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ry Birds를 제친 신선한 중독성, Cut the Rope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10. 10. 21. 10:00
부동의 1위였던 Angry Birds를 내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게임인지 느껴지는 아시나요? 그만큼 Angry Birds는 만인에게 사랑받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후속작인 Cut the Rope가 등장했네요. Angry Birds를 이어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입니다. 어떤 게임이길래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까요?

설정은 무척 심플합니다.

지금 현재 4개의 메인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물론 안에 다른 조그만 스테이지가 있죠.

사탕에 줄을 달아 꼬마괴물에세 사탕을 먹이면 되는 게임입니다.

별의 갯수와 걸린 시간을 통합해서 점수계산을 합니다.

게임이 무척 단숩합니다. 하지만 다른 게임처럼 갈수록 어려워지죠. 하지만 제가 금방 다 깬 것을 보아 게임 난이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스테이지가 많지 않아 이미 많은 분들이 다 깨시기도 하셨죠.

이 게임은 확실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UI도 이쁘고 그리 머리쓰는 게임도 아니어서 그냥 시간때우기용으로 완벽한 게임이죠. 이제 스테이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되면 지속적인 유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0.99

Vanquish: The Oath of Brothers 마이크로 리뷰 - 관우의 짧은 모험.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10. 3. 27. 08:47

게임빌이 선보인 새로운(이라고 하기엔 출시한 지 두 달이 다 되가는...) 아이폰 게임인 Vanquish: The Oath of Brothers (줄여서 Vanquish)입니다. 이 게임은 삼국지의 이야기를 관우, 장비, 그리고 하후돈의 관점에서 진행합니다.



이 글은 iAppBox가 선보이는 첫 마이크로 리뷰입니다. 마이크로 리뷰는 좋았던 점과 좋지 않았던 점을 따로 설명한 다음, 점수를 매깁니다.


좋았던 점:
  • 아이폰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 게임빌의 예전작이었던 제노니아는 좋은 게임이었지만, 흡사 기존 핸드폰용에서 그대로 포팅한 듯한 그래픽이 약간은 아쉬웠는데, Vanquish는 아이폰에 걸맞는 그래픽 수준을 자랑합니다. 물론, 다른 게임들의 3D 그래픽 수준까진 아니지만, 제노니아에서는 훨씬 많은 발전을 보입니다.
  • 심플한 컨트롤 방식: 아날로그 스틱과 공격, 그리고 대시 버튼. 이게 Vanquish 조작법의 전부입니다. 상당히 간단하기 때문에, 쉽게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지의 갈림길들: 각각 스테이지 마다 선택할 수 있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다른 길을 선택해보는 리플레이 가치를 높여줍니다.
  • 좋은 디자인: 붓으로 그린 듯한 메뉴 디자인이나, UI 모두 예쁘고 사용하기 쉽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지난번에 리뷰한 어쌔신 크리드 2에 비해 훨씬 앞섭니다.


