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iOS 리뷰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11. 4. 25. 10:00

아마 게임 많이 하시는 분들이라면 데드 스페이스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호러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하는 호러 3인칭 슈터 게임인데요, 올해 초에 iOS에서도 출시돼 상당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연 iOS용 데드 스페이스는 콘솔 게임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까요?

(현재 이 리뷰는 아이폰용을 기준으로 서술되었으며, 차후에 아이패드용에 대한 항목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스토리

iOS용 데드 스페이스의 스토리는 콘솔판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시간적으로 봤을때, 2편의 프롤로그의 이야기입니다. 물론, 2편을 하기 위해 iOS용을 꼭 해야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iOS용을 해놓으면 2편의 스토리 이해가 좀 더 쉽다고 하네요. 그만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iOS판의 주인공은 ‘공돌이의 전설’이라 불리우는 아이작 클라크가 아닌, 반달이라 불리우는 또다른 엔지니어입니다. 스프로울이라 불리우는 우주 도시에 일어나는 네크로모프라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스프로울이 콘솔용 데드 스페이스 2의 배경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아마 데드 스페이스 2와 연관해서 이 게임을 하신다면, 이 두 게임의 연결점이 꽤 있다는 점을 쉽게 아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게임 자체의 스토리는 콘솔용만큼의 탄탄함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여타 모바일 게임과 비슷하게, 스토리가 생각만큼 잘 짜여져 있지는 않습니다. 게임 자체에 등장하는 인간 캐릭터는 반달이 거의 유일하며, 가끔씩 두 명의 남자가 무전으로 반달과 대화를 나누는데, 중간중간에 어떻게든 이야기적 요소를 삽입하려는 노력은 보이나 결론적으로 결국 반달에게 여기로 가서 뭘 하고 저걸 해라라는 지시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겨우겨우 스토리를 진전시키지만, 콘솔판의 그 유명한 스토리만큼의 임팩트는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

게임은 아주 빠릿빠릿하게 플레이하시면 2시간 내, 느릿느릿 하면 3시간 내외로 엔딩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업적 중 하나가 ‘2시간 내로 게임 클리어’일 정도죠) 어차피 모바일용 게임은 콘솔 게임처럼 한번에 오랫동안 붙잡고 하는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이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짧은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3시간 14분만에 엔딩을 봤습니다.


게임플레이

데드 스페이스 iOS의 게임플레이는 콘솔판을 간소화하면서도 콘솔판이 좋았던 부분들을 대부분 가져왔습니다. 네크로모프가 반달을 향해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술적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하는 플레이는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일단 다리부터 자른다음, 공격을 못하게 각각의 팔을 잘라내야 하는 등입니다.) 시리즈의 거의 전설급 무기라 할 수 있는 플라즈마 커터라던지 라인 건 등의 무기(...가 아니라 공구)들이 iOS 판에서도 그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단 적이 확인되면 플라즈마 커터 등을 이용해 사지를 절단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이템에 다가가면 아이템이 뭔지 보여지고, 이를 터치하면 주울 수 있습니다.

컨트롤 자체는 앱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여타 슈터와 많은 차이점은 없습니다. 화면의 왼쪽 부분이 반달의 움직임을 담당하고, 오른쪽이 보는 방향을 담당하게 되는데, 기본 세팅때 감도가 현저히 낮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약간 올려두는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탭이 조준과 발사를 담당합니다. 애초에 데드 스페이스 콘솔판 또한 HUD 요소를 상당히 최소화시켜 몰입도를 높이는 게임플레이가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것이 iOS에서는 컨트롤 자체가 훨씬 직관적이 되어서 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아이폰에서는 화면이 협소하기 때문에 컨트롤에 약간 난항을 겪었습니다.

"외계물질 감지로 인해 폐쇄되었습니다"라는 말이 들리는 순간, 전투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일단 모바일용이다보니, 콘솔용에서 볼 수 있는 극강 공포의 정도는 조금 약화되었고, 좀 더 액션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약화되었을 뿐이지, 여전히 공포적 요소를 곳곳에 삽입해놓아 사람을 상당히 깜짝깜짝 놀라게 합니다. 다만, 액션에 비중을 두고 있다보니, 반달을 폐쇄적 공간에 가둬놓고 네크로모프가 떼로 덤비는 장면이 꽤 많으며, 나중에 네크로모프가 점점 강해지기는 하나, 이렇게 반복되는 전개가 조금씩 한계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행히도, 모바일 게임의 성격상 오랫동안 붙잡지 않는 것과, 3시간 가량의 플레이 시간 덕에 “슬슬 지겨워지네...” 할 쯤에 엔딩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시작할 때 웬만한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보통으로 시작하실 것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혹시나 싶어 쉬움으로 시작했더니... 너무 쉽다는 게 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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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의 공구들은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며, 파워 노드 등을 입수해 벤치를 찾아내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점에서 더 좋은 RIG(주인공이 입는 수트라 보시면 됩니다)를 살 수도 있는데, 이것의 문제라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이를 다 모으려면 한 번 엔딩을 보는 것으로는 절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돈을 무지 아낀다면 가능은 하나, 일단 새로운 RIG를 사는 것보다는 탄약 비축을 해두는게 우선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라도 돈을 쓰게 됩니다. 또한, 반달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다른 아이템들은 DLC를 통해 존재합니다. 즉, 사야 한다는 것이죠. EA의 제대로된 상술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영원한 수트 방어 업그레이드나 무기 업그레이드, 파워 노드 팩, 돈을 더 모을 수 있는 팩 등 상당히 끌리는 아이템도 있긴 합니다.


