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OS 3.1.3 업데이트

iPhone, iPod touch/News 2010. 2. 3. 05:41

아이폰 OS 3.1.3의 업데이트가 오늘 공지됐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은:

  • 아이폰 3GS 모델의 배터리 잔량 백분율값의 정확도 개선
  • 써드 파티 앱들이 이따금씩 열리지 않는 문제 개선
  • 일본어 카나 키보드 사용시 앱을 크래시시킬 수도 있는 버그 수정
업데이트는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전모델에 적용됩니다.
방법은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iTunes에 연결하고 기기 페이지에서 '업데이트 확인 Check for Updates'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에게 없는 조이스틱, 혁신적으로 해결하다.

iPhone, iPod touch/News 2010. 1. 22. 16:41
이 글은 미국의 게임 블로그 Kotaku의 "An Attempt to Solve the iPhone's Joysticklessness, Radically"라는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저자는 Stephen Totillo입니다. 글의 성격상 존대어는 생략합니다.

Assassin's Creed II: Discovery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전용 게임들에게는 한 가지 큰 문제점이 있다. 뭔가 누를 수 있는 물리적 조이스틱도 없고, 물리적 방향 패드도 없다. 있는 거라곤 만질 수 있는 유리와 회전하는 기기뿐. 드디어, 약간은 좀 이상하긴 하더라도, 해결책이 나왔다.

모두 Ubisoft의 최신 게임 어쌔신 크리드 2: 디스커버리 Assassin's Creed II: Discovery(줄여서 어쌔신 크리드 2)의 2방향 패드, 혹은 좌우 슬라이더를 환영하라. 좌우 슬라이더는 이 게임의 주인공인 에지오 오디토레를 이 사이드 스크롤러 게임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데 사용한다. 플레이어의 엄지손가락을 오른쪽으로 밀고, 왼쪽으로 밀고... 이게 끝이다.

기술적 발전이라는 논리로 볼 때, 어쌔신 크리드 2의 이 슬라이더는 전혀 말이 안 된다. 저 먼 옛날 아타리 게임기가 있었던 시절부터, 방향 패드라는 것은 최소 4방향에서 심지어 8방향까지 존재했었다. 팩맨은 4개의 방향을 지원하는 컨트롤러가 필요했고, 갤러그는 방향은 두 가지긴 했지만, 기우는 정도를 줄 수 있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또한 위, 아래, 오른쪽, 왼쪽의 4방향 방향 패드를 지원했다. 그러고는 90년대에 아날로그 스틱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온갖 방향으로 심지어 꺾는 강도를 조절하면서 꺾을 수 있었다.

조이스틱, 방향 패드, 그리고 아날로그 스틱은 비디오 게임의 오랜 역사동안 너무나도 중요해서, 지난 1년동안 게임 개발자들은 저 위의 세 개 중 아무것도 없는 아이폰에 가상적으로 저것들을 구현했다. 개발자들은 게이머들에게 화면의 상당 부분을 가린다는 것과 어떠한 패드의 느낌도 없다는 이 두 가지 짜증나는 사실들을 그냥 잊으려 노력하라고 강요해온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면 아이폰의 커다란 화면이 무슨 포인트냐는 거다.

아래에 이러한 노력 아닌 노력들의 몇 가지 예를 보여주겠다: 현재 아이폰에서 상당히 인기를 끄는 제노니아와 던전 헌터, 그리고 소닉 아이폰 포트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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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2를 만드는 Ubisoft 팀 또한 이 방법을 쓰는 것을 고민해봤다. "거의 말 그대로 모든 걸 다 해봤죠," 게임의 제작자인 벤 맷츠 Ben Mattes가 말한다. Ubisoft의 제작자인 그는, 휴대용 비디오 게임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Griptonite Games의 팀과 협력해 어쌔신 크리드 2를 개발했다. "왼손 엄지를 위한 가상 스틱을 만들어봤는데, 결국은 엄지가 더 많은 화면 공간을 뒤덮어버리더군요." 결국 그는 가상 스틱을 쓰면, 플레이어의 엄지가 화면의 18%를 가려버린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개발팀은 이런 것도 시도해봤다: 아이폰을 오른쪽 왼쪽으로 기울이면서 캐릭터를 움직이는 방법 말이다.

