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OS 4: 베타 1에서 베타 4까지의 개선점들.

iPhone, iPod touch/News 2010. 5. 22. 18:10
오랜만에 포스트를 쓰는 Kudo L입니다.
이번에는 아이폰 OS 4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4월 8일에 첫 베타가 출시된 이후로 현재 베타 4까지 나왔는데요, 베타마다 기능을 추가하거나 다듬으면서 점점 완성이 되가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떠한 기능들이 추가됐는지 함 보실까요?

참고: 제 아이폰의 캐리어가 SKT인 것은 AT&T의 로밍 파트너가 SKT라서 그렇습니다.


1) 다양한 새 배경화면들 (베타 4)


베타가 늘어갈수록 애플에서 점점 더 다양한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이 OS 3까지 제공한 사진들은 모두 잠금 화면을 전제로 한 배경화면들이었기 때문에  홈 화면에서 쓰기엔 약간 이상했지만, 이제 애플이 더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함에 따라, 그 문제도 풀고 있습니다. 또한, 배경화면 설정 화면에서는 홈 화면과 잠금 화면에 각각 설정한 배경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제공하는 배경화면들을 적용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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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팟 컨트롤 및 회전 잠금 추가, 멀티태스킹 바와 폴더 배경 텍스쳐 변경 & 멀티태스킹 바에서 다중 앱 죽이기 (베타 3)

홈 버튼 더블 탭이 멀티태스킹 바로 기능이 변경되면서 아이팟 컨트롤이 사라졌는데요, 이제 멀티태스킹 바에서 왼쪽으로 슬라이딩하면 아이팟 컨트롤이 나타납니다. 옆에는 아이팟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바로가기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팟 뿐이지만, 나중에는 백그라운드 오디오 API를 지원하는 앱들을 지원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그 외에도, 왼쪽에는 회전 잠금 버튼도 추가되었습니다. 멀티태스킹 바와 폴더 배경 텍스쳐가 변경되었고, 마지막으로 멀티태스킹 바에서 한 앱의 아이콘만 오래 누르면 모든 아이콘들이 흔들기 댄스를 시작에 한 번에 여러 앱을 죽일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예전 베타에서는 한 번에 하나만 죽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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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멀티태스킹 바에서 앱을 바꿀 때 애니메이션 변경 (베타 2)

예전에는 옛날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채용했는데, (중앙으로 빨려 들어갔다 중앙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이제는 카드를 바꾸는 듯한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채용했습니다.



4) 아이튠즈에서 동기화할 때 폴더가 깨지지 않도록 개선 (베타 3)

예전 베타에서는 아이튠즈와 앱 동기화를 하면 기기에서 만들어놓았던 폴더가 깨졌지만, 베타 3서부터 그 문제점이 수정되어 안심하고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튠즈 내에서 아이콘 위치를 옮기는 것은 여전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 음성 메모, 계산기, 시계, 나침반 앱을 '유틸리티' 폴더에 저장 (베타 4)

베타 4부터는 음성 메모와 계산기, 시계, 나침반 앱을 '유틸리티'라는 새로운 폴더를 만들어 저장합니다. 이 변경점은 아이폰을 팩토리 세팅으로 돌려놓으시면 보이며, 예전 백업에서 가져오시면 그 위치를 기억하므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Gizmodo)


6) AT&T 테더링 준비중 (베타 4)

드디어 아이폰 OS 4에서 아이폰의 미국 캐리어인 AT&T가 테더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베타 4에서 AT&T 아이폰의 일반 - 네트워크에서 테더링 셋업을 지원합니다. 아직 AT&T의 입장은 '테더링은 준비중이다'이기 때문에 이 입장이 WWDC에 가서 바뀔 가능성은 있습니다. 또한, 셀룰러 데이터를 켜거나 끌 수도 있습니다. (OS 3까지는 무조건 켜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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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izmodo)


7) 메시지 셋팅 추가

메시지 설정에 가시면 MMS를 끄거나, 다수 메시징을 켜거나 끌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이제 문자 메시지의 글자수를 메시지 앱에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문자 개수 옵션을 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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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앱 사진 제공 - 트위터 @91k님)

아이폰 OS 4는 베타 4가 마지막 베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WWDC까지 약 3주 정도를 남겨둔 상태이고, 그 사이에 베타 하나가 더 나오는 것보다는 바로 GM 시드(최종 버전)로 갈 가능성이 높죠. 그만큼 베타 4도 현재 예전 베타에 비해선 많은 안정화가 되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배터리 전력 누수 문제도 많이 해결된 듯합니다.) 애플은 GM 시드에 가서야 새로운 아이폰 OS의 몇 가지 숨겨놨던 기능들을 공개하기 마련인데, 과연 어떠한 새로운 기능들이 공개될 지, 기대됩니다.