위에서 암시한 것과 같이, 일단 게임의 끝을 보면 플러스 모드라 하여 그 게임동안 모아두었던 업그레이드를 다음 판에 그대로 쓸 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이를 그 난이도 내에서만 한정한다는 것입니다. 난이도는 쉬움, 보통, 어려움(게임을 처음으로 클리어할 때 생깁니다)이 있는데, 예를 들어 쉬움으로 클리어를 했으면 그 업그레이드는 쉬움 난이도로 다시 할 때만 그대로 이어 쓸 수 있고, 다른 난이도에서는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쉬움에서 한 업그레이드를 이용해서 더 어려운 난이도를 도전할 수가 없는거죠. 이러한 제한은 물론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 설계로 보이지만, 저로서는 업그레이드가 아깝게 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프리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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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 스페이스의 그래픽은 깊은 감명을 줍니다. 특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들에서 더더욱 두드러져 보입니다. 캐릭터 모델링이나 배경, 그리고 광원효과까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 광원 효과 덕에 콘솔판에 있었던 공포적인 면이 많이 배가 됩니다. 역으로, 네크로모프 등의 텍스쳐는 다른것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지만, 워낙 네크로모프가 나오는 환경이 어두운 데다가, 일단 죽이고 봐야 할 것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물론, 인피니티 블레이드 수준의 그래픽을 기대하시면은 안되지만, 그래도 iOS용 게임에서는 그래픽만 따지고 보면 탑 5 내로 들어갑니다.

사운드와 음성 연기 또한 합격점입니다. 게임로프트 등의 게임들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이고, 콘솔게임같은 목소리 연기를 선보입니다. 플롯상에서 캐릭터가 상당히 약한 점을 이렇게나마 커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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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자체에 업적이 포함되어 있는데, 불행히도 게임 센터를 지원하지 않아(대기업들의 게임들이 다 그렇죠 뭐... 게임로프트도 그렇고...) 이를 온라인으로 동기화시킬 방법은 전무합니다. 또한, 게임 진행 상태에 따라 아이폰용 배경화면을 언락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데드 스페이스의 프리젠테이션은 웬만한 iOS 게임에서 보기 힘든 상당히 물건입니다. 최종적으로, 완벽한 한글화가 되어 있다는 점 또한 환영할 만합니다. (시리즈의 최초 한글화라 합니다.)


총평

데드 스페이스 iOS는 콘솔판의 명성을 잘 이어받은 게임입니다. 물론, 모바일의 한계와 몇몇의 디자인 미스로 콘솔판만큼의 공포감 조성은 못하더라도, 네크로모프의 사지를 절단하면서 남모를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팬이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해보기를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최종 평가: Dead Space


가격: $6.99 (아이폰) / $9.99 (아이패드) - 미국 시각으로 24일까지 각각 $0.99로 세일중

장점:
  • 시리즈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완전히 독립된 이야기 
  • 전략적 사지절단의 완벽한 모바일화
  • 수준급의 프리젠테이션
단점:
  • 허술한 스토리와 발전이 되지 않는 캐릭터
  • 아쉬운 업그레이드 시스템
  • 조금은 반복적인 게임플레이
점수: 8/10

구매하기 (아이폰 / 아이패드)

P.S)

... 흠좀무.


GAMEVIL의 새로운 시도, KAMI RETRO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11. 3. 28. 14:11

처음에 이 게임을 Game of the Week에서 보고 '오.. 꽤 재미있어 보이는 게임이 나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게임이 국내 유명 게임 개발사인 Gamevil에서 내놓은 게임이더라구요. 그 사실을 알고 난 후 게임빌에서 그동안 소비자에게 선보였던 게임들과는 거리가 무척 먼 게임을 선보였다는 점에 놀라고 신기해했네요. 이제 기존 게임의 틀을 깨뜨리고 좀 더 새로운 장르에서도 인지도를 올리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은 계속되야 하겠죠? 게임빌에서 최근에 출시한 KAMI RETRO란 게임을 소개합니다.