"우리는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스타일도 해봤죠," 맷츠가 말한다. "왼쪽으로 기울이면 왼쪽으로 뛰어가고, 왼쪽으로 살짝 기울이면 걸어가고, 이런 식이였습니다. 이 방법은 화면과 평행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플레이어가 머리를 틀어야 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었죠. 이러다가는 자신이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적도 못 보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페이스가 조금 느린 게임이었다면 이거면 됐을 지도 모르겠지만, 어쌔신 크리드 2같이 빠른 페이스의 게임에서는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쌔신 크리드 2의 개발자들은 가상의 2방향 스틱을 만들었다--아니, 발명했다는 말이 맞을 지도 모른다--. 이게 얼마나 혁명적인 지 생각해봐라. 개발팀은 30년 동안의 게임 조작법의 전통 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까지도 무시해야 했다. 이미 DS용의 어쌔신 크리드 2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고, 그 버전은 DS의 8방향 패드를 지원했다.


사실상, 8방향은 정말 필요한 것보다 6방향이나 더 많은 것이었다. 어쌔신 크리드 2의 주인공은 물론 좌우로 가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한다. 가끔씩은 벽을 타고 올라가거나, 다시 내려와야 했다. 이것도 이 2방향 스틱이 좌우로 가는 게 아니라 전후로 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때 쉽게 해결이 가능했다. 스틱을 오른쪽으로 조금 움직이면, 에지오는 걷는다. 많이 움직이면, 뛴다. 만약 벽을 만난다면, 뛰어 오른다. 다시 내려가고 싶다면, 왼쪽으로 스틱을 밀면 된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가상 점프 버튼이 있다. 물론... 점프하라고 있는 버튼이다.)

"이렇게 2방향 스틱으로 시도해보니까, 에지오의 조종을 아주 세련되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그러면서도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조작법을 모두 구현해냈습니다," 맷츠가 말한다. "이미 우리가 원하는 게임플레이 메카닉이 모두 구현됐기 때문에, 위 아래는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 조작방법은 또다른 부대효과를 불러왔다: 손가락이 화면에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든 것이다. 이제 이 방법을 쓰면 손가락이 가리는 면적이 18%보다 현저히 적다.

물론 맷츠의 팀의 혁신에는 작은 문제가 있다. 이들이 개발한 게임은 사이드 스크롤러라는 것이다. 사이드 스크롤링 게임은 제노니아나 던젼 헌터같이 위에서 바라보는 게임들과는 다르게 위 아래로의 컨트롤이 그닥 중요하지 않다. 저런 게임들은 여전히 나침반의 모든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패드가 필요하다. 아님 정말 필요할까?

개발자들은 오랜 시간동안 2방향 스틱을 이용한 게임을 만들지 않았다. 이것은 혁신이며, 이제 아이폰 게이머들은 이제 아이폰이 그 가짜 방향 패드의 무감각함을 벗어날 수 있는 좋은 소식이기도 하다. 이렇게 더 쉽고, 간단하고, 훨씬 더 부드러운 방법을 개발해낸 맷츠와 그의 팀에게 박수를 보낸다.

2방향이 어느 때보다 더 좋은 해결책이 될 때인 것 같다.

쿠도군의 노트: 어쌔신 크리드 2: 디스커버리는 $9.99의 가격으로 2월 초에 출시합니다.

