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월 26일 이벤트 개최?

Apple News 2009. 12. 24. 17:29
최근들어 애플이 내년 1월 26일에 메이저 제품발표를 위한 이벤트를 기획중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의 기사에 따르면, 애플이 1월말 며칠동안 샌프란시스코의 에르바 부에나 아트 센터를 빌렸다고 합니다. 애플과 센터측에서는 코멘트를 거부했습니다.

이 이벤트의 내용은 아직 알 수 없으나, 몇 가지 가능성은 있습니다:
  • 파이낸셜 타임즈는 애플의 태블릿이 2010년 1월에 공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개 이후 바로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 애널리스트 한 명은 애플이 1월에 이벤트를 열 확률이 75% 정도라고 했습니다만, 이 이벤트가 태블릿에 관한 발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 또다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7인치 스크린을 대량으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이는 전의 리포트에 있었던 태블릿이 10인치짜리라는 루머와는 사뭇 다르지만, 애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애플이 몇몇 개발자들에게 접촉해 1월 이벤트를 위한 아이폰의 스크린 (320x480)보다 더 큰 스크린 크기를 위한 앱 데모를 준비해달라는 주문을 했다는 얘기 또한 있습니다. 아마 iPhone OS를 구동하는 태블릿을 위한 데모 준비용인 듯합니다.
[출처 - Appleinsider]

아이폰의 수리 정책인 리퍼는 무엇인가?

Apple Tips 2009. 12.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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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아이폰이 출시하고 나서 언론들이 가장 시끄럽게 떠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리 정책입니다.

바로 애플이 국제적으로 똑같이 적용하는 리퍼 정책으로, 이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팟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도 적용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직접수리를 하다보니 좀 생소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언론들이 이를 무조건 '중고'로 깎아내리는 성향이 있어 좀 많이 시끄러운 편입니다. 자 그럼 이 리퍼 정책은 무엇일까요?

일단, 애플이 리퍼를 하는 방식을 잘 알아봐야 합니다.

만약 아이폰이 정말로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정되면, 그 자리에서 고장난 폰을 회수하고, 리퍼된 폰으로 교체해줍니다. 그럼, 예상하셨듯이, 회수한 폰은 언젠가는 역시 누군가를 위한 교체 리퍼 폰이 되지요. 아마 이런 점이 찜찜하신 것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애플의 리퍼 정책은 상당히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또한 리퍼 맥을 구입해보신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부분이라 믿습니다.

일단, 리퍼라는 단어를 살펴볼까요? 리퍼란 말은 refurbish란 영어 단어의 앞부분만 읽는 콩글리시로, refurbish는 '새로 단장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가 말하듯이:
  • 애플은 회수한 폰의 고장원인을 분석해, 문제가 되는 부품을 애플에서 인증하는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합니다.
  • 그다음에, 애플이 신제품에 하는 방식과 비슷한 테스트를 진행해,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지만 다시 리퍼가 완료된 폰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통과된 폰은 세척 과정을 거친 다음, 리패키지가 되면 공식적으로 리퍼폰이 됩니다.

뭐, 물론 어디까지나 누가 썼었기 때문에 그래도 중고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리퍼폰은 그냥 중고 그 이상입니다. 애플의 손에 의해 세심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게 되고, 애플이 직접 자신의 부품으로 교체하며, 다시 테스팅하고, 거기에 세척과 리패키지를 통해 거의 새 것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뭐, 무조건 수리인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A/S긴 하지만, 그렇다고 매도하지는 맙시다.

질문이 더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정보 출처 - 애플]

언리얼 엔진 3, 아이폰으로 오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12. 23. 08:49
게임에 관심 있으시다면, 언리얼 엔진 3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을 알기에, 설명 들어갑니다.

언리얼 엔진 3는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등을 만든 에픽 게임즈가 만드는 게임 엔진으로, 전세계적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게임 엔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까지 이 엔진을 쓴 게임들의 수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리스트를 살펴보면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2편과, "매스 이펙트" 시리즈 (곧 나올 2편까지), "바이오쇼크" 시리즈 (역시 2편까지), 스플린터 셀: 컨빅션, 그리고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등이 있습니다. 모두 정말 대단한 그래픽을 자랑했던 게임들이죠.