 

게임은 이름답게 올드한 도트 스타일을 보이면서 무척 예쁘게 꾸몄습니다. 개인적으로 UI가 이쁘고 편해서 마음에 드네요. 설정이나 리더보드 등의 버튼도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게임은 각 단계별로 다양한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마지막엔 보너스 스테이지도 있죠. 각 스테이지마다 획득한 큰 별의 숫자도 보여줍니다.


이 게임은 친절하게도 처음 시작할 때나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할 때마다 시연영상을 보여주며 게임진행 방법을 알려줍니다. 덕붕에 이 게임을 하면서 한번도 게임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헤맨 적은 없네요.

 
게임의 진행은 초록색 박스를 눌러 캐릭터가 나오고 그 캐릭터를 빨간 문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총 3개의 캐릭터가 나오는데 아이템을 잘 써야하고 타이밍도 잘 맞춰야합니다. 캐릭터가 움직이면서 스와이프로 방향을 바꿔주거나 점프를 시켜야 하는데 이 움직임이 처음엔 약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주위에서만 제대로 작동하고 그 외의 구역은 되지 않거든요.


개인적으로 처음엔 그리 기대가 크지는 않았는데 할수록 재미가 붙는 게임입니다. 그래픽도 너무나 이쁘고 게임 스테이지도 충분히 많으며 난이도도 무척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초기라서 약간의 버그를 발견했는데 이미 수정한 버젼이 준비 중이더군요. =) 가격에 비하면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강추 해드리고 싶어요!


KAMI RETRO 다운로드 ($0.99) 

발렌타인데이 기념 Street Fighter4 외 게임들 파격세일 중 [Update: 게임로프트도!]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11. 2. 11. 17:54
CAPCOM이 발렌타인데이를 기념으로 App Store에 올라와 있는 게임들을 큰 폭으로 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앱은 Street Fighter 4(아이튠즈 링크)입니다. $9.99에서 $0.99로 가격을 크게 내렸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안까지만 세일이 진행될 것 같으니 이 게임을 항상 원하시던 분이시라면 지금 당장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CAPCOM은 CAPCOM Arcade (game machine), Dead Rising Mobile, Devil May Cry 4 refrain, Phoenix Wright, Resident Evil 4, Resident Evil 4 iPad edition, Millionaire 2011, Mega Man II, KENKEN Pro를 할인하고 있습니다. 다른 개발사들도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할인을 진행 중이지만 가장 눈에 띄는 세일이네요. 많은 분들이 좋은 기회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Update]: 현재 확인 결과, 게임로프트 또한 발렌타인 데이까지 약 13종의 게임 (Spider Man: Total Mayhem, Shrek Kart, Driver, Fishing Kings, Let's Golf 2, Shadow Guardian, Rayman 2, Real Golf 2011, Hero of Sparta II, Star Battalion, Prince of Persia: Warrior Within, Brothers in Arms 2, Zombie Infection)을 $0.99로 파격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로프트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셔서 49개의 게임 중 하나를 투표하여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게임이 발렌타인 데이 당일에 24시간동안 $0.99로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제잉과 게임의 절묘한 만남, Riddim Ribbon

Tap Tap시리즈로 앱스토어 초기부터 히트를 쳐온 Tapulous의 새로운 음악 게임인 Riddim Ribbon은 애플 이벤트 때 잠시 공개가 되었다가 그 후 잠잠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출시가 되었죠. Tapulous의 게임을 하면서 실망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받아서 해봤습니다. 이 게임은 그동안 경험했던 음악 게임과는 종류가 다릅니다. 그동안 나온 음악 게임은 대부분 비트에 맞게 누르는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은 유저 마음래도 길을 정해 음악을 들으면서 리믹스도 할 수 있습니다. 색다른 느김이겠죠?

Riddim Ribbon은 현재 대부분이 Black Eyed Peas의 노래가 들어있고 다른 몇곡은 다른 가수의 노래로 채워져있습니다. 시작하면 바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노래 선택은 단순히 넘겨서 볼 수 있고 레벨도 바로 밑에 버튼이 있습니다. 또한 각 곡은 iTunes Store에서 구입할 수 있게 버튼을 배치해뒀습니다.

Live는 Tapulous에서의 새로운 소식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Tap Tap Revenge와 같지만 좀 더 직관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Help & Options에선 간단하게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플레이를 하신다면 Tutorial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Tutorial은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자동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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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정말 단순합니다. 그저 아이폰을 들고 화면에 나오는 길을 쭈욱 따라가면 됩니다. 처음 플레이를 하실 때는 익숙치 않아 실수를 많이하게 됩니다. 그럴 때에는 센서 감도를 조절하거나 익숙해지면 됩니다. 가는 길에는 다양한 갈림길이 나옵니다. Checkpoint를 지나면 길이 나오는데 원하는 곳으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또한 점프해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로 가면 새로운 사운드로 바뀝니다. 한마디로 플레이 중 나오는 음악은 DJ처럼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단 말이죠. 이게 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플레이 중 길에서 벗어나게 되면 음악이 느려지고 포인트를 잃게 됩니다. 또한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에 닿게되면 점수를 잃게 됩니다.

