 써야하죠. 이런 다양한 기능이 한 앱에 모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 웹으로 주소록 관리도 가능한 Usay입니다.

처음에 어플을 실행하게되면 다른 문자 어플리케이션처럼 전화번호 인증을 거치게됩니다. 그후엔 아이폰에 저장된 주소록을 가져오고 그중에 Usay유저가 있다면 따로 리스트로 볼 수 있습니다. Usay 유저와 기본 리스트는 상단 왼쪽에 있는 버튼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주소록과 대화 탭이 있고 추천친구에서 친구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설정 탭도 있구요.

상단에 있는 편집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주소 추가하기를 누르시면 새로운 연락처를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그룹 추가하기를 누르시면 새로운 그룹을 만들 수 있구요. 주소록 편집하기를 누르면 연락처를 다른 그룹으로 이동시키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그룹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Usay 유저를 선택하면 세가지 옵션이 나옵니다. 대화하기는 데이터를 이용한 무료 문자입니다. 그리고 SMS는 기본 SMS이고 전화하기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룹에 있는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대로 초성검색을 지원합니다. 이는 Usay나 기본 주소록이나 둘 다 됩니다.

대화화면은 말풍선방식의 익숙한 UI입니다. 상단에는 친구를 더 추가할 수 있는 버튼이 있고 하단에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설정에서는 우선 프로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이나 기타 자신의 주소록을 설정할 수 있죠. 그리고 아이디 연동은 Usay 웹 주소록 관리를 이용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또한 알림설정도 할 수 있고 초보자 분들을 위한 도움말과 이용 가이드도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차단한 목록도 볼 수 있습니다.

Usay는 사실 이미 나온 여러가지 앱을 하나로 합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을 제외한다면요. 이 기능이 있어 Usay가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바로 웹과의 주소록 동기화입니다. 이는 파란 계정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설정에서 아이디 연동을 해놓으면 Usay에 있는 주소록들이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Usay 주소록 관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중복주소 관리입니다. 이름이나 전화번호, 이메일을 검색해서 겹치는 연락처를 합쳐줍니다. Google Sync와 MobileMe를 연동하면 주로 연락처가 겹치는 일이 생기곤 하는데 이 어플로 정리했습니다. 아쉽게도 제 모든 아이폰 주소록이 바뀌는게 아니라 Usay 어플 내 주소록만 정리됩니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 주소록을 불러오고 싶다면 계정정보를 입력해서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아직 초기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어 불안정한 면이 많습니다. 아이폰 앱같은 경우 수시로 다운되고 주소록 동기화같은 경우도 가끔가다 느리게 동기화되는 경우도 몇번 봤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기능을 한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게 Usay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합니다. 이왕이면 대화창에서 사진, 동영상 첨부 외 지오태깅이나 연락처 공유 등의 기능도 포함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제 Chrome to Phone을 iOS에서도 써보자! Chrome to iOS


얼마 전에 구글에서 Chrome to Phone이라고 불리우는 서비스를 선보였었습니다. 이 기능은 크롬에서 보던 웹사이트, 유튜브 동영상, 구글 지도 등을 안드로이드폰 (2.2 이상)으로 바로 보낼수 있는 기능이었는데요, (칫솔님이 잘 정리해주셨습니다.) 이제 그에 거의 상응하는 기능을 아이폰에서도 즐길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Chrome to iOS입니다.

Chrome to iOS는 크롬 익스텐션 갤러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색할 때 Chrome to iPhone이라고 검색하시면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익스텐션 설치가 완료되면 설정창에서 설정을 하실 수 있습니다. iOS 기기를 더하고 싶으시면 'Add another iOS device'를 클릭합니다.

셋업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셋업화면에 나타나는 주소를 iOS 기기의 사파리에 입력합니다.

이때 나타나는 사이트를 홈 화면에 웹 클립으로 추가시키고, Complete Setup을 클릭하면 셋업이 완료됩니다.


셋업이 완료되면 이렇게 홈 화면에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웹클립이 없으면 아까 그 URL을 일일이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꼭 저장해두시기 바랍니다! ^^;;


Chrome to iOS 기능을 쓰시려면 크롬의 주소창 옆에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Chrome to iOS의 클립보드에 저장이 되고, 이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바로가기 아이콘을 통해 열면 그 클립보드에 있는 주소가 바로 붙여넣기가 됩니다. 모바일 페이지 자동 리디렉트가 되는 사이트라면 바로 리디렉트가 됩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버튼을 누르고, 아이폰에서 열면 바로 유튜브 주소인 것을 인식해 유튜브 앱을 엽니다.

