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2의 빛샘 현상, LG 디스플레이 부품의 결함으로 밝혀져

iPad/News 2011. 5. 7. 11:46

(사진출처: 기즈모도)

지난주에 아이패드 2가 출시되고 나서, 기쁜 소비자들은 맞이한 것은 일부 아이패드 2의 빛샘 현상이었습니다. 이가 뭔가 하면, 화면이 어두운 색의 이미지를 보여줄 경우, 화면의 가장자리에서 백라이트가 새는 듯한 노란 얼룩이 보이는 현상입니다. (위 사진은 빛샘 현상을 정의해주는 것을 도와주기 위한 렌더링입니다.)

애플인사이더의 기사에 따르면, 이는 LG 디스플레이의 부품 결함으로 밝혀졌습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이를 인지하고 생산을 중지했으며, 이 문제를 개선한 부품을 2/4분기부터 다시 애플에게 공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애플은 (아이러니하게도)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쪽에 아이패드 2용 디스플레이를 의뢰하였으며, 이로 인해 삼성은 1/4분기에 320만개를 출하한 LG보다 더 많은 400만개의 아이패드 2용 디스플레이를 출하했다고 합니다.

사실, 이를 보면 대략 얼마나 많은 아이패드 2가 만들어졌는지 대략 알 수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1/4분기가 1~3월임을 감안할때 아이패드 2에 대한 기대감으로 1월과 2월동안 아이패드 1의 수요가 많이 감소한 점을 생각해보면, 최소 400~500만대의 아이패드 2가 생산됐지 않았을까 예상해봅니다. 이건 순전히 제 예상일 뿐이지만요.

[출처: AppleIns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