플레이 동영상입니다. 보시면 점프해서 먹어야 하는 아이템이 있는데 그때는 흔들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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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나면 포인트와 퍼센트가 나오고 옆으로 넘기면 자세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의 기록도 볼 수 있고 월드 랭킹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무척 직관적입니다.

Riddim Ribbon은 그동안 봤던 음악 게임과는 성격이 무척 다릅니다. 게임을 하면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고 단순히 아이폰을 움직이면 되니까요. 조작방법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신나는 음악들로 가즉 채워져 재미는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Tapulous답게 지속적으로 컨텐츠도 추가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 정리

장점
  • 신선한 음악 게임
  • 다양한 옵션(디제잉)
  • 인기있는 음악들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단점
  • 조작감(설정에서 조절 가능)

이름 : Riddim Ribbon feat. The Black Eyed Peas
종류 : Games
제작사 : Tapulous
사이즈 : 45.4 MB
별점 : ★★★★✫
   가격 : $2.99

귀여운 테니스 게임 Tennis Slam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0. 5. 21:14
App Store에서 가장 귀여운 테니스 게임(?)인 Tennis Slam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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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Slam은 귀여운 오뚝이 캐릭터(?)들이 통통 튀며 테니스를 즐기는 아이폰/아이팟터치용 게임입니다.
새 게임을 시작하시려면 New Game을 누른 뒤, 싱글게임, 3게임, 5게임 중 원하는 게임을 선택합니다.
그럼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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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임에 잼병인지라 스크린샷에 있는 점수는 무시해주시구요 ^^)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오른쪽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 공을 띄우시고, 한번 더 눌러 서브합니다.
받아칠때는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상단 점수판에는 점수와 HighScore가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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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ings에서는 언어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네요.
그리고 아이팟 터치를 흔드는 그림을 누르시면 아이팟 터치/아이폰을 흔들어서도 서브와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버튼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제게는 약간 어려운 게임이였지만, 하면 할 수록 재미에 빠져드는 테니스 게임입니다.
식상한 그래픽의 다른 테니스 게임과는 차별화된 귀여운 그래픽이 플레이어에게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시고, 오뚝이처럼 통통튀는 Tennis Slam과 함께 오뚝이처럼 일어나 힘 내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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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Tennis Slam
종류 : 게임
개발자 : FinBlade
별점 : ★★★★✫

고스톱과 복불복의 재미있는 만남, 복불복 고스톱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0.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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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게임은 한국분들과 떼놓을 수 없을만큼 친숙한 게임입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심심풀이로 즐기시는 게임이라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꽤 나와있죠. 하지만 대부분은 개성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좀 독특한 고스톱 게임이 나왔습니다. Orange Gear에서 기존 고스톱에 '복불복'을 넣은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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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면입니다. 메뉴 UI는 그냥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배경이 좀 허전하긴 한데 다른 그림으로 채워도 좋을 것 같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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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면입니다. 두가지 옵션밖엔 없는데요. 효과음과 쌍피사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근데 쌍피는 패를 낼 때 옵션을 띄워서 고를 수 있게 하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이렇게 미리 정해놓는건 오히려 불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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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팔입니다. 많이 실망스러운 부분 중 하나인데요. 우선 이미지로 되어있는 것 같은데 너무 작고 해상도가 맞지 않는지 글자 모양이 이상합니다. 도움말이라고 하기엔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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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하수, 중수, 고수 중 하나를 골라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각 점수마다 금액이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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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화면입니다. 패는 오른쪽에 나오고 낼 수 있는 패를 표시해줍니다. 이 게임화면에선 역시 실망을 했습니다. 각 패나 효과 그림 등 다 해상도가 맞지 않는 것처럼 픽셀이 보이고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디테일이 이렇다는 점에세 무척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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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불복은 생각 외로 재미있습니다. 게임을 이기면 가운데에 복불복 탭이 생기는데 누르면 카드 10장이 나옵니다. 이중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꽝도 있죠. 그리고 게임화면 위에 보면 복불복 막대가 있는데 이 막대는 게임을 진행할수록 계속 차오르고 다 차면 랜덤으로 복불복이 걸립니다. 마지막 스크린 샷은 X2가 걸린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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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코미디라고 받아들이기도 힘든 부분입니다. 바로 로딩이 있다는거죠. 코스톱게임은 가볍고 빠르게 만드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스톱 게임을 리뷰할때 얼마나 간편하게, 그리고 빠르게 게임을 할 수 있는지 항상 눙여겨보구요. 근데 이 게임은 반응속도가 약간 느린건 둘째치고 로딩화면이 있네요. Orange Gear의 다른 어플들은 나름 무거웠기 때문에 로딩이 있어도 이해를 했지만 이 게임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아이팟 터치 3세대를 사용하는데 처음에만 좀 로딩이 걸리고 그후로 나오는 로딩화면은 금방 넘어가더라구요. 하지만 고스톱 게임에 로딩화면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복불복 맞고란 게임은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게임이고,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고스톱 게임 중 처음으로 개성있는 게임을 해보나 했는데 실제로 열어본 게임은 아쉽기만 하네요. 이미지 렌더링이라던가 Orange Gear의 고질적인 반응속도나 로딩화면 등 재미를 반감시키는 단점들이 장점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난이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지금 난이도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복불복 시스템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부분도 약간 아쉬운게 있는데 게임화면에 있는 복불복 막대가 정말 느리게 차서 오랫동안 게임을 해야 복불복이 터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복불복때문에 재미가 기본 고스톱 게임보단 배이상 증가한 것 같습니다. 윗 문제들 중 반정도만 고쳐도 훨씬 재미있고 쾌적한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P.S. 앱스토어에서의 제목은 복불복'고스톱'인데 막상 게임에서의 제목은 복불복'맞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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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복불복고스톱
종류 : Game
개발자 : OrangeGear
별점 : ★★★✫
가격 : $1.99