그런 언리얼 엔진 3가 아이폰으로 포팅된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에픽 게임즈 측에서 새로운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역시 상당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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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녀석은 데모에 불과했지만 내년 초쯤에는 써드파티 회사들에게 배포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에픽 게임즈 자신들은 아직은 이 엔진을 이용해 아이폰용 게임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이 엔진은 OpenGL ES 2.0의 고사양 기술을 쓰기 때문에 3세대 아이팟 터치 (32/64GB)와 아이폰 3GS에서만 지원합니다.

아이폰 게이밍의 미래가 이 엔진으로 인해 더욱 더 밝아 보이네요.

애플의 새로운 특허는... 새로운 유니버설 독.

iPhone, iPod touch/News 2009. 12. 12. 11:34
애플은 다양한 특허를 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특허가 아이폰 등의 제품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 개발 당시 200개가 넘는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그런 애플이 이번에 또다른 특허를 공개했는데요, 이건 좀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바로 새로운 유니버설 독입니다.
현재 유니버설 독은 기본적인 넓은 크래들에 30핀 아이팟 커넥터, 그리고 다양한 '독 어댑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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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독 어댑터를 독에 꽂으면 각각의 기기에 딱 맞은 독을 만들 수 있는데요, 애플의 다음 유니버설 독은 이러한 어댑터조차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애플이 FCC에 낸 특허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새로이 개발중인 유니버설 독은 독 어댑터 대신 특별한 물질을 추가해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꽂으면 그 모양에 맞춰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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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기억할 수도 있고, 다른 기기를 꽂고 싶으면 'RESE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실제로 멀티터치 마우스 특허가 얼마 되지 않아 매직 마우스로 시판되었으니, 이 독도 머지않아 시판되기를 바라봅니다.

추억의 너구리 게임이 돌아왔다! (리딤코드 이벤트 종료)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2. 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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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앱 개발자이신 골빈해커님이 추억의 게임을 만드셨습니다. 바로 너구리(BongBong)입니다. 예전 오락실에서 너구리와 비슷한 종류의 게임을 하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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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기존 너구리와 같습니다. 상단에는 점수와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은 숫자가 0까지 닿은 후 막대바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조작부가 있습니다. 왼쪽에 좌우버튼, 오른쪽에 상하버튼과 점프버튼이 있습니다. 기본 점프는 J 버튼을 누르시면 되고 긴 점프를 하고 싶으시면 왼쪽이나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계신 상태에서 점프버튼을 누르면 두칸을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조작부는 좀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좌우와 상하버튼이 분리되어 있어서 갑갑하네요. 키보드처럼 상하좌우버튼이 한쪽에 같이 있으면 조작하기 좀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야를 가리더라도 버튼을 좀 작게 만들어서라도 그렇게 배치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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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법은 적들을 피해 아이템을 모조리 먹는 것입니다. 처음에 적 위를 점프할 수 있나 궁금했는데 못하더군요...ㅠ_ㅠ.. 그리고 주머니에는 좋은 아이템도 있으나 적도 나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레벨은 기본레벨 10개, 빠른 레벨 20개 총 30개가 있습니다.

너구리게임은 추억의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시간때우기 종류의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릴만한 게임입니다. 조작은 약간 불편하지만 적응되면 할만 하더군요. 가격도 저렴한 $0.99이니 부담없이 지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름 : 너구리 (BongBong)
종류 : Game
개발자 : Jin Joong Kim
별점 : ★★★✫
가격 : $0.99

특별 리딤코드 이벤트

이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선착순 10분에게 너구리 게임을 무료로 드립니다! 게임을 받고 싶으시다면 미국 아이튠즈 스토어 계정이 있으셔야 합니다. 어서 댓글 달아주세요! ^^ 댓글을 다실 때 트위터 계정이나 메일주소도 꼭 적어주세요!!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늦으신 분들! 아쉬우시다면 RSS 구독하시거나 트위터 @iAppBox 또는 @kyeungbum 을 Follow 해주세요! 이벤트가 있다면 바로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폰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Let It Snow!


Let It Snow Widget for iPhone from Douglas Porter on Vimeo.

이제 크리스마스가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첫눈도 왔는데요. 이 눈내리는 아름다움을 아이폰에도 넣을 수 있습니다.