단점들:
  • 기괴한 카메라: Vanquish는 2D게임같아 보이지만 사실 2.5D입니다. 그래서 그 깊이감을 주겠다는 취지인지 약간 이상한 카메라가 도입됐는데요, 캐릭터가 움직이면, 주변의 세상도 같이 움직입니다. (설명이 약간은 힘드네요...) 신선한 시도이긴 합니다만, 이는 약간의 문제를 초래합니다. 가령, 적이 스크린의 오른쪽 위에 있다고 했을 때, 그 적들을 치기 위해 거기로 이동하려고 하면 세상이 움직여서적들도 같이 다른 곳으로 이동해버립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한 짜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거의 없다시피한 스토리: Vanquish의 스토리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예를 들어, 관우 캠페인 같은 경우는 관우가 유비의 부인들을 안전하게 후송하는 거 하나로 캠페인 전체를 만들었습니다. 그거 하나로 거의 3~4시간에 달하는 게임을 만드니, 스토리가 상당히 지루합니다.
  • 단조로운 적들, 하지만 어떨 땐 너무 어려운 보스: 일단 졸개들은 너무 쉽습니다. 그냥 가서 공격만 열심히 해주면 대부분 다 죽습니다. 조금 레벨이 올라간 적들은 약간의 도전과제가 될 수는 있지만, 역시 너무 쉽게 깨집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각 스테이지의 보스들은 후반부에 가면 무지 어려워집니다. 몇 방 맞는 것만으로 HP가 쫙쫙 깎입니다. 정신없이 싸우다 보면 죽어있습니다.
  • 반복성이 많고, 리플레이 가치가 적다: 심플한 조작은 장점이지만, 이를 너무 강조하다보니 나중에는 게임 자체가 지루해지게 됩니다. 차라리 레벨 시스템을 도입해 레벨이 올라가면서 캐릭터가 새로운 기술을 배운다던 지해서 차별화를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도 아쉽습니다. 그리고, 리플레이 가치도 너무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관우, 장비, 하후돈을 거치게 되면 많아봤자 10시간인데, 그마저도 다 같이 반복성이 많다 보니 이 세 명을 다 해보지도 못하기 마련입니다. (참고로, 저는 관우 캠페인을 다 깨고 장비로 플레이하다가 그만뒀습니다.) 아이템 메뉴를 이용해 일종의 치트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 것 같은데, 이마저도 너무 동떨어져 있습니다. 어떻게 얻는지도 모르고, 사용하면 어떻게 되는 지도 설명도 불충분합니다.

Vanquish: The Oath of Brothers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쉬운 게임입니다. 스크린샷 등으로 봤을 때는 상당한 기대를 하게 만든 게임이었는데, 반복성과 기괴한 카메라 등의 문제가 발목을 잡습니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급하게 내놓은 듯한 분위기도 풍겨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곧 나올 제노니아 2에서 게임빌의 도약을 기대해봅니다.

점수: 6.7/10

이름: Vanquish: The Oath of Brothers
개발사: 게임빌
가격: $2.99

복불복의 세계로 빠져드시겠습니까? LuckyDart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10. 3. 24. 13:19
이제 우리에게 '복불복'이란 단어는 여러 예능프로 덕분에 무척 친숙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그룹에서 이런 복불복을 애용합니다. 그리고 이젠 혼자 또는 친구들끼리도 즐길 수 있는 복북복 다트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LuckyDart입니다.

LuckyDart는 어느 예능프로에서 애용하는 다트판 게임입니다. 게임방법도 간단하고 UI도 깔끔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Play를 선택합니다.

그다음엔 다트에 적을 리스트를 입력합니다. 리스트는 2개 이상, 8개 이하로 적을 수 있고 글자 수는 최대 10자까지 출력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점심식사 메뉴를 예로 들고 리스트를 적어봤습니다..^^

Start를 누르면 이렇게 다트판이 나옵니다. 다트판을 돌리려면 아이폰을 흔들면 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흔드는 세기에 따라 다트판의 회전속도도 달라집니다. 빨리 흔들수록 다트판이 더욱 빨리 도는거죠.

돌고있는 다트판에 아무곳에 터치를 하면 다트가 날라갑니다. 이것으로 게임은 끝나죠. :)

LuckyDart는 무엇보다 깔끔한 UI로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사용방법도 정말 간단하게 잘 만들었구요. 이런 종류의 게임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강추해드리고 싶습니다. :D 도한 이 어플은 Entertainment로 분류가 되어서 한국 앱스토어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인들과의 복불복 게임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어플, LuckyDart입니다!


이름 : LuckyDart
종류 : Entertainment
제작사 : kobalt60
별점 : ★★★★
가격 : $0.99
   LuckyDart 구입하기 (iTunes US) (iTunes KR)
LuckyDart 리딤코드 이벤트를 종료합니다.

3개의 리딤코드를 드립니다.

이벤트는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추첨으로 뽑겠습니다.

이벤트 응모방법

댓글에 트위터 닉네임을 적어주세요!!!
리딤코드 배포방법은 오직 트위터(Twitter)로만 드립니다. 메일은 받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당첨이 되셨어도 트위터 닉네임을 적지 않으셨다면 당첨에서 자동 제외됩니다.
또한 iAppBox 공식 트위터, @iAppBox를 미리 Follow하신 상태여야 합니다.
만약 트위터 닉네임을 적으셨어도 @iAppBox를 Follow하지 않으시면 자동으로 제외됩니다.