깔끔한 그래픽과 재미있는 게임의 만남, Baseball Slugger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6. 30. 23:18
Baseball Slugger는 컴투스에서 내놓은 두번째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핸드폰용 게임을 포팅을 해서 팔아오던 전과는 달리 World of Tunes(WoT)부터 도트 이미지를 버리고 아이폰만을 위한 게임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World of Tunes나 Baseball Slugger 두개 다 앱스토어 메인에 배너가 올라오는 등 많은 유저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기업의 성공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극찬을 받을만큼 Baseball Slugger는 까탈스러운 제 입맛에도 상당히 잘 맞는 훌륭한 게임입니다. 그럼 이제 소개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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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Slugger의 메인화면입니다. 깔끔한 UI로 유저를 맞이하죠. 메뉴 구성은 다른 컴투스 게임과는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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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팅과 설명 등입니다. 세팅도 무척 깔끔합니다. 감사하게도 처음에 나오는 오프닝 영상을 키거나 끌 수도 있더군요.

아, 그리고 이번 게임부턴 정말 중요한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바로 음악선택 기능인데요. 설정에서 보시면 MP3 Player라고 있죠? 옆에 List에서 On the Go 처럼 음악을 선택하거나 Playlist를 선택해서 게임을 하는동안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실행하기 전 음악을 듣고 있다면 게임을 실행해도 저절로 꺼지지 않고 팝업이 뜨면서 게임음악이나 음악 둘 중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나옵니다. 이런 사소하지만 뜻깊은 배러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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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게임 메뉴가 나옵니다. 왼쪽 하단에서 왼쪽부터 플레이어 정보, 경기장 변경, 그리고 퀘스트가 있습니다. 경기장 버튼을 누르면 배경이 바뀌면서 새로운 느낌을 연출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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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에 있는 랭킹버튼을 누르면 서버에 접속해서 월드랭킹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랭킹은 조금만 내리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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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정보를 눌렀을 때 나오는 화면입니다. 아래에 있는 골드는 아이템같은걸 언락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정보와 아이템 버튼들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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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첫번째 사람모양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정보가 나옵니다. 여기서 보시면 제 계정에 국기가 미국인데요. 이게 날짜 포멧 설정에 따라 달라지더군요. 이부분은 좀 아이러니합니다. 시간대에 따라 국기가 달라졌으면 좋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모든 세팅을 영어로 해놓고 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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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버튼은 기록입니다. 첫 시작부터의 기록을 다 볼 수 있지요. 나중에 퀘스트를 깨지 위해서 종종 와서 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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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퀘스트입니다. 이 퀘스트를 하게되면 꽤 많은 양의 골드를 받게 됩니다. 그 골드로 아이템을 언란하는건데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는 무척 적게 받기 때문에 아이템을 언락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퀘스트를 깨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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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템들입니다.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어 입맛대로 커스토마이징이 가능합니다. 아이템을 언락하기 위해선 골드가 많아야 하구요....^^