아이폰 OS 4의 최종 버전은 여름에 소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Kensington Travel Battery Pack and Charger 리뷰

Misc. Review 2010. 4. 29. 10:48
실생활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려 배터리에 신경써야할 일들이 자주 생깁니다. 그만큼 아이폰의 배터리는 충분하지 않고 여러가지 어플들을 쓰다보면 순식간에 써버리죠. 아이폰은 아이팟 터치와는 달리 전화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에 터치와는 달리 배터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이번에 따로 배터리팩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용량과 가격을 비교하다 켄싱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택배를 받고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놀랐습니다. 뭐 용량 자체가 그리 크지않아 작을거라곤 생각했지만 박스도 작더라구요.

뒷면엔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 배터리팩의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과 사용 설명서, 그리고 워런티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단촐한 구성입니다. 사용 설명서는 꽤 두껍더군요.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녀석은 15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척 작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Mophie Juice Pack Air보단 약간 더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배터리로 충전하면 23시간 음악, 7시간 비디오, 5시간 통화가 가능합니다. 기본 아이폰 배터리의 70%정도를 충전할 수 있는 셈이죠. 제품 자체도 상당히 가볍습니다. 95g밖에 되지않아 가방 안에 넣어놔도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이 제품은 따로 충전 잭이 필요없이 USB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USB는 밑에 숨겨져 있어 손톱으로 빼면 됩니다. USB를 빼내는건 그리 어렵진 않지만 따로 쉽게 뺄 수 있게 해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작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두께는 더 두껍지만 전체적인 크기를 생각한다면 그리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상단의 캡을 뒤로 젖히면 30핀 독 커넥터가 나옵니다. 바로 아이폰에 꽂으면 됩니다. 이 배터리팩은 뒤에 가로모드로 세울 수 있게 고무재질이 받쳐줘 이렇게 세워놓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가 있어도 이렇게 세울 수 있습니다. 다만 캡이 단단히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진 않아 쉽게 부러질 것 같습니다.

배터리의 잔여량은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에 꽂으면 불이 깜빡거리면서 충전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Kensington Travel Battery Pack and Charger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론 제가 원하던 목적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가볍고, 효대하기 좋고, 용량도 나름 충분한 배터리팩을 원했던 저에겐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충전하면서 아이폰을 가로로 세울 수도 있어 나름 편하기도 합니다. 사이즈가 작고 무겁지도 않아 조그만 손가방에도 쏙 들어가 어디든 휴대가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 3시간 안에 30%이상을 써버려 항상 어딜 가더라도 충전 케이블을 가지고 다녔어야 했는데 이게 굳이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용량이 좀 적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휴대성을 생각하며 눈은 감아봅니다.

iPhone 3GS를 구입했습니다.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22. 10:34

그동안 포스팅이 좀 뜸했죠?

나름 바쁘기도 하고 정신이 없기도 했습니다.

그사이 좋은 기회를 얻어 저렴하게 아이폰 3GS를 구입했습니다.

앞으로 아이폰에서만 쓸 수 있는 앱도 리뷰가 가능하게되어 기쁘네요^^

좀 늦은 감이 있진 하지만 아이폰 지름을 신고합니다..^^

기즈모도, 4세대 아이폰 사진 공개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20. 01:16

