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통일, Wingspoon

국내에서 맛집을 검색하기 위해 자주 가는 곳, 바로 윙버스입니다. 그리고 그 윙버스가 서울에서 전국으로 영역을 넓히고 이름을 '윙스푼'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제 전국의 맛집을 윙스푼으로 찾아볼 수 있고, 리뷰를 올릴 수 있게 된 겁니다. 오늘은 윙스푼의 바뀐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윙스푼을 실행하면 우선 지역을 먼저 설정하면 됩니다. 서울 옆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지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강남과 강북, 서울 근교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맛집을 검색하는 기능도 당연히 들어있습니다. 검색 기록이 남으니 원하신다면 지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주위 맛집을 찾을 수도 있죠.

특정 지역을 선택하시면 다양한 카테고리로 맛집을 추려내실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맛집, 신규 맛집 등도 있어 선택을 힘들게 할 것 같네요. ^^ 그리고 레스토랑을 선택하면 기본 정보 외 리뷰 등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지도로 볼 수 있고 전화도 바로 걸 수 있으며 찜도 할 수 있습니다.

윙스푼은 기존 앱의 UI를 좀 더 고급스럽게 꾸미면서 지역을 더 넓혀 전 지역의 스마트폰 유저에게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맛집을 급히 찾으실 땐 위치정보를 이용해서 맛집을 찾아보세요. 정말 금방이랍니다. ^^


물 섭취로 건강을 챙겨보자! Water Your Body

"하루에 물을 얼마 이상 마셔야 몸에 좋다." 라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처음엔 잘 하다가 잊어버리기 쉽상이지요. 하루에 적정량 이상의 물을 마시는 건 무척 중요합니다. 그리고 하루에 렇마나 물을 마셨는지 기록하실 수 있고 확인하실 수 있는 앱이 있습니다. Water Your Body를 소개합니다.^^
 
이 앱을 실행시키면 넓직한 테이블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화면에서 이제 물을 마신 횟수를 세게 되실 겁니다.


우선 몸무게를 입력하세요. 그 후 물 컵을 선택하세요. 컵은 상황에 따라 계속 바꿀 수 있습니다. 


몸무게는 보안을 위해 잠가놓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자신의 몸 상태를 더 추가해서 넣을 수 있고 그동안 물을 마신 그래프를 확인하실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엔 팁도 제공해줍니다. 영어라는 점만 뺀다면 유용한 정보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 후 테이블을 터치하면 이렇게 컵이 생깁니다. 물을 마실 때 이 앱을 실행해서 단순히 터치만 하면 바로 기록할 수 있는거죠. 

그리고 홈 화면으로 나가면 몇잔의 물을 더 마셔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아이폰을 켰을 때 한 눈에 쏙 들어와서 잊어버렸더라도 기억하고 바로 마실 수 있게요^^

이 앱은 정말 편리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아직 Retina Display를 제대로 지원하진 않지만  UI가 너무 이쁘고 아이디어도 좋으며 활용성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최근에 환인된 문제로 앱 자체가 무척 느려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일단 개발자에게 문의한 상태이고 저에게만 일어나는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앱 자체가 무척 느리게 느껴지신다면 개발자에게 꼭 피드백을 남기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그 점 말고는 단점을 찾을 수 없는 건강을 위한 훌륭한 앱입니다. ^^

TED의 유명한 강의를 자막과 함께, TED+SUB

세계에서의 먼짓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TED.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TED 발표회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외에도 다양한 나라에서의 강의를 모두 무료로 볼 수 있는데 단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언어의 장벽이 있겠네요. 물론 웹사이트에서 다양한 언어의 자막이 지원됩니다만 아이폰용 앱에서는 자막이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막을 따로 추가해서 볼 수 있는 앱이 따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름도 TED+SUB이네요.

이 앱을 실행시키면 인트로 화면도 없이 바로 리스트를 로딩해서 보여줍니다. 필터를 거쳐 동영상을 걸려 볼 수 있고 동영상을 다운 받거나 북마크를 할 수도 있는 페이지가 따로 있습니다.

필터에서는 자막을 정할 수 있고  다른 다양한 필터 옵션으로 거를 수 있습니다. 


보고싶은 동영상을 선택하시면 바로 재생하실 수 있고 북마크나 다운로드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세팅에서 동영상 퀄리티나 자막, 속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WiFi나 3G 등 데이터망 환경에 따라 동영상 로딩이 느릴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에 고화질을 선택했는데 로딩이 너무 느려서 고화질은 포기해야 했네요. 하단에는 자막이 나와 들으시면서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TED+SUB는 아이폰/아이패드용으로서 많은 분들의 아쉬움을 씻을 수 있는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앱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검색 기능이 없어 원하는 동영상을 바로 검색할 수 없습니다. 다음 업데이트에서 검색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좋겠네요.

