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완성도. 기차여행의 벗. Glory Korail

드디어 Korail에서 아이폰 앱을 출시했습니다. 앱 이름은 Glory Korail입니다. 그동안 다양한 대중교통 앱이 나왔고 각 기업에서도 공식 앱을 만들었으나 Korail 공식 앱을 조금 늦게 나온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아쉬움을 날릴만큼 이 앱의 완성도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 나온 앱 중 이 앱만큼 편리하고 간단한 앱은 아마 보시기 힘드실 것 같아요.

앱의 메인은 무척 심플합니다. 필요한 메뉴들로만 구성되어있어 헤매지 않고 바로 원하는 카테고리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앱의 메인메뉴를 오른쪽으로 넘기면 이 어플의 제작자 정보가 나옵니다.

승차권 예매에선 옵션을 선택하고 기차표를 조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도중에 메뉴로 넘어가고 싶으시다면 상단 왼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시면 메인메뉴를 볼 수 있습니다.

승차권 예매의 UI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편리함과 시각적 아름다움까지 다 잡은 UI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이런 UI는 아무리 잘 만들어진 앱이라도 정말 보기 힘듭니다. 개발자들의 노력이 느껴집니다.

그외 다른 서비스들 중에는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입한 열차표 조회나 열차표 조회 등 기차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회원가입을 하신 후 이용하시면 훨씬 더 빠르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차역이 어디 있는디 모르신다면 가까운 역 찾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현재 위치를 검색해서 가장 동서남북으로 가장 가까운 역을 볼 수 있고 또한 AR(가상현실)로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나의 정보에선 다양한 개인정보나 알림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일일히 입력하는 것보다 미리 입력해놓고 구입하기 전 옵션만 체크해서 바로 결제하는 게 아무래도 훨씬 더 빠르고 간편하겠죠? ^^

이렇게 잘 만들어진 앱, 예전이나 앞으로나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 것입니다. 단순히 기차표 검색하고 구입하는 앱이지만 에니메이션 효과, 디자인, UI 등 그 어느 것 하나하나 모자람이 없는 앱입니다. 아쉬운 네이밍 센스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 기차를 자주 애용하지 않으시더라도 한번쯤 깔고 구경해보셔도 될만한 앱입니다. 그만큼 이 앱은 정말 흠잡을 데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