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개발사 GAMEVIL과의 인터뷰

Apple Tips 2009. 5. 13. 12:45
현재 국내에서 손가락에 꼽을 만한 모바일 게임 회사 중 한 곳은 게임빌입니다. 게임빌은 국내에서 오랫동안 핸드폰용 게임을 출시하며 이미 국내 유저에겐 친숙한 회사이구요. 그후 미국시장에도 게임을 출시하다 이번에 아이폰을 위한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그 첫번째 게임은 바로 Baseball Superstars입니다. 저는 앱스토어에 게임을 판매하고 있는 게임빌에 큰 관심이 있었고 게임빌쪽에서 기회를 주셔서 인터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인터뷰를 도와주신 분은 이규창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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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vil

1. 언제부터 아이폰 게임 개발을 시작하셨나요?

작년부터 시작했습니다. 사실 2006년도부터 미국에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아이폰쪽으로 옮겼습니다.

2. 앱스토어에 진출할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나요?

작년 초에 애플에서 아이폰을 출시했을 때에 AT&T에 게임을 직접 납부하고 있던 저희 입장에서는 어쩌면 당연한 계획이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휴대폰 게임보다는 스펙이 더 컸고 화면 사이즈도 달라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었던 상황에서 저희 회사입장에서는 가야 할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오픈 마켓이 과연 저희에게 좋은 시장인지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실 이통사의 벽이 안쪽에 있을 때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런데, 한국 게임 시장도 원래 처음에 600개의 게임개발사가 있었듯이 그러한 경쟁에 저희 회사가 많이 익숙해졌었다고나 할까요? 자신감은 있었습니다.

3. 처음 아이폰 게임을 출시하고 나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처음 출시했을 때에 모바일 이식작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그리고 여전히 무명그룹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입니다.

4. 어떻게 게임빌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상승시키실 생각이신가요?

저희 전략은 다수 타이틀 출시가 아니라 소수 타이틀 출시입니다. 출시하는 게임 하나 하나가 게임빌의 이름을 고객에게 각인시킨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게임빌 게임에 실망한 사람들은 다음에 게임빌에서 좋은 게임이 나온다고 할 지라도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부터 실망한 고객이 없도록 소수 정예 타이틀로 가지고 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물론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최대한 많이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5. 그런면으로 볼 때 첫번재 게임은 소비자에게 게임빌에 대해 어떤 인상을 줬다고 생각하시나요?

Replayability가 높다는 인상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모바일 게임들 대부분이 플레이타임이 매우 짧습니다. 한국 시장에 출시된 게임들은 짧은 플레이타임으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그게 한국 모바일 게임 회사들이 가진 우위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3D가 아닐지라도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어야 한다고 여깁니다. 처음에는 모바일 이식작이라는 느낌을 많이 줬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느끼지 않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왔습니다. 향후 게임 개발에 있어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가장 많이 쓰고 있습니다.

6. 사실 이번에 게임빌에서 출시한 게임은 핸드폰 게임의 이식작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언제 본격적인 아이폰용 게임 개발을 시작하실 건가요?

현실적으로는 아직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저희가 만드는 모바일 게임들의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다른 회사들도 마찬가지 문제를 안고 있기는 합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개발을 하면 한국에서도 출시를 하고 미국에서도 출시를 해야합니다. 아이폰 하나만을 보고 개발하는 회사는 지금 현 시점에서는 고퀄러티의 게임을 만들면서 수익을 창출하기 힘들 것입니다. 점차적으로 시장이 커지면서 이 부분은 상당 부분 해소되리라 여겨집니다.

 - 즉 게임빌처럼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기업은 아직 제대로된 아이폰 게임 개발이 어렵단 뜻이군요.

향후 1년이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한국에서 모바일 게임 개발도 모두 터치로 하고 있고, VGA화면에 대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폰보다 스펙이 더 높은 단말기에 대응이 시작도었기 때문에 그러한 게임들이 이제 나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7. 이번 아이폰 OS 3.0에 추가될 기능인 Peer to Peer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탑재는 생각해보셨나요? 또는 네트워크 게임은 언제 지원하실 건가요?

저희는 Peer to Peer에 대해서 아직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동시에 게임을 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렇기에 Push Notification과 같은 기능을 이용한 비동기식 네트워크 게임들이 초기에 많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나중에 좀 더 보편화가 된다면 Peer to Peer가 더 활성화되라리고 보여집니다. / 저희 게임들은 Client - Server 방식으로 된 것들은 올 해 하반기에 나올 것입니다.

