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으로 훨씬 편해진 번역, Google Translate

Google은 이번에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된 Google 번역 앱을 출시했습니다. 안드로이드용 이후에 아이폰용도 나온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Google의 번역을 그리 신뢰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안될 정말 중요한 기능 중 하나지요. 

인터페이스는 Google답게 그냥 깔끔합니다. 상단에는 입력할 언어와 출력할 언어를 선택할 수 있고 뒤집을 수도 있습니다. 번역하기 위해서 글을 입력할 수 있고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인식도 가능하죠. 그리고 하단에는 기록을 보여주기 위한 칸이 있고 검색한 기록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따로 별표를 해두셨다면 별표한 번역들만 따로 볼 수 있도록 탭이 존재합니다.

언어는 정말 말 그대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성인식이 지원되는 언어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언어 선택에서 '자동'이 없습니다. 종종 모르는 언어를 번역하고 싶을 때 Google Translate에서 자동을 선택해서 이해한 적이 있었는데 앱에서는 자동을 선택할 수 없어 약간 아쉽습니다.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음성인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인식율은 Google답게 무척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인식할 수는 없겠지만요.

또는 이렇게 글을 입력해도 됩니다. 결과는 아래 창에 출력되는데 오른쪽에 보시면 별표를 하실 수 있으시고 전체화면으로 단어카드를 보여줄 수 있으며 발음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사람이 한 단어 한 단어 번역하는 게 아닌 이상 번역의 오차는 무척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일에 쓰는 용도로는 부적합 하지만 여행 중 급할 때나 짧은 문단을 번역하는 용도로는 무척 편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접속을 통해 번역이 진행되기 때문에 3G나 WiFi 접속이 되어 있어야 하고 이로 인한 데이터 소비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 앱,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한 번쯤은 쓸모가 있는 앱입니다. 아이폰에 꼭 받아두세요. =)

구글: "애플, 네놈들이 구글 보이스 앱에 퇴짜놓은 거 맞잖아!"

iPhone, iPod touch/News 2009. 9. 19. 03:56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 보이스 아이폰 앱을 둘러싼 애플과 구글의 분쟁이 좀 조용해졌나 싶더니, 구글이 오늘 예전에 FCC에 보낸 공문의 기밀 상태를 해제하면서 공개했습니다. 이 공문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제목대로입니다: "애플, 네놈들이 구글 보이스 앱 퇴짜 놨잖아!!!" 이는 지난번 애플이 FCC에 보낸 공문을 그대로 옮긴 보도 자료에서 "애플은 구글 보이스 앱에 불허판정을 놓지 않았으며, 아직 심사중이다"는 의견을 낸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그럼 대략 구글의 답변을 예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애플은 구글에게 구글 보이스 앱에 불허 판정을 내면서 "아이폰의 전화 기능을 그대로 복제한다"는 이유를 댔다. 애플은 아이폰의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들을 교체할 어플리케이션을 원치 않았다.
이에 대해, 애플은 이를 다시금 부정하면서 "불허 판정을 내린 적이 없다"는 의견을 계속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누가 진실을 얘기하는 건지...

Google의 웹부라우저 Chrome for Mac 첫 스크린샷 공개

Apple News/Mac News 2009. 2. 14. 08:06
현재 구글 크롬이 나온지 꽤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맥, 리눅스 유저들은 기다림에 지쳐가고 있는데요. 드디어 첫 맥용 크롬 스크린샷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다시피 아직 개발이 많이 덜 된 모습이 보이네요. 또한 지금 맥용 크롬개발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 확실하네 맥용 크롬이 발표될지는 예측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스크린샷을 보니 조금 기대감이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