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을 되살린 Dance Dance Revolution S Lite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21. 12:13
얼마 전 코나미, 아이폰용 게임 4종 공개이라는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이미 대부분의 게임들이 출시했고 오늘은 그 중 하나인 Dance Dance Revolution S Lite(DDR)를 리뷰하겠습니다. DDR은 90년대때 정말 인기많았던 게임 중 하나인데요, 현재는 예전만큼 인기는 없지만 하지만 아직도 사랑받는 게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게임이 아이폰에 들어왔으니 한번 봐야겠죠?





메인 화면은 핑크색 배경에 글씨, 그리고 DDR의 화살표로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Tap Screen'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두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Play'고 'Touch KONAMI'인데요, Touch KONAMI는 코나미의 아이폰용 게임을 소개한 사이트입니다. 

게임 설명은 일본어로 되어있습니다. 게임 자체가 사실 설명이 필요없지만 그래도 적어도 영어는 지원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으론 바로 첫번쨰 스테이지가 나옵니다.

게임 UI는 실제 DDR게임과 흡사합니다. 위에는 에너지바, 가운데에는 귀여운 여성 캐릭터, 그 밑에는 조작버튼과 점수가 있습니다. 조작감은 처음엔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자리가 익숙하지가 않고 Tap Tap Revenge처럼 일렬로 있는 것도 아니라서 처음에 하게되면 버튼위치를 헷갈리거나 잘못 누르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플레이를 하게 된다면 그런 문제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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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크린 샷입니다. 보시다시피 게임 플레이도 정말 기존 DDR게임과 흡사합니다. 약간 불편한 점이 있다면 여자 캐릭터가 커서 화살표가 가리기 때문에 가끔 잘못보거나 타이밍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그점말곤 게임 플레이도 마음에 듭니다.

며칠동안 이 게임을 해보면서 느낀 단점은 거의 없습니다. 위에 말한 것 말곤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요. 하지만 문제점이 있습니다. 이 버젼은 Lite 버젼이라서 그런지 곡이 한곡밖에 없습니다. 음악이 현저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있는 음악은 정말 중독성이 있더군요. 또한 세팅메뉴같은 것도 없는게 좀 아쉽네요.

이 게임은 Lite 버젼이고 저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이 게임이 유료버젼으로 나오게 된다면 꼭 구입해서 즐겨보고 싶네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한 $3.99에서 $4.99정도에 나오고 온라인에서 음원을 다운받을 수 있게 해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 Lite버젼은 여러분들의 흥미를 오래 끌진 못하겠지만 간단한 맛보기용으로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한번 받아서 즐겨보세요. :)

드림위즈에서 Touch GoStop이 출시되었습니다.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18. 15:14
우리나라에서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가장 활발하게 개발하는 곳이 어디일까요? 전 바로 주저없이 드림위즈를 뽑고 싶습니다. CEO 이찬진님의 열의로 어느 새 여러종류의 어플리케이션을 App Store에서 팔고계시는데요, 여러분들이 좋아하실만한 게임인 고스톱게임이 좀더 개선되어서 나왔습니다.

이번 게임은 전버젼보다 그래픽이나 사운드 성능이 더 늘어났다고 하네요. 또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을 없는 친구를 위한 클라이언트까지!

또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클라이언트인데요. 만약 자신이 유로게임을 가지고 있고 상대방이 없다면 그분은 클라이언트만 받으시고 같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혼자하는건 안되겠지만요. 하지만 이런 클라이언트를 무료로 배포하여 다른 사람과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게한건 정말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고스톱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받으셔야할 게임이 아닐까요? 왠지 드림위즈에서 만든 게임이라서 더욱 믿음이 가는군요. 저는 이 게임의 출시를 듣자마자 받아버렸군요. 조만간 리뷰도 올릴 예정입니다. 리뷰도 기다려 주세요...^^

추억의 게임, 중독성도 상당한 Crazy Flight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17. 14:04
이 게임은 블로그 칵테일에서 일하시는 골빈해커님이 만드신 게임입니다. 예전 컴퓨터에 깔린 이상한 외계언어(?!)로 된 게임을 한 기억이 있는데 이 게임을 만드셨을줄은 몰랐군요. 골빈해커님의 첫번째 어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하루동안 즐겨보고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어느 새 7칸이나 되었습니다..ㅠ

이 게임은 아마 한번쯤 해보셨을법한 게임입니다. 바로 비행기를 통알에 피해 오래 버티는 게임인데요, 단순하고 중독성도 강한 게임이 아이폰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이콘부터 어떤 게임인지 감이 잡히시지 않으신가요?