8. 제노니아에 대한 소개를 조금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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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니아는 클래식 액션 RPG게임입니다. 주인공 리그릿이 자기 아버지의 의문의 죽음을 파헤쳐나가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수백개의 아이템, 리얼리티 시스템, 스킬트리 시스템, 선악 시스템, 허기와 무게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40시간의 긴 플레이타임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리라 여겨집니다. 애플에 제출하는 날짜는 5월 15일이고, 가격은 아직 미정입니다. 기대부탁드리겠습니다.

9. 이번 5 중순쯤 게임빌의 두번째 게임인 제노니아가 출시됩니다. 이 게임말고 다른 계획 중인 게임이 있으신가요?

제노니아 다음으로 Hybrid라는 게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한국에서 출시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인터뷰로 오히려 제가 더욱 많은걸 배운 것 같아서 이게 정말 인터뷰인지 의심되더군요...^^;; 그만큼 제가 아직 아는게 적다는걸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지식을 넓혀가야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동안 저에게 정말 많은걸 가르쳐 주셨습니다. 인터뷰를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저에게 많은 지식을 주신 이규창님께 큰 감사 드립니다.

Mac OS X 10.5.7 업데이트

Apple News/Mac News 2009. 5. 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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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에게 배포되었던 Mac OS X 10.5.7이 드디어 유저들에게도 배포되었습니다. 속도향상, 버그 증을 고쳤다고 하네요. 얼른 업데이트 하세요..^^

P.S. Safari 4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10.5.7 업데이트 후 다시한번 업데이트를 체크하세요. 새로운 버젼이 올라와 있을 겁니다.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Baseball Superstars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5. 12. 12:39
이 게임은 게임빌이 앱스토어에 첫 출시한 게임입니다. 게임빌은 국내에서 1,2위를 다투는 모바일 게임업체라서 상당히 큰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게임으로 시작하여 5월달에도 새로운 게임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첫 게임이다보니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도트픽셀을 이용한 UI때문에 많은 유저에게 핸드폰 게임의 이식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그럼 이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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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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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입니다. 메인화면에서부터 조이스틱이 등장하며 UI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히든 캐릭터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볼 수 있고 More Games에서 이제 곧 출시할 Zenonia라는 게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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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과 도움 메뉴입니다. UI는 이쁘진 않지만 간단합니다. 도움말은 버튼으로 설명을 했는데 좀 더 상세한 사진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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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작을 누르면 댜양한 게임모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노말모드로 하게 된다면 다양한 팀들 중 하나를 고르고 상대편을 고른 다음 야구장도 골라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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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eague에서는 한 캐릭터를 관리해가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름을 설정할 수 있고 아이템도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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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크린 샷입니다.

개인적으로 야구게임을 그닥 즐기지 않다가 처음 즐기게 되어서 처음엔 익히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나 도움말이 다 글로만 되어있어서 그걸 다 읽고싶진 않았구요. 그래도 천천히 배워가니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무엇보다 다양한 게임모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나 My Leagues는 캐릭터를 커스토마이징을 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게임 자체는 한국 핸드폰 게임과 같은 방식이니..다들 아실 것 같네요...^^

그렇지만 역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식작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 점이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도드픽셀로 잡업한 그림들 때문입니다. 이는 핸드폰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이고 기존 아이폰용 게임들은 이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띄는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쉬운 감정이 큽니다. 또한 사운드도 핸드폰게임에서나 들을법한 사운드라서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모드를 사용한 점은 좋았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어 이 게임은 확실히 다른 게임보다는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얼마동안 계속해서 핸드폰용 게임이 출시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게임빌에서 아이폰을 위한 게임을 출시하는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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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Baseball Superstars
종류 : Game
제작사 : 게임빌
별점 : ★★★★
가격 : $2.99

아이폰이 과열되면?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11. 22:13
아이폰이 과열되면 어떻게 될 지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어떤 사람이 섭씨 40도가 넘는 애리조나에서 아이폰을 쓰다가 이런 메시지가 출력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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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차가운 맥주 두 병 사이에 두고 식혔다고 하네요... ;;;

