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팟 이벤트 9월 7일에 연다? (업데이트: 9월 1일!)

iPhone, iPod touch/News 2010. 8. 26. 01:38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9월 7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벤트를 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맥 사고, 아이팟 터치 받으세요!' 새학기 프로모션이 9월 7일에 끝난다는 것을 미뤄볼때 날짜가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남은 것은 무엇을 발표할 것이냐는건데요, 현재 6세대 아이팟 나노(루머 없이 조용하지만)와 4세대 아이팟 터치(아주 시끄럽죠)는 기정사실이고, 잘하면 현재 오랫동안 업데이트가 안된 아이팟 클래식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현재 열심히 루머를 끓이는게 바로 애플의 새로운 iTV 루머인데요, iOS 기반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애플이 현재 미국내 방송사들과 TV 쇼 렌탈을 추진한다고 하고 있구요. (이건 사실 꽤 유용할 듯)

자 9월 7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해봐도 좋겠죠?

업데이트: 방금 애플이 9월 1일 (다음주 수요일)에 이벤트를 열 예정이라고 공식 초대장을 발송했습니다. 이제 9월 1일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해볼까요?

애플, 아이폰 4 유저들에게 케이스 무상 제공 / 한국 출시 무기한 연기

iPhone, iPod touch/News 2010. 7. 17. 09:04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애플 CEO가 오늘 아이폰 4의 안테나 문제에 대해서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애플 본사에서 벌어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그는 아이폰 4의 안테나 문제를 인정하지만서도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서 애플 자체에서 테스팅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의 테스트 결과 페이지 링크)

또한, 그는 아이폰 3GS보다 약간 더 많은 통화를 실패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 "안테나 문제로 인해서 애플에 문의나 AT&T에 반환된 폰은 3GS때에 비해 훨씬 적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애플 측에서는 아이폰 4의 모든 구매자들에게 케이스를 무상제공할 예정이며, 범퍼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음주에 열리는 페이지에 원하는 케이스를 선택해서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뉴스로는, 7월 30일 출시국가 명단에서 한국이 빠졌습니다. 잡스는 "정부 승인 문제때문에 당초보다 출시가 지연될 것 같다"는 단 한마디만을 언급했습니다. 아마 전자파 인증이 생각보다 지연된 것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현재 KT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중입니다.

애플, 아이폰 4 기자회견을 금요일에 개최예정 / iOS 4.1 베타 배포

iPhone, iPod touch/News 2010. 7. 15. 09:39

드디어 아이폰 4 출시때부터 시작된 '안테나 드라마'가 막을 내릴 전망입니다.

 

엔가젯이 애플이 오늘 이번주 금요일에 아이폰 4에 대한 기자회견을 급히 연다는 내용의 초대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늘상 있는 키노트 연설을 제외하고 기자회견을 따로 하는 경우는 처음이던지, 아니면 상당히 오랜만의 일이라 할 수 있는데요, (2년동안 이 바닥에서 일하면서 한 번도 못본... ;;) 아무래도 요즘 불거진 아이폰 4 수신률 문제가 애플의 아이폰 출시 이래 가장 큰 결함이란 것을 애플에서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우리나라 유수 언론에서 보도했듯이, 미국의 제품 조사 기관인 컨슈머 리포트가 이번주 초에 아이폰 4를 스마트폰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이 부분은 고의적으로 빠져 있어 저희는 얘기합니다) '안테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권장 배지를 달 수 없다고 입장을 바꾸면서 일이 더욱 불거졌고, 애플은 이에 대해 상당한 충격을 먹었으리라 봅니다.

 

아이앱박스에서는 소식이 올라오는데로 보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애플은 오늘 새벽에 iOS 4.1 베타를 개발자들에게 배포했는데요, 현재 눈에 띄이는 개선점(아님 퇴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이 안테나 수식을 고쳐 5개의 바인 경우가 거의 없다.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건 ;;)
  • 게임 센터가 발전중 (4.1 정식 출시와 함께 탑재예정일 듯합니다)
  • 한글 폰트가 지나치게 진해보인다. (다른 폰트를 진하게 하느라 그런 것 같습니다.)

등입니다. iOS 4.1은 지금까지의 관례로 볼 때 9월 아이팟 이벤트때 정식 버전이 배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플, iOS 4.0.1 이르면 다음주 초 릴리즈?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26. 17:01
애플이 현재 iOS의 4.0.1 버전을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폰 4를 L같이 잡지 못하면 수신률 급저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현재 이 루머에 따르면, 아이폰 4의 수신률 문제는 소프트웨어 자체의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를 고치는 업데이트를 최대한 빨리 내보내기 위해서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르면 다음주 월요일 (28일)에 배포를 시작할 예정이라네요.


