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Tunes Store, 비틀즈 전음원 공개

iTunes/News 2010. 11. 17. 00:31
애플이 "절대로 잊지 못할 것"이라는 오늘. 바로 비틀즈의 전음원 공개였습니다.

어제부터 애플 홈페이지에서 시작된 "내일은 또다른 하루다. 절대로 잊지 못할 하루. Tomorrow is just another day. The day that you won't forget." 티저와 함께 오늘 공개될 것이라 한 것은 바로 iTunes Store에 비틀즈 음원이 추가된 것이었습니다.

비틀즈 음원이 온라인 음악 스토어에 추가된 것은 처음일 뿐만 아니라, 이는 애플과 비틀즈의 소속사였던 애플 레코드의 상표권 분쟁이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오리지널판이 아닌 작년에 발매된 13개의 리마스터판이 스토어에 올라왔고, 이들을 모두 포함하고 거기에 1964년에 워싱턴 콜로세움에서 있었던 비틀즈의 미국 첫 콘서트의 영상까지 포함된 비틀즈 박스 세트 ($149.99)도 공개되었습니다. 앨범 각각의 가격은 $13입니다.

또한, 박스 세트에 포함된 콘서트 영상은 올해의 나머지 기간동안 iTunes에서 무료 스트리밍을 할 예정입니다.

[출처: Apple]

iTunes Store, 100억 곡 다운로드 돌파

iTunes/News 2010. 2. 25. 07:20
참 오랜만에 뵙네요 ^^
얼리군은 지난주에 벤쿠버 올림픽 취재 블로거 일로 정신이 없었고, 저도 대학 일에 iAppBox에 신경을 거의 쓰지 못했네요.



여하튼, 오늘 애플의 iTunes Store가 2003년 4월 28일에 오픈한 지 6년 10개월만에 100억곡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5일 전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결과 오늘 마일스톤을 돌파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55번째 생일이기도 해 잡스에게는 최고의 생일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잡스 CEO에는 생신축하를, 애플에게는 경사축하(?)를 해야 할 듯 하네요 ^^

또한, 애플에서는 스토어 오픈 이후 지금까지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곡들의 리스트를 공개했는데요, 그 중 Top 5만 공개하자면:
  1. I Gotta Feeling - Black Eyed Peas (블랙 아이드 피스)
  2. Poker Face - Lady GaGa (레이디 가가)
  3. Boom Boom Pow - Black Eyed Peas
  4. I'm Yours - Jason Mraz (제이슨 므라즈)
  5. Viva la Vida - Coldplay (콜드플레이)
대부분이 다 비교적 최신곡이라는 게 신기하네요. (안 그러면 댓글을 좀... 여기서 제가 말하는 '최근'은 1~4년 사이입니다.)

아무튼, Congrats, Apple!

UPDATE: 애플에서 100억번째 곡을 받아 10,000달러짜리 아이튠즈 카드를 받은 행운의 주인공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에 사는 71세의 루이 설서 Louie Sulcer라는 사람이라네요. 그가 받은 곡은 Johnny Cash (조니 캐시)의 "Guess Things Happen That Day"였다고 합니다. 잡스가 직접 전화해 당첨 사실을 알렸다고 하네요.

애플, iTunes Store 통해 아이티 기부 페이지 제공

iTunes/News 2010. 1. 22. 11:31

1월 12일에 아이티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에 대한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라고 하는 아이티에 닥친 강진은 정부마저 무너뜨리는 힘을 발휘했죠. 각국에서 다양한 구호의 손길이 오가는 가운데, 애플에서도 미국 적십자사와 손잡고 iTunes Store에 새로이 '아이티 지진 기부' 페이지를 신설했습니다. iTunes Store의 메인에서 들어갈 수 있는 이 페이지는 다양한 기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스토어 계정으로 돈이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 페이지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있다면 모두 기부 좀 해주세요! 지금이 아이티에게 구호의 손길을 건네줄 때입니다!


iTunes Store Music DRM 해제, 가격도 더욱 싸진다.

Apple News/Mac News 2009. 1. 6. 17:08
내일 맥월드에서 발표될 것 중 하나가 오늘 개봉되었습니다. 바로 iTunes Store DRM이야기인데요. 애플은 오래 전부터 음원의 DRM을 풀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 결실이 맺은 것 같습니다. iTunes Store에 음월을 제공하고 있는 대부분의 음악회사들이 음원을 DRM-Free로 변경한다고 합니다. 이에는 EMI, Sony BMG, Universal, and Warner Music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음원이 모두 DRM-Free가 된다는 뜻입니다.

좋은 소식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오래된 음원은 현재 음원 가격인 99센트에서 79센트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합니다. 이로서 iTunes Store에 있는 음원을 지금보다 훨씬 저렴한 79센트에다 DRM-Free인 음원을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신곡에 대한 가격변동은 아직 나오지 않은데다 이미 구입한 음원에 대한 대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내일 Macworld Conference and Expo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제 iTunes Store를 좀 더 애용해줘도 되겠는데요? 힘들겠지만 iTunes Store Korea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