[칼럼] 닌텐도가 아이폰을 무서워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 이 글은 IGN의 '10 Reasons Nintendo Should Fear iPhone' 글을 번역했음을 미리 밝힙니다. 번역 관계상 부득이하게 경어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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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간, 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거의 독보적 위치를 과시해왔었다. 이 일본의 교토에 본사를 회사에는 늘 돈이 쏟아지는데, 이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바로 위 Wii와 DS 때문이다. 물론, 최근 출시되어 DS 붐에 불을 다시 지핀 DSi를 포함하면 셋이 되겠다. 이 세 플랫폼은 아마 닌텐도 회장인 이와타 사토루와 전설적인 게임 디자이너 미야모토 시게루 사이에 엄청나게 웃긴 돈싸움을 벌이게 할 것이다 - 우리가 생각하기엔 말이다. 그 이유에는 최근까지 최소한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기술은 앞서는 PSP가 판매에서는 훨씬 뒤쳐지는 바람에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닌텐도의 독점은 예상치 못한 경쟁자에 의해 무너질 지도 모른다 - 바로 애플이다.


아마 아무도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는 - 애플을 포함해서 -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아이폰은 궁극의 스마트폰이 될 터였다. 블랙베리 킬러 말이다. 게임이 된다면, 그건 좋은 것이다 - 좋은 보너스가 되겠지. 하지만, 애플이 앱 스토어를 발표하고, 사용자들이 게임을 다른 전통적인 어플리케이션들보다 세 배 이상 더 받기 시작했을 때, 애플의 쿠페르티노 사령부에는 거대한 전구 하나가 지나갔다. 회사가 그 때부터 아이폰 플랫폼을 경쟁력이 있는 게이밍 플랫폼으로 광고하기 시작한 것이다. 갑자기, 애플의 TV 광고와 지면 광고에는 아이폰과 그의 핸드폰이 아닌 형제(아이팟 터치)를 게이밍 플랫폼으로서 광고를 하기 시작했다. 또한, 게임 데모는 애플의 때때로 있는 키노트 행사에서 주요 이벤트가 되었다.


아무리 이렇다 하더라도, DS와 아이폰을 구분짓는 것은 명백했다: DS는 어디까지나 하드코어 게임기였고, 아이폰은 어쩌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 올인원 기기였을 뿐이었다. DS는 전통적인 소프트웨어를 돌렸고, 대부분의 아이폰 게임은 그에 비교하면 너무나도 간단해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차이점은 DSi가 출시되면서 애매해졌다. DSi에 더해진 것 중 가장 눈에 띄이는 것은 이것이다: DSiWare. 싼 가격으로 소프트웨어를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간단하다. 그리고 애플의 앱 스토어와 똑같다. 게다가, DSi는 웹 브라우저를 가지고 있으며, 사진을 찍고 편집할 수 있고, 게다가 음악 플레이어까지 있다. 이 두 회사는 결국 남의 영역에 자진 침범을 한 셈이다. 갑자기, DSi와 아이폰은 닮은 점이 너무나도 많아지게 된다.


물론, 닌텐도가 벌써부터 떨어야 할 필요까진 없지만, 곧 떨어야 할 지도 모른다: 은행 잔고가 3,000억달러가 넘는 애플은 닌텐도와 정면승부를 할 충분한 자금력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DS(i)와 똑같이, 아이폰 플랫폼은 굉장히 좋게 평가받고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모두 감안한 채, 우리는 왜 닌텐도가 이 애플의 섹시한 스마트폰, 혹은 꽃피는 게이밍 시스템을 무서워해야 하는 지 얘기해보고자 한다.



10. 아이폰은 게이밍의 트로이 목마다

2007년 6월에 출시한 이후로, 애플은 2,100만대의 아이폰(그리고 1,600만대의 아이팟 터치)을 팔았고, 경기 침체로 모두가 고생중인 요즘에도 계속 팔리고 있다. 2주 전, 애플은 지난 분기에 400만 대의 아이폰을 팔아치웠다고 발표했다 - 이는 그 전 분기에서 123% 증가한 수치이다. 애플의 이익이 증가한 것 또한 죄다 아이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오히려 맥의 판매수치는 약간 떨어졌기 때문이다. AT&T 또한 (여러분이 예상한 대로) 아이폰 덕에 이번 분기에 생각보다 더 많은 이익을 냈다 - 약 160만 명의 소비자들이 애플의 스마트폰을 쓰려고 AT&T에 가입했을 정도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이폰은 여전히 잘 팔리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을 핸드폰, 혹은 인터넷 커뮤니케이터나 이메일 등의 목적으로 쓰고, 게임에는 별 목적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앱 스토어를 켜면, 그들이 발견하는 것은... 수많은 게임들이다.