어제와 오늘 날시, 간단하게 체크하세요.



무척 간단한 앱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사용 방법을 아실 필요도 없는 앱이지요. 이 앱의 이름은 어제, 오늘입니다. 단순하게 어제와 오늘의 날씨는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로 보여줍니다. 날씨는 위치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기  때문에 굳이 입력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날씨 앱이 더 많은 날씨정보를 제공하지만 단순하게 어제와 오늘의 날씨 차이를 아시고 싶고, 아기자기한 인터페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놀라운 완성도. 기차여행의 벗. Glory Korail

드디어 Korail에서 아이폰 앱을 출시했습니다. 앱 이름은 Glory Korail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대중교통 앱이 나왔고 각 기업에서도 공식 앱을 만들었으나 Korail 공식 앱을 조금 늦게 나온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을 날릴만큼 이 앱의 완성도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나온 앱 중 이 앱만큼 편리하고 간단한 앱은 아마 보시기 힘드실 것 같아요.

앱의 메인은 무척 심플합니다. 필요한 메뉴들로만 구성되어있어 헤매지 않고 바로 원하는 카테고리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앱의 메인메뉴를 오른쪽으로 넘기면 이 어플의 제작자 정보가 나옵니다.

승차권 예매에선 옵션을 선택하고 기차표를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도중에 메뉴로 넘어가고 싶으시다면 상단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시면 메인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승차권 예매의 UI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편리함과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다 잡은 UI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이런 UI는 아무리 잘 만들어진 앱이라도 정말 보기 힘듭니다. 개발자들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그외 다른 서비스들 중에는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입한 열차표 조회나 열차표 조회 등 기차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회원가입을 하신 후 이용하시면 훨씬 더 빠르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차역이 어디 있는디 모르신다면 가까운 역 찾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현재 위치를 검색해서 가장 동서남북으로 가장 가까운 역을 볼 수 있고 또한 AR(가상현실)로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나의 정보에선 다양한 개인정보나 알림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일일히 입력하는 것보다 미리 입력해놓고 구입하기 전 옵션만 체크해서 바로 결제하는 게 아무래도 훨씬 더 빠르고 간편하겠죠? ^^

이렇게 잘 만들어진 앱, 예전이나 앞으로나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 것입니다. 단순히 기차표 검색하고 구입하는 앱이지만 에니메이션 효과, 디자인, UI 등 그 어느 것 하나하나 모자람이 없는 앱입니다. 아쉬운 네이밍 센스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 기차를 자주 애용하지 않으시더라도 한번쯤 깔고 구경해보셔도 될만한 앱입니다. 그만큼 이 앱은 정말 흠잡을 데가 없으니까요.

맛집을 위한 새로운 지도 개척기, 맛있는 지도

제가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그리운 것들 중 하나는 바로 한국의 다양한 맛집들입니다. 한국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쉽게 체험할 수 있고 훌륭한 맛집들을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죠. 그런 맛집들을 찾기 위해선 검색을 하거나 잡지를 보고, 최근엔 맛집을 위한 서비스나 앱이 개발되어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앱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 중 User-Friendly한 앱을 고르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입니다. 지금까지 맛집 앱들을 사용하면서 "편하다"라고 평가한 앱은 없습니다. 그러다 트위터에서 이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지도는 기존 맛집 앱들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바로 SNS가 들어가 있죠. SNS와 맛집, 재미있지 않나요? ^^ 그리고 시작된지 얼마 안된 서비스이고 스마트폰 기반 서비스입니다. 아직은 아이폰만 지원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도 지원 예정이더군요. 일단 이 앱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자동으로 현위치를 검색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주위의 발굴된 맛집을들 볼 수 있습니다. 핀의 숫자는 유저들이 찜한 횟수입니다. 따로 검색을 하고 싶다면 검색 버튼을 눌러서 할 수 있고 결과물을 거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주위 유저들의 메모들도 볼 수 있고요.

맛집을 리스트로 보면 이름과 별점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맛집을 등록할 수도 있네요. 메모는 근처의 메모를 볼 수 있고 메인 메뉴에서 메모로 들어간다면 전체 메모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맛집을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지도에서 위치를 설정한 후 이름, 전화번호, 홈페이지, 소개를 적을 수 있습니다.

