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이폰, 4/8/16/32GB로 나온다?

iPhone, iPod touch/News 2009. 6. 3. 18:23
여러 소스에 따르면, 다음주에 발표될 수도 있는 새 아이폰은 4/8/16/32GB로 나온다는 소식이네요. 애플은 2007년에 1세대 아이폰을 출시했을 때 4GB 모델을 팔다가 세 달만에 8GB 모델의 가격을 무려 200달러나 하락시키며 없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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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4GB 아이폰을 내놓는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가격이죠. 지난해에 아이폰 3G를 200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물론, 처절한 2년 약정이라는 이유 덕에), 여전히 비싸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이는 AT&T가 이번 새 아이폰에서는 더 싼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일 지도 모른다는 소식과 일맥상통합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애플이 아이폰 나노라는 방법으로 저가형 시장을 공략한다는 예상을 많이 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단일 모델을 계속 유지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는 편이 애플 쪽에서도 아이폰 OS를 관리하기가 더 편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