아이폰은 닌텐도가 위나 DS에서 꿈꿀 수 없었던 블루 오션이다: 유저층이 게이머를 제외한 전부로 잡혀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비즈니스맨이나, 어머니, 10대들 등등등 누구나 쓸 수 있다 - 닌텐도가 DS로 그리도 바래왔던 유저층이다. 그들은 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을 샀고, 결국 게임을 하게 된다. 그에 반해 DS나 DSi는 게이머라는 한정된 유저층이 있을 뿐이다. 부모님이 DS나 DSi를 게임이나 하려고 사는 것은 말도 안된다. 이러한 접근은 애플이 그냥 보통 유저층을 게이머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훨씬 유리하다.



9. 정말로 주머니에 쏙 들어간다.

처음에 나온 DS는 흡사 잔디깎기 기계 수준의 크기였다. 라이트나 DSi는 더 작긴 하지만, 여전히 주머니에 편하게 넣고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큰 건 똑같다. 물론, 슈퍼 괴짜들이라면 기어이 DS를 주머니에 넣고 어디에든 들고 다니겠지만, 인생이라는 것과 여자친구라는 것이 있는 분들은 보통 여행이나 꼭 의사를 보러 갈 때나 DS를 챙긴다. 물론, 이런 것들은 아이폰에는 당연한 이유로 해당이 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폰은 전화기라는 것이다 - 레크레이션 기기나 장난감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아주 당연한 건 아니지만, 두 번째 이유로는 얇고, 섹시한 이 기기는 바지주머니에 쏙 들어간다는 것이다. 이건 그리 큰 이점인 거 같아보이진 않지만, 편리함을 생각해보면, 사이즈는 상관이 있다. 이는 사람들이 지갑 대신에 돈 클립을 선호하는 것이나, 큰 스마트폰들에 비해 작은 휴대전화들을 선호하는 것과 같다. 어디를 갈 때, 가벼운 것을 휴대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8.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

닌텐도가 DSi에서 자랑스러워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Wi-Fi 핫스팟에 접속해서 DSiWare에 접속해 여러가지의 말도 안되게 심플(현재로선 그렇다)한 게임들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DSi를 밖으로, 예를 들어 공원에, 들고 나가면, 이것은 쓸모 없어진다. Wi-Fi에 연결을 못하면, 연결 자체를 못하는 것이다. 아이폰은 그렇지 않다. 물론, 돈은 내야 하지만, 언제나 연결돼 있는 것만은 자명한 사실이다. (물론, AT&T의 통신망이 갑자기 죽지 않는 한에 말이다.) 차 안에서. 공원에서. 해안가에서. 정글에서. 심지어 극지방에서까지. 계속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의 포인트는 언제나 친구들을 상대로 게임을 할 수 있고, 앱 스토어에 들어가 게임을 받을 수도 있다 - 그리고 이건 어쩌다 집에 있거나 스타벅스에서 프라푸치노를 마실 때뿐만은 아니다.


7. 앱 스토어가 DSiWare를 침몰시킨다.

우리는 닌텐도가 위 샵 채널 Wii Shop Channel을 위에 넣은 것보다 DSiWare를 DSi의 인터페이스에 더 잘 넣은 것은 인정하겠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과 앱 스토어에서 해낸 것을 따라 잡으려면 더 많은 일들이 필요하다. 애플이나 닌텐도나 모두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가지고 있는 데이터로 여러가지를 추측해볼 수 있다. 개발자들은 벌써 WiiWare에서는 별로 큰 수익이 없다고 한다. 게임당 약 8,000건의 다운로드 수다. 어떤 게임들, 특히 <World of Goo>같은 게임은 100,000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그리고, 그게 WiiWare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게임이다.) 글쎄, DSiWare의 다운로드 수는 더더욱 적다. 물론, 더 경쟁력있는 소프트웨어가 나온다면 달라지겠지만 - 현재 여기에 있는 게임 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 서비스 자체는 우리가 해본 대화들에 의하면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았을 수도 있다.