내 공간에서는 내가 쓴 글, 댓글들, 맛친과 찜한 맛집들을 볼 수 있습니다.
 
설정에선 맛지 서비스에 관련된 부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맛지닷컴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어 초보자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서비스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부족한 점이 아직 많이 느껴집니다. 기초는 괜찮으나 아이폰 UI도 약간 아쉽고 카테고리 분리 등 좀 더 추가되어야 할 기능들이 보이네요.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간단히 근처의 맛집을 찾을 때 사용할 수 있겠지만 좀 더 발전된다면 훌륭한 맛집 SNS가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과 맛집을 서로 공유하는 즐거움은 다른 SNS보다 더 클 것 같습니다. 맛있는 걸 먹고싶은 마음은 어느 분이나 다 똑같으니까요.^^

구글, 아이폰용 구글 보이스 앱 배포 시작

구글이 아이폰용 구글 보이스 앱에 대한 승인을 받고,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구글 보이스는 번호 하나를 셋업하여 거기에 휴대전화, 집전화, 사무실 전화를 모두 엮어서 필요에 따라 전화를 리디렉트해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저렴한 국제전화와 미국내 번호에는 무료 문자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구글 보이스 앱은 작년에 구글이 처음으로 앱을 승인요청했을 때 애플이 "아이폰의 전화 기능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해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었습니다.

사진과 SNS의 절묘한 조합, Instagram

지금까지 전 사진을 찍으면 Flickr와 Facebook에 올려 사진을 백업, 공유해왔습니다. 물론 그 전에 카메라에서 사진을 추출하고 색감을 보정하고 나서 두 SNS에 올리곤 했죠. 그런데 최근 발견한 이 앱은 무척 신선하고 편리하고 재미있습니다. 뭔가 다른 느낌의 SNS라고나 할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앱은 Instagram입니다. 전 맨 처음 이 앱을 받을 때 다른 카메라 앱과 같이 다양한 필터를 적용시키는 앱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앱을 처음 실행할 때 계정을 만들라고 하더니 계속 알아갈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더군요. 우선 이 앱의 카메라 부분부터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카메라는 가운데에 있는 'Share' 버튼을 누르면 실행됩니다.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를 끌 수 있고요. 하단에서 왼쪽 버튼은 사진을 안 찍고 라이브러리에서 사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카메라 설정을 일반 카메라나 인물로 바꿀 수 있고 iPhone 4의 경우에는 플래시를 켜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불러오면 다음 단계인 필터가 있습니다. Instagram엔 총 12개의 다양하고 독특한 필터가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면서 마음에 드는 필터를 선택한 뒤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진은 사진 라이브러리에도 저장됩니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제 이 사진을 다양한 SNS 서비스와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Twitter, Flickr, Facebook, Tumblr, 심지어 Foursquare까지 지원합니다. SNS 서비스는 처음 사용할 때 각 서비스를 탭해서 계정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제목을 정한 뒤, 위치정보를 추가하고 싶으면 추가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내고 싶은 SNS 서비스를 선택한 뒤 다음을 눌러주면 됩니다. Foursquare 같은 경우는 위치만 찍힙니다.

그럼 제가 찍은 사진은 Feed에 올라가고 또한 제가 선택한 다른 SNS 서비스에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 앱의 또다른 재미는 바로 이 앱만의 SNS입니다. 사진을 완성하면 Feed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 사진들은 트위터처럼 제 Follower들이 보고 Facebook처럼 보고 좋아하거나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Facebook과 Twitter를 교묘하게 섞었죠. 대신 여기서 주제는 글이 아니라 사진입니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을 보고 좋아하고, 댓글을 달고, 저도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고. 그렇기 때문에 뭔가 새롭고 재미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News엔 다른 사람들이 절 Follow 하거나 Like, 댓글을 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pular에서는 Instagram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진들을 볼 수 있죠.

프로필에선 친구를 다른 SNS를 이용해서 초대하거나 추가할 수 있고 개인정보나 설정을 고칠 수 있습니다.

Your Photos를 탭하면 제 계정과 사진 개수, Following, Follower 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엔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볼 수 있죠.

전 이 앱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필터를 적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필터 개수는 많다고 할 순 없겠지만 다 독특하고 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두번째로 간단합니다. 미리 계정을 만들고 SNS를 연동해 놓으면 사진을 업로드 할 때 이 사진이 다른 SNS에도 올라가고 Foursquare도 찍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재미있습니다. Facebook과 Twitter는 글로 대화를 하지만 Instagram에선 사진으로 대화는 나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독특하고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SNS를 다양하게,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재미있는 앱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SNS를 안 쓰시는 분들에겐 흥미가 없으실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SNS 기능을 안 쓰더라도 필터효과가 좋으니 단순히 카메라 앱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 재미는 Instagram에서밖에 느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게다가 무료입니다. =)

무료 그리고 VNC, 답은 Teamviewer!

