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Update] iOS 4.1

iPhone, iPod touch/News 2010. 9. 2. 08:52
iOS 4의 첫번째 메이저 업데이트인 4.1은 4.0의 버그 안정화 및 다른 다양한 신기능을 지원합니다.


게임 센터: iOS의 게임 소셜 네트워크가 될 게임 센터는 친구들과의 게임을 지원하고, 매치메이킹, 도전 과제 (Achievements) 등을 지원합니다. 게임 센터는 iOS 4.1에 앱으로 있게 되고, 개발자들이 API를 적용하면 지원합니다.



iTunes TV 쇼 렌탈: 이제 iTunes에서 TV 쇼를 렌탈할 수 있습니다. 빌리는 것은 한 편에 99센트이며, abc와 FOX 네트워크의 TV 쇼가 먼저 지원됩니다.



iTunes Ping: 핑은 iTunes 스토어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입니다. 친구나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팔로하며 새로운 음악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는 iTunes 앱에 내장돼 제공됩니다.


HDR 사진은 과다 노출, 적정 노출, 언더 노출이 동시에 있는 상황에서 동시에 세 장의 다른 노출값 사진을 찍어내 하나로 합쳐내는 기술을 말합니다. 카메라 앱에서 HDR을 켜면 적용됩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 4만 지원합니다.



HD 동영상 업로드: 이제 아이폰 4로 찍은 HD 동영상을 바로 유튜브나 모바일미 갤러리로 올릴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모드일 때만)

버그 수정: 아이폰 4 근접 센서 문제, 블루투스 연결 문제, 그리고 아이폰 3G에서의 성능 저하 문제를 개선합니다.

iOS 4.1은 다음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지원 기기는 iOS 4와 동일합니다. (아이폰 4, 아이폰 3GS, 아이폰 3G, 2/3/4세대 아이팟 터치)

[Review] iOS 4

iPhone, iPod touch/Review 2010. 6. 21. 16:56
- 리뷰 성격상 말 놓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007년에 아이폰이 처음으로 발표될 때,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구동하는 OS에 공식적 명칭도 붙이지 않았었다. 그냥 ‘OS X을 돌린다’고만 말했을 뿐. 2008년 3월에 2.0버전을 공개하고 나서야 아이폰 OS라는 명칭을 붙이게 되었고, 그 뒤로 아이폰 OS는 아이폰, 아이팟 터치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에까지 탑재되면서 애플의 대표적 모바일 OS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2010년 6월 7일, 애플의 세계 개발자 회의에서 잡스는 아이폰 OS라는 이름을 버리고 iOS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제 아이패드라는 아이폰스럽지 않은 기기까지 지원하게 됐으니 당연지사라 하겠다.

어찌됐든, 잡스가 “가장 거대한 OS 업데이트 프로젝트”라 지칭한 iOS 4는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고, 기존에 있던 기능들 또한 다듬어진 버전이다. 과연 iOS 4로 아이폰은 다른 경쟁자에 비해 다시금 앞서갈 수 있을까? 살펴보자.


1) 업데이트 사양

iOS 4는 미국 태평양 시각 6월 21일 아침 10시(한국시각 22일 새벽 2시)에 나올 예정이며, 업데이트는 iTunes에서 받을 수 있다. 기기를 iTunes에 연결하고 기기창에서 ‘업데이트 체크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자동으로 소프트웨어를 받아서 업데이트해준다.

아래의 '업데이트 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영어긴 하지만 ;;)


iOS 4의 기능 지원별로 기기를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 iOS 4 기본 탑재 (4세대 iDevice): 아이폰 4, 아이폰 3GS (8GB)
  • iOS 4 업데이트 - 모든 기능 지원i (3세대 iDevice): 아이폰 3GS (16/32GB), 아이팟 터치 (2009년 9월 출시 모델, 32GB/64GB - 8GB 모델은 아래 확인)
  • iOS 4 업데이트 - 제한된 기능 지원 (2세대 iDevice): 아이폰 3G (8/16GB), 아이팟 터치 (2008년 9월~2009년 9월 출시 모델, 8/16/32GB, 8GB는 현재 판매중인 모델도 포함)
  • iOS 4 미지원 (1세대 iDevice): 1세대 아이폰, 1세대 아이팟 터치


참고: 아이패드 - 가을 배포 예정
또한, iOS 4 업데이트는 아이폰, 아이팟 터치를 막론하고 모두 무료 업데이트로 진행된다.