첫화면입니다. 버튼은 3개밖에 없고 단순합니다. Start Game을 하면 바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Top Score는 지금까지의 기록을 볼 수 있구요. Visit Web은 아무래도 이 사이트와 연결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현재 이 버튼을 누르면 튕깁니다...ㅡ.ㅡ;;

Top Scores에 들어가면 이렇게 기록이 뜹니다. 여기 이 기록들은 제가 한 것들입니다. 여기에 웹사이트 버튼이 있어 전체랭킹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게임플래이할 때의 모습입니다. 게임 조작방법은 아이팟 터치를 들고 3초정도지나면 알정도로 쉽습니다. 중력 센서를 이용해서 비행기를 옮기기때문이죠. 오른쪽 위에는 시간이 있어 얼마나 버텼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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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끝났을 때입니다. 이름을 입력하고 바로 랭킹에 올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이부분은 약간 이상합니다. 마지막에 20위라고 보여지는게 정확히 제 아이팟 상에서의 순위인지 전체 랭킹의 순위인지 정확히 나와있지도 않고 Score버튼을 누르면 아이팟 랭킹으로 들어가져 혼란을 가증시킵니다. 이부분도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Crazy Flight 웹사이

Crazy Flight의 웹사이트입니다. 아이팟 터치 상에서는 유투브 동영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밑으로는 게임화면이 보이고 전체랭킹이 나옵니다. 제 최고시간이 34초인데 40초를 넘기신 분들이 3분이나 되시더군요..ㅡㅡbb 사이트는 심플해서 좋습니다. 유투브만 좀 해결해주세요.

게임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중독성 있고 조작법을 배울 필요도 없는 간단한 추억의 게임이 아이폰으로 들어왔으니 정말 시간때우기에 적합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운드는 좋다곤 할 순 없습니다. 메인화면의 소리는 그닥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게임때 나오는 음악은 상당히 중독적이더군요. 하지만 아직 초기이다보니 여러곳에서 문제점이 보입니다. 일단 랭킹부분이 가장 문제가 많으니 이부분의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0.99입니다. 가격은 저렴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자체는 너무나 간단하니까요. 하지만 중독성있는 게임이나 추억의 게임을 원하신다면 99센트정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가격에 대해 따로 쓴 글입니다. 골빈해커님의 글을 보고 쓰는 글

게임빌, 아이폰용 게임 Baseball Superstars 출시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9. 1. 15. 16:37
드디어 우니라가 모바일 게임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인 게임빌에서도 아이폰용 게임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미 컴투스에서는 Crazy Hotdogs이노티아 전기가 나왔고 Trapped: Undead Infection이란 게임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포스팅한 한국 모바일게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Crazy Hotdogs처럼 컴투스는 현재 에전 핸드폰타입의 게임만 개발하고 있어 상당한 실망감을 줬습니다. 그래서 게임빌에서는 무슨 게임이 나올가 기대했었는데 드디어 출시했네요.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 게임 중 하나인 야구게임입니다.

메인화면입니다. 메인화면은 뭐 나쁘지 않습니다. 캐릭터도 귀엽네요...^^

두번째 스크린 샷입니다. 여기부터 이제 한계가 보입니다. 눈안에 바로 픽셀이 보이는군요. 정말 그래픽따위는 신경쓰지 않은 모습이군요.

캐릭터에도 픽셀이 보입니다. 유일하게 깨끗한 부분은 바로 버튼부분이죠. 정말 안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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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크린 샷

게임빌도 결국 컴투스와 다를 바가 없어졌습니다. 좀 나아진 모습을 보길 바랬는데 결국 두회사 모두 한국의 모바일 게임의 틀을 벗어나지 않고 있네요. 아이폰용 게임에 저런 허접한 그래픽을 사용하다니, 좀 더 투자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조작방법도 굳이 핸드폰처럼 버튼식으로 해야 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이런말 하긴 싫지만 한국 회사와 외국 회사의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게임 자체는 나빠보이진 않습니다. 그동안 만들어 왔던 게임을 본다면요. 분명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렇게 실망하는 이유는 아이폰에는 좀 더 좋은 그래픽, 좀 더 좋은 조작방법을 사용 할 수 있는데 그걸 뿌리치면서까지 굳이 핸드폰 방식을 고집한다는거죠. 가격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4.99면 중간정도에 속하죠. 하지만 이런 허접한 그래픽과 조작방법을 보니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네요. 벌써부터 이런 실망감을 받아서 이 게임은 받을 계획이 없습니다. 제 마음에 70%이상 들기 시작한다면 한번 받아볼 생각입니다만, 이 게임만 본다면 이 게임은 스크린 샷만 봐도 절 반도 만족시켜주질 못합니다. 게임빌에서 좀 더 나은 게임이 나오길 기다려봅니다.