이 업데이트로 아이폰 4의 수신률 문제가 해결될 지 주목됩니다.

아이폰 4의 초기물량 불량들, 그리고 그 해결책들.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25. 14:22
아이폰 4가 어제 출시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첫날에 약 100만대를 팔아치우며 고공행진중인데요, 역시나 여느 대규모 출시답게 초기물량의 불량문제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그 중 가장 큰 문제점 두 가지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1)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노란 점

문제 개요: 아이폰 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사진과 같은 노란 점이나 줄이 보임.

iPhone 4 screen

해결책(비공식): 기다려라. 애플과 디스플레이 접착 관련 작업을 같이했다는 애플인사이더의 한 코멘터는 "이 점은 유리를 화면에 붙이는데 쓰인 접착제가 충분히 증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애플이 급하게 기기들을 보내느라 이러한 점이 생긴 것이다"라면서 "며칠 지나면 접착제가 증발하면서 증상도 같이 사라진다"라고 했습니다.


2) 수신률 문제

문제 개요: 왼손으로 폰을 꽉 잡고 있으면 신호가 심히 감소되며, 심지어 어떨때는 전화가 중도에 끊긴다.

출처: YouTube Jon4Lakers

해결책(공식): 폰을 다르게 잡아라. 네, 이것이 실제로 애플이 공식적으로 밝힌 방법입니다. 애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어느 휴대전화나 손의 위치에 따라 신호 감소가 올 수도 있다"면서 '왼쪽의 틈을 가리지 않도록 잡는 방법을 바꾸던지, 케이스를 사서 끼우면 사용자의 피부가 안테나에 닿지 않으므로 더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드웨어 결함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라'라는 거지요. 이는 아마 스테인리스 안테나 띠의 왼쪽 부분이 3G 데이터를 담당하는 부분이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 가장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은 범퍼를 사는 것밖에는 특별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이에 미국 누리꾼들은 '데스노트의 L같이 잡으라는 거냐'면서 비아냥대는 실정이죠.



3) 결론

초기물량의 불량이라는 것은 어느 제품이나 보통은 있는 일입니다. 갓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제조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처음 만들어보고, 처음에는 서툴기 때문에 불량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첫번째 경우는 그러한 경우로, 디스플레이 불량률은 계속 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두번째입니다. 이것은 설계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애플이 쉽게 바꿀 것같지도 않거니와, 해결책이 겨우 "잡는 것을 다르게 잡으라"니요.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초기물량 불량이기를 바라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안테나 자체의 설계의 문제점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아이폰 4를 사셨다면 만약 이 두 문제가 계속 되서 거슬리신다면, 몇달 후에 애플 스토어에 가셔서 리퍼를 요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애플쪽의 잘못이기 때문에 애플측에서도 문제없이 유닛을 교환해주거나 수리를 하거나 할 것 같습니다.

한국은 아직 아이폰 4가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기다려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4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을 지, 아니면 개선된 물량이 들어올 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화이트 아이폰 4, 미국에서 7월 중순까지 출시지연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24. 16:54

이번 15일에 아이폰 4가 드디어 예판에 돌입했을 때, 화이트는 이상하게 예판대상에서 제외돼 화이트를 노리던 많은 소비자들을 실망하게 했는데요. (저도 미국에서 화이트를 노리던 몇몇분을 안다는 ㅎㅎ) 애플이 드디어 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아이폰 4의 화이트 모델은 제조하기가 생각보다 훨씬 까다로운 것을 발견했으며, 결과적으로 7월 중순 이후에나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더 인기가 많은 아이폰 4 블랙 모델의 판매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예정입니다." (애플 공식 보도자료 번역)

이로 인해, 이미 아이폰 4 한국 물량이 7월 출시를 위해 배정이 됐다 하더라도, 한국에서의 화이트 아이폰 4의 7월 출시 또한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아이폰 4, 512MB 메모리 탑재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18. 14:49
아이폰 4에 장착된 A4 칩.

아이폰 4에 512MB의 램이 장착되어 있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애플이 오늘 공개한 WWDC 세션 비디오 중 하나에 따르면, 아이폰 4에는 512MB RAM이 장착되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4의 A4 칩은 실제로 아이패드의 것보다 훨씬 작으며, A4의 코어 위에 RAM을 얹는 형태로 제작됩니다. (아이패드도 그렇구요.) 여하튼, 아이폰 4의 더 많은 메모리가 멀티태스킹이나 메모리 관리에 훨씬 더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인 iOS의 응답속도 향상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3GS에도 충분히 빠르지만요 ㅎㅎ)

아이폰 4 미국 예약판매 시작, 1차 예판분 하루만에 매진 [Update]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16. 17:06

어제 아이폰 4를 6월 24일에 출시하는 미국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화이트 모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예약판매가 되지 않았으며, 블랙만 예약을 받았습니다.