2) 멀티태스킹 & 멀티태스킹 바 (3세대 iDevice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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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OS 4의 가장 큰 기능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멀티태스킹이다. 멀티태스킹을 간단히 정의하자면, 한 번에 여러 개의 앱을 돌릴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iOS 4의 멀티태스킹은 진정한 멀티태스킹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멀티태스킹이라면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돌려야 하니까. 하지만, 모바일 기기라는 것은 그런 액션을 취하기 힘들게 한다. 컴퓨터와 달리, 모바일 기기는 제한된 자원(낮은 CPU 클럭, 적은 메모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분별한 멀티태스킹은 스마트폰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막대한 배터리 소모를 불러온다. 그래서 iOS 4의 멀티태스킹은 약간 다르다. 한 번에 여러 개의 앱을 돌릴 수 있되, 돌릴 수 있는 기능들에 제한을 걸어두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가령 예를 들어, 판도라 같은 스트리밍 라디오 앱을 돌린다 치자. iOS 3까지는 홈 버튼을 누르고 홈 화면으로 나가면 앱이 완전종료되었었다. 하지만, iOS 4에서는 백그라운드에서 앱을 돌릴 수 있지만, 오디오를 돌리는 것 외의 다른 모든 기능들은 멈춘다. 즉, 필요한 기능만 살려놓는 것이다. 이럼으로 해서 성능 저하와 배터리 소모를 막는 것이다. 이 방법의 단점은 개발자들이 실제로 이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도록 앱을 업데이트해주어야 한다는 것에 있겠다. 하지만 현재 앱을 계속 지원하는 개발자들은 대부분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도록 앱을 업데이트할 전망이다. 리뷰하면서 며칠 전에 업데이트된 뉴욕타임스 앱을 써봤는데, 트위터를 체크하다가 다시 앱으로 돌아가 기사를 확인할 수 있으니 상당히 좋다.

멀티태스킹을 위한 UI는 꽤 간단하다. 홈 버튼을 더블 탭하면 현재 돌리고 있는 앱들의 목록을 보여주는 바가 나타나고, 선택을 하면 그 앱으로 바로 스위칭을 해준다. 필자가 리뷰하고 있는 현재로서는 앱 스토어에 iOS 4용 앱들이 올라오지 않아 이 기능을 완전히 시험을 못하고 있지만, 이 앱 스위칭 기능만으로도 일일이 홈 스크린을 나가 다른 앱을 찾을 필요가 없으니 훨씬 편하다. 그리고 멀티태스킹 앱 목록에서 앱 하나를 길게 누르면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죽일 수 있게 해준다. 그렇다고 해서 아래 목록의 앱들이 영원히 상태저장이 되지는 않으며, 열린 앱이 일정 수가 넘게 되면 자원 관리를 위해 OS 측에서 자동으로 오랫동안 쓰지 않은 앱은 꺼버린다. 애플의 iOS 소프트웨어 팀 수석 부사장인 스캇 포스털이 “따로 앱을 죽일 필요가 없다”라고 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다.

원래 iOS 3까지에서 더블 탭하면 아이팟 컨트롤이 나타났었다. 이제 아이팟 컨트롤은 멀티태스킹 목록에서 왼쪽으로 가면 나타난다. 아이팟 뿐만 아니라, 멀티태스킹 지원을 통해 음악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하는 앱들을 모두 조종할 수 있다. (사파리에서 재생하는 오디오 파일이나, 메일의 오디오 첨부파일까지 컨트롤이 가능하다) 또한, 왼쪽에는 세로 화면 고정을 켤 수 있는 버튼 또한 존재한다. 이제 침대에서 자기 전에 돌아누워서 사파리를 걱정없이 볼 수 있다.

배터리 소모량은 약간은 증가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증가하지 않았다. 3GS같은 경우 옛날의 배터리 소모량을 그대로 보여줬다.

약간 아쉬운 점은, 앱을 죽이는 프로세스가 약간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는 것이다. 베타 업데이트를 통해서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원래는 한 번에 앱을 하나만 죽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여러 개를 죽일 수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 여전히 앱을 죽이기 위해 앱을 길게 터치하는 것이 약간 오래걸리는 편이다. 나라면, 앱을 위로 튕기면 바로 죽일 수 있는 것도 고려해볼만한데...