이제 본격적인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게임 플레이 방법은 중력센서를 이용해서 아이폰을 움직이는 겁니다. 공이 날라오면 배트에 닿게 아이폰을 움직이고 화면을 터치해서 날리는거죠. 무엇보다 신경을 쓴 점이 야구공이 던져질 때마다 중력센서를 인식해서 각 타이밍마다 센서가 자동으로 설정이 바뀌어 굳이 똑같은 자세로 유지하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게임은 총 4가지가 있습니다. Match Up, Arcade, Classic, Training으로 나눠지죠. 우선 Training부터 보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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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ining모드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설정에 맞춰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손맛을 익히시는게 가장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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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 모드와 클래식모드는 방법은 같지만 점수 계산방법만 다릅니다. 아케이드 모드는 각 공마다 점수를 매기는데 클래식 모드는 점수를 매기지 않고 그냥 횟수만 알려줍니다. 그리고 세가지 게임 모두 10개의 Strike가 나면 게임은 끝나구요..:) 그리고 게임 중 잠시 멈춰야 할 일이 있으면 점수판을 누르면 메뉴가 나옵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Match Up입니다. 이 게임의 하이라이트이죠. Match Up없는 Baseball Slugger는 앙꼬없는 단팥빵과 같다고나 할까요? Match Up은 온라인 게임입니다. 세계의 유저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재미요소는 상당합니다.

Match Up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이름을 입력하게 됩니다. 그 이름은 한번 정하게 되면 다시 바꿀 수 없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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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각 레벨에 맞는 채널이 있죠. 가장 쉬운 채널은 초보들을 위해 좋겠죠? :) 좌우 버튼을 눌러서 다른 채널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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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에 접속했을 때의 화면입니다. Quick Match를 누르면 바로 상대방을 연결해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밑의 리스트는 제가 등록해둔 유저들입니다. 맽 밑에 보면 이름을 따로 추가해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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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Quick Match를 누르면 대기 중이던 유저와 연결됩니다. 그다음엔 Start버튼을 누르고 상대방도 버튼을 누르면 게임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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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Up 게임을 시작하면 조그만 화면으로 상대편의 게임상황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이기는 방법은..역시 점수를 최대한 빨리받아서 빨간 게이지가 먼저 차면 이기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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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유저라면 이름 옆에 추가버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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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크린

Match Up은 확실히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 Match Up을 하지 전에는 이 게임은 별로 재미 없었는데 Match Up을 시작하니 바로 재미가 붙더군요...^^ 아직 약간 버그가 있는 느낌이지만 그렇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Baseball Slugger는 잘 만든 게임입니다. 조작성, 그래픽, 편의성 등 모두 만점을 줄 수 있을 만큼요. 그리고 이런 훌륭한 게임이 한국 게임의 브랜드를 점차 높여줄거라 믿습니다...^^ 다른 개발자 분들도 분발하셔서 멋진 어플리케이션을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이름 : Baseball Slugger
종류 : Game
제작사 : Com2uS
별점 : ★★★★★
가격 : $2.99

iAppBox의 첫번째 이벤트! 무료로 어플을 받으세요! (이벤트 종료)

iPhone, iPod touch/News 2009. 5. 26. 08:50
안녕하세요. iAppBox 운영자 Early Adopter입니다. 이제 이 블로그를 관리한 지도 반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사이 팀원도 한 명 늘어나고 좀 더 많은 걸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iAppBox를 읽어주시면 여러분께 조그만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해외에서는 흔히 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실질적으로 본 적이 없는 어플 무료증정 이벤트입니다. 첫 이벤트라서 무척 설레네요...^^

이 이벤트는 Gamevil, Com2uS, DreamWiz, 골빈해커님이 지원해주셨습니다. 지원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우선 이벤트를 참여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지금까지 iAppBox를 읽으시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글을 추천해 주세요..^^

2. iAppBox를 더 멋진 블로그로 만들기 위한 의견을 적어주세요. 하나 하나 소중히 듣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에 적은 방법은 댓글이나 트랙백, 모두 받습니다.

그리고 이걸 꼭 아셔야 합니다. 이벤트를 참여하시려면 미국 iTunes Store계정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다른 나라는 코드를 드려도 받아지지 않습니다.

이 이벤트는 한국시간 5월 26일(화요일)부터 5월 29일(금요일)까지 참여하신 분들만 해당됩니다. 그 이후에 참여하셔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벤트는 추후 추첨해서 당첨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비밀 댓글로 메일 주소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추첨 방식은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입니다. 어플은 무작위로 드립니다. 선호하는 어플을 적어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 이벤트를 위해 준비된 어플을 소개합니다..^^

1. Gamevil - Baseball Supertars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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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ppBox에서 리뷰했던 게임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 중 하나죠.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좋아하실 게임입니다..^^

2. Com2uS - World of Tunes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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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도 iAppBox에서 리뷰했던 게임입니다.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리듬 게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3. Com2uS - Chronicles of Inotia: Legend of Feanor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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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첫번째 앱스토어 진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4. 골빈해커 - Kill Ants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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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이 무척 강한 게임입니다. 손으로 케익으로 달려가는 개미들을 죽이는 게임이죠. 자세한 리뷰는 여기서..^^

5. 골빈해커 - Crazy Flight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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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독적인 게임입니다. 골빈해커님의 첫번째 게임이시기도 하죠? ^^ 옛날 컴퓨터에서 이상한 오타(?!)로 되어있던 게임을 해보셨던 분들은 향수를 불러일으킬 게임입니다...^^ (리뷰 링크)

6. DreamWiz - Touch Dict 5개 (리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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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간단한 전자사전입니다. 컨텐츠는 부족하지만 간단하게 사용하기론 완벽합니다. 저도 잘 사용하고 있는 어플입니다..^^

7. DreamWiz - Touch Gostop Pro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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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게임인 고스톱입니다. 시간때우기용으론 최고의 게임이죠. 이 게임은 네트웍 게임도 지원되어 친구끼리 즐길 수 있습니다.

