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으로 가득차버린 Crayon Physics Deluxe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27. 15:42
Crayon Physics Deluxe는 예전 해킹팟때 있었던 iPhysics 다음으로 나온 정식 게임입니다. iPhysics 게임 자체가 워낙 창의적이었고 그 개방성때문에 많은 사람을 받았었고 그렇기 때문에 그다음에 정식으로 나오는 이 게임도 큰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본 게임은...? 결론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반쪽자리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Crayon Physics Deluxe의 UI는 일관적입니다. 모든 UI는 스케치북에 크레파스로 글이나 그림을 그린 느낌이 나서 기존 게임들에서 볼 수 었없던 질감이나 느낌이 잘 살아나 있습니다. 메인화면에는 여러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옵션에선 소리부분말곤 다른건 없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도 있습니다. 기존 iPhysics와 약간 바뀐점도 있어서 이전 게임을 즐겨보셨던 분들이라도 가이드를 읽고 넘어가시면 게임을 좀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은 빨간 공이 별을 먹을 수 있게 하는겁니다. 레벨은 50단계까지 있고 갈수록 머리를 써서 풀어가야합니다. 제가 그림을 그려서 누를 수도 있고, 길을 만들 수도 있고, 벽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 게임에 도범답안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상상력이 바로 답이 되는거죠. :)

게임을 하는 중 메뉴버튼을 누르면 뜨는 화면입니다. 서브메뉴또한 단순합니다.

게임 중 보시다시피 가이드도 있어 게임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게임은 겉보기에는 예전 iPhysics과 다를게 없습니다. UI도 상당히 비슷하구요. 하지만 이 게임은 치명적인 단점이 두개나 있습니다. 첫번째는 속도입니다. 이 게임의 반응속도는 지금까지 즐긴 게임 중 최악입니다. 아무래도 일부러 이렇게 느리게 만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 중 서브메뉴 하나 띄우는데 5초나 걸립니다. 이건 너무 느리다란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서브메뉴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나 다른 레벨로 디오할때도 시간이 꽤나 걸립니다. 

두번째는 개방성입니다. iPhysics가 인기가 많았던 점 중 하나는 바로 사용자들이 직접만은 맵때문입니다. 다양한 사용자들의 맵은 정말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단순히 윗게임같은 맵 뿐만 아니라 퍼즐, 비행기 게임, 스케치북, 등등 이 게임을 이용한 다양한 서브게임도 존재했었죠. 하지만 정식버젼에서는 유저끼리 맵을 공유할 방법이 없습니다. 물론 사용자가 입맛대로 고칠 수는 있지만 그걸로는 만족이 되질 않습니다.

이 두가지를 제외한다면 이 게임은 머리를 쓰면서 생각도 할 수 있고 풀게될 때의 쾌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각 레벨로 올라갈 때마다 새로운 모양의 장애물이 나와 사용자를 덜 질리게 해줍니다. 음악효과도 좋습니다. 조용하면서 부드럽다고나 할까요. 왠지 이 게임이랑 어룰립니다.

이 게임에 바라는게 있다면 위에 단점을 얘기한 것처럼 반응속도와 맵 공유입니다. 이 두가지만 지원된다면 사용자는 좀더 오랫동안 이 게임을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운드 효과도 좋고 기본 컨셉도 훌륭합니다. 조작방법은 익히는게 오래 걸리지 않고 답이 없는 게임이기때문에 사용자가 요리조리 시도해보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위 동영상은 구동영상입니다. 이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알 수 잇습니다...^^

Crayon Physics Deluxe
별점 : ★★★




좋은 아이디어, 조작감은 글쎄...? Edge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26. 13:00
Edge 게임을 접하게 된 계기는 다른 어플관련 블로그였습니다. 거기에서 설명했던 Edge는 창의적인 게임 중 1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신기한걸 좋아하는 저는 이 게임을 받았습니다. 절대로 저렴한 가격이 아니란걸 알면서두요($5.99) 

Edge는 상당히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뉴도 단순하고 폰트도 개성있으며 음악도 재미있습니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어떻게 게임을 하는지 알려줍니다. 이것들을 다 읽으면 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설명 중 점수부분입니다. 전 처음에는 좋은 점수를 받다가 나중에는 정말 낮은 점수만 골라받았습니다...ㅡ.ㅡ;;