그에 반해, 앱 스토어에는 35,000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존재하며, 이 중 3분의 1은 게임이다. 그리고, 애플은 최근 10억 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그렇다. 10억이다. 그러니까, 9억 9,999만 9,999 다음 숫자 말이다. 1년도 안되서 다운로드 10억 건을 달성한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탑을 차지하는 어플리케이션들은? 게임이다. Crash Bandicoot Nitro Kart 3D. Enigmo. Bejeweled 2. Wingnuts Motor Raser. Flick Fishing. Tetris. Texas Hold ’Em. Super Monkey Ball. Pocket God. Fieldrunners. iHunt와 iShoot. Monopoly. 리스트는 쭉쭉 계속된다. 이 게임들이 모두 애플의 지난 9개월간의 탑 20 어플리케이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여러분은 이 게임들 중 일부는 좀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구석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고, 거기에 우리도 동의한다. 사실, DSiWare 게임들에도 같은 소리를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360 팬층을 온라인으로 부른 것처럼, 애플 또한 아이폰 유저들에게 비슷한 일을 해냈다. 그들 모두가 앱 스토어에서 살고 있다. 이것은 알아서 생존하는 작은 경제다 - 유저들은 중독됐고, 개발자들에게는 달러 기호가 여기저기서 보인다. 그럼, 언제 DSiWare가 10억 다운로드를 돌파할까? 글쎄… 지옥이 영화 <투모로우> 속의 세상처럼 얼어붙었을 때?



6. 게임들이 싸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DSiWare 게임들은 보통 200, 500, 800-플러스 포인트, 즉 2달러, 5달러, 8달러 플러스의 가격으로 팔린다. (각각 3,200원, 6,500원, 10,400원. 환율 1,300원 기준) 그리고 이들 게임의 대부분은 정말 간단하다. 닌텐도와는 다르게, 써드파티 회사들은 무슨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기준에 따라 가격을 뻥튀기로 매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 다시 말해, 만약 게임 클리어 시간이 두 시간 이상이라면, 그 게임은 5달러, 심하면 8달러일 것이다. 그와 비교해, 아이폰 개발자들은 .99센트에서 $9.99까지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어떤 게임들은 제공하는 것에 비해 비싼 것도 있는 것은 인정한다: 예를 들어, $7.99짜리 Final Fantasy Crystal Defenders가 있다. WiiWare에도 같은 가격으로 팔리지만, 그 버전은 아이폰 버전에 비해 3분의 1의 캐릭터나 캐릭터 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폰 게임들은 5달러 이하다.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나쁜 것도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Toy Bot Diaries나 Cave Flyer, 그리고 iDracula를 사랑하다. 특히, iDracula는 겨우 0.99센트다.


이런 게임들은 두 가지 이유로 인해 더 좋다. 첫 번째 이유는, 개발자들이 유저들에게 무료 데모인 일명 ‘라이트’ 버전을 배포한다는 점이다. 그나저나, Final Fantasy Crystal Defenders의 무료 버전이 8달러짜리 WiiWare 버전보다 컨텐츠가 더 많다. 풀 버전을 사고 싶다면, 버튼 하나만 더 클릭(혹은 터치)하면 된다. 또다른 것은, DSiWare (혹은 WiiWare)와는 다르게, 개발자들이 계속 어플리케이션을 서포트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역시 0.99센트밖에 하지 않는 Flight Control이라는 게임은 계속 개발자가 몇 번씩이나 메이저 업데이트를 했으며, 개발자측에서는 만약에 사용자층이 있다면 계속 그렇게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한다.



5. 스타일러스가 필요없다.

물론 DS와 DSi의 스타일러스가 정확하게 선택을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손으로 해본 적이 있는가? 그 모든 정확도는 이제 쓸모없어진다. 가속센서와 터치 컨트롤을 이용, 많은 아이폰 게임들은 별도의 입력 장치의 필요성을 없앴다. Fieldrunners에서 기지를 지키던, 혹은 Fast Lane Racing에서 갑자기 턴을 하던, 이러한 손가락-베이스와 틸트 컨트롤들은 모두 끝내주게 잘 먹힌다. 물론, 우리는 스타일러스를 쓰는 게 아주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배웠지만, 입력장치로서, 스타일러스는 좀 구시대적인 것이 됐다 - 특히 이미 손가락이라는 것이 있을 경우에 말이다. 여러 개발자들은 이 손가락 컨트롤을 이제 꽤나 창의적으로 쓰기 시작했으며, 어떠한 것들은 상상을 초월한다. 예를 들어, 미야모토 시게루를 웃음짓게 만들 (만약 그런 게임이 나온다면) Smule의 Ocarina를 예를 들어보자. 아이폰 자체가 가상의 악기가 되며, 손가락으로 음을 변경하고, 마이크에 불어 연주를 할 수 있다.