P.S. 아이폰용 '놈'이 나온다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예전에 정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인데 그 게임이 아이폰용으로 나온다면 정말 훌륭할 것 같습니다.

강한 중독성을 가진 Field Runners

Field Runner는 디펜스 게임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게임입니다. 전에 무료게임인 Tap Defense를 해봤는데 무료의 한계가 있더군요. 그리고 그후로 이 게임을 해보려고 틈틈히 기회를 찾다가 며칠전 구입하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윗사진은 메인화면입니다. 이 게임은 특징 중 하나가 바로 깔끔한 UI입니다. 아이콘도 크고 간단하면서 원하는 메투로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Help를 누르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보통 게임들은 글만 있는 반면 Field Runner는 친절하게 그림도 있네요. 영어에 약한 분들이라도 그림만 봐도 이해하실수 있을 정도로요.

게임 선택화면입니다. 여기서 맵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 맵은 적군이 한쪽에서만 나오고 두번쨰 맵은 두방향에서 나와 더 어렵습니다. Endless 모드와 Crossroads는 Grasslands 클래식모드를 달성하면 풀리고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고맙게도 각 기능별 설명을 해줍니다.

기본 맵입니다. 건물을 짓는 방법은 지을 건물 아이콘을 터치한후 드래그해서 위치를 정합니다. 또한 확대는 두손가락(핀치)을 벌려서 확대합니다.

또한 건물을 팔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각 건물마다 업그레이드는 3번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구입하면 재미가 상당히 오래가는 게임입니다. 중독성이 정말 장난아닌 게임이죠. 클래식 레벨은 레벨이 100으로 제한되어있지만 끊김없이 나오는 모드도 있습니다. 거기에 깔끔한 UI, 불편함 없는 조작감 등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단점이라면 무엇보다 지을 수 있는 건물이 4개밖에 없다라는 점이 있겠네요. 또한 사실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인터페이스나 게임 퀄리티를 생각하면 이해가 조금 갑니다만 그래도 왠지 $4.99는 비싼 느낌이 듭니다.

죽동성있는 게임을 찾으신다면 이 게임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구입하시도 플레이를 해보시면 빠져버리실테니깐요...^^

아래는 구동 동영상입니다.


Field Runners 구입하기

한국 모바일게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Crazy Hotdogs

Com2us는 국내에서 모바일 게임을 만드는 제작사로는 탑을 달리고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컴투스라는 회사는 익히 들어보고 핸드폰으로도 많이 접했을 것이다. 그만큼 컴투스는 한국에 질좋은 게임들을 많이 만들어왔고 우리나라에선 탑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국외에서 보여준 컴투스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그리고 컴투스가 드디어 국내기업 최초로 아이폰/아이팟 터치용 게임을 앱스토어에 배포하기 시작한지 어느정도 되었다. 그리고 난 이번에 컴투스가 만든 게임 중 하나인 Crazy Hotdogs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난 일단 컴투스 게임이 나왔을 때 두 게임을 모두 받았다. 그 후 이노티아 전기를 계속 해오다 얼마 전부터 Crazy Hotdogs를 해봤다.(참고로 이노티아 전기는 아직도 다 깨질 못했다...;;;) 두게임의 첫인상은 별로 좋지 못했다. 무엇보다 핸드폰 게임의 느낌이 강하게 났기 때문이다. 물론 이 두게임 모두 모바일 게임이다. 하지만 핸드폰과 아이폰은 여러모로 많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컴투스는 핸드폰 게임을 만들때 썼던 인터페이스를 아이폰용 게임에 와서도 우려먹고 있다. 아직 이노티아 전기는 마무리를 짓지못해 리뷰를 쓰지 않고 있지만 이노티아 전기 또한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Crazy Hotdogs를 실행시키면 로딩이 뜨는데 동영상이 나온다. 동영상은 세로화면에 최적화되어있어서 굳이 화면을 가로로 돌릴 필요는 없다.