솔직히 말해서, Chrome to iOS 익스텐션은 구글이 제공하는 Chrome to Phone 익스텐션보다 기능이 조금 떨어집니다. 결국은 실질적으로 웹앱인 iOS에 반해 안드로이드 버전은 직접 앱으로 제작되었고, 이를 만든 건 구글이 아닌 서드파티 개발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발전 가능성은 무한한 것만은 확실합니다. 앞으로 Chrome to iOS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Chrome to iOS
종류: 웹앱 - 웹 익스텐션
별점: 4/5
다운받기 (구글 크롬 브라우저 요함)

애플, 아이팟 이벤트 9월 7일에 연다? (업데이트: 9월 1일!)

iPhone, iPod touch/News 2010. 8. 26. 01:38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9월 7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벤트를 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맥 사고, 아이팟 터치 받으세요!' 새학기 프로모션이 9월 7일에 끝난다는 것을 미뤄볼때 날짜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남은 것은 무엇을 발표할 것이냐는건데요, 현재 6세대 아이팟 나노(루머 없이 조용하지만)와 4세대 아이팟 터치(아주 시끄럽죠)는 기정사실이고, 잘하면 현재 오랫동안 업데이트가 안된 아이팟 클래식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현재 열심히 루머를 끓이는게 바로 애플의 새로운 iTV 루머인데요, iOS 기반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이 현재 미국내 방송사들과 TV 쇼 렌탈을 추진한다고 하고 있구요. (이건 사실 꽤 유용할 듯)

자 9월 7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해봐도 좋겠죠?

업데이트: 방금 애플이 9월 1일 (다음주 수요일)에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고 공식 초대장을 발송했습니다. 이제 9월 1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해볼까요?

컨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Flipboard

iPad/Apps - Utilities 2010. 8. 2. 11:00
아이패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플리케이션? 어플리케이션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컨텐츠입니다. 현재 아이패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컨텐츠의 양과 질입니다. 이 컨텐츠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아이패드의 활용성은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해 화제를 낳고있는 어플, Flipboard는 두가지 중요한 포인트에 새로운 기준을 추가하게 됩니다. 바로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Flipboard는 처음 어플을 실행시키면 기본적으로 설정된 구독 리스트로부터 기사를 불러와 기사 제목과 합께 사진을 보여줍니다. Flipboard는 단순히 옆으로 펼치면서 시작하면 됩니다.

Flipboard의 UI는 단순 그 자체입니다. 이것이 모든 것입니다. 이 창 안에서 글을 읽고 새로운 리스트를 추가하고 지울 수도 있습니다. 구독할 수 있는 리스트는 9개로 제한되어있어 많이 아쉽습니다.

새로운 리스트를 추가하시려면 Edit을 누른 다음 'Add a Section' 버튼을 눌러 원하는 리스트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리스트는 상당히 많고 분야별로 분류되어있으며 검색으로 찾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Twitter, Facebook 계정을 연결해서 잡지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List를 따로 추가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리스트를 누르면 잡지가 펼쳐지듯한 효과를 보면서 펼쳐집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Flipboard에서 글을 누르면 이렇게 새 창이 뜹니다. 이 글은 웹에서도 볼 수 있고 트위터에서 글을 RT할 수도 있습니다. Facebook에서는 마음에 드는 글을 'Like'할 수 있습니다. 소셜기능을 Flipboard 안에 그대로 집어넣은 것이죠. 밑에선 보시는 글에 대한 댓글이나 RT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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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가로모드. 모든 글과 사진을 깔끔하게 정리한다.

Flipboard는 아이패드에센 마치 사막에서늬 단물같은 달콤한 어플입니다. 이 어플로 인하여 사용자는 깔끔하면서도 편하고, 아름답게 다양한 컨텐츠를 접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어플리케이션은 Wi-Fi나 3G접속이 되야 데이터를 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사용 불가능) 또한 언급한대로 총 9개의 리스트만 볼 수 있어 확장의 아쉬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다 커버하고도 남을 장점으로 아이패드 컨텐츠 환경에서 새로운 빛이 되었습니다. 바로 무료라는 강한 장점이죠. 이런 어플이 무료로 풀려 많은 사용자는질 좋은 컨텐츠를 멋지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어플로 컨텐츠를 어떻게 접하느냐에 따라 컨텐츠의 수요도 바뀐다는 점을 다시한번 실감했네요...^^ 간단함과 아름다움,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소셜기능, 컨텐츠를 보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Flipboard는 여러분의 iPad에 아주 중요한 컨텐츠 공급처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구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Flipboard의 심플함, 아름다움을 느끼시기엔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