엔가젯에서 일을 터트리더니, 이번에는 기즈모도에서 더 크게 일을 벌렸습니다. 4세대 아이폰 테스트유닛을 직접 입수해서 고화질 사진들을 찍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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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모도에서 밝힌 새로운 점과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상대화용 전면 카메라
  • 향상된 후면 카메라 (확실히 3GS것보다 커보임) + 플래시
  • 마이크로 심
  • 향상된 화면. 정확한 픽셀수는 알 수 없으나, iTunes에 연결하라는 화면이 3GS것보다 훨씬 고화질로 보임
  • 소음 제거를 위한 두번째 마이크가 이어폰 단자 옆에 위치.
  • 볼륨 버튼이 나눠짐
  • 전원, 음소거, 볼륨 버튼이 모두 메탈릭
  • 유리나 하이그로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듯한 후면은 완전히 납작함
  • 측면은 알루미늄 띠가 둘러져 있음
  • 3GS보다 살짝 작은 화면
  • 3g 더 무거움
  • 16% 더 큰 배터리
  • 내부 회로가 더 커진 배터리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훨씬 작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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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S와의 비교샷


아이폰 3GS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위장용 케이스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 아이폰은 아이폰 OS 4를 돌리고 있었고, 애플이 원격으로 OS를 차단시켰다고 합니다. 이 아이폰을 위한 OS 4 파일이 없어서 복원은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디자인에 대해, 기즈모도는 3GS에서 확연히 다르지만, 아이패드나 아이맥 등의 애플의 전체적 패밀리룩을 감안할 때, 4세대 아이폰 또한 이 패밀리룩을 잘 따르고 있다네요. 아이패드와 달리 플라스틱을 고집하는 것은 무선 신호가 금속을 잘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필요하며, 또한 내부에 완전히 맞춰져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곡선적 디자인을 채용할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내부에서도 이 녀석이 진짜 아이폰인 것이 증명됩니다. 모든 회로에 다 애플이라는 이름이 도배되어 있다네요. 또한, 아이튠즈에 연결하면 아이폰으로 인식되며, 애플에서도 테스트 유닛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것이 바로 아이폰 4세대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최종 모델에는 약간의 장식이라던지 디자인의 허접한(?) 부분이 메워지겠지만, 전체적 하드웨어로는 이것이 새 아이폰이라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애플이 고난이도의 007작전을 펼치지 않고서야... (응?)

출처: Gizmodo

어제의 그 아이폰은 진짜다?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19. 06:01
엔가젯이 자꾸 번복보도해서 저만 죽어나는군요 ;;

방금 엔가젯이, 어제 제가 가짜라고 말씀드렸던 아이폰이 알고보니 진짜라고 하는데요, 그 증거는 바로 이것입니다:


이 사진은 엔가젯이 공개했던 지난 1월달 아이패드 발표 전날에 애플의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입니다. (이건 사실로 드러났었죠) 여기서, 오른쪽 위를 자세히 보시면...


(왼쪽이 확대샷, 오른쪽이 이번에 유출된 사진)

흐릿하지만 (약간 확대해서 그렇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번에 유출된 사진 속 아이폰의 매너모드 스위치와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사실상 아이패드 유출 사진은 진실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이 아이폰도 진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또한, 엔가젯에 따르면 아이패드 3G 모델처럼 마이크로 심카드를 달고 있고, 더 고화질 화면에, 카메라와 플래시가 달려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이 아이패드 유출 사진은 공개 하루 전에 유출됐는데, 이번 아이폰은 무려 두 달 전에 이렇게 유출이 되버리는군요. 테스트폰을 일부러 디자인을 숨기기 위해 이렇게 만들지 않고서야, 이게 진짜일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봐야 할 듯싶네요... ;;

출처: Engadget

이게 4세대 아이폰? (업데이트: Nope, it isn't.)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18. 09:11
6월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루머도 급중중입니다.
그 와중에, 엔가젯이 독점 입수한 4세대 아이폰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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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호세의 바에서 아이폰 3G용 케이스에 싸여 발견됐다고 하는 이 아이폰은 앞에 카메라가 하나 달려 있으며, 용량은 무려 80GB라고 합니다. 현재 부팅 불가능인 상태라고 하구요. (Find my iPhone으로 꺼버린 건지 ;;)

과연 진짜일까요? 진실은 6월달에 공개되겠죠?

UPDATE: 엔가젯에서 이 사진이 일본에서 날라온 가짜라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따라서. 가짜입니다.