최고의 IT 블로그가 손안에! Engadget for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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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가젯 Engadget은 단연 최고의 IT 블로그가 아닌가 싶습니다. 2002년에 열린 엔가젯은 현재까지 최신의 IT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이번 CES에서는 '공식 블로그'의 자리까지 따냈습니다. 그런 엔가젯에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네이티브 아이폰 앱을 내놓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생겼는 지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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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열면 이렇게 엔가젯 휘하(?)에 있는 클래식 엔가젯, 엔가젯 모바일, 그리고 엔가젯 HD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합니다. 이중 선택한 하나가 자동으로 기본 선택으로 지정됩니다. 이 기본 선택은 나중에 설정에 가서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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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페이지입니다. 실제 사이트와 상당히 유사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으며, 위는 엔가젯이 지정한 헤드라인들이 흐르며, 아래로 스크롤하면서 다른 기사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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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모습입니다. 기사는 즐겨찾기로 저장할 수도 있으며, 오프라인 브라우징도 가능합니다. (단, 글만 로드될 뿐, 사진은 즐겨찾기로 저장한 글이 아니면 로드가 되지 않습니다.) 기사의 가독성은 꽤 괜찮은 편입니다. (어쩌다 보니 사진만 나왔네요.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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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바로 이메일이나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보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는 트윗을 수정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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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s를 탭하면 엔가젯에서 다루는 다양한 주제를 보여줍니다. 주제를 탭하면 그에 맞는 최신 기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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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탭에서는 엔가젯에서 올린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The Engadget Show를 스트리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국의 Wi-Fi 환경에서 테스트해봤을 때, 스트리밍 속도는 약간 느린 편이었고, 화질도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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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ies 탭에서는 엔가젯이 올려놓은 보도자료 사진이나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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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는 역시 썸네일과 한 장 보기를 동시에 지원합니다. 사진의 화질은 상당한 편이고, 멀티터치 줌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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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속감지 기능도 있어 폰을 회전하면 사진도 회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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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 탭에 가면 엔가젯의 팟캐스트를 바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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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이폰에서 바로 엔가젯 팀으로 제보를 할 수도 있게 배려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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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탭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은 이렇게 편집도 가능합니다.

Engadget for iPhone은 IT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하나쯤은 있어야 할 앱입니다. 언제나 빠른 IT 소식을 전해주는 엔가젯을 이제 더 빠르고 쉽게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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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ngadget
종류: News Application
개발자: Engadget
점수: 4.5/5
가격: 무료 (다운받기)

애플, 1월 이벤트에서 아이폰 OS 4.0 베타 발표 예정

iPhone, iPod touch/News 2010. 1.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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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로운 태블릿 (코드네임 iSlate)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1월 27일 이벤트에 아이폰 OS 4.0의 베타 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래 새로운 아이폰 OS는 3월 이벤트에 발표하지만, 태블릿이 아이폰 OS을 쓰게 됨에 따라 베타 런칭 시기가 앞당겨진 것 같습니다.

또한, 태블릿이 3월 출시를 잡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아이폰 OS의 발표도 그만큼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4.0 SDK에는 개발자들이 태블릿을 위한 앱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태블릿 시뮬레이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의 수리 정책인 리퍼는 무엇인가?

Apple Tips 2009. 12. 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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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아이폰이 출시하고 나서 언론들이 가장 시끄럽게 떠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수리 정책입니다.

바로 애플이 국제적으로 똑같이 적용하는 리퍼 정책으로, 이는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아이팟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에도 적용됩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모두 직접수리를 하다보니 좀 생소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언론들이 이를 무조건 '중고'로 깎아내리는 성향이 있어 좀 많이 시끄러운 편입니다. 자 그럼 이 리퍼 정책은 무엇일까요?

일단, 애플이 리퍼를 하는 방식을 잘 알아봐야 합니다.

만약 아이폰이 정말로 수리가 필요하다고 판정되면, 그 자리에서 고장난 폰을 회수하고, 리퍼된 폰으로 교체해줍니다. 그럼, 예상하셨듯이, 회수한 폰은 언젠가는 역시 누군가를 위한 교체 리퍼 폰이 되지요. 아마 이런 점이 찜찜하신 것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애플의 리퍼 정책은 상당히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이고, 또한 리퍼 맥을 구입해보신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부분이라 믿습니다.