그러므로 꼭 @iAppBox를 팔로우 해주시기 바랍니다.
리딤코드로 어플을 받기 위해선 아이튠즈 스토어 미국계정을 가지고 계셔야합니다!

이벤트는 오후 2시 이후로 끝났습니다.

오늘 LuckyDart 리딤코드 이벤트 당첨자는 @seongpilmoon @abiyolee @mg2u 세분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Dm 보내드렸으니 확인해주세요^^

디제잉과 게임의 절묘한 만남, Riddim Ribbon

Tap Tap시리즈로 앱스토어 초기부터 히트를 쳐온 Tapulous의 새로운 음악 게임인 Riddim Ribbon은 애플 이벤트 때 잠시 공개가 되었다가 그 후 잠잠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출시가 되었죠. Tapulous의 게임을 하면서 실망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받아서 해봤습니다. 이 게임은 그동안 경험했던 음악 게임과는 종류가 다릅니다. 그동안 나온 음악 게임은 대부분 비트에 맞게 누르는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은 유저 마음래도 길을 정해 음악을 들으면서 리믹스도 할 수 있습니다. 색다른 느김이겠죠?

Riddim Ribbon은 현재 대부분이 Black Eyed Peas의 노래가 들어있고 다른 몇곡은 다른 가수의 노래로 채워져있습니다. 시작하면 바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볼 수 있습니다. 노래 선택은 단순히 넘겨서 볼 수 있고 레벨도 바로 밑에 버튼이 있습니다. 또한 각 곡은 iTunes Store에서 구입할 수 있게 버튼을 배치해뒀습니다.

Live는 Tapulous에서의 새로운 소식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Tap Tap Revenge와 같지만 좀 더 직관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Help & Options에선 간단하게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 플레이를 하신다면 Tutorial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Tutorial은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자동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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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정말 단순합니다. 그저 아이폰을 들고 화면에 나오는 길을 쭈욱 따라가면 됩니다. 처음 플레이를 하실 때는 익숙치 않아 실수를 많이하게 됩니다. 그럴 때에는 센서 감도를 조절하거나 익숙해지면 됩니다. 가는 길에는 다양한 갈림길이 나옵니다. Checkpoint를 지나면 길이 나오는데 원하는 곳으로 움직이시면 됩니다. 또한 점프해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로 가면 새로운 사운드로 바뀝니다. 한마디로 플레이 중 나오는 음악은 DJ처럼 입맛대로 바꿀 수 있단 말이죠. 이게 이 게임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플레이 중 길에서 벗어나게 되면 음악이 느려지고 포인트를 잃게 됩니다. 또한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에 닿게되면 점수를 잃게 됩니다.

플레이 동영상입니다. 보시면 점프해서 먹어야 하는 아이템이 있는데 그때는 흔들어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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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나면 포인트와 퍼센트가 나오고 옆으로 넘기면 자세한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의 기록도 볼 수 있고 월드 랭킹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무척 직관적입니다.

Riddim Ribbon은 그동안 봤던 음악 게임과는 성격이 무척 다릅니다. 게임을 하면서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고 단순히 아이폰을 움직이면 되니까요. 조작방법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신나는 음악들로 가즉 채워져 재미는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Tapulous답게 지속적으로 컨텐츠도 추가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간단 정리

장점
  • 신선한 음악 게임
  • 다양한 옵션(디제잉)
  • 인기있는 음악들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단점
  • 조작감(설정에서 조절 가능)

이름 : Riddim Ribbon feat. The Black Eyed Peas
종류 : Games
제작사 : Tapulous
사이즈 : 45.4 MB
별점 : ★★★★✫
   가격 : $2.99

Assassin's Creed II: Discovery 리뷰 - 아이폰으로 돌아온 암살자.