컴투스가 한국회사이다보니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메뉴가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한국어로 설정된다. 메뉴 인터페이스는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핸드폰게임같다. 거기에 반응속도도 늦어 실질적으로 점수를 많이 깎아먹을 부분이다. 기존 핸드폰 게임에 익숙한 유저에게는 반가울지 모르겠지만 다른 회사들의 게임 인터페이스를 봐온 필자로선 이런 핸드폰 게임같은 인터페이스를 굳이 아이팟 터치용 게임에 넣었어야 했나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게임모드는 미션모드와 프리모드를 지원하며 미션모드에서는 세곳의 장소가 있는데 가장 먼저 Tailgate Party부터 시작해 수익을 늘려가면서 다른 장소에서도 핫도그를 팔 수 있게 해놨다.

이게 기본 인터페이스이다. 필자는 이 게임을 받은지 몇주가 되었는데 그동안 이 게임을 한번도 한 적이 없다가 이번주부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위에도 말했지만 바로 인터페이스때문이다. 이건 너무나도 핸드폰 게임과 흡사한 인터페이스이다. 마치 예전의 붕어빵 타이쿤을 보는 기분이랄까? 필자는 이 인터페이스를 보며 컴투스를 이해할 수 없었다. 왜 굳이 이렇게 똑같이 핸드폰 게임 인터페이스를 아이팟 게임에 넣어야 했을까? 물론 기본 틀은 같아야 하지만 이건 너무나도 똑같다. 아이팟 게임은 조금 더 변화를 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핸드폰 게임보다 더욱 다양한걸 시도해 볼 수 있었을텐데 그냥 상관없이 핸드폰 게임과 똑같은 인터페이스를 넣은건 정말 이해가 안가면서 성의도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난 이점때문에 정말 이 게임하는걸 그동안 꺼려왔다. 만약에 컴투스 제작진이 이 글을 본다면 부디 이점을 고쳐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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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게 잘만들었다. 무엇보다 터치이기때문에 핸드폰 게임보다 조작이 훨씬 편하고 보기에도 편하다. 핫도그가게에 방문하는 캐릭터도 다양하다. 다양하면서 각 캐릭터마다의 개성이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쉽게 파악이 가능해 핫도그를 판매할 때 주의할 수 있다. 캐릭터 각각의 성격은 게임을 하다보면 금방 알게된다.

하지만 이부분에서도 아쉬운게 있다. 바로 아이템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해본 타이쿤 게임은 두가지다. 바로 Crazy HotdogsSally's Salon이다. Sally's Salon은 한국에도 비슷한 모바일 게임이 있다. 자신의 미용실을 꾸려가는 주제인데, 예전에 미용실 타이쿤을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남는다. 이 게임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미용실에서 쓸 수 있는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데 그로인해 금방 질릴 수 있는 타이쿤 게임을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줬다. 안타깝게도 Crazy Hotdogs는 이런 아이템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인지 필자는 이제 이 게임에 어느정도 질린 상태이다. 필자같은 유저를 위해 아이템같은걸 추가한다면 조금 더 재미있지 않을까?

Low Memory Warning? 지금 나랑 장난하냐?

지금 컴투스 게임이 두가지가 있는데 둘 다 모두 같은 증상이 하나가 있다. 바로 위 스크린 샷처럼 Low Memory Warning 이란게 뜬다. 필자는 처음에 이걸 보고 이게 핸드폰인줄 착각했더랬다. 아이팟 터치에서 게임을 하면서 이런걸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컴투스 게임에만 나타나다니, 분명 아이팟 터치 용량도 충분한데? 결론은 버그로 생각이 된다. 근데 웃긴건 이런건 핸드폰 게임에서나 볼 수 있다라는 거다. 근데 이걸 아이팟 터치에서도 볼 수 있다니, 웃기지 않은가? 컴투스는 핸드폰 게임의 단점까지 아이팟 터치용 게임에 담아버렸다. 참 이부분은 말이 더이상 안나온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바일 게임의 개념을 깨드려야한다.
지금 컴투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다. 처음부터 썼듯이 컴투스는 아이팟 터치에 핸드폰 게임을 만들고 있다. 컴투스의 문제는 아이팟 터치 유저들이 핸드폰 게임에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게 핸드폰에 들어있다면 불만이 없겠지만 아이팟 터치에 들어있다는게 문제다. 이게 지금까지 그들이 만들어온 게임이긴 하지만 플랫폼이 바뀌면 게임도 바뀌어야한다. 좀더 아이팟 터치스럽게 디자인을 하고 아이팟 터치에 맞는 재미요소를 좀 더 개발해야할 필요가 있다. 게임 자체는 전혀 나쁘지 않으나 너무나 핸드폰 게임과 흡사하고 타이쿤 게임을 유지할만한 재미요소가 너무나 부족하다. 반응속도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컴투스가 아이팟 터치용 게임을 만들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다음 게임에서는 좀더 나은 게임을 기대해 봐야겠다.

