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배터리가 금방 닳아버려 배터리에 신경써야할 일들이 자주 생깁니다. 그만큼 아이폰의 배터리는 충분하지 않고 여러가지 어플들을 쓰다보면 순식간에 써버리죠. 아이폰은 아이팟 터치와는 달리 전화기능이 들어있기 때문에 터치와는 달리 배터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이번에 따로 배터리팩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용량과 가격을 비교하다 켄싱턴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택배를 받고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놀랐습니다. 뭐 용량 자체가 그리 크지않아 작을거라곤 생각했지만 박스도 작더라구요.
뒷면엔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이 배터리팩의 특징들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박스를 열어보면 제품과 사용 설명서, 그리고 워런티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단촐한 구성입니다. 사용 설명서는 꽤 두껍더군요.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녀석은 15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척 작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Mophie Juice Pack Air보단 약간 더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배터리로 충전하면 23시간 음악, 7시간 비디오, 5시간 통화가 가능합니다. 기본 아이폰 배터리의 70%정도를 충전할 수 있는 셈이죠. 제품 자체도 상당히 가볍습니다. 95g밖에 되지않아 가방 안에 넣어놔도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이 제품은 따로 충전 잭이 필요없이 USB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USB는 밑에 숨겨져 있어 손톱으로 빼면 됩니다. USB를 빼내는건 그리 어렵진 않지만 따로 쉽게 뺄 수 있게 해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작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두께는 더 두껍지만 전체적인 크기를 생각한다면 그리 크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상단의 캡을 뒤로 젖히면 30핀 독 커넥터가 나옵니다. 바로 아이폰에 꽂으면 됩니다. 이 배터리팩은 뒤에 가로모드로 세울 수 있게 고무재질이 받쳐줘 이렇게 세워놓을 수 있습니다. 케이스가 있어도 이렇게 세울 수 있습니다. 다만 캡이 단단히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진 않아 쉽게 부러질 것 같습니다.
배터리의 잔여량은 버튼을 누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에 꽂으면 불이 깜빡거리면서 충전되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Kensington Travel Battery Pack and Charger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론 제가 원하던 목적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가볍고, 효대하기 좋고, 용량도 나름 충분한 배터리팩을 원했던 저에겐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충전하면서 아이폰을 가로로 세울 수도 있어 나름 편하기도 합니다. 사이즈가 작고 무겁지도 않아 조그만 손가방에도 쏙 들어가 어디든 휴대가 가능합니다. 저는 보통 3시간 안에 30%이상을 써버려 항상 어딜 가더라도 충전 케이블을 가지고 다녔어야 했는데 이게 굳이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용량이 좀 적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휴대성을 생각하며 눈은 감아봅니다.
우리에게 소리바다는 정말 오랬동안 들었지만 영향력이 약해 많은 사람들 속 기억에서 잊혀졌습니다. 에전 여러 사건을 뒤로하고 소리바다는 그사이 많은 변신을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웹사이트는 웹표준을 지원하고 다운로드도 Active X없이 받을 수 있게 Adobe Air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많은 맥유저를 끌어들였습니다. 그들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제 아이폰 속에도 들어왔습니다. 막강한 기능과 함께요.
소리바다 어플의 전체적인 UI는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배경은 어둡게 처리해 내용을 쉽게 볼 수 있고 깔끔한 레이아웃을 자랑합니다. 아래엔 전체 선택, 듣기, 추가, 다운 버튼이 있어 곡을 고르고 바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단엔 Player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이 언제나 위치해있어 다른 작업 중이어도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소리바다엔 따로 마이 컬렉션이 있습니다. 따로 원하는 재생목록을 만들어서 그 목록을 들을 수 있죠. 전 재생목록을 잘 안써서 패스~
다운로드는 소리바다에서 받은 곡을 볼 수 있습니다. 소리바다뿐만 아니라 아이폰 내에 있는 음악을 불러들여 소리바다 앱 안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소리바다에서 받은 곡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검색도 역시 훌륭합니다.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음악을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입력하는동안 아래엔 예상 검색어를 보여줍니다. 아티스트쪽으로 보면 앨범, 곡으로 나뉘어져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 내에서 국내 뮤직비디오를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깔끔한 레이아웃으로 회신 뮤직비디오와 인기 뮤직비디오를 나눴습니다.
환경설정입니다. 여기선 계정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기한이나 남은 잔여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3G 네트워크 사용설정도 있어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SNS 기능이 강화되어 트위터나 미투데이 계정을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남은 용량도 확인할 수 있구요.