작년 11월에 나온 어쌔신 크리드 2 Assassin's Creed II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라인과 훨씬 향상된 게임 플레이로 여러 곳에서 '올해의 게임'상을 받은 게임이었습니다. 그 예로, 저도 제 메인 블로그에 어쌔신 크리드 2를 2009년의 게임으로 선정했었죠.


아직 이 게임이 나오기 전이었던 9월, 3세대 아이팟 터치를 발표하는 이벤트에서 애플 CEO 스티브 잡스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유통사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2의 아이폰 버전인 Discovery를 공개했습니다. 원래 DS용으로 개발됐던 게임이지만, 아이폰용이 먼저 첫선을 보였습니다. 솔직히 이걸 봤을 때 저의 첫 반응은, "이거 뭐지" 였습니다. 에지오가 움직이는 것도 약간 어색한 것 같고, 그래픽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우리 앞에 나타난 어쌔신 크리드 2는... 그 때의 실망감을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스토리는 콘솔 버전 어쌔신 크리드 2가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15년 정도가 흐른 1491년의 주인공 에지오 오디토레의 이야기입니다. (콘솔 버전은 1499년에 끝나므로 콘솔 버전의 사건의 연장선상이라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어쌔신 크리드 2의 메인 스토리 작가와 협력해서 스토리를 완성했기 때문에 짜임새가 상당히 좋은 편이며, 게임 자체의 분위기는 다르더라도 스토리만으로 '아, 이게 어쌔신 크리드 게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래 게임처럼 실제 역사를 살짝 뒤트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참, 여기서 나오는 '크리스토파'라는 인물은 상당히 유명한 인물입니다. 만약에 다 깨고도 누군지 모르시겠다면 제 트위터 계정으로 DM 쏴주세요.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의 메뉴의 짜임새는 상당한 실망을 안겨줍니다. 폰트도 촌스럽고, 구조도 복잡하다고 하면 복잡한 편입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긴 하지만, 역시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 게임의 재밌는 개인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본인의 사진을 현상수배 사진에 올릴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전 그 예시로 그나마 있는 제 사진을 업로드해보았습니다. 대략 저렇게 생겼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결국 그냥 에지오로 다시 돌려놨습니다.


미션을 깨가면서 두 세번 정도 튜토리얼이 등장합니다. 이 때 주는 정보들은 게임을 깨는 데 상당히 중요하므로 곱씹으시면 되겠습니다. 여타 다른 튜토리얼처럼 무시하실 게 못됩니다. 오히려 그런 면에서 튜토리얼은 잘 만들어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iAppBox의 필진인 얼리 어답터님은 무시하셨다가 된통 맞으셨습니다 ;;;


미션 선택 화면입니다. 8개의 메모리 블락, 약 30여개의 미션이 있습니다. 각각의 미션이 끝날 때마다 성적이 매겨지는데, 이 게임은 무조건 처음에 잘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므로, 최고의 성적을 받기 위해서라도 계속 플레이하게 되는 리플레이 가치가 상당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2는 콘솔 버전과 달리 2D 횡스크롤 게임입니다. 컨트롤은 위와 같이 2방향 슬라이더로 동작하고, 옆에 각각의 기능이 할당되어 있는 가상버튼들이 있습니다. 2방향 슬라이더는 2D 횡스크롤 게임에는 혁신입니다. 그간 아이폰 게임들은 4방향 컨트롤으로 인해 화면의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데 반해, 어쌔신 크리드 2는 컨트롤을 양옆으로 길게 배치함으로서 손가락이 화면을 차지하는 비율을 많이 줄였습니다. 또한, 이 2방향 컨트롤로 게임에서 하는 모든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상당히 빠른 게임 전개를 잘 따라잡는다는 점 또한 칭찬할 만합니다. 물론 완전히 적응하는 데는 조금 시간이 필요하지만, 적응되면 정말 암살자처럼 여기저기 날아다닐 수 있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크게 암살, 그리고 치고박고 싸우는 타입 크게 두 종류입니다. 암살은 에지오를 눈치못챈 적 뒤로 살짝 다가가 암살을 행하거나, 아님 원거리에서 단검을 던질 수 있습니다. 치고박고 싸우는 경우는 자동으로 방어를 하며, 그냥 무조건 공격을 하던지,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추어 카운터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만약 붙게 되면 카운터밖에 방도가 없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 카운터란 게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 뿐더러, 나중에 더 강한 적이랑 맞붙게 되면 단번의 실수가 상당히 큰 데미지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때는 그냥 전투를 피하고 도망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게임플레이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보여드리고자 살짝 동영상 하나 찍어봤습니다. 첫번째 스테이지를 찍은 것이니 스포일러 걱정 없이 편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에 동영상이 올라간 지 얼마 안되서 상당한 저화질입니다.
고화질 버전이 나오는데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전체화면으로 봐주세요.)