Crazy Hotdogs 구입하기

해킹팟때의 추억, Crayon Physics가 돌아옵니다!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8. 12. 31. 16:26

기존 아이팟 터치 1세대 해킹된 모델을 쓰신 분들이라면 iPhysics를 기억하시나요? 나와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을 받은 게임이죠. 사용자가 레벨팩도 개발이 가능해서 정말 수도없이 많은 레벨팩도 있었고 그덕에 이 게임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죠.

그리고 이제 드디어 App Store에도 들어옵니다. 위 동영상은 구동영상인데요. 기존에 있던 게임과 같은 인터페이스지만 조금 더 재미요소를 추가한 것 같습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받아야할 게임이 될 것 같네요...^^ 기존에 있던 iPhysics를 좋아하시던 분들은 꼭 다운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준 게임, Rolando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8. 12. 30. 11:03
지금까지 App Store가 열리면서 전 많은 게임들을 다운받아서 즐겨왔습니다. 그 중에 무료게임도 있고 정말 비싼 유료게임도 있습니다. 아마 이렇게 즐겨본 게임은 수십여개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중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한계를 깨뜨린 게임들은 많았지만 저를 크게 만족시킨 게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지금까지 즐긴 게임 중 탑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바로 얼마 전 나와 큰 인기를 끌고있는 Rolando라는 게임입니다.

Rolando는 지금 App Store에서 $9.99에 팔리고 있는 비싼 게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싼만큼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Rolando를 실행하면 이렇게 시작됩니다.

로딩이 끝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Rolando는 여러모로 기존 게임들과는 많이 다른 게임입니다. 이 화면에서는 동작센서에 의해 각 캐릭터들이 움직이고 손가락으로 각 캐릭터들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첫 시작부터 이 게임이 어떤가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Start 버튼을 누르면 그화면에서 메뉴들이 나옵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또한 각 캐릭터들은 여전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 Start Game을 누르면 바로 게임이 시작되고 Tell a Friend는 메일이 열려 메일을 보낼 수 있게 해줍니다.

More를 누르면 이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음악소리와 이펙트소리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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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s를 누르면 게임을 진행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또한 Rolando의 특징인데요. 게임을 진행하는듯 앞으로 나아가면서 제작자들을 소개합니다. 뭔가 새로운 방법이지 않나요?

게임이 시작되면 바로 맵이 나옵니다. 이 또한 에니메이션으로 부드럽게 열리고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이동하며 맵을 볼 수 있습니다. 각 파트별로 9개의 게임이, 총 36개의 스테이지가 있는데요. 전혀 적지가 않습니다. 이 게임을 다 깨는데 약 일주일이 걸렸으니까요.(물론 맘잡고하면 이틀안에 다 깰 쑤 있습니다만...)

이 게임이 탑일 수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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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정말 아이폰/아이팟 터치를 위한 게임입니다. 동작인식 + 멀티터치가 만들어낸 최고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기본 조작은 동작인식으로, 부가적인 조작은 멀티터치로 모든걸 해결합니다. 동작인식은 마치 Super Monkey Ball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지만 슈퍼 몽키볼은 너무 컨트롤이 어려웠죠. 하지만 Rolando은 2D라서 그런 걱정은 없습니다. 또한 터치로 스테이지에 나오는 물건들을 조작하거나 캐릭터들을 뛸 수 있게 합니다.