일단, 리퍼라는 단어를 살펴볼까요? 리퍼란 말은 refurbish란 영어 단어의 앞부분만 읽는 콩글리시로, refurbish는 '새로 단장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단어가 말하듯이:
  • 애플은 회수한 폰의 고장원인을 분석해, 문제가 되는 부품을 애플에서 인증하는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합니다.
  • 그다음에, 애플이 신제품에 하는 방식과 비슷한 테스트를 진행해, 이 테스트를 통과해야지만 다시 리퍼가 완료된 폰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 통과된 폰은 세척 과정을 거친 다음, 리패키지가 되면 공식적으로 리퍼폰이 됩니다.

뭐, 물론 어디까지나 누가 썼었기 때문에 그래도 중고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리퍼폰은 그냥 중고 그 이상입니다. 애플의 손에 의해 세심한 테스트 과정을 거치게 되고, 애플이 직접 자신의 부품으로 교체하며, 다시 테스팅하고, 거기에 세척과 리패키지를 통해 거의 새 것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뭐, 무조건 수리인 우리나라와는 좀 다른 A/S긴 하지만, 그렇다고 매도하지는 맙시다.

질문이 더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정보 출처 - 애플]

언리얼 엔진 3, 아이폰으로 오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12. 23. 08:49
게임에 관심 있으시다면, 언리얼 엔진 3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것을 알기에, 설명 들어갑니다.

언리얼 엔진 3는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와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등을 만든 에픽 게임즈가 만드는 게임 엔진으로, 전세계적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게임 엔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까지 이 엔진을 쓴 게임들의 수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요, 리스트를 살펴보면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2편과, "매스 이펙트" 시리즈 (곧 나올 2편까지), "바이오쇼크" 시리즈 (역시 2편까지), 스플린터 셀: 컨빅션, 그리고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등이 있습니다. 모두 정말 대단한 그래픽을 자랑했던 게임들이죠.

그런 언리얼 엔진 3가 아이폰으로 포팅된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에픽 게임즈 측에서 새로운 스크린샷과 동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역시 상당한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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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녀석은 데모에 불과했지만 내년 초쯤에는 써드파티 회사들에게 배포가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에픽 게임즈 자신들은 아직은 이 엔진을 이용해 아이폰용 게임을 만들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이 엔진은 OpenGL ES 2.0의 고사양 기술을 쓰기 때문에 3세대 아이팟 터치 (32/64GB)와 아이폰 3GS에서만 지원합니다.

아이폰 게이밍의 미래가 이 엔진으로 인해 더욱 더 밝아 보이네요.

애플의 새로운 특허는... 새로운 유니버설 독.

iPhone, iPod touch/News 2009. 12. 12. 11:34
애플은 다양한 특허를 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특허가 아이폰 등의 제품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 개발 당시 200개가 넘는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그런 애플이 이번에 또다른 특허를 공개했는데요, 이건 좀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바로 새로운 유니버설 독입니다.
현재 유니버설 독은 기본적인 넓은 크래들에 30핀 아이팟 커넥터, 그리고 다양한 '독 어댑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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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독 어댑터를 독에 꽂으면 각각의 기기에 딱 맞은 독을 만들 수 있는데요, 애플의 다음 유니버설 독은 이러한 어댑터조차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애플이 FCC에 낸 특허 자료에 따르면, 애플이 새로이 개발중인 유니버설 독은 독 어댑터 대신 특별한 물질을 추가해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꽂으면 그 모양에 맞춰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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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기억할 수도 있고, 다른 기기를 꽂고 싶으면 'RESET'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실제로 멀티터치 마우스 특허가 얼마 되지 않아 매직 마우스로 시판되었으니, 이 독도 머지않아 시판되기를 바라봅니다.

트위터 창시자의 다음 프로젝트: 아이폰을 이용한 계산 시스템

iPhone, iPod touch/News 2009. 12. 3. 11:00
미국의 애플 스토어에 가보신 적이 있나요?