3) 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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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4의 두번째 신기능은 바로 폴더다. 폴더는 홈 스크린의 아이콘들(앱, 웹클립)을 하나의 폴더로 정리해준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아이콘 이동 모드로 만들어놓은 다음, 하나의 아이콘을 다른 아이콘 위에 포개주면 된다. 심지어, 앱같은 경우는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네이밍까지 해준다. (물론 이름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폴더 기능은 예상하지 못한 기능 중 하나였지만, 생기고 나서는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이 되었다. 가령 현재 필자의 3GS의 첫 홈 화면에 지금 61개의 앱 및 웹 클립이 저장되어 있다. 예전에 겨우 16개 (둘 다 메인 독에 있는 네 개의 아이콘은 뺀 것이다)를 올릴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페이지 스크롤링을 해야 하는 수준을 많이 줄인 것이다. 또한, 어지러웠던 홈 화면을 폴더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던 점은 폴더를 열어서 앱을 실행한다음, 홈 화면으로 돌아가면 홈 화면으로 돌아가지 않고 그 폴더가 열린 상태로 돌아간다는 점이다. 다른 폴더에 있는 앱을 열고 싶으면 홈 화면으로 나오면 그 폴더를 닫은 다음, 다른 폴더를 열어야 한다. 좀 사소할 수도 있지만, 은근 불편하다. 이정도는 마이너 업데이트에서 해결이 가능하니, 다음 업데이트에서 해결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물론, 이건 개인차일 수도...)


4)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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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메일 스크린샷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약간 조작됐습니다.

iOS 4의 메일 또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새단장을 했다. 가장 커다란 신기능은 바로 통합형 받은편지함이다. 가지고 있는 모든 메일 계정의 받은편지함들을 다 하나로 묶어준다. 없이 살았으면서도 생기니 좋은 기능이다. 옛날에는 여러개의 메일이 오더라도 여러 개의 계정에 흩어져 있어 관리가 귀찮았지만, 이제는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니 좋다. 또한, 원래 계정들의 목록만 있었던 페이지의 위에 통합편지함 뿐만 아니라 각각 계정의 받은편지함 또한 추가해 받은편지함들 간의 빠른 스위칭이 가능하게 해뒀다.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여기에 각각 메일 계정의 커스텀 폴더를 추가할 수 있게 추가해준다면 좋았을 것 같다. (특히 이제 모바일미도 레이블을 지원하는데.)

메일의 또다른 새로운 신기능은 바로 대화형 메시지 정리다. 서로 메일을 주고받는 것은(사용자가 그냥 참조로만 되어 있어도) 이제 새로운 대화형 메시지로 저장된다. 대화가 계속되고 있는 메시지 옆에 메시지 수가 나타나며, 이를 탭하면 그 메시지를 전부 보여준다. 이왕이면 보낸 메시지도 보여줬으면 좋겠지만, 보통은 답장한 메시지에 원본 메시지도 포함되니 그것도 괜찮을 듯하다.

그 외에도 여러 개의 익스체인지 계정 지원(익스체인지 지원 또한 2010 버전도 포함된다), 써드 파티에서 메일 첨부파일 열기 등 다양한 신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다.


5) 그 외에 자잘한 신기능들

그 외에도 100가지가 넘는 신기능을 추가한 iOS 4이기에 간단히만 다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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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화면 월페이퍼 설정: 그간 탈옥하면 가장 많이 하는 것 1순위였던 홈 화면 월페이퍼 설정이 드디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애플에서도 다양한 배경화면들을 추가했다. 또한, 아이패드처럼 잠겨진 화면과 홈 화면의 배경화면을 따로 설정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3세대 iDevice 이상에서만 지원한다. 또한, 독의 디자인도 Mac OS X과 아이패드처럼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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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앱 업데이트: 사진 앱이 재정리되어 앨범과 이벤트를 지원하며, 맥에서 iPhoto ‘09나 어퍼쳐 3를 쓴다면 얼굴과 장소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이는 여전히 iTunes와 동기화가 가능하다. 카메라롤에서는 사진 리사이징과 사진 회전등의 간단한 편집 기능이 추가되었다.