출처: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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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오페라 미니, 승인

오늘 오페라 측에서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가 애플에게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애플에게 승인 요청을 한 지 20일만에 승인이 난 셈입니다.

오페라 측에서는 앱 스토어 운영국가의 시간대에 따라 다음 24시간동안 차례대로 앱 스토어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페라 미니의 가격은 무료입니다.

오페라 미니는 자사 서버에서 렌더링을 한 다음, 이를 압축해 브라우저에 표시해주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자체 테스트 결과 아이폰 사파리보다 6배가 빠르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관대해진 앱 심사 관행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 iAppBox에서 나오는대로 받아 스피드 테스트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iPhone OS 4 Video Tour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9. 23:15
어제의 Complete Guide로도 부족하셨을 분들을 위해 iPhone OS 4의 동영상 투어도 준비해봤습니다. 이번 투어에 쓰이는 폰은 3GS여서 OS 4의 모든 기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iPhone OS 4: The Complete Guide.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9. 07:19
자, 이제 이벤트도 끝났고 하니, 정리를 해볼까요?

iPhone OS 4 Profile

버전 번호: 4.0
현재 상태: 개발자 프리뷰 (베타 1)
지원 기기:
  • 아이폰 3GS / 아이팟 터치 3G (풀지원)
  • 아이패드
  • 아이폰 3G / 아이팟 터치 2G (지원하나 멀티태스킹 비롯한 몇몇 기능 지원불가)
  • 1세대 아이폰 (2G) 와 아이팟 터치 1G는 지원불가
출시 시기: 아이폰 / 아이팟 터치 여름, 아이패드 가을


주요 신기능

1) 멀티태스킹: 애플은 아이폰의 멀티태스킹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부는 개발 API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앱의 업데이트가 필요)
  • 백그라운드 오디오: 오디오 스트리밍 앱(소리바다 등)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 잠금 화면의 미디어 컨트롤러로도 조종가능.
  • 백그라운드 VoIP: 스카이프 등의 인터넷 전화를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즉, 전화처럼 전화를 하면서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백그라운드 위치 서비스: 네비게이션 앱같은 경우 백그라운드에서 GPS로 길안내를,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기지국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합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위치 서비스가 켜져 있을 때에는 상태 바에 아이콘이 표시되며, 설정에서 위치 서비스를 사용할 앱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 작업 완료 기능: 사진 업로드같이 시간이 걸리는 앱은 앱을 종료하더라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재빠른 앱 스위칭: 앱을 일시정지시키고 다른 앱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메모리 소모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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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향상된 메일
  • 통합형 받은편지함
  • 받은편지함은 계정따라 재빠르게 스위칭 가능
  • 대화형 메시지
  • 첨부파일을 써드파티 앱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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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앱 폴더: 앱들을 폴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최대수용가능 앱은 180개에서 2,160개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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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임 센터: 엑박 라이브의 아이폰 버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도전 과제, 매치메이킹, 리더보드 등을 지원합니다.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 예정.


5) 그 외의 신기능
  • 스펠링 체크 (아이패드 리뷰에서 언급했었죠 ^^)
  • 블루투스 키보드 지원
  • 홈 스크린의 배경화면 변경가능
  • 동영상 촬영 때 탭해서 포커스 가능, 카메라는 5배 줌 지원
  • 재생목록 생성과 편집 (역시 아이패드에서 지원합니다)
  • iBooks 앱: 아이패드와의 무선 동기화도 지원
  • 대기업용 기능들: 원격 기기 관리와 무선 앱 배포 지원

개발자 API

이 글을 읽고 계실 개발자분들 위해 새로운 API 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 1,500여개의 API 추가.
  • SDK는 오늘 공개. 애플 개발자 사이트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백그라운드 오디오
  • 백그라운드 VoIP
  • 백그라운드 위치 데이터.
  • 로컬 알림. 푸시 알림과 똑같이 동작하지만, 애플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아이폰에 바로 알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훨씬 덜 걸린다는 점이 장점.
  • 재빠른 앱 스위칭 (이것도 API 지원 있어야 합니다.)
  • iAd.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광고 플랫폼입니다. 앱을 나갈 필요 없이 실행이 가능하며, 훨씬 더 교감하는 광고를 지양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익은 개발자:애플 = 60:40
  • 앱 내에서 문자보내기
  • 지도 오버레이
  • 퀵룩으로 문서 미리보기
  • 포토 라이브러리 접근가능
  • 캘린더 접근가능
  • 동영상 재생 및 캡쳐
  • 카메라에 풀로 접근 가능
이 정도겠습니다. 행사장의 전체적 분위기는 iAppBox 라이브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ive Blog] iPhone OS 4 이벤트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9. 00:23