음악 레이아웃은 아이팟과 흡사합니다. 리스트에선 타이틀곡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파랑색 숫자) 앨범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화면은 아이팟과 비슷하지만 다운로드 버튼과 리스트 버튼이 아래에 재치되어 있습니다. 화면을 탭하면 가사와 SNS로 보내기 기능, 반복, 셔플 설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SNS로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자신이 원하는 코멘트와 함께 보낼 수 있습니다. 보내게 되면 글에는 노래 링크까지 같이 첨부됩니다.
소리바다 어플에서 곡을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단순히 다운 버튼을 누르면 금방 끝나기 때문이죠. 다운버튼을 누르면 잔여곡 갯수를 보여줍니다.
확인을 누르면 밑에 음악이 얼만큼 받아졌는지 보여줍니다.
다 받으면 다운로드 란에 곡이 추가되어있습니다. 이 곡은 오프라인에서도 들을 수 있고 나중에 소리바다 웹사이트에서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받은 곡은 소리바다 앱 내에서만 들을 수 있습니다.
베타 테스트일 때부터 사용해본 소리바다앱은 정말 잘 만들어진 어플입니다. 깔끔하고 쉬운 UI, 다양한 기능, 그리고 다운로드까지 지원해 국내에 출시된 음악 어플 중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소리바다 어플을 기존 아이팟을 대체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멀티태스킹 기능이 절실하며 소리바다 어플에서 받은 곡을 아이팟에서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는 이 두 기능은 모두 소리바다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멀티태스킹만큼은 iPhone OS 4.0 출시 이후에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엔가젯에서 일을 터트리더니, 이번에는 기즈모도에서 더 크게 일을 벌렸습니다. 4세대 아이폰 테스트유닛을 직접 입수해서 고화질 사진들을 찍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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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모도에서 밝힌 새로운 점과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상대화용 전면 카메라
향상된 후면 카메라 (확실히 3GS것보다 커보임) + 플래시
마이크로 심
향상된 화면. 정확한 픽셀수는 알 수 없으나, iTunes에 연결하라는 화면이 3GS것보다 훨씬 고화질로 보임
소음 제거를 위한 두번째 마이크가 이어폰 단자 옆에 위치.
볼륨 버튼이 나눠짐
전원, 음소거, 볼륨 버튼이 모두 메탈릭
유리나 하이그로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듯한 후면은 완전히 납작함
측면은 알루미늄 띠가 둘러져 있음
3GS보다 살짝 작은 화면
3g 더 무거움
16% 더 큰 배터리
내부 회로가 더 커진 배터리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훨씬 작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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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S와의 비교샷
아이폰 3GS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위장용 케이스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 아이폰은 아이폰 OS 4를 돌리고 있었고, 애플이 원격으로 OS를 차단시켰다고 합니다. 이 아이폰을 위한 OS 4 파일이 없어서 복원은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디자인에 대해, 기즈모도는 3GS에서 확연히 다르지만, 아이패드나 아이맥 등의 애플의 전체적 패밀리룩을 감안할 때, 4세대 아이폰 또한 이 패밀리룩을 잘 따르고 있다네요. 아이패드와 달리 플라스틱을 고집하는 것은 무선 신호가 금속을 잘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필요하며, 또한 내부에 완전히 맞춰져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곡선적 디자인을 채용할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내부에서도 이 녀석이 진짜 아이폰인 것이 증명됩니다. 모든 회로에 다 애플이라는 이름이 도배되어 있다네요. 또한, 아이튠즈에 연결하면 아이폰으로 인식되며, 애플에서도 테스트 유닛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것이 바로 아이폰 4세대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최종 모델에는 약간의 장식이라던지 디자인의 허접한(?) 부분이 메워지겠지만, 전체적 하드웨어로는 이것이 새 아이폰이라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애플이 고난이도의 007작전을 펼치지 않고서야... (응?)
이 사진은 엔가젯이 공개했던 지난 1월달 아이패드 발표 전날에 애플의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입니다. (이건 사실로 드러났었죠) 여기서, 오른쪽 위를 자세히 보시면...
(왼쪽이 확대샷, 오른쪽이 이번에 유출된 사진)
흐릿하지만 (약간 확대해서 그렇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번에 유출된 사진 속 아이폰의 매너모드 스위치와 거의 똑같이 생겼습니다. 사실상 아이패드 유출 사진은 진실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이 아이폰도 진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또한, 엔가젯에 따르면 아이패드 3G 모델처럼 마이크로 심카드를 달고 있고, 더 고화질 화면에, 카메라와 플래시가 달려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이 아이패드 유출 사진은 공개 하루 전에 유출됐는데, 이번 아이폰은 무려 두 달 전에 이렇게 유출이 되버리는군요. 테스트폰을 일부러 디자인을 숨기기 위해 이렇게 만들지 않고서야, 이게 진짜일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봐야 할 듯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