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 S의 동영상 촬영 성능이 얼마나 좋은 지 알고 싶으시다면, 이 동영상을 보시길 바랍니다. 바로 미국 CBS의 뉴스 카메라맨인 지오 베니테즈가 찍은 아이폰 3G S에 관한 뉴스인데요, 이 분은 동영상 전체를 방송국 카메라가 아닌, 아이폰 3G S로 찍었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파이널 컷 프로로 불러와 편집을 했다고 하네요. 뭐, 이로서 3G S의 비디오 성능은 입증됐네요.
새 아이폰, 저녁 뉴스에도 딱!
아이폰의 새 비디오 카메라, 얼마나 성능이 좋을까? 뉴스 하나를 찍을 수 있을 만큼이다. 말 그대로.
내 일은 금요일 아침에 아이폰 3G S를 사야 겠다는 개인적 임무에서 시작되었다. 새벽 4시 50분에 일어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플로리다, CSI: 마이애미의 주 무대 - Kudo L 주)의 폴즈 쇼핑 센터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 줄을 섰다. 그리 줄이 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은 틀렸다. 오전 5시 반이 되자, 줄은 꽉 차 있었다. 긴 아침이 될 터였다.
아침 6시에서 7시 사이에 나는 CBS에 낼 사진들 몇 장을 찍기 시작했고, 3G S를 사고 나서는 그걸로 몇 가지 인터뷰 등을 찍을 계획이었다.
그런데 방송국의 겁없는 뉴스 감독인 에드리안 로어크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바로 뉴스 스토리 전체를 아이폰으로 찍자는 생각이었다. 그때까지도 우리는 우리가 텔레비전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를 만드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아이폰을 얻자 마자, 나는 찍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쉬웠다. 아이폰에는 스크린을 터치하면 그 곳에 포커스를 맞추는 기능이 있었는데, 나는 이것을 클로즈업 인터뷰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었다. 이상하게도, 아무도 방송국이 아이폰으로 뉴스를 찍는다는 사실을 별로 놀라워하지도 않았다.
동영상의 사운드와 영상은 폰에서 봤을 때는 정말 좋아보였지만, 컴퓨터로 옮기면 그 질이 좀 떨어지겠거니 하고 생각했다. 나는 또다시 틀렸다. 내가 전화기를 컴퓨터에 연결하자, iPhoto가 내가 찍은 동영상을 모두 보여줬고, 나는 편집을 위해 그것들을 모두 파이널 컷 프로로 옮겼다. 그정도로 쉬웠다.
편집하는 동안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을 보았고, 모두들 꼭 '프로용' 카메라에서 찍은 것 같다고 했다. TV 스크린에도 동영상의 좋은 화질은 사라지지 않았다. 몇 시간 뒤, 편집완료된 동영상은 5시 뉴스에서 방영되었다.
우리의 아이폰 비디오 실험은 비록 음지에서 시작했더라도, 찬란하게 끝났다.
한 가지 더: 나는 뉴스의 보이스오버도 아이폰의 보이스 메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녹음했다. 그러니까, 정말로 이 동영상 전체가 아이폰으로 만들어진 셈이다.
만약 동영상 촬영 실력이 저녁 뉴스를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좋다면, 나는 그걸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