애플 스토어에 가보시면 계산대라는 것이 없습니다. 점원들이 모두 아래와 같은 아이팟 터치를 들고 다니며 계산을 해줍니다. 이지페이 시스템이라 불리는 이 기기는 아이팟 터치에 바코드 스캐너, 카드 리더, 그리고 추가 배터리 팩을 쑤셔넣은 케이스를 장착합니다. iPhone OS 3.0을 돌리기에 가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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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게 애플 스토어만의 일이 아닐 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트위터의 창시자인 잭 도시 Jack Doresey가 이끄는 스퀘어라는 회사가 만들어낸 시스템이 그러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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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은 바로 이어폰 단자에 꽂아 쓰는 카드 리더와 스퀘어 앱이 전부입니다. 이어폰 단자에 꽂기 때문에, 앱만 지원한다면 아이폰 뿐만 아니라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아이폰 OS 플랫폼에 먼저 출시됐지만,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예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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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토어의 이지페이 시스템과 비슷하게 아이폰의 스크린에 서명도 할 수 있으며, 영수증은 이메일 혹은 문자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퀘어는 구매자의 입장에서도 일종의 회원제로 운영되어 계산을 더욱 더 빨리 할 수도 있고, 만약에 스퀘어를 쓰는 곳에 자주 가면 단골로 시스템이 분류해 가상의 스탬프 카드와 비슷하게 스퀘어를 쓰는 상점에게 알려줍니다.

아직은 몇몇 상점에서만 개인 베타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이것이 풀리면 상점들의 계산 방법이 많이 바뀔 거라 예상되네요.

TechCrunch에서 도시와 인터뷰한 내용을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하게 스퀘어를 쓰는 장면도 있습니다.



아이폰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돈이 새나가는 것을 막자!

iPhone, iPod touch/Tips 2009. 12.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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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은 스마트폰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데이터 통화량이 많습니다. 사파리, 메일, 각종 위젯들, 앱 스토어, 트위터 등 데이터를 쓰는 기능 또한 너무나도 많습니다.

트위터를 보면 이틀만에 20여MB를 쓰셨다며 기겁하시는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요금제를 사용하시는분들은 데이터 한도를 초과하실까봐 노심초사하실 텐데요, iAppBox에서 데이터 사용량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와이파이가 있는 곳은 와이파이로!


첫 번째 팁은 약간 당연한 것입니다.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면 와이파이로 바로 연결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일단 와이파이는 데이터 통화량도 절약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사용량 또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3GS의 와이파이 연속 사용 시간을 9시간, 3G 연속 사용 시간을 5시간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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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는 설정 - Wi-Fi 네트워크에서 연결할 수 있으며 일단 연결된 네트워크는 자동으로 기억합니다. 집이나 회사, 혹은 자주 가는 커피숍 등의 네트워크는 이렇게 기억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래에 있는 '네트워크 연결 요청'은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꺼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i-라이트 요금제 이상이신 분들은 네스팟을 적극 활용하시는 것 또한 추천해드립니다.


2) 데이터 사용량을 추적하자!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노심초사할 분들을 위해, 아이폰은 데이터 사용량을 간단하게 보여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바로 설정 - 일반 - 사용 내용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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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배터리 완충 후의 사용시간 뿐만 아니라, 음성통화 시간, 그리고 데이터 사용량까지 보여줍니다. 제가 알기론 KT에서 제시하는 데이터량이 전송과 수신을 합친 것이기 때문에 둘을 더해서 계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통계 재설정'을 하면 사용량이 리셋이 됩니다. 그러니까 한 달이 지날 때마다 리셋을 해서 추적을 해주면 좋겠죠? (저는 AT&T가 무제한 데이터라 따로 추적을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