4. 더 강력하고, 더 넓고, 더 접근할 수 있다

그래픽 성능으로 따지면, 아이폰은 DS와 DSi는 저만치 따돌리며, PSP 바로 아래까지 추격해온다. 애초부터 전화기로 나오고, 저 먼 미래 뒤에 게임기가 된 것 치고는, 굉장히 놀라운 성능이다. 그로 인해 Rolando나 Fast Lane Racing 같은 게임에서 DS 게임들보다 더 폴리곤적 우세나 더 좋은 그래픽 디테일을 보여준다. 한편, 아이폰은 쬐그만한 DS의 256MB에 비해 최대 16GB까지 저장할 수 있고 (이 글을 쓸 때는 그렇지만, 벌써 6월에 32GB짜리가 나온다는 소문이 있다) 이는 더 큰 게임, 혹은 더 많은 게임들을 저장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6월에 애플은 더 많은 SDK 라이브러리를 개방함으로서, 개발자들이 다른 기능들을 넣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레이싱 게임에 구글 맵스가 들어간다면 정말 쿨하겠지만, 아마 가장 큰 것은 음악 라이브러리를 접속할 수 있는 것일 것이다. 이로 인해 현실화될 수 있는 많은 게임들 중 하나가 Audiosurf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현재로서는 PC로 나와 있지만, 이 게임의 개발자는 벌써 이 게임을 아이폰으로 출시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음악 라이브러리가 오픈된다면, 이러한 게임들이 훨씬 많아질 것이다.



3. 프리미엄 게임이라는 루머.

물론 이것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여러 언론들이 앱 스토어에 프리미엄 게임 채널이 신설될 것이라고 한다. 이 $19.99 이상의 게임들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좋은 아이폰 게임이 아니라, 그냥 ‘좋은 게임’이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개발자들은 가격을 핑계로 대지 못할 것이다 - 유저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내면 좋은 게임을 기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이것이 기정사실화되면, EA나 남코 등의 메이저 개발사가 뛰어드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만약 많은 돈을 만들어낸다면 - 만들 것이다 - 다른 회사도 따라오게 될 것이다. 잘하면 유저들은 콘솔 부럽지 않을 멋진 게임들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



2. 개발자들이 - 크건 작건 - 모두 사랑한다

물론, 이미 앱 스토어에 35,000개가 넘는 어플리케이션들이 있는 마당에, 모두가 부자가 될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이같은 이야기를 얼마나 지겹게 들었는지 모른다: “[    ]은 [   ]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였다. 하지만 그것은 그가 그의 첫 아이폰 게임에 밤새면서 일하기 전 얘기다. 만드는 데는 두 달이 걸렸고, 처음에는 잘 팔리지 않았다. 하지만, 라이트 버전을 만들고, 점점 많이 팔리기 시작했다. 곧, [    ]은 하루에 25,000 카피를 팔고 있었다. 그로부터 10개월 뒤, 그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아이폰 게임으로 번 60만 달러 (약 7억 5천만원)로 그만의 아이폰 게임회사를 차렸다.” 이야기 끝.


DSiWare도 이렇고 싶겠지만, 닌텐도는 누가 개발자 하드웨어를 얻느냐를 그렇게 따지면 어떻게 저런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을 지 의심스럽다. 아무리 욕심이 많은 2명의 팀이라도 DS의 SDK를 받기란 쉽지 않다. Bob’s Game의 개발자에게 물어보라. 그는 몇년동안이나 DS SDK나 DS 개발자 하드웨어를 얻는 일로 닌텐도와 씨름했으나 결국 거절당했다. 만약 이 사람이 아이폰을 플랫폼으로 선택했다면 이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폰 SDK는 출시된 지도 얼마 되지 않아 100만 건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했고, 필요한 것이라고는 맥 뿐이기 때문이다.