바로 Let It Snow라는 Winterboard 테마를 까시면 됩니다. 이걸 설치하기 위해선 해킹된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그리고 Winterboard가 깔려 있어야 합니다. 설치하고 싶으시다면 Cydia에 Let It Snow를 검색해보세요^^

<via iPhoneIndiaBlog >

트위터 창시자의 다음 프로젝트: 아이폰을 이용한 계산 시스템

iPhone, iPod touch/News 2009. 12. 3. 11:00
미국의 애플 스토어에 가보신 적이 있나요?

애플 스토어에 가보시면 계산대라는 것이 없습니다. 점원들이 모두 아래와 같은 아이팟 터치를 들고 다니며 계산을 해줍니다. 이지페이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기기는 아이팟 터치에 바코드 스캐너, 카드 리더, 그리고 추가 배터리 팩을 쑤셔넣은 케이스를 장착합니다. iPhone OS 3.0을 돌리기에 가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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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게 애플 스토어만의 일이 아닐 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트위터의 창시자인 잭 도시 Jack Doresey가 이끄는 스퀘어라는 회사가 만들어낸 시스템이 그러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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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은 바로 이어폰 단자에 꽂아 쓰는 카드 리더와 스퀘어 앱이 전부입니다. 이어폰 단자에 꽂기 때문에, 앱만 지원한다면 아이폰 뿐만 아니라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아이폰 OS 플랫폼에 먼저 출시됐지만,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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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토어의 이지페이 시스템과 비슷하게 아이폰의 스크린에 서명도 할 수 있으며, 영수증은 이메일 혹은 문자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퀘어는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일종의 회원제로 운영되어 계산을 더욱 더 빨리 할 수도 있고, 만약에 스퀘어를 쓰는 곳에 자주 가면 단골로 시스템이 분류해 가상의 스탬프 카드와 비슷하게 스퀘어를 쓰는 상점에게 알려줍니다.

아직은 몇몇 상점에서만 개인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이것이 풀리면 상점들의 계산 방법이 많이 바뀔 거라 예상되네요.

TechCrunch에서 도시와 인터뷰한 내용을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하게 스퀘어를 쓰는 장면도 있습니다.



Magic Mouse, 진정한 멀티터치 마우스가 되는 방법

Apple Tips 2009. 12. 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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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애플이 새로운 마우스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멀티터치가 되는 마우스인 매직 마우스가 출시되었지요. 하지만 이 마우스는 아쉽게도 제스쳐가 맥북의 트랙패드에 비하면 상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재 매직 마우스는 두손가락 제스쳐까지만 가능하고 기존 마이티 마우스에서 가능하던 Expose나 Dashboard는 매직 마우스에선 실행할 수 없었죠. 하지만 정말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이 나왔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만 있으면 이 매직 마우스는 진정한 멀티터치 마우스로 변하죠. 바로 BetterTouchToo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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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플리케이션은 매직 마우스를 진정한 'Magic' Mouse로 만들어줍니다. 각 제스쳐마다 특정기능을 부여할 수 있고 또한 세손가락 제스쳐를 활성화 시켜줍니다. 또한 마우스 표면을 누르지 않고 터치하는 것도 제스쳐로 추가가 가능해 마이티 마우스가 부럽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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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각 손가락마다 다양한 제스쳐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세손가락 제스쳐로 Expose와 바퇑화면 보기를 추가하고 가운데 탭으로 Dashboard를 실행하게 해 마이티 마우스와 같은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제스쳐들을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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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어플리케이션은 이곳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직 알파버젼이라서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제가 사용하기론 그닥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어플리케이션은 Snow Leopard만 지원합니다. 윈도우 사용자나 Leopard사용자분들은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신 후에는 어플리케이션 폴더에 옮기시고 실행하시면 됩니다. 그럼 태스크바에 버튼이 생깁니다. 거기서 환경설정을 누르셔서 제스쳐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으로 매직 마우스는 진정한 매직 마우스가 되었네요. 세손가락 제스쳐뿐만 아니라 각각 곡특한 제스쳐들이 뭉치니 다른 마우스 부럽지 않군요...^^

아이폰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돈이 새나가는 것을 막자!

iPhone, iPod touch/Tips 2009. 12.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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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스마트폰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데이터 통화량이 많습니다. 사파리, 메일, 각종 위젯들, 앱 스토어, 트위터 등 데이터를 쓰는 기능 또한 너무나도 많습니다.