안녕하세요! 애플 아이폰 OS 4의 라이브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시간 포맷은 현지시각 (한국시각) 이렇게 진행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8:00 (0:00)
아직 이벤트 시작까지는 약 두 시간 정도 남았는데, 오셔서 편히 계시라고 오픈해놨습니다.
좀 있다가 뵙겠습니다!

8:22 (0:22)
저희 라이브블로그는 엔가젯의 라이브블로그를 번역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직접 갔으면 좋겠지만, 애플이 초대장을 안 보내주더라구요 ㅋㅋ ;;

8:53 (12:53)
1시간 7분 남았네요. 점심을 미리 먹고 해야할 거 같은데...

9:48 (1:48)
12분 남았습니다! 저도 점심먹고 준비완료!

9:52 (1:52)
아직 이벤트를 하는 곳이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밖에서 대기중이라네요.


9:54 (1:54)
엔가젯 팀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9:59 (1:59)
애플의 음악은 4.0이 어떠할 지 아무런 힌트도 주지 않는다네요. 만약 4.0이 정신분열자의 아이튠즈 재생목록 같으면 모르겠지만... 이라고 하고 있네요 ㅎㅎ

10:00 (2:00)
"각종 기기들을 무음모드로 설정해주세요." 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는중입니다.

10:03 (2:03)
잡스가 나왔습니다!

10:04 (2:04)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오늘 상당히 새로운 걸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아이폰 4입니다. 그걸 하기 전에, 몇 개의 업데이트부터 할까 합니다. 아이패드부터 시작할까요... 우리는 이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 전에 우리는 상당히 좋은 리뷰 결과를 받았습니다."



10:06 (한국시각 생략합니다. 죄송)
"첫날에 우리는 3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고, 오늘까지 약 45만대를 팔았습니다. 베스트 바이는 완전히 품절됐다고 하네요. 우리는 최대한 빨리 아이패드들을 재수급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iBooks 앱은 약 60만 건의 다운로드를 얻었고, 첫날에 사용자들은 100만 개의 아이패드 앱을 받았고, 오늘까지 350만 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이것이었죠."



10:09
"그게 아이패드에 대한 업데이트였습니다. 앱 스토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지금까지 40억 개의 앱을 받았고, 앱 스토어에는 이제 18만 5천개의 앱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3,500개의 아이패드용 앱들이 있죠. 이들 앱은 그냥 놀랍습니다. 그 중 몇 가지의 스샷을 보여드리죠."


10:12
"이제 아이폰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우리는 2010년에 JD 파워 상을 얻었고, 이로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이제 점유율을 보고, 미국내 모바일 브라우저 사용도를 또 보면...

"우리는 5천만대의 아이폰을 팔았고, 아이팟 터치를 더하면 약 8500만대가 됩니다. 개발자라면, 정말 군침을 흘릴 만하죠."

10:14
그래서 오늘 아이폰 OS 4의 개발자 프리뷰를 볼까 합니다. 여름에 나올 것이고, 개발자 프리뷰는 오늘 나옵니다. 약 1,500개의 API들이 더해지구요.


10:15
오늘은 7개의 새로운 기능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멀티태스킹이죠. 우리는 이걸 처음하는 건 아니지만, 가장 잘 해낼 것입니다.



10:17
물론, 배터리를 빨리 잡아벅고, 앞에서 돌고 있는 앱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쉬운 방법이 있죠... 제대로 못하면 정말 느려집니다. 우리는 정말 대단한 멀티태스킹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모합니다.


10:18
자, 메일 열고, 이제 URL을 탭해서 사파리를 엽니다... 메일로 돌아가고.. 홈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돌리고 있는 앱들을 표시하는 창이 보여집니다.