그래픽과 오디오는 모두 환상적입니다. 물론 콘솔버전과 비교하면 당연히 떨어지지만, 그래픽은 아이폰용 2D 게임치고는 상당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듣기로는 3GS 이하의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에서는 버벅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오디오는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나, 실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게임들의 사운드트랙을 쓴 것까지 세세한 점에서 모두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 덕에 바로 '아, 내가 어쌔신 크리드를 하고 있구나'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프리젠테이션 관점에서도 에지오가 보여주는 다양한 동작들, 그리고 도시들의 풍경까지 모두 좋은 편입니다.


미션 종류는 세 개로, Normal, Stealth, Chase가 있습니다. Normal은 그냥 편하실 대로 가는 방법이고, Stealth는 최대한 들키지 않고 가는 것, 그리고 Chase는 그냥 무조건 달리는 미션입니다. 각각의 목적에 따라 위에 말한 성적 목표량이 살짝 조정되고, Stealth같은 경우는 네 번 들키면 미션 실패가 뜨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는 약간은 어려운 편입니다. 특히 마지막 몇 미션 같은 경우는 약간 인내를 시험할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무조건 다 맞짱뜨려고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몇몇 미션은 특정 방법으로 깨지 않으면 못 깨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이를 알아내기까지도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게임 내에서 살짝 힌트 같은 거라도 제공했음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게임 전체는 깨는 데 약 5~6시간 정도 걸렸으며, 이 정도면 9.99달러짜리 게임치고는 상당히 플레이 시간입니다. 게다가, 완전 고수가 아닌 한에는 성적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저도 턱걸이로 통과한 경우 많았습니다) 계속 깨게 돼서 리플레이 가치는 상당한 편입니다. 게임 페이스는 5~6시간이나 걸리는 게임치고는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그 외에도 어쌔신 크리드 2는 게임플레이를 재밌게 해주는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습니다. Animus Hacks는 일종의 치트인데요, 실제로 플레이해서 성적에 따라 얻는 싱크 포인트로 다양한 치트를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Feats는 Xbox 360으로 따지면 도전과제, PS3로 따지면 트로피입니다. 실제로 이걸 다 언락해보려고 계속 플레이하게 되는 것도 리플레이 가치에 상당한 점수를 줍니다.

결론적으로, 어쌔신 크리드 2: 디스커버리는 DS에서 포팅이 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폰과 상당한 궁합을 보여줍니다. 2방향 슬라이더는 개발진의 컨트롤에 대한 고심의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물로 다가오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빠른 게임 플레이, 그리고 여기저기에 산재해 있는 리플레이를 요하는 기능들은 이 게임에 더 빠져들게 만듭니다. 일단 리뷰라는 특성상 빠르게 한 번 쭉 깨고 쓰는 것이지만, 이 리뷰를 다 쓰고 한 번 더 깨봐야 할 듯하네요.

최종평가
  • 스토리: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답게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마치 자신이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9.8/10)
  • 게임플레이: 2방향 컨트롤러는 빠른 페이스의 이 게임과 상당히 어울립니다. 다양한 미션 타입과 상당히 긴 플레이 시간 등은 좋지만, 다소 어려운 난이도는 아쉬운 편입니다. (9.1/10)
  • 그래픽: 아이폰 3GS에서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단, 그 이전 모델에서는 프레임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9.4/10)
  • 오디오: 실제 목소리 연기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사운드트랙, 그리고 효과음은 게임을 최대로 즐기는 데 많은 영향을 줍니다. 실제 콘솔 게임의 성우들이 아닌 것은 약간 아쉽습니다. (9.5/10)
  • 프리젠테이션: 메인 캐릭터인 에지오가 보여주는 동작들과 도시들의 풍경 모두 상당한 디테일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못 생긴 메뉴는 마이너스입니다. (9.0/10)
  • 리플레이 가치: 스테이지의 성적 시스템, Feats, Animus Hacks 모두 이 게임을 최소 2~3번은 더 해보게 만드는 상당한 몰입도를 자랑합니다. (9.7/10)
최종점수: 9.4/10 (평균 아님)