게임 시작화면입니다. 이 Edge라는 게임은 조작방법은 아주 단순합니다. 화면에 손가락을 놓고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해서 위에있는 Finish 블럭에 도착하면 됩니다. 또한 이 게임을 블럭을 최대한으로 컨트롤할 수 있게 했습니다. 경사진 곳에 잠시 세워서 움직일 수도 있고 벽에 붙어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시면 Edge라는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나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악도 좋고 아이템도 많습니다. 각 맵마다 개성이 다 달라 새로운 레벨로 올라갈 때마다 흥미를 느낄만합니다. 또한 두손가락으로 화면을 돌리면 가로화면으로도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원할 때 돌릴 수 있게 한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게임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조작인데요. 보시다시피 이 게임은 손가락으로 움직이는 게임입니다. 처음에 할때에는 별 문제는 없지만 나중에 레벨 20근처쯤 가면 손가락으로 큐브를 정말 예민하게 조작해야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부분들이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더군요. 이런 조작감을 조금만 더 쉽게 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dge는 App Store에 올라온 게임 중 완성도가 높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첫 메뉴부터 게임 플레이할 때까지 일관된 UI, 사운드 효과도 훌륭하고 각 맵마다 아이템도 다 달라서 싫증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민한 조작감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줄 수 있네요. 그렇지만 조작방법은 정말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Edge
별점 : ★★★★

이젠 아이폰에서 무선으로 인쇄하자! Air Photo Wifi Printing

예전에 HP에서 내놓으 어플, 아이폰에서 프린터로 바로 사진을 인쇄하자! HP iPrint Photo를 알려드렸는데요. 이 어플은 HP 프린터만 되고 프린터가 무선으로 공유가 되어있는 상태여야 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불편함이 해소될 것 같네요. 바로 오늘 알려드리는 Air Photo Wifi Printing을 사용하신다면요..^^


Air Photo Wifi Printing은 아이폰과 프린터를 무선으로 연결해서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인쇄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이 어플과 HP의 어플이 다른 점은 HP건 Wi-Fi로 바로 프린터와 연결하지만 이 어플은 컴퓨터에 서버를 깔아서 컴퓨터 서버와 연결해 사진을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그덕분에 프린터 기종과 상관없이 사진을 뽑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 서버 프로그램은 무료이고 맥과 PC 전부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링크

이 어플은 아이폰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인화하는 유저라면 필수 어플이 될 것 같습니다. 프린터 종류도 한정되어있지 않고 프린터가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컴퓨터에 연결되어있으면 서버로 보내 바로 무선으로 뽑을 수 있으니까요. 제가 아이폰을 가지고 있다면 이 어플은 바로 구입했을 것 같네요...^^



Rolando의 3D화? Sway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21. 15:29
제가 지금까지 받은 게임 중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을 뽑으라 하면 전 주저없이 Rolando라는 게임을 뽑습니다. 제가 전에 나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준 게임, Rolando 라는 글에서 썼듯이 아이디어도 좋고 음악, 사용자를 생각하는 편의성까지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게임이었죠. 

그리고 이번주에 Sway라는 게임이 나옵니다. 모습은 정말 Rolando와 비슷한데요. 다만 Rolando는 단순히 굴리거나 점프만 시키지만 이 게임은 두손가락을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좀 더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듯이 그래픽이나 음악이나 정말 다 훌륭하네요. 전 이거 나오면 바로 받으려구요...^^

개인적으론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게임이 나오면 바로 구입해서 리뷰를 올리도록 할게요..^^

시간때우기 그 이상, 이하도 아닌 Touch GoStop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21. 13:38
얼마 전 드림위즈에서 만든 Touch GoStop을 소개했다. 한국인에게 고스톱 게임은 너무나 익숙한 게임이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언제든지 열리는게 바로 고스톱 판이니까. 그래서일까? 아이폰에 고스톱 게임이 나왔단 소식은 필자를 기쁘게 해주었다. 물론 iPhone SDK가 공개되기 전 해킹버젼때부터 이미 고스톱 게임이 있었는데 2세대로 오고나선 해킹을 할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그럼 드림위즈에서 좀더 개선해서 내놓은 Touch GoStop을 만나보자.