  • 카메라: 카메라상에서 5배 디지털줌을 지원하고, 동영상 촬영시 화면에 탭을 해 초점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 게임 센터: 애플이 만든 iOS 내 자체 소셜 게임 네트워크다. (Xbox 라이브나 PSN의 iOS 버전이라 보시면 된다.) 도전 과제, 매치메이킹, 친구에게 도전 등을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iOS 4 출시시에 탑재되진 않을 가능성이 크며, 가을에 공식 런칭예정이다.
  • 키보드 향상점: 영어는 키보드에 스펠 체크가 추가되었으며, 예상치 못하게 아이폰이 자동 수정을 해버렸을 경우, 커서를 그 단어 바로 뒤로 하면 다시 원래 쳤던 단어로 되돌려줄 수 있게 버블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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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팟: 이제 아이팟 내에서 새로운 재생목록을 만드거나, 기존 재생목록을 수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만들거나 수정된 재생목록들은 iTunes 9.2 이상에서 컴퓨터와 다시 역으로 동기화시킬 수 있다.
  • 아이북스: 아이패드에 있는 애플 이북리더가 이제 아이폰에도 온다. iOS 4 런칭시 앱 스토어에 무료 다운로드로 풀릴 예정이고, 풀리는대로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인터넷 검색: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으로도 검색을 할 수 있게끔 추가됐으며, 구글 사용시 구글의 검색어 제안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스팟 라이트에서 웹 검색과 위키백과 검색을 바로 할 수 있다.
  • 패스코드 기능 추가: 이제는 번호뿐만 아니라 알파벳으로도 암호를 걸 수 있다. 여전히 기능별로 락을 거는 기능은 빠져 있어 아쉽다.
  • 와이파이: 이제 한 번 와이파이망에 연결되면 아이폰이 잠이 들더라도 계속 와이파이 연결을 살려둔다.

6) 성능

보통 새로운 기능 추가가 많은 OS는 기존 기기에서 업데이트하면 느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iOS 4는 그렇지 않았다. 필자의 3GS에 설치했을 때, 성능 저하는 거의 없었다. 예전 베타에서 약간의 성능 이슈가 있었음을 감안했을 때, 정말 장족의 발전임은 틀림없다. 여전히 iOS 3만큼이나 빠르다.

앱 호환성같은 경우, 다른 업데이트 때에 비해 약간은 떨어지는 편이다. 워낙 변경점이 많아서 그렇다. 하지만, iOS 4 발매와 동시에 대부분의 개발자들이 신속히 iOS 4와 호환되는 업데이트를 내놓을 것이므로, 호환성에 대해서는 그닥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다.

배터리 소모 수준 또한 거의 그대로다. 와이파이를 계속 연결해두고, 멀티태스킹이 추가됐는데도 불구하고, 배터리 소모 수준은 그닥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예전 수준의 배터리 수명을 유지했다.



7) 총평




iOS 4는 iOS 역사상 가장 거대한 업데이트다. 이 리뷰에서 다뤄보지도 못한 크고작은 변화들도 많으며, 개발자들이 아이폰 하드웨어를 더 잘 쓸 수 있도록 1500가지의 API도 추가 탑재되어 있다.

아직 Wi-Fi 핫스팟 테더링 등의 기능이 없지만, iOS 4는 안드로이드 등의 경쟁 OS가 열심히 겨우 따라붙어서 앞서려 하는 순간, 다시 저만치 앞서가는 업데이트가 될 것이고, 이는 아이폰의 시장 굳히기에도 한몫하게 될것이다.


* iOS 4의 리뷰는 Kudo L의 개인소유인 아이폰 3GS에서 진행됐으며, 버전은 Gold Master 후보 버전(빌드 8A293)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내일 배포될 최종버전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Preview] Introducing iOS 4.

iPhone, iPod touch/News 2010. 6. 8. 10:23
이제 아이폰 4에 대한 얘기를 쭉 했으니, 아이폰 4와 아이폰 3GS, 3G를 돌릴 iOS 4에 대해 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렇습니다, 애플이 이제 아이폰 OS가 아이폰뿐만 아니라, 아이팟 터치, 그리고 이제 아이패드까지 돌린다는 점을 감안해 이름을 iOS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먼저, iOS 4의 메이저 업데이트 내용을 보겠습니다.