기본 컨트롤방법은 캐릭터를 선택해서 움직이게 해서 문을 통과하게 하는 것입니다. 캐릭터를 선택하는 방법은 단순히 누르거나 여러개를 선택할 때에는 터치한 다음 드래그를 해서 영역 속에 캐릭터들을 채우면 선택이 됩니다. 점프는 손으로 아래서 위로 밀면 점프가 됩니다. 또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있는데요. 위사진처럼 크로스모양 아이템은 손가락으로 밀어서 돌리거나 다리가 나오면 노란 부분을 눌러서 다른 부븐을 이어서 다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독특하고 창조적인 방법은 흡사 Crayon Physics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게임은 흡사 마리오와 흡사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마리오에 동작인식과 멀티터치를 넣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제작사는 이 게임에서 멀치터치의 활용성을 다시한번 보여주고 그덕에 이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는 배가 되었습니다.

이 게임의 또하나의 장점은 바로 iSave입니다. 게임 도중 다른 일이 있어서 메인으로 나가거라 실수로 나가더라도 iSave가 자동으로 게임의 진행상황을 저장하고 홈화면에서는 지금 살아있는 캐릭터 수를 보여줍니다. 이런 부가기능이 이 게임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게임에서는 음악을 들으면서 할 수 있는데요. 그냥 들어보면 당연하게 생각이 들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게임들은 게임을 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어떤 게임들은 음악을 듣다가 실행시키면 음악이 꺼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때문에 다시 음악을 틀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유료인데도 그런 사소한 것도 관리를 안해준다면 왠지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죠. 그런 게임들을 생각한다면 Rolando는 정말 이부분도 완벽하게 커버해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게임을 해왔지만 이렇게 만족스러운 게임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멀티터치와 중력센서의 절묘한 조합에 멀티터치를 이용한 기능들, 그리고 부가기능들이 $9.99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리오 스타일의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이 게임은 정말 완벽합니다. 가격이 비싸다는게 이 게임에서의 몇없는 단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단점을 말하기엔 너무나 사소하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제생각엔 이 게임을 받으신 분들은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

Rolando 구입하기

P.S. 제가 몸이 좋지 못해 그동안 포스팅을 이어오지 못했습니다. 이젠 괜찮아져서 다시 시작하려고 하니 계속 지켜바 주세요..:)

보드게임을 아이폰에 그대로 옮겨놓은 Monopoly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8. 12. 20. 15:56
만인의 보드게임이 드디어 아이폰으로 들어왔습니다. 모노폴리는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유명한 보드게임입니다. 아마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적어도 한번 이상은 이 게임을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EA에서 아이폰용 Monopoly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과연 EA가 보드게임을 어떻게 아이폰에 옮겼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 게임은 유명하니 따로 게임 플레이 방법은 안적어도 되겠죠? 만약 모르신다면 이 블로그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블로그와 이 게임은 룰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메인화면입니다. 모노폴리는 WiFi 게임도 지원하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접속이 된 적이 없네요..ㅡ.ㅡ;;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구요. More Games에는 EA의 다른 게임들이 있습니다. 모노폴리를 아시더라도 다시한번 Help에 들어가셔서 룰을 읽으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문제는 그림도 없이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Play Game을 누르면 이렇게 인원과 말을 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사람끼리 하려면 Human으로 하고 컴퓨터랑 하려면 AI을 선택하면 됩니다. 레벨도 조정 가능합니다. 말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자신의 개성에 맞는 말로 정하시면 됩니다.

하우스 룰

장소

윗 메뉴에서 왼쪽 아래에 있는 메뉴를 누르시면 하우스 룰을 정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입맛대로 성정이 가능하구요. 또한 장소도 정할 수 있는데요.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막상 게임에 들어가면 장소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게임을 시작했을 때입니다. 게임은 3D라서 진행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습니다. 밑에 서브 메뉴들이 있습니다.

서브메뉴 중 첫번째가 바로 주사위 던지는 것인데요. 이건 아이폰을 흔들면 됩니다. 하지만 원하시지 않으시다면 설정에서 이 옵션을 끄실 수 있습니다.

칸에 정착했을 때입니다. Buy Now를 누르시면 바로 구매가 가능하고 경매로 바꾸시려면 밑 서브메뉴 중에서 두번째걸 고르시면 됩니다.
서브메뉴 중 Manage라는 버튼을 누르면 각 칸에 있는 지역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체크해두고 노릴 때 좋죠.

상대 선수와 거래를 할 때의 모습입니다. 거래는 돈이나 지역으로 교환을 하는데 정말 급하지 않는 이상 교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더군요.