게임을 처음 실행하게 되면 사운드를 킬지 끌지 선택하게 해준다. 이왕이면 음악을 안들을땐 자동으로 틀게 해주고 음악을 듣고있으면 안나오게 해서 사용자가 나중에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주면 좀더 편하지 않을까?

메인화면이다. 화면은 깔끔하다. 약간 불편한 점이 있다면 'Touch!'버튼이 누르기 전까지의 에니메이션이 약간 느린 감이 있다. 필자가 성격이 급해서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좀더 빠르게 해주거나 탭을 하면 바로 넘어갈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Touch!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나온다. 혼자하기, 같이하기, 설정이 있다. 혼자하기는 말 그래도 혼자하는 것이다.

같이하기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메뉴가 나온다. 방만들기, 접속하기가 있는데 이는 다른 아이팟 터치 유저가 같은 Wi-Fi를 사용할 때만 할 수 있기에 아직 시도를 못해봤다. 나중에 시도하게 된다면 따로 포스팅을 해보겠다.

옵션에 들어갔을 때이다. 게임속도, 소리, 게임 팁, 게임 초기화가 있다.

게입 팁은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된다. 이 게임의 몇가지 숨은 기능을 보여준다. 이 팁을 읽으면 나중에 게임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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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화면 들이다. 특정 카드를 모았을 때 효과가 적당하다. 이정도면 나쁘진 않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이 게임은 이것말곤 다른게 없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이 게임은 심심풀이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따로 스토리 구성같은 것도 없고 캐릭터도 없다. 재미요소가 하나도 없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심심할 때 컴퓨터랑 고스톱치기용밖엔 되지 않는다. 아, 물론 친구랑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게 얼마나 자주 이용될지는 미지수이다.

그리고 이 어플이 나오면서 사운드로 개선되었다는 글을 보았는데 이게 개선된건지 상당희 의문스럽다. 사운드가 너무 심심하다. 메인 메뉴에 들어갈 때는 아무 소리도 안나고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오직 카드패가 놓이는 소리다. 각 이펙트는 화려하지만 그에 맞는 사운드는 준비되어있지 않다. 그냥 하자니 너무 심심해서 따로 음악을 틀어야할 정도이다.

그래도 이 게임이 $3.99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친구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그점을 제외한다면 이 게임은 $0.99가 적당한 가격일 것이다. 게임 스토리가 없는건 그렇다고 쳐도 이펙트를 살려주지 못하는 사운드 효과때문에 마이너스 점수가 크지만 그래도 그런게 없어도 즐길 수 있는게 바로 고스톱 게임이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별점 : ★★★

옛 추억을 되살린 Dance Dance Revolution S Lite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21. 12:13
얼마 전 코나미, 아이폰용 게임 4종 공개이라는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이미 대부분의 게임들이 출시했고 오늘은 그 중 하나인 Dance Dance Revolution S Lite(DDR)를 리뷰하겠습니다. DDR은 90년대때 정말 인기많았던 게임 중 하나인데요, 현재는 예전만큼 인기는 없지만 하지만 아직도 사랑받는 게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게임이 아이폰에 들어왔으니 한번 봐야겠죠?





메인 화면은 핑크색 배경에 글씨, 그리고 DDR의 화살표로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Tap Screen'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두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Play'고 'Touch KONAMI'인데요, Touch KONAMI는 코나미의 아이폰용 게임을 소개한 사이트입니다. 

게임 설명은 일본어로 되어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사실 설명이 필요없지만 그래도 적어도 영어는 지원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으론 바로 첫번쨰 스테이지가 나옵니다.

게임 UI는 실제 DDR게임과 흡사합니다. 위에는 에너지바, 가운데에는 귀여운 여성 캐릭터, 그 밑에는 조작버튼과 점수가 있습니다. 조작감은 처음엔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자리가 익숙하지가 않고 Tap Tap Revenge처럼 일렬로 있는 것도 아니라서 처음에 하게되면 버튼위치를 헷갈리거나 잘못 누르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그런 문제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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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크린 샷입니다. 보시다시피 게임 플레이도 정말 기존 DDR게임과 흡사합니다. 약간 불편한 점이 있다면 여자 캐릭터가 커서 화살표가 가리기 때문에 가끔 잘못보거나 타이밍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그점말곤 게임 플레이도 마음에 듭니다.