3) 고용량 데이터 전송을 요하는 것들은 되도록 피하자


물론 컴퓨터에 비하면 데이터 전송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폰에는 몇몇의 고용량 데이터 전송을 요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아주 필요한 게 아니면 되도록이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 예를 들자면:
  • 앱 스토어의 고용량 앱: 게임 같은 앱들은 몇 메가에 달하는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애플은 10MB가 넘어가는 앱은 와이파이나 iTunes로만 받을 수 있도록 제한을 걸어두었습니다.
  • iTunes Store의 음악이나 영화: 앱 스토어와 같은 원리입니다. 보통 음악 파일 하나가 4~5MB 정도 하니, 당연히 데이터를 꽤 잡아먹습니다. 애플은 여기에도 역시 제한을 걸어두었습니다.
  • YouTube 및 동영상 스트리밍: 유튜브, 혹은 사파리나 특정 앱의 동영상 스트리밍은 3G망에서는 조금 저화질로 재생되도록 설정은 되어 있습니다만, 여전히 상당한 데이터 사용량을 자랑(?)합니다.
  • 거대한 포털 홈페이지: 네이버와 다음은 이미 naver.com이나 daum.net을 그냥 쳐도 바로 리디렉트되는 모바일 페이지를 갖추고 있습니다만, 컴퓨터용으로 포맷된 포털 페이지는 상당히 많은 데이터를 받게 됩니다. 이런 페이지들은 되도록이면 피하거나, 모바일 버전이 있는지 찾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페이지는 모바일 페이지가 있어도 리디렉트가 되지 않거든요.)
  • 테더링: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테더링은 당연히 엄청난 데이터를 씁니다. 테더링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고용량 파일의 다운로드 등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고용량 파일은 700MB를 넘는 경우가 허다하니, 이것들이 고스란히 아이폰의 데이터 사용량에 반영되니,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 이메일이나 MMS로 보내는 첨부파일들 또한 조심하자: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은 크기가 큰 편입니다. 이러한 파일들을 보내려면 전송 데이터량이 많습니다. 역시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4) 푸시를 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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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정말 심각하게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의 푸시 알림이나 메일, 캘린더의 푸시 동기화를 끄면 애플의 서버와 계속 이어져 있는 연결을 끊으므로, 데이터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나 절약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네요 ^^;;)










이로서 간단한 아이폰 데이터 사용 절약 팁을 써봤습니다. 이 외에도 질문이 더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ay 103 - Special Q&A Edition.

iPhone Diary 2009. 11. 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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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간 다이어리를 안 쓰던 쿠도군입니다.
이 점에 대해선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미리 드립니다. 대학 생활이 너무 바빴던 지라...
그새 아이폰을 쓴 지가 100일이 넘었네요.
정말, 그동안 저의 라이프스타일을 뒤바꿔 놓은 휴대전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 한국에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아이폰 출시를 기념해, 제가 아이폰을 드디어 손에 쥐으셨거나, 이제 지름신의 영접을 위해 열심히 연구중이실 분들을 위해 특별히 Q&A 에디션을 만들어봤습니다. 아무쪼록 이 글이 여러분의 아이폰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미리 바랍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들어가기 전에: 저는 미국에서 AT&T의 아이폰 3GS를 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경험은 약간 다를 수도 있음을 미리 공지합니다.)

Prologue.

아이폰의 한국출시까지의 과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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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한국에 출시하기까지 거의 2년 반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습니다. 일단 아이폰이 처음 나올 때에는 국내에 GSM 방식을 지원하지 않았던 것도 문제였고(국내에서는 CDMA가 대세였죠), 위피 플랫폼 의무화라는 걸림돌, 그리고 애플의 소극적 태도로 1세대는 출시 가능성이 완전히 없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에 들면서, 2세대 모델(곧 아이폰 3G)이 한국에 출시할 수도 있다는 루머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만, 6월에 3G가 발표될 때, 출시가 확정된 70여개 국가에서 한국이 빠지게 되면서 루머는 조금 사그라드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3G가 출시될 수도 있다는 루머는 KT와 SKT 두 통신사가 모두 애플과 활발히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루머가 들려오면서 다시 불이 붙었고, 2009년 4월에 위피 의무화가 폐지되고, 3GS가 출시하면서 거의 캘리포니아 산불 수준이 됐습니다. 루머는 2009년 가을을 계속 불태웠고, 결국 11월 28일에 KT가 아이폰을 출시하기로 최종계약을 맺었습니다.