이름: Assassin's Creed II: Discovery
유통사: Ubisoft
종류: 게임
가격: $9.99 (2/6 현재 $6.99로 할인판매중)



추억의 너구리 게임이 돌아왔다! (리딤코드 이벤트 종료)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2. 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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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앱 개발자이신 골빈해커님이 추억의 게임을 만드셨습니다. 바로 너구리(BongBong)입니다. 예전 오락실에서 너구리와 비슷한 종류의 게임을 하던 기억이 나네요. 추억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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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는 기존 너구리와 같습니다. 상단에는 점수와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은 숫자가 0까지 닿은 후 막대바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조작부가 있습니다. 왼쪽에 좌우버튼, 오른쪽에 상하버튼과 점프버튼이 있습니다. 기본 점프는 J 버튼을 누르시면 되고 긴 점프를 하고 싶으시면 왼쪽이나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계신 상태에서 점프버튼을 누르면 두칸을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 조작부는 좀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좌우와 상하버튼이 분리되어 있어서 갑갑하네요. 키보드처럼 상하좌우버튼이 한쪽에 같이 있으면 조작하기 좀 더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야를 가리더라도 버튼을 좀 작게 만들어서라도 그렇게 배치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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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법은 적들을 피해 아이템을 모조리 먹는 것입니다. 처음에 적 위를 점프할 수 있나 궁금했는데 못하더군요...ㅠ_ㅠ.. 그리고 주머니에는 좋은 아이템도 있으나 적도 나오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레벨은 기본레벨 10개, 빠른 레벨 20개 총 30개가 있습니다.

너구리게임은 추억의 게임을 좋아하시거나 시간때우기 종류의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릴만한 게임입니다. 조작은 약간 불편하지만 적응되면 할만 하더군요. 가격도 저렴한 $0.99이니 부담없이 지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름 : 너구리 (BongBong)
종류 : Game
개발자 : Jin Joong Kim
별점 : ★★★✫
가격 : $0.99

특별 리딤코드 이벤트

이 포스트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선착순 10분에게 너구리 게임을 무료로 드립니다! 게임을 받고 싶으시다면 미국 아이튠즈 스토어 계정이 있으셔야 합니다. 어서 댓글 달아주세요! ^^ 댓글을 다실 때 트위터 계정이나 메일주소도 꼭 적어주세요!!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늦으신 분들! 아쉬우시다면 RSS 구독하시거나 트위터 @iAppBox 또는 @kyeungbum 을 Follow 해주세요! 이벤트가 있다면 바로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Call of Duty: World at War Zombies 출시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1. 17. 05:02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배급하고 있는 액티비젼(지난 주에 "모던 워페어 2"로 한 건 했죠)이 드디어 앱 스토어에 입성했습니다.

베이스 게임은 작년에 출시된 "월드 앳 워 Call of Duty: World at War"로, 이 게임의 특장점 중 하나로 알려진 "나치 좀비 모드"를 아이폰으로 옮겨놓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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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앳 워"를 플레이해보시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나치 좀비 모드"는 일종의 서바이벌 모드로, 계속해서 들이닥치는 나치 좀비들을 상대로 끝까지 살아남는 게 목표입니다.

Wi-Fi로 4 플레이어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블루투스로 2 플레이어를 지원합니다. 컨트롤은 중력센서 혹은 가상 패드를 지원하며, 도전 과제와 리더 보드를 지원한다 합니다. 또한, 추후에 DLC 또한 지원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9.99입니다.