그렇게 게임이 계속 진행되면서 상대편의 돈을 다 빼앗으면 이깁니다. 정말 여러번 시도해서 겨우 이겼네요...ㅡ.ㅡㅋ

모노폴리는 3D로 만들어짐으로서 기존 보드게임의 느낌을 최대한으로 살렸습니다. 움직임도 부드럽고 각 부분마다 특색있는 효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상당히 신경을 많이 슨 게임이라는거죠. 플레이 방법은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기존 게임룰을 알고있다면 몇번 플레이 해보면 이해가 됩니다. 조작 방법도 상당히 직관적이구요. 다만 익숙해 지는데에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게임이지만 단점을 꼽자면 게임 플레이 시간입니다. 이 게임은 시작하게 되면 적어도 한시간은 하게됩니다. 게다가 인원이 많아지면 플레이 시간은 예측할 수 없죠. 작은 액정을 오랫동안 보게 된다면 눈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이부분을 조심한다면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이 EA에서 만든 훌륭한 게임 중 하나로 뽑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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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이기 때문에 즐길만한 Space Deadbeef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8. 12. 19. 11:06
이 게임은 현재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어플 중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이 아마 저번주쯤 나왔습니다. 현재 무료로 배포되고 있고 인기도 상당히 높더군요. 평점도 그리 나쁘지 않구요. 그럼 저도 이 게임에 대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게임을 시작했을 때입니다. 스테이지가 보이고 죽은 횟수가 보입니다. 또한 오른쪽에 보면 P라는게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면 잠시 멈출 수 있습니다.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16개 막대는 미사일의 갯수를 알려줍니다.

적을 공격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이렇게 비행기를 손으로 누르고 있으면 미사일을 모아서 강한 미사일을 내보냅니다. 미사일로 한방에 죽지 않는 적들에겐 이게 잘 먹히더군요.

또한 이렇게 적을을 눌러서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미사일은 16개 제한이 있고 위의 막대기에서 파란색은 남은 갯수이고 빨간색은 사용된 수입니다. 한번 다 쏘고나선 다시 파란색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계속 적을 눌러서 미사일을 날려야합니다.

비행기를 옮기는 방법은 그냥 빈공간을 누른 다음에 움직이는 것입니다. 위치는 상관없습니다. 적을 누르고 있을 때에도 저절로 움직입니다.

마지막 레벨에 나오는 보스입니다. 에너지바가 나와 체력이 얼마가 남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보스는 이상하게 미사일은 먹히는데 강한 미사일은 먹히질 않더군요.

이처럼 이 게임은 무료이면서 상다안 재미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인 만큼 단점도 있습니다. 첫째로는 가장 기본적인 설명이 없습니다. 처음에 이 게임을 시작하면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거지? 라는 궁금증을 낳게 합니다. 혹시나 해서 중력으로 움직이는 건가하며 아이팟 터치를 움직여본 분들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다가 계속 하다가 나중에야 어떻게 하는지 알게되죠. 이런건 기본적으로 설명란을 따로 만들어서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려줘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조작이 허접합니다. 이 게임은 한손가락으로 모든 컨트롤를 다 해야합니다. 미사일을 모으는 것도, 비행기를 움직여야하는 것도요. 아이팟 터치의 장점인 멀티터치를 이용하지 못한 게임이죠. 게임을 한손가락으로 컨트롤을 해야하니 미사일을 모으는 동안 적의 공격을 받아 죽는 일이 허다합니다. 실제로 적에게 미사일을 날리려고 적을 누르고 있을 때 비행기도 적쪽으로 움직입니다. 그사이에 적이 공격을 한다면 바로 죽어버리는거죠. 이렇기 때문에 레벨이 높아질수록 죽는 횟수는 늘어나게됩니다.

세번째, 레벨이 너무 단조롭습니다. 같은 적만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레벨이 오를수록 공격 횟수만 많아집니다. 새로운 맵이나 새로운 적도 없이요. 그렇기때문에 어느정도 하다가 금방 질려버립니다. 조금만 더 공들여서 맵이라도 바꿔줬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이런 단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바로 무료이기 때문입니다. 무료가 아니라면 이런 폭발적인 반응이 나올 수 없었겠죠. 물론 컨트롤도 불편하고 반복되는 게임이지만 그래픽도 나쁘지 않고 속도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무료이니 이렇게 사랑받는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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