Hardware.

1) 아이폰 재질은 얼마나 강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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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와 3GS는 앞면은 강화유리로 되어 있으며, 뒷면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후면 플라스틱은 스크래치가 약간 나는 재질이기는 하나, 아이팟 뒷면의 스테인리스 스틸의 스크래치에는 따라가지도 못합니다. (오해 마세요, 좋다는 얘깁니다.) 하얀색 모델이 스크래치가 나도 표가 덜 납니다.

3GS 모델은 앞면 강화유리에 소유성 (oleophobic) 처리가 되어 있어 지문에 더 강합니다. 이건 꼭 지문이 묻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지문이 묻어도 3G보다 훨씬 잘 닦입니다.



2) 아이폰 3G와 3GS의 주요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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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내부 사양입니다. 3GS는 CPU나 그래픽 칩 등이 3G보다 훨씬 빠릅니다. 따라서, 어플리케이션을 여는 속도나, 전체적 작업에서 최소 1.5배, 최고 3배정도까지 빠릅니다. 또한, 3GS에는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3백만화소 AF 카메라가 달려 있고, 음성 제어 또한 지원합니다. 디지털 나침반이 탑재되어 방향을 쉽게 알 수 있으며, 3G는 8GB 모델만 나오는데 한해, 3GS는 16GB와 32GB 두 가지 모델로 나오며, 검은색과 하얀색 모델이 있습니다. (3G는 검은색 모델만 나옵니다.) 또한, 3GS의 화면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소유성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iPhone vs iPod touch


1)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차이점을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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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폰이 아이팟 터치에 비해 우위에 서는 것은 바로 전화 기능과 데이터 통신망, GPS, 나침반(3GS),

카메라 등이 있습니다.

한편, 아이팟 터치는 더 높은 용량(64GB까지 지원)과 결과적으로 더 싼 가격이 강점입니다.



2) 아이폰을 쓰는 라이프스타일과 아이팟 터치를 라이프스타일은 어떻게 다른가요?


아이폰을 쓰면 일단 아이팟 터치처럼 와이파이 핫스팟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은 다음, 이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통신망과 결합한 GPS 기능은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아내고, 심지어 어디로 가야 할 지 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아직 구글 맵스에서 길찾기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 것 같으므로,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따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App Store.

국내 앱 스토어는 몇 가지 제약이 있다는데, 이것은 무슨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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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언론플레이가 심한 대목이죠. 일단, 아이폰의 최강점 중 하나인 게임이 없습니다. 이 이유는 국내에서 게임을 유통하려면 게임물등급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미리 받아야 하는데,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앱 스토어의 시스템 사상 그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애플코리아는 게임 섹션은 제외한 채 한국 앱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언론플레이가 심한 또다른 부분은 10만 개의 앱 중 대부분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별로 쓸모가 없다는 것인데, 이 부분은 대부분의 앱들의 메뉴가 간단한 영어로 되어 있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으며, 일단 아이폰이 한국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면 더 많은 국내 개발자분들이 더 많은 아이폰 어플리케이션들을 만들어주신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라 봅니다. 이미 네이버, 다음 등의 국내 주요 포털업체에서는 다양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해놓은 상태입니다.



Sync.

1) 무선으로 동기화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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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캘린더, 메일은 무선 푸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애플의 MobileMe 서비스 가입자나 구글 싱크를 이용해 동기화시켜야만 가능합니다. (Google Sync 사용법은 여기로 <-여기에는 캘린더와 연락처만 나와 있으나 메일도 가능합니다.)


2) 기존 휴대폰에 있던 주소록을 어떻게 아이폰으로 옮기나요?

우선 각 제조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주소록을 핸드폰으로 뽑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주소록을 Outlook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 후 아이튠즈 동기화 옵션에서 Outlook Sync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한 구글이나 모바일미에 주소록을 넣으신 다음 주소록을 푸시로 업데이트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제일 간단한 방법입니다. 그러니 예전 핸드폰 버리시기 전에 연락처를 죄다 옮겨놓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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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을 사용하신다면 소프트웨어로 주소록을 추출하실 수는 없고 위에 올린린 방법으로 하신 다음 구글에 주소록을 저장하신 수 맥 주소록과 싱크하실 수 있습니다.