며칠동안 이 게임을 해보면서 느낀 단점은 거의 없습니다. 위에 말한 것 말곤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요. 하지만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버젼은 Lite 버젼이라서 그런지 곡이 한곡밖에 없습니다. 음악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음악은 정말 중독성이 있더군요. 또한 세팅메뉴같은 것도 없는게 좀 아쉽네요.

이 게임은 Lite 버젼이고 저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이 게임이 유료버젼으로 나오게 된다면 꼭 구입해서 즐겨보고 싶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한 $3.99에서 $4.99정도에 나오고 온라인에서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게 해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 Lite버젼은 여러분들의 흥미를 오래 끌진 못하겠지만 간단한 맛보기용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한번 받아서 즐겨보세요. :)

드림위즈에서 Touch GoStop이 출시되었습니다.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18. 15:14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활발하게 개발하는 곳이 어디일까요? 전 바로 주저없이 드림위즈를 뽑고 싶습니다. CEO 이찬진님의 열의로 어느 새 여러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App Store에서 팔고계시는데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게임인 고스톱게임이 좀더 개선되어서 나왔습니다.

이번 게임은 전버젼보다 그래픽이나 사운드 성능이 더 늘어났다고 하네요. 또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없는 친구를 위한 클라이언트까지!

또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클라이언트인데요. 만약 자신이 유로게임을 가지고 있고 상대방이 없다면 그분은 클라이언트만 받으시고 같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혼자하는건 안되겠지만요. 하지만 이런 클라이언트를 무료로 배포하여 다른 사람과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한건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고스톱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받으셔야할 게임이 아닐까요? 왠지 드림위즈에서 만든 게임이라서 더욱 믿음이 가는군요. 저는 이 게임의 출시를 듣자마자 받아버렸군요. 조만간 리뷰도 올릴 예정입니다. 리뷰도 기다려 주세요...^^

iPod Touch 2세대 해킹 툴, Redsn0w 비디오 시연 공개!

iPhone, iPod touch/News 2009. 1. 18. 11:53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팟 터치 2세대 유저들의 꿈인 아이팟 터치 해킹이 드디어 성공하고 비디오 시연이 올라왔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Dev-Team의 활약인데요, iPhone 3G SIM Unlock 툴의 이름인 yellosn0w와 비슷한 이름인 redsn0w가 아이팟 터치 2세대를 위한 툴입니다.

현재 비디오에서는 Dev-Team에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해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프로그램의 문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아직 정확한 출시일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단 해킹이 되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이제 Dev-Team의 프로그램만 배포된다면 이제 iPod Touch로 해킹전용 어플을 실행할 수 있게 되는군요. 얼른 그날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게임, 중독성도 상당한 Crazy Flight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17. 14:04
이 게임은 블로그 칵테일에서 일하시는 골빈해커님이 만드신 게임입니다. 예전 컴퓨터에 깔린 이상한 외계언어(?!)로 된 게임을 한 기억이 있는데 이 게임을 만드셨을줄은 몰랐군요. 골빈해커님의 첫번째 어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루동안 즐겨보고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어느 새 7칸이나 되었습니다..ㅠ

이 게임은 아마 한번쯤 해보셨을법한 게임입니다. 바로 비행기를 통알에 피해 오래 버티는 게임인데요, 단순하고 중독성도 강한 게임이 아이폰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콘부터 어떤 게임인지 감이 잡히시지 않으신가요?