트위터를 보면 이틀만에 20여MB를 쓰셨다며 기겁하시는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요금제를 사용하시는분들은 데이터 한도를 초과하실까봐 노심초사하실 텐데요, iAppBox에서 데이터 사용량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와이파이가 있는 곳은 와이파이로!


첫 번째 팁은 약간 당연한 것입니다.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면 와이파이로 바로 연결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일단 와이파이는 데이터 통화량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사용량 또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3GS의 와이파이 연속 사용 시간을 9시간, 3G 연속 사용 시간을 5시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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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는 설정 - Wi-Fi 네트워크에서 연결할 수 있으며 일단 연결된 네트워크는 자동으로 기억합니다. 집이나 회사, 혹은 자주 가는 커피숍 등의 네트워크는 이렇게 기억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래에 있는 '네트워크 연결 요청'은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꺼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i-라이트 요금제 이상이신 분들은 네스팟을 적극 활용하시는 것 또한 추천해드립니다.


2) 데이터 사용량을 추적하자!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노심초사할 분들을 위해, 아이폰은 데이터 사용량을 간단하게 보여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설정 - 일반 - 사용 내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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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배터리 완충 후의 사용시간 뿐만 아니라, 음성통화 시간, 그리고 데이터 사용량까지 보여줍니다. 제가 알기론 KT에서 제시하는 데이터량이 전송과 수신을 합친 것이기 때문에 둘을 더해서 계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통계 재설정'을 하면 사용량이 리셋이 됩니다. 그러니까 한 달이 지날 때마다 리셋을 해서 추적을 해주면 좋겠죠? (저는 AT&T가 무제한 데이터라 따로 추적을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


3) 고용량 데이터 전송을 요하는 것들은 되도록 피하자


물론 컴퓨터에 비하면 데이터 전송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폰에는 몇몇의 고용량 데이터 전송을 요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아주 필요한 게 아니면 되도록이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 예를 들자면:
  • 앱 스토어의 고용량 앱: 게임 같은 앱들은 몇 메가에 달하는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애플은 10MB가 넘어가는 앱은 와이파이나 iTunes로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두었습니다.
  • iTunes Store의 음악이나 영화: 앱 스토어와 같은 원리입니다. 보통 음악 파일 하나가 4~5MB 정도 하니, 당연히 데이터를 꽤 잡아먹습니다. 애플은 여기에도 역시 제한을 걸어두었습니다.
  • YouTube 및 동영상 스트리밍: 유튜브, 혹은 사파리나 특정 앱의 동영상 스트리밍은 3G망에서는 조금 저화질로 재생되도록 설정은 되어 있습니다만, 여전히 상당한 데이터 사용량을 자랑(?)합니다.
  • 거대한 포털 홈페이지: 네이버와 다음은 이미 naver.com이나 daum.net을 그냥 쳐도 바로 리디렉트되는 모바일 페이지를 갖추고 있습니다만, 컴퓨터용으로 포맷된 포털 페이지는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받게 됩니다. 이런 페이지들은 되도록이면 피하거나, 모바일 버전이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페이지는 모바일 페이지가 있어도 리디렉트가 되지 않거든요.)
  • 테더링: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테더링은 당연히 엄청난 데이터를 씁니다. 테더링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고용량 파일의 다운로드 등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고용량 파일은 700MB를 넘는 경우가 허다하니, 이것들이 고스란히 아이폰의 데이터 사용량에 반영되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 이메일이나 MMS로 보내는 첨부파일들 또한 조심하자: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크기가 큰 편입니다. 이러한 파일들을 보내려면 전송 데이터량이 많습니다. 역시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4) 푸시를 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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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정말 심각하게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의 푸시 알림이나 메일, 캘린더의 푸시 동기화를 끄면 애플의 서버와 계속 이어져 있는 연결을 끊으므로, 데이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네요 ^^;;)










이로서 간단한 아이폰 데이터 사용 절약 팁을 써봤습니다. 이 외에도 질문이 더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