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4 기자회견을 금요일에 개최예정 / iOS 4.1 베타 배포

iPhone, iPod touch/News 2010. 7. 15. 09:39

드디어 아이폰 4 출시때부터 시작된 '안테나 드라마'가 막을 내릴 전망입니다.

 

엔가젯이 애플이 오늘 이번주 금요일에 아이폰 4에 대한 기자회견을 급히 연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늘상 있는 키노트 연설을 제외하고 기자회견을 따로 하는 경우는 처음이던지, 아니면 상당히 오랜만의 일이라 할 수 있는데요, (2년동안 이 바닥에서 일하면서 한 번도 못본... ;;) 아무래도 요즘 불거진 아이폰 4 수신률 문제가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래 가장 큰 결함이란 것을 애플에서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유수 언론에서 보도했듯이, 미국의 제품 조사 기관인 컨슈머 리포트가 이번주 초에 아이폰 4를 스마트폰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이 부분은 고의적으로 빠져 있어 저희는 얘기합니다) '안테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권장 배지를 달 수 없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일이 더욱 불거졌고, 애플은 이에 대해 상당한 충격을 먹었으리라 봅니다.

 

아이앱박스에서는 소식이 올라오는데로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애플은 오늘 새벽에 iOS 4.1 베타를 개발자들에게 배포했는데요, 현재 눈에 띄이는 개선점(아님 퇴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이 안테나 수식을 고쳐 5개의 바인 경우가 거의 없다.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건 ;;)
  • 게임 센터가 발전중 (4.1 정식 출시와 함께 탑재예정일 듯합니다)
  • 한글 폰트가 지나치게 진해보인다. (다른 폰트를 진하게 하느라 그런 것 같습니다.)

등입니다. iOS 4.1은 지금까지의 관례로 볼 때 9월 아이팟 이벤트때 정식 버전이 배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