8. DreamWiz - 전자신문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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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에 올라오는 기사를 아이폰/아이팟 터치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전자신문을 읽으시거나 빠른 IT정보를 원하신다면 이 어플이 꼭 필요하겠네요..^^

9. DreamWiz - Touch Radio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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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아이팟 터치로 국내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어플입니다. 라디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필요한 어플이죠..^^

10. DreamWiz - Ring Out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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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즐기는 게임인 알까기가 아이폰/아이팟 터치용으로 나왔습니다. 3D로 구현된 게임이라 플레이가 더욱 리얼합니다. 많은 분들이 즐기실 게임입니다..^^

이것으로 총 10가지 어플, 총 40개의 어플이 이벤트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부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 추가 - 개인적인 희망으로 이번 이벤트로 어플을 받으시는 분들이 그 어플이 마음에 드신다면 리뷰를 써주셨으면 합니다. 서로서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최고의 리듬게임! World of Tunes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5. 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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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컴투스에서 제대로 아이폰 게임시장을 시작하려는 것일까요? 그동안 핸드폰용 게임 이식작만 앱스토어에 올리다가 드디어 아이폰만을 위한 첫번째 게임인 World of Tunes가 출시했습니다. 처음엔 '오...좀 괜찮아 보이는데..?' 라고 생각하던 저는 받아서 플레이를 한 후 '최고다...!!' 라는 반응을 보이게 한 게임입니다. 지금까지 리듬 게임은 많이 플레이 해왔지만 이 게임은 리듬 게임계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최고인지는 리뷰를 통해 보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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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실행하고 메인 화면에서 터치를 하면 바로 메인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는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버튼을 누를 때의 효과는 약간 느림감이 있지만 그리 신경 쓰이지는 않더군요. 효과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래에 보시면 뒤로 가기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은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누르면 앞의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More Games를 누르면 다른 게임 소개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 상태에서 다시 게임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좋네요. 하지만 컴투스 그림을 누르면 사파리가 뜨면서 홈페이지가 뜹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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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총 4개의 모드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토리 모드, 두번째는 Free Play 모드, 세번째는 DJ 모드, 세번째는 크레이지 모드입니다. 각 게임마다 독특한 느낌이 다릅니다. 제가 이 게임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인 바로 다양한 게임모드입니다. 이부분은 천천히 알려드리도록 하죠. 각 게임모드는 난이도가 있는데 Easy, Normal, Hard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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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이 게임은 상당히 독창적입니다. 지금까지 전 리듬게임을 하면 틀에 한정된 게임들밖에 보질 못했는데 이 게임을 그걸 깨버렸더군요. 다른 게임들은 음을 맞출 수 있는 버튼이 있는 방면 이 게임은 이리저리 올라가는 음표를 그 위치에 정확하게 맞춰야 합니다. 즉, 화면의 모든 곳을 사용한다는 점이죠. 정말 매력적입니다. 더구나 멀티터치도 지원되어서 양손으로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은 단순히 누르는 것 뿐만이 아니라 눌러서 끌고, 흔들어서 점수를 올리고, 보스 전에서는 보스의 공격을 막습니다. 정말 리듬 게임에서 이렇게 다양한 컨트롤 방법은 처음 보는 것 같네요. 여기서 다시한번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10 콤보가 넘어가면 Fever Time으로 넘어가 배경화면이 바뀝니다. 이리저리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다는걸 알 수 있더군요. 그리고 위에 있는 막대기가 목숨입니다. 그게 바닥으로 닿으면 게임은 끝납니다.
난이도도 신경을 쓴 모습이 보입니다. Easy는 음표가 떨어질 곳을 미리 알려주지만 Normal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미리 음표를 보시고 음악을 들으시면서 감으로 맞추거나 음표의 움직임을 보면서 맞춰야 합니다.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음표의 수가 많아져 두 손을 사용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아직 Hard를 언락하지 못해서 하드는 못해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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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임 중 메뉴는 왼쪽 밑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게임을 다시 시작하거나 설명을 볼 수 있고 세팅에 들어가거나 게임을 그만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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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게임모드인 스토리 모드입니다. 스토리 모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꽉 진행됩니다. 각 단게별로 스테이지가 있고 마지막 스테이지는 보스전이 있습니다. 보스전은 하기 전 경보를 울리면서 어떻게 공격을 막는지 보여줍니다. 잘 보셔야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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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Play 모드는 말 그대로 자유롭게 스테이지를 정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는 스토리 모드를 깨야 언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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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DJ 모드입니다. 기존 모드와는 약간 다릅니다. 어떻게 보면 더 익숙한 UI이기도 하죠. 이 모드는 음표가 선 가까이 가면 눌러서 박자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Tap Tap Revenge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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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게임모드인 크레이지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프리 플레이 모드와 같지만 음표의 속도가 좀 더 빠르고 방향이 격하게 움직입니다. 타이밍을 잘 맞춰서 맞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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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나오는 음악이 좋았나요? 그 음악은 또 따로 Juke Box에서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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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에는 정말 자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동안 글로 채워진 설명서를 보다가 이걸 보니 정말 반갑네요. 이 게임의 모든 부분을 여기서 다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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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서는 설정이 간단합니다. 효과음을 설정할 수 있고 노트 싱크는 음표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건 안건드는게 좋겠더군요...-_-;;