컴퓨터를 좀 할 줄 안다는 사람이라면 VNC를 무척 애용하게 됩니다. VNC는 그 자리에 없어도 밖에서 컴퓨터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주지요. 가볍게는 귀차니즘, 또는 사무적인 일로도 쓸 수 있는 VNC는 그만큼 사용 용도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한번 맛들이면 그 편리함에 놀라죠. 그런데 일반적인 VNC 클라이언트들은 유료이고 무료인 경우 기능의 제약이 심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Teamviewer는 기능도 충분, 가격도 무료입니다.

Teamviewer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깔고 아이폰에도 어플리케이션을 받아야 합니다. 컴퓨터용은 이곳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이렇게 ID와 비밀번호가 나옵니다. ID는 고정되어 있고 비밀번호는 미리 설정하지 않으시면 프로그램을 실핼할 때마다 바뀌게 됩니다.

비밀번호는 설정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가 매번 바뀌니 밖에서 아무때나 사용하기 위해선 비밀번호 설정은 필수일 것 같습니다.

그 후 아이폰에서 Teamviewer 앱을 받은 다음 ID와 비밀번호를 넣으면 됩니다. 접속한 곳은 기록이 남게 됩니다.

Partner List에선 Teamviewer 계정으로 원격조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 소비자에겐 전혀 필요없는 기능입니다. 세팅에선 Quality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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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하면 컴퓨터 화면으로 접속합니다. 마우스는 가운데에 있고 화면을 움직이는 타입입니다. 탭하면 왼쪽 클릭, 오른쪽 클릭은 하단에 버튼이 있습니다. 키보드 레이아웃도 나눠져 있지만 모두 제공되며 동영상을 보지 않는 한 Wi-Fi망이 좋을 경우 프레임이 끊기는 걸 본 적은 없습니다. 종료할 때 라이센스를 구입하라는 팝업이 뜨지만 일반 소비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패스 하셔도 됩니다.

Teamviewer는 무료 프로그램 답지 않게 무척 편하고 일반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합니다. 단점도 개인적으론 찾을 수 없었구요. 팝업이 귀찮긴 하지만 그정도는 애교. ^^ 이제 편하게 밖에서 아이폰으로 하지 못하는 작업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교보문고를 꿰뚫어보자! 교보문고 모바일 도서 검색

보통 서점에 가서 책을 구입하려면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서점에 가셔서 직원에게 책이 어디 있는지 물어 보시나요? 인터넷으로 검색 하셔서 미리 알아보고 가시나요? 이 앱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런 절차를 간단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스마트폰을 위해 만든 모바일 도서 검색 앱입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책 위치는 물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시작화면부터 아시겠지만, 이 앱은 레티나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Phone 4에서 깨져 보입니다. iPhone 4가 나오고 나서 나온 앱인데도 레티나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건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메인화면은 정말 알찹니다. 지점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상단에 있고 책 검색을 위한 검색창이 그 다음에 있으며 베스트 셀러 책 표지들을 슬라이드 타입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단엔 베스트 셀러 섹션이 따로 있고 각 지점의 이벤트 안내와 교보문고 매장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지점설정은 이 앱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책 검색으로 위치를 볼 때 각 지점마다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벤트나 정보를 볼 때도 자주 가는 곳을 설정해 놓으면 무척 편합니다.

베스트셀러를 선택하면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리스트엔 기본적인 정보 외 책의 위치도 나와 있습니다. 책을 선택하면 재고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간략한 소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지점 외의 지점에서의 책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선택하신 지점을 기준으로 보여줍니다. 정보에선 간단한 지도와 전화번호, 등을 제공합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면 도움이 될 정보들이죠.

교보문고의 도서 검색 앱은 타이틀과는 달리 그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을 검색해서 책의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책의 위치도 알려줘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직원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되죠. 그리고 각 지점의 이벤트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역시 레티나 해상도의 부재네요. 이건 정말 왜 지원이 안되는 건지, 그리고 앱이 나온지도 꽤 되었는데 아직도 안되는게 이해가 가질 않아요. 쓰는데 지장은 없으니 다행이지만..아쉽네요.

이 앱으로 스마트폰의 특혜를 제대로 누리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