여러 아이폰 개발자들이 돈방석에 앉은 가운데, 다른 개발자들 또한 동참하고 있다. 현재 앱 스토어에 일주일동안 등록되는 어플리케이션들의 수는 DSiWare의 1년치보다 많을 것이다. 그 중 어떤 것들은 정말 좋다. $2.99의 Labyrinth는 금속 공을 구멍들을 피해서 움직이게 하는 게임이고, Zombieville USA는 $1.99에 좀비들을 쫓아가서 모두 샷건으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이런 작은 게임들 외에도, 큰 게임들도 있다. Tiger Woods PGA Tour가 $9.99로 나왔으며, 이는 정말로 재밌다. Need For Speed: Undercover도 곧 나온다. (이미 나왔습니다 - Kudo L 주) 이렇게 크건 작건 모든 개발자 커뮤니티가 기뻤던 적은 없을 것이다.



1. 새로운 아이폰, 그리고 버튼이나 방향 패드가 달리면?

닌텐도에게는 악몽같은 시나리오다. 건강을 회복한 스티브 잡스가 샌프란시스코의 애플 이벤트에서 키노트를 한다. 다른 발표들을 한 이후, 그가 그 유명한 “One More Thing…”을 외치며, 그냥 보통 모양의 아이폰을 꺼낸다. 하지만 버튼을 누르니, 버튼과 방향 패드가 양쪽에서 튀어나온다. 게이밍 디바이스로서, 버튼이나 방향 패드가 없다는 것은 아이폰으로서는 아킬레스건이었다. 사실, 애플이라면 아이폰의 섹시함을 희생시키지 않고도 이정도쯤은 달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다음달이면 새 아이폰이 나온다. 만약 애플이 정말로 닌텐도를 상대하고 싶다면, 이것만 해도 공식적으로 선전포고이다. 그리고 이 전쟁은, 닌텐도가 지게 될 지도 모른다.

새로운 아이폰, 디지털 나침반 기능 탑재?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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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애플은 게임 분야만 관심이 있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BGR에서 나온 스크릴 샷을 보면 디지털 나침반이 들어있네요. 스크린 샷 안에 자력계(Magnetometer)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걸로 봐선 GPS와 나침반을 이용한 네이게이션 시스템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세대 아이폰에 탑재되면 아마 길찾기가 더욱 수월해지겠네요..:)

기다리던 Terminator Salvatio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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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저들이 기다려 오던 Terminator Salvation이 드디어 출시했습니다. 이 게임 역시 게임 찍어내는 회사인 Gameloft에서 제작했고 대작이라서 역시 가격은 $9.99네요. 현재 다운받아서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조만간 리뷰를 올리도록 하죠..^^

애플, App Store 어플리케이션들과 iPhone OS 3.0의 호환성 검사 시작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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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OS 3.0의 퍼블릭 데뷔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애플이 등록된 아이폰 개발자들에게 'App Store에 등록될 어플들이 이제 아이폰 OS 3.0을 통해 리뷰된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애플은 "이제 여름이 되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유저들은 3.0으로 대이동을 하게 된다"며 "이제 앱 스토어에 등록신청을 하는 어플들은 모두 3.0의 최신 베타로 리뷰하게 될 것이며, 만약 3.0과 호환되지 않으면, 등록이 되지 않는다"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또한, "현재 이미 앱 스토어에 등록된 어플리케이션들은 3.0에는 문제없이 돌아갈 테지만, 3.0 베타 5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iPhone OS 3.0 Beta 5 (SDK 9M2735, OS 7A312g) 공개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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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2주의 법칙(?!)을 깨고 8일만에 베타 5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베타 4가 버그가 좀 있어서 이렇게 빨리 업데이트 한 것 같네요.. 이번에도 전과 같이 펌웨어와 아이튠즈 8.2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저번과 같이 먼저 아이튠즈 8.2를 설치해야 베타 5 펌웨어로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업그레이드 중이니 새로운 기능이나 버그가 올라오면 바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Need For Speed: Undercover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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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세대 아이팟 터치 발표 당시에 "11월에 나온다"고 했던 니드포 스피드: 언더커버가 연기와 연기 끝에 이제야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마 아이폰으로 나온 게임 중 라이센스된 차량이 나오는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지금 현재 iAppBox 팀에서는 이것을 다운로드할까 말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좋은 게임일 듯하지만, 일단 가격도 가격(10달러)이거니와, 콘솔 버전이 참담한(!) 리뷰를 받았었기 때문이죠. 하여튼, 기대가 많았던 게임이니,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생각이 듭니다.

P.S 쳇... 하도 조용하게 출시되서 그런지, 아직 리뷰들이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