이 게임은 정말 인상깊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동안의 봤던 리듬게임의 틀을 꺤 것 뿐만이 아니라 정말 훌륭한 음악들, 다양한 게임모드, 그리고 다양한 컨트롤 방법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개선점을 적자면 일단 버그가 있습니다. 게임 중 Sleep모드로 들어갔다 다시 키면 효과음이 꺼지는 현상이 있더군요. 그거말곤 아직 발견한게 없습니다. 그리고 음악도 계속 새로 작곡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이 퀼리티라면 다음 곡도 상당히 기대되거든요..^^

이것으로 World of Tunes 리뷰를 마칩니다. 이 게임은 상당히 의미있는 게임이 되겠네요. 컴투스의 첫번째 제대로된 아이폰 게임이며 최고의 리듬게임이거든요. 지금까지 나왔던 게임들, 예를 들면 Tap Tap Revenge나 DDR보다 더 즐거운 게임인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세일이 금방 끝나니 어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가이드

동영상 가이드를 올립니다. 보시고 구입을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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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World of Tunes
종류 : Game
제작사 : Com2us
별점 : ★★★★★
가격 : $1.99 (5월 18일 이후 $4.99)
World of Tunes 구입하기
World of Tunes Lite 받기 (무료버젼)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Baseball Superstars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5. 12. 12:39
이 게임은 게임빌이 앱스토어에 첫 출시한 게임입니다. 게임빌은 국내에서 1,2위를 다투는 모바일 게임업체라서 상당히 큰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게임으로 시작하여 5월달에도 새로운 게임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첫 게임이다보니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안타깝게 도트픽셀을 이용한 UI때문에 많은 유저에게 핸드폰 게임의 이식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그럼 이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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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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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화면입니다. 메인화면에서부터 조이스틱이 등장하며 UI는 상당히 간단합니다. 히든 캐릭터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볼 수 있고 More Games에서 이제 곧 출시할 Zenonia라는 게임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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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과 도움 메뉴입니다. UI는 이쁘진 않지만 간단합니다. 도움말은 버튼으로 설명을 했는데 좀 더 상세한 사진이 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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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시작을 누르면 댜양한 게임모드를 보실 수 있습니다. 노말모드로 하게 된다면 다양한 팀들 중 하나를 고르고 상대편을 고른 다음 야구장도 골라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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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eague에서는 한 캐릭터를 관리해가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이름을 설정할 수 있고 아이템도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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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크린 샷입니다.

개인적으로 야구게임을 그닥 즐기지 않다가 처음 즐기게 되어서 처음엔 익히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나 도움말이 다 글로만 되어있어서 그걸 다 읽고싶진 않았구요. 그래도 천천히 배워가니 상당히 재미있더군요. 무엇보다 다양한 게임모드가 가장 좋았습니다. 특히나 My Leagues는 캐릭터를 커스토마이징을 하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게임 자체는 한국 핸드폰 게임과 같은 방식이니..다들 아실 것 같네요...^^

그렇지만 역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식작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는 점이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도드픽셀로 잡업한 그림들 때문입니다. 이는 핸드폰 게임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이고 기존 아이폰용 게임들은 이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눈에띄는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쉬운 감정이 큽니다. 또한 사운드도 핸드폰게임에서나 들을법한 사운드라서 더욱 큰 아쉬움으로 남네요..

하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모드를 사용한 점은 좋았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모드를 즐길 수 있어 이 게임은 확실히 다른 게임보다는 더 오랫동안 즐길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얼마동안 계속해서 핸드폰용 게임이 출시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게임빌에서 아이폰을 위한 게임을 출시하는걸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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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Baseball Superstars
종류 : Game
제작사 : 게임빌
별점 : ★★★★
가격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