첫화면입니다. 버튼은 3개밖에 없고 단순합니다. Start Game을 하면 바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Top Score는 지금까지의 기록을 볼 수 있구요. Visit Web은 아무래도 이 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현재 이 버튼을 누르면 튕깁니다...ㅡ.ㅡ;;

Top Scores에 들어가면 이렇게 기록이 뜹니다. 여기 이 기록들은 제가 한 것들입니다. 여기에 웹사이트 버튼이 있어 전체랭킹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게임플래이할 때의 모습입니다. 게임 조작방법은 아이팟 터치를 들고 3초정도지나면 알정도로 쉽습니다. 중력 센서를 이용해서 비행기를 옮기기때문이죠. 오른쪽 위에는 시간이 있어 얼마나 버텼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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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났을 때입니다. 이름을 입력하고 바로 랭킹에 올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이부분은 약간 이상합니다. 마지막에 20위라고 보여지는게 정확히 제 아이팟 상에서의 순위인지 전체 랭킹의 순위인지 정확히 나와있지도 않고 Score버튼을 누르면 아이팟 랭킹으로 들어가져 혼란을 가증시킵니다. 이부분도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Crazy Flight 웹사이

Crazy Flight의 웹사이트입니다. 아이팟 터치 상에서는 유투브 동영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밑으로는 게임화면이 보이고 전체랭킹이 나옵니다. 제 최고시간이 34초인데 40초를 넘기신 분들이 3분이나 되시더군요..ㅡㅡbb 사이트는 심플해서 좋습니다. 유투브만 좀 해결해주세요.

게임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독성 있고 조작법을 배울 필요도 없는 간단한 추억의 게임이 아이폰으로 들어왔으니 정말 시간때우기에 적합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운드는 좋다곤 할 순 없습니다. 메인화면의 소리는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게임때 나오는 음악은 상당히 중독적이더군요. 하지만 아직 초기이다보니 여러곳에서 문제점이 보입니다. 일단 랭킹부분이 가장 문제가 많으니 이부분의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0.99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자체는 너무나 간단하니까요. 하지만 중독성있는 게임이나 추억의 게임을 원하신다면 99센트정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가격에 대해 따로 쓴 글입니다. 골빈해커님의 글을 보고 쓰는 글

게임빌, 아이폰용 게임 Baseball Superstars 출시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15. 16:37
드디어 우니라가 모바일 게임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인 게임빌에서도 아이폰용 게임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컴투스에서는 Crazy Hotdogs이노티아 전기가 나왔고 Trapped: Undead Infection이란 게임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포스팅한 한국 모바일게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Crazy Hotdogs처럼 컴투스는 현재 에전 핸드폰타입의 게임만 개발하고 있어 상당한 실망감을 줬습니다. 그래서 게임빌에서는 무슨 게임이 나올가 기대했었는데 드디어 출시했네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 게임 중 하나인 야구게임입니다.

메인화면입니다. 메인화면은 뭐 나쁘지 않습니다. 캐릭터도 귀엽네요...^^

두번째 스크린 샷입니다. 여기부터 이제 한계가 보입니다. 눈안에 바로 픽셀이 보이는군요. 정말 그래픽따위는 신경쓰지 않은 모습이군요.

캐릭터에도 픽셀이 보입니다. 유일하게 깨끗한 부분은 바로 버튼부분이죠. 정말 안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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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크린 샷

게임빌도 결국 컴투스와 다를 바가 없어졌습니다. 좀 나아진 모습을 보길 바랬는데 결국 두회사 모두 한국의 모바일 게임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있네요. 아이폰용 게임에 저런 허접한 그래픽을 사용하다니, 좀 더 투자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조작방법도 굳이 핸드폰처럼 버튼식으로 해야 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이런말 하긴 싫지만 한국 회사와 외국 회사의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게임 자체는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그동안 만들어 왔던 게임을 본다면요. 분명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렇게 실망하는 이유는 아이폰에는 좀 더 좋은 그래픽, 좀 더 좋은 조작방법을 사용 할 수 있는데 그걸 뿌리치면서까지 굳이 핸드폰 방식을 고집한다는거죠. 가격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4.99면 중간정도에 속하죠. 하지만 이런 허접한 그래픽과 조작방법을 보니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네요. 벌써부터 이런 실망감을 받아서 이 게임은 받을 계획이 없습니다. 제 마음에 70%이상 들기 시작한다면 한번 받아볼 생각입니다만, 이 게임만 본다면 이 게임은 스크린 샷만 봐도 절 반도 만족시켜주질 못합니다. 게임빌에서 좀 더 나은 게임이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P.S. 아이폰용 '놈'이 나온다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인데 그 게임이 아이폰용으로 나온다면 정말 훌륭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