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파기, 아이폰 테더링 OS 4부터 지원.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3. 11:29
선거일인데, 모두 투표 잘하고 계신지요?
오랜만에 미국 아이폰 관련 소식을 들고 온 쿠도군입니다.

미국에서 아이폰을 서비스하는 AT&T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파기하고, 데이터 요금제를 두 개로 나누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신, 모두가 염원하던 인터넷 테더링을 OS 4 출시 순간부터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AT&T의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AT&T의 데이터 요금제는 데이터만 따로이기 때문에 여기에 $39짜리 음성통화를 더하면 '최소' $54.95 (65,000원선)에서 요금제가 시작되게 됩니다. 거기에 문자도 건당 약 20센트 (250원) 정도라 따로 요금제를 들여놔야 편하구요.

하지만 AT&T 요금제의 장점은 바로 원하는 때에 요금제를 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여전히 약정이긴 하지만,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이 결정되는 게 아니라, 요금제가 뭐던 간에 가격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아이폰 가격이 고정인 거죠.) 또한, 테더링도 원하는 때 켜고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AT&T의 발표에 또다른 중요한 부분은 바로 아이폰 테더링 지원 발표였는데요, 이는 OS 4 베타 4에서 암시되었었지만, AT&T가 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이폰에서 테더링을 쓰려면 DataPro 요금제에 가입해야 합니다. (현재의 무제한 요금제는 포기해야 합니다)

아이패드 3G 모델 요금제는 현재의 $29짜리 무제한 요금제가 DataPro 요금제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요금제는 6월 7일부터 적용되지만, 원한다면 무제한 요금제에 그대로 있을 수 있으며, 아이폰 테더링은 아이폰 OS 4가 발표되는 날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 Favicon of http://myskylark.co.cc BlogIcon 종달 2010.06.06 14:49 ADDR 수정/삭제 답글

    현재 탈옥유저들은 그냥 무제한 플렌을 쓰겠네요...(MyWi라는 AP중계 엡을 쓰면 마치 에그같은 효과를 낸다고 하니까요...)
    저희야 애초에 테더링을 지원하니 별감흥은 없지만...
    미국도 이제 종량제로 넘어 가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