거기에, 어제 AT&T 서버에서 문제가 발생해 예약하기 전에 업그레이드 가능성을 체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예약이 되지 않아 한바탕 홍역을 치루기도 했습니다. 아직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도 불구하고 6월 24일에 배달을 하는 1차 예판분이 전부 소진되어 현재는 '7월 2일까지 배송'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처럼 또 대규모의 물량부족 사태가 빚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또 한편으로는 아이폰의 인기를 여실히 실감하게 하기도 합니다.

Update (6/17/2010 9:34): 애플이 공식 보도자료를 내 예판 첫날에 60만대를 팔아치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또한, 7월 2일에 배달이 될 것이던 2차 예판분 또한 전부 매진되어 이제는 14일에나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iOS 4 사용자들, 아이폰용 iBooks 다운로드 추천받아(?)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11. 15:54
오늘부터 애플에 iOS 4 API를 쓰는 새로운 버전의 앱들 신청을 받는 것과 동시에 오늘 iBooks 앱을 출시를했습니다... 가 아니라 출시를 한것도 아니고 안한것도 아닌 상황입니다.

현재 iOS 4를 쓰시는 분들은 앱 스토어에서 'Featured' 페이지를 다시 로드하시면 이런 팝업이 뜹니다:


바로 아이북스를 지금 받겠냐는 팝업인데요, 다운로드를 탭하면 다운로드를 하고, 설치를 하다가


사진제공 - 트위터 @LJAYWHY님

이렇게 에러가 뜹니다. 물론, 아이튠즈에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운받을 순 없습니다.

이러한 제한이 언제 풀릴지는 알 수 없지만, 아이폰용 아이북스를 입수하는대로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AT&T의 아이폰 4 업그레이드 Q&A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10. 22:33

아이폰 4의 업그레이드에 관련해 AT&T의 대변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다음은 CNET과 Q&A 세션을 한 것을 번역, 정리해본 것입니다. 미국에서 아이폰 4를 사시는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됐으면 합니다 ^^

참, AT&T 얘기를 하기전에 잠깐 KT 얘기를 하자면, 보상 판매는 없을 거라고 합니다.


현 아이폰 고객들 중 만약에 약정 기간이 2010년 전에 끝나면 아이폰 4로 가장 싸게(16GB $199)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내년에 약정이 끝나는 고객들은 어떠한가? 그들도 약정이 끝나기 6개월 전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는 현재 얼마나 오랫동안 약정에 들었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사항을 두고 결정되는데, 그 예로 고객이 얼마나 전화비를 내고, 전화비를 제때제때 내는 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아이폰 약정에 들어 있는 지 등을 감안한다. AT&T는 이미 6월 7일과 올해가 끝날 때까지 사이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고객들은 새로운 2년 약정과 함께 아이폰 4로 저렴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만약, 고객들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지 알고 있으면 여기로 가면 된다.


아직 $199나 $299 가격으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아이폰 고객이라도 얼리 업그레이드 정책을 써 여전히 아이폰 4 가격을 줄일 수 있나?

어느 아이폰 고객이라도 얼리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이 얼리 업그레이드 가격은 16GB가 $399, 그리고 32GB가 $499이다. 이 고객들 또한 새로운 2년 계약을 맺어야 한다.


만약 아이폰 고객이 한 달전에 아이폰을 샀다고 하자. 이 고객은 아직 2년이나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데, 이 고객도 얼리 업그레이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가능하다.


AT&T의 다른 스마트폰들 (블랙베리 등)을 쓰는 고객은 어떤가? 그들도 약정이 끝나기 6개월 전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가?

안된다. 이는 아이폰 가입자만 가능하다. 다른 AT&T 가입자들은 약정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른 AT&T 고객들도 계약이 끝나기 전에 아이폰 4를 얼리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가?

안된다. 얼리 업그레이드는 아이폰 고객들만 가능하다.


아이폰 4를 공기계값으로 사서 데이터 요금제 없이 개통하는 것이 가능한가?

불가능하다. 미국 내에서 구매된 모든 아이폰은 데이터 요금제를 통해 개통해야 한다. 하지만, 만약 공기계값을 주고 샀다면, 계약을 하지 않는다. 그냥 달마다 요금을 내다가, 해약금 등의 걱정없이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혹시 아직도 중고나 받은 아이폰 3G를 개통하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아이폰을 쓰지 않는 고객들도 200MB/2GB의 제한이 있는 요금제 대신에 $30짜리 무제한 요금제를 쓸 수 있는가?

약정만 끝난다면 아이폰 4로 업그레이드할 때 무제한 요금제로 계속 써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