KT & iPhone.


1) 아이폰 요금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건가요?

24개월 약정으로 구입하신다면 i-요금제밖에 가입하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KT가 내놓은 요금제 중 아이폰에게 딱 맞는 요금제는 i-요금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정으로 구입하지 않으시더라도 i-요금제를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요금제에 따른 아이폰의 가격은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한달에 보통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게 될까요?

데이터 요금은 사실 사람마다 다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 주로 인터넷, 메일, 인터넷,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사용하고 한달에 보통 300MB을 사용합니다.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겠지만 한달에 500MB를 넘기는건 힘듭니다. 게다가 네스팟*을 같이 사용하신다면 데이터 사용량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에 대해 그리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네스팟은 i-라이트 요금제부터 적용됩니다. i-슬림은 네스팟을 무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3) 테더링은 어떤 것인가요?

테더링은 아이폰을 노트북에 연결해 아이폰의 무선망을 이용해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즐기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아이폰과는 케이블이나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KT에서는 기본 요금제에 테더링이 포함됩니다. 테더링을 사용하실 땐 데이터 사용량을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특히, 제가 위에 명시한 데이터량은 테더링을 제외한 것(AT&T가 테더링을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전 테더링 기능을 쓰지 않습니다)임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Reader Questions.


1) GPS 위치 잡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나요? (Twitter @premist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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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간 걸리는 편입니다. 아이폰은 A-GPS 방식으로 GPS와 와이파이 핫스팟 및 핸드폰 신호 삼각측량으로 위치를 알아내는데, 후자의 두 방법을 이용해 먼저 대략적 위치를 찾아낸 후, GPS로 더 자세한 위치를 알아냅니다. GPS로 위치를 찾아낼 때까지는 트래킹은 되지 않으며, 또한 GPS 트래킹은 배터리를 꽤 잡아먹는다는 점 또한 각오하셔야 합니다.



2) 국내에 출시되는 폰은 팩토리 언락이 된 폰인가요? (Twitter @younsenal 님)

아닙니다. KT에서 출시하는 아이폰은 약정이 끝나도 캐리어 락, 즉 다른 통신사에선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3) 아이폰 탈옥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Twitter @dsuritz 님)

아이폰 탈옥의 장점은 애플이 금지했던 기능들을 열어준다는 것입니다. 멀티태스킹, 화면 꾸미기 등등 이것 외에도 정말 많은 기능들이 생깁니다. 앱 스토어 전에는 제3자의 어플리케이션을 받을 방도가 탈옥밖에는 없었기 때문에 탈옥이 성행했었죠. 탈옥의 단점이라면 물론, 워런티가 깨진다는 점입니다.



4) 한 번 구입한 애플리케이션은 여러 대의 아이폰 혹은 터치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iAppBox 댓글 zzoos님)

어플리케이션들은 하나의 iTunes 계정으로 관리됩니다. 따라서 해당 아이폰과 터치가 같은 계정에만 묶여있으면 앱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음악과 동영상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어플리케이션은 최대 5개의 아이팟 터치나 아이폰과 동기화 할 수 있습니다.



5) 아이폰을 아이튠즈에서 복원하면 다시 개통해야 하는가요? (iAppBox 댓글 레오파드님)

아이폰을 복원할 때 캐리어 설정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시 개통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6) 아이폰 기능중에 컨퍼런스 콜은 일반 전화통화보다 요금이 더 나가나요? (iAppBox 댓글 레오파드님)
컨퍼런스 콜은 또다른 부가 서비스를 가입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요금은 아직 데이터가 없습니다.


위의 질답이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이 외에도 궁금하신 점, 제가 뭔가를 잘못 알고 있는 걸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달아주세요!

Special Thanks: 이 글을 편집하는 데 도움을 준 얼리 어답터님께 다시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