10:20 물론, 언제든지 홈으로 갈 수 있죠. 또, 새로운 독의 모습도 보이네요. 그게 멀티태스킹이었습니다.


10:22 자 그럼 이걸 어떻게 할까요? 스콧 포스털 등장
지금까지는 앱을 떠나서 다른 앱을 구동하고 싶다면 아예 스탑해야 했습니다. 판도라 라디오 같은 앱이 좋은 예였죠. 이제는 이런 앱도 뒤에서 계속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 락 스크린의 컨트롤러로 조종도 가능합니다. (데모 보여주네요. 개발자 데모때는 시간을 따라잡아야 하므로 조금 쉽니다. 죄송합니다.)

10:25 그게 바로 멀티태스킹의 일부인 백그라운드 API였습니다. 다음은 VoIP입니다. 이제는 스카이프에 있으면 다른 앱으로 스위칭을 하면, 위에 상태 바가 뜹니다. 앞에서 돌리지 않더라도, 전화는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10:27 (스카이프 데모중입니다. 역시 시간 따라잡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계속 뒤쳐지네요... ㅠㅠ)


10:29
그다음은 바로 백그라운드 위치입니다. 이것은 이제 첫번째론 톰톰같은 네비게이션 앱이 쓰겠죠. 따라서 다른 앱을 플레이하다가도 어디서 턴하라 등의 메시지를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10:31 또다른 위치 서비스를 쓰는 앱은 룹트 같은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킹 어플리케이션이겠죠. 그 경우에는 GPS대신 기지국 타워 삼각측량법을 이용합니다.



10:32 우리는 보안을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제 상태 바에 어떤 앱이 우리에게 위치를 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마다 위치 서비스를 허용할 앱과 불허할 앱을 켜고 끄게 할 수 있게 설정에 추가해뒀습니다.

그다음은 푸시 알림입니다. 이는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 9개월간 우리는 100억 개의 알림을 배달했습니다.


10:35
그다음은 작업 완료입니다. 어떤 앱들은 어떠한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플리커에 사진 업로드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는 백그라운드에서 그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빠른 앱 스위칭입니다. 이는 앱의 현상태를 저장하고 잠깐 일시정지했다가, 다시 일시정지를 풀 수 있습니다.


10:37
(잡스가 나옵니다) 그다음은... 폴더입니다. 잠깐 보여드리죠. (폴더 데모는 스샷만 첨부하겠습니다.) 폴더는 앱 위치 이동상태에서 다른 앱 위로 포개면 폴더 생성 창이 뜹니다.


10:39
세번째는 향상된 메일입니다. 첫째로. 통합형 메일박스입니다. 모든 메일이 하나의 받은 편지함으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익스체인지 계정을 여러 개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이메일 계정에 집중하고 싶다면, 재빠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10:41
그다음, 대화형으로 메일을 재정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첨부파일을 원하는 써드파티 앱에서 열 수도 있습니다.


10:43 다음은 아이폰용 iBooks 앱입니다. 책을 한 번 사면 아이패드나 아이폰이나 어디서든 읽을 수 있습니다.


10:45
무선 동기화도 지원할 것이고... 무료로 곰돌이 푸도 끼워줄 예정입니다.


10:46 (스콧 등장) 5번째는... 대기업용 기능입니다. 먼저, 더 향상된 데이터 보호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 매니지먼트, 무선적 앱 배포... 그리고 여러 개의 익스체인지 계정, 익스체인지 서버 2010 지원, 그리고 새로운 VPN 옵션.


10:48 여섯번째는... 게임 센터입니다. OS 4의 개발자 프리뷰로 보여드리는 겁니다. 게임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죠... 따라서 우리는 소셜 게이밍 네트워크를 추가했습니다. 이것은 모두에게 올해 말에 지원됩니다.


10:50
마지막으로.. iAd입니다. 이것은 무엇이냐? 많은 개발자들이 더 돈을 벌으려고 앱 안에 광고를 넣는데... 이건 솔직히 많이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0분동안 핸드폰에서 앱을 쓰면서 보냅니다. 이중 3분마다 계속 광고를 띄운다면, 그러면 하루에 10개죠. 그러면 약 10억 번의 광고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10:53
iAd에서 광고를 탭하더라도, 계속 앱 안에 있게 해줍니다. 애플이 광고를 팔고 호스트할 것이며, 개발자와 60/40의 수익배분을 합니다. 데모.