리뷰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쯤에 내일 나올 "어쌔신 크리드 2: 디스커버리 Assassin's Creed II: Discovery" 리뷰와 함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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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콜 오브 듀티 - 월드 앳 워: 좀비 Call of Duty - World at War: Zombies
타입: 1인칭 슈팅 게임
가격: $9.99

귀여운 테니스 게임 Tennis Slam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0. 5. 21:14
App Store에서 가장 귀여운 테니스 게임(?)인 Tennis Slam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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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 Slam은 귀여운 오뚝이 캐릭터(?)들이 통통 튀며 테니스를 즐기는 아이폰/아이팟터치용 게임입니다.
새 게임을 시작하시려면 New Game을 누른 뒤, 싱글게임, 3게임, 5게임 중 원하는 게임을 선택합니다.
그럼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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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게임에 잼병인지라 스크린샷에 있는 점수는 무시해주시구요 ^^)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오른쪽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 공을 띄우시고, 한번 더 눌러 서브합니다.
받아칠때는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상단 점수판에는 점수와 HighScore가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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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tings에서는 언어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네요.
그리고 아이팟 터치를 흔드는 그림을 누르시면 아이팟 터치/아이폰을 흔들어서도 서브와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버튼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제게는 약간 어려운 게임이였지만, 하면 할 수록 재미에 빠져드는 테니스 게임입니다.
식상한 그래픽의 다른 테니스 게임과는 차별화된 귀여운 그래픽이 플레이어에게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시고, 오뚝이처럼 통통튀는 Tennis Slam과 함께 오뚝이처럼 일어나 힘 내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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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Tennis Slam
종류 : 게임
개발자 : FinBlade
별점 : ★★★★✫

고스톱과 복불복의 재미있는 만남, 복불복 고스톱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0.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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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게임은 한국분들과 떼놓을 수 없을만큼 친숙한 게임입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심심풀이로 즐기시는 게임이라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으로도 꽤 나와있죠. 하지만 대부분은 개성이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좀 독특한 고스톱 게임이 나왔습니다. Orange Gear에서 기존 고스톱에 '복불복'을 넣은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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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면입니다. 메뉴 UI는 그냥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배경이 좀 허전하긴 한데 다른 그림으로 채워도 좋을 것 같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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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면입니다. 두가지 옵션밖엔 없는데요. 효과음과 쌍피사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근데 쌍피는 패를 낼 때 옵션을 띄워서 고를 수 있게 하는게 더 편하지 않나요? 이렇게 미리 정해놓는건 오히려 불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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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팔입니다. 많이 실망스러운 부분 중 하나인데요. 우선 이미지로 되어있는 것 같은데 너무 작고 해상도가 맞지 않는지 글자 모양이 이상합니다. 도움말이라고 하기엔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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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하수, 중수, 고수 중 하나를 골라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각 점수마다 금액이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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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화면입니다. 패는 오른쪽에 나오고 낼 수 있는 패를 표시해줍니다. 이 게임화면에선 역시 실망을 했습니다. 각 패나 효과 그림 등 다 해상도가 맞지 않는 것처럼 픽셀이 보이고 깔끔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디테일이 이렇다는 점에세 무척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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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복불복은 생각 외로 재미있습니다. 게임을 이기면 가운데에 복불복 탭이 생기는데 누르면 카드 10장이 나옵니다. 이중엔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꽝도 있죠. 그리고 게임화면 위에 보면 복불복 막대가 있는데 이 막대는 게임을 진행할수록 계속 차오르고 다 차면 랜덤으로 복불복이 걸립니다. 마지막 스크린 샷은 X2가 걸린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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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코미디라고 받아들이기도 힘든 부분입니다. 바로 로딩이 있다는거죠. 코스톱게임은 가볍고 빠르게 만드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고스톱 게임을 리뷰할때 얼마나 간편하게, 그리고 빠르게 게임을 할 수 있는지 항상 눙여겨보구요. 근데 이 게임은 반응속도가 약간 느린건 둘째치고 로딩화면이 있네요. Orange Gear의 다른 어플들은 나름 무거웠기 때문에 로딩이 있어도 이해를 했지만 이 게임은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아이팟 터치 3세대를 사용하는데 처음에만 좀 로딩이 걸리고 그후로 나오는 로딩화면은 금방 넘어가더라구요. 하지만 고스톱 게임에 로딩화면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복불복 맞고란 게임은 장점보단 단점이 많은 게임이고,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고스톱 게임 중 처음으로 개성있는 게임을 해보나 했는데 실제로 열어본 게임은 아쉽기만 하네요. 이미지 렌더링이라던가 Orange Gear의 고질적인 반응속도나 로딩화면 등 재미를 반감시키는 단점들이 장점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난이도를 따로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지금 난이도는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복불복 시스템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부분도 약간 아쉬운게 있는데 게임화면에 있는 복불복 막대가 정말 느리게 차서 오랫동안 게임을 해야 복불복이 터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복불복때문에 재미가 기본 고스톱 게임보단 배이상 증가한 것 같습니다. 윗 문제들 중 반정도만 고쳐도 훨씬 재미있고 쾌적한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P.S. 앱스토어에서의 제목은 복불복'고스톱'인데 막상 게임에서의 제목은 복불복'맞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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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복불복고스톱
종류 : Game
개발자 : OrangeGear
별점 : ★★★✫
가격 : $1.99