1) 멀티태스킹

특별한 멀티태스킹 API를 이용해 성능 저하나 배터리 소모 증가 없이 멀티태스킹을 실현했습니다. 이제 한 번에 여러 앱을 돌릴 수 있으며, iOS 4를 지원하는 앱은 알아서 상태를 저장합니다.


2) 폴더

여러 개의 아이콘들을 하나의 폴더로 만들 수 있습니다.


3) 메일

여러 개의 메일 계정을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형 편지함이 등장했으며, 여러 개의 익스체인지 계정을 동시 지원합니다.


4) iBooks

아이폰용 아이북스는 아이패드용과 똑같은 기능을 지원하며, 기기간 구매한 책과 위치, 메모, 북마크 등의 무선 동기화도 가능합니다.


5) 업데이트 관련 사항

iOS 4는 6월 21일 (미국시각)에 공식 런칭됩니다. 지원되는 기기는 아이폰 3GS, 아이폰 3G (멀티태스킹 등 기능 미지원), 아이팟 터치 3세대, 2세대 (멀티태스킹 등 기능 미지원)이며, 1세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업데이트 비용은 아이폰, 아이팟 터치 구분없이 무료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iOS 4 런칭 때 iOS 4와 호환되는 iTunes 9.2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아이패드용 iOS 4는 예정대로 가을에 출시됩니다.

아이폰 OS 4: 베타 1에서 베타 4까지의 개선점들.

iPhone, iPod touch/News 2010. 5. 22. 18:10
오랜만에 포스트를 쓰는 Kudo L입니다.
이번에는 아이폰 OS 4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4월 8일에 첫 베타가 출시된 이후로 현재 베타 4까지 나왔는데요, 베타마다 기능을 추가하거나 다듬으면서 점점 완성이 되가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떠한 기능들이 추가됐는지 함 보실까요?

참고: 제 아이폰의 캐리어가 SKT인 것은 AT&T의 로밍 파트너가 SKT라서 그렇습니다.


1) 다양한 새 배경화면들 (베타 4)


베타가 늘어갈수록 애플에서 점점 더 다양한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이 OS 3까지 제공한 사진들은 모두 잠금 화면을 전제로 한 배경화면들이었기 때문에  홈 화면에서 쓰기엔 약간 이상했지만, 이제 애플이 더 다양한 이미지를 제공함에 따라, 그 문제도 풀고 있습니다. 또한, 배경화면 설정 화면에서는 홈 화면과 잠금 화면에 각각 설정한 배경화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제공하는 배경화면들을 적용한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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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팟 컨트롤 및 회전 잠금 추가, 멀티태스킹 바와 폴더 배경 텍스쳐 변경 & 멀티태스킹 바에서 다중 앱 죽이기 (베타 3)

홈 버튼 더블 탭이 멀티태스킹 바로 기능이 변경되면서 아이팟 컨트롤이 사라졌는데요, 이제 멀티태스킹 바에서 왼쪽으로 슬라이딩하면 아이팟 컨트롤이 나타납니다. 옆에는 아이팟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바로가기도 있습니다. 지금은 아이팟 뿐이지만, 나중에는 백그라운드 오디오 API를 지원하는 앱들을 지원할 가능성도 커보입니다.

그 외에도, 왼쪽에는 회전 잠금 버튼도 추가되었습니다. 멀티태스킹 바와 폴더 배경 텍스쳐가 변경되었고, 마지막으로 멀티태스킹 바에서 한 앱의 아이콘만 오래 누르면 모든 아이콘들이 흔들기 댄스를 시작에 한 번에 여러 앱을 죽일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예전 베타에서는 한 번에 하나만 죽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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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멀티태스킹 바에서 앱을 바꿀 때 애니메이션 변경 (베타 2)

예전에는 옛날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채용했는데, (중앙으로 빨려 들어갔다 중앙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 이제는 카드를 바꾸는 듯한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채용했습니다.