10:55
참, 이 모든 광고들은 HTML5로 만든 겁니다. (플래시한방 먹이기군요 ㅋㅋ)


10:57


10:59
(심지어 여기서 신발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앱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1:01

그리고... 그게 iAd였습니다.


11:02
그게 바로 아이폰 OS 4의 7가지 신기능이었습니다. 개발자 프리뷰는 오늘 나옵니다.


11:04
OS 4는 여름에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유저에게 제공됩니다. 아이폰 3G와 2세대 아이팟 터치는 멀티태스킹같은 몇 가지 기능은 빠지게 됩니다. 또한, 아이패드는 가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11:06
이로서, 이벤트는 끝났지만, Q&A 질문도 포스팅 계속합니다!


11:08
Q: 멀티태스킹이 분명 데이터 사용량을 증가시킬텐데, AT&T는 어떻게 생각하던가요?
A: (잡스) 그건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Q: 하지만 판도라같은 앱은요?
A: (잡스) 판도라는 생각보다 많은 데이터를 쓰지 않습니다.


11:11
(오타 났습니다. 아이패드는 가을입니다. 죄송합니다 ㄲㄲ)


11:12
Q: iAd도 승인 과정을 거치나요?
A: (잡스, 긴 침묵 후에) 몇 가지의 과정은 거치겠습니다만, 이분들은 광고를 내기 위해 돈을 내기 때문에, 살짝만 할 예정입니다.


11:20
Q: 플래시나 자바에 대한 애플의 위치는 변하지 않는 건가요?
A: 변하지 않습니다.

Q: 트위터나 IM 대화는 백그라운드에서 못 돌리는 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저희는 아직 푸시가 이를 더 잘 해결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빠른 앱 스위칭은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Q: 아이패드에는 왜 위젯을 탑재하지 않았나요?
A: 토요일에 판매를 시작했고, 일요일에는 쉬었습니다.
Q: 그럼 위젯도 가능하나요?
A: 어느거든 가능합니다.


11:27
"멀티태스킹은 결정할 사항이 별로 없었습니다. 몇몇 구형 하드웨어는 아예 멀티태스킹 지원이 안됩니다."

Q: 운전중에 아이폰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정말로 이걸 질문이라고 ㄲㄲ)
A: 우리는 차에 아이폰을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선 앞서 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11:30
Q: 앱 스토어를 통하지 않은 앱들의 사이드로딩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A: 안드로이드에는 포르노 스토어가 있다죠.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애들도요.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11:33
Q: 아이패드의 판매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우리는 늘 이를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런칭 전날에는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고객들의 손에 가게 될 때까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죠. 우리가 받은 피드백은 정말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우리는 아이패드가 확실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서 바라보면 컴퓨팅 디바이스의 메이저 이벤트라 생각하게 될 겁니다. 제가 기쁜 것은 얼마나 빨리 사람들이 이 제품을 알아봤는 지입니다. 출시날에만 해도 저는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이 제품이 자신들의 인생을 얼마나 바꿀 것인지에 대한 수천통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만약 경쟁자들이 아이패드의 경쟁제품을 내놓는다면, 첫해에 겨우 3,500개의 앱을 내놓을까 말까입니다. 우리는 첫주에 3,500개를 만들어냈습니다."


11:38
Q: 구형 기기를 쓰시고 계신 고객을 잃을까라는 걱정은 안하시는지요?
A: 뭐, 현재 쓰이는 많은 기기들이 최신 제품들입니다. 구형 기기들도 업데이트를 받을 테지만, 멀티태스킹같은 기능들이 빠질 뿐입니다. 그게 새로운 기기로 업그레이드할 명분이라면.. 좋죠.


11:40
Q: 멀티태스킹시 어떻게 앱을 닫나요?
A: (스콧)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유저는 그냥 사용하고 걱정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스티브) 아이패드에서 말했던 것처럼, 스타일러스가 보이는 순간 망합니다. 멀티태스킹에서, 작업 관리자가 보이면... 망합니다. 유저들은 그걸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그리고 끝났습니다! 모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