재미있게 구구단을 외우는 법? 재능 19단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9.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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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선 어렸을 때부터 구구단 외우는게 기본적인 학습이었습니다. 요즘은 구구단을 넘어 십구단을 외우고 있죠. 하지만 그냥 외우는건 상당히 지겹고 집중이 잘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흥미로운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려는 노력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구구단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어플이 출시되었습니다. OrangeGear에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는데요, 한글 제목으론 재능 19단, 영어로는 Korean math Genius입니다! 왠지 첫 화면부터 아이들을 겨냥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럼 좀 더 재능 19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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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들을 겨냥한 학습어플이다보니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나와 게임진행을 도와줍니다. 학습을 시작하기 전 캐릭터를 정할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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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Study와 Challenge가 있죠. Study는 암기송이나 간단한 퀴즈를 칠 수 있습니다. Challenge는 게임을 통해서 구구단을 암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고 도움말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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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를 누르면 암기송을 들을 수 있는 Repeat, 그리고 퀴즈르르 칠 수 있는 Memorize가 있습니다. Repeat를 누르시면 구구단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숫자부터 암기송을 들을지, 아니면 큰 숫자부터 들을지 안내창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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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엔 차례대로 구구단을 보여주면서 노래가 나옵니다. 캐릭터도 같이 나와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듣고 보고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를 위한 잠시멈춤 버튼도 있고 구구단 선택화면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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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Memorize를 누르면 나오는 퀴즈입니다. 이것도 구구단 중 하나를 선택하고 순서를 선택하여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퀴즈는 수정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만든 퀴즈인데 진행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게다가 숫자패드가 불편하게 위치되어있어 어른도 재빨리 누르기 힘듭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이 퀴즈를 치기엔 힘들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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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지막 Challenge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Challenge모드에 들어가면 레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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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시작되면 칠판에 구구단이 떨어집니다. 그럼 맞는 숫자를 입력해야 하는데요. 이 게임 역시 숫자패드 위치가 어정쩡해서 입력하기 상당히 불편합니다. 그리고 구구단이 떨어지는 속도 역시 좀 빠릅니다.

이 어플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더 남는 것 같습니다. 뭔가가 조금씩 부족한 느낌이랄까요. 퀴즈나 게임에서의 숫자패드는 어른이나 아이에게나 불편해서 입력하기 불편하고 특히나 퀴즈는 속도가 너무 빨라 아이들에게 오히려 자신감을 잃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문제를 설정에서 해결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특별한 설정메뉴가 없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이 어플 안에 있는 구구단 노래들은 귀여운 맛이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즐겁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문제점만 수정된다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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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재능 19단 (Korean Math Genius)
종류 : Education
제작사 : OrangeGear Studio
별점 : ★★★✫
가격 : $2.99
체험하기 (Lite 버젼) 체험버젼이니 먼저 받아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