4) 아이튠즈에서 동기화할 때 폴더가 깨지지 않도록 개선 (베타 3)

예전 베타에서는 아이튠즈와 앱 동기화를 하면 기기에서 만들어놓았던 폴더가 깨졌지만, 베타 3서부터 그 문제점이 수정되어 안심하고 동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튠즈 내에서 아이콘 위치를 옮기는 것은 여전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5) 음성 메모, 계산기, 시계, 나침반 앱을 '유틸리티' 폴더에 저장 (베타 4)

베타 4부터는 음성 메모와 계산기, 시계, 나침반 앱을 '유틸리티'라는 새로운 폴더를 만들어 저장합니다. 이 변경점은 아이폰을 팩토리 세팅으로 돌려놓으시면 보이며, 예전 백업에서 가져오시면 그 위치를 기억하므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Gizmodo)


6) AT&T 테더링 준비중 (베타 4)

드디어 아이폰 OS 4에서 아이폰의 미국 캐리어인 AT&T가 테더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베타 4에서 AT&T 아이폰의 일반 - 네트워크에서 테더링 셋업을 지원합니다. 아직 AT&T의 입장은 '테더링은 준비중이다'이기 때문에 이 입장이 WWDC에 가서 바뀔 가능성은 있습니다. 또한, 셀룰러 데이터를 켜거나 끌 수도 있습니다. (OS 3까지는 무조건 켜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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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Gizmodo)


7) 메시지 셋팅 추가

메시지 설정에 가시면 MMS를 끄거나, 다수 메시징을 켜거나 끌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이제 문자 메시지의 글자수를 메시지 앱에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문자 개수 옵션을 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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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앱 사진 제공 - 트위터 @91k님)

아이폰 OS 4는 베타 4가 마지막 베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WWDC까지 약 3주 정도를 남겨둔 상태이고, 그 사이에 베타 하나가 더 나오는 것보다는 바로 GM 시드(최종 버전)로 갈 가능성이 높죠. 그만큼 베타 4도 현재 예전 베타에 비해선 많은 안정화가 되어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배터리 전력 누수 문제도 많이 해결된 듯합니다.) 애플은 GM 시드에 가서야 새로운 아이폰 OS의 몇 가지 숨겨놨던 기능들을 공개하기 마련인데, 과연 어떠한 새로운 기능들이 공개될 지, 기대됩니다.

아이폰 OS 4의 최종 버전은 여름에 소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입니다.

iPhone OS 4: The Complete Guide.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9. 07:19
자, 이제 이벤트도 끝났고 하니, 정리를 해볼까요?

iPhone OS 4 Profile

버전 번호: 4.0
현재 상태: 개발자 프리뷰 (베타 1)
지원 기기:
  • 아이폰 3GS / 아이팟 터치 3G (풀지원)
  • 아이패드
  • 아이폰 3G / 아이팟 터치 2G (지원하나 멀티태스킹 비롯한 몇몇 기능 지원불가)
  • 1세대 아이폰 (2G) 와 아이팟 터치 1G는 지원불가
출시 시기: 아이폰 / 아이팟 터치 여름, 아이패드 가을


주요 신기능

1) 멀티태스킹: 애플은 아이폰의 멀티태스킹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일부는 개발 API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앱의 업데이트가 필요)
  • 백그라운드 오디오: 오디오 스트리밍 앱(소리바다 등)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 잠금 화면의 미디어 컨트롤러로도 조종가능.
  • 백그라운드 VoIP: 스카이프 등의 인터넷 전화를 백그라운드에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즉, 전화처럼 전화를 하면서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백그라운드 위치 서비스: 네비게이션 앱같은 경우 백그라운드에서 GPS로 길안내를,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앱은 백그라운드에서 기지국을 이용해 위치를 확인합니다. 보안 강화를 위해 위치 서비스가 켜져 있을 때에는 상태 바에 아이콘이 표시되며, 설정에서 위치 서비스를 사용할 앱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 작업 완료 기능: 사진 업로드같이 시간이 걸리는 앱은 앱을 종료하더라도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재빠른 앱 스위칭: 앱을 일시정지시키고 다른 앱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메모리 소모도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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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향상된 메일
  • 통합형 받은편지함
  • 받은편지함은 계정따라 재빠르게 스위칭 가능
  • 대화형 메시지
  • 첨부파일을 써드파티 앱으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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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앱 폴더: 앱들을 폴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의 최대수용가능 앱은 180개에서 2,160개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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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임 센터: 엑박 라이브의 아이폰 버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도전 과제, 매치메이킹, 리더보드 등을 지원합니다.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 예정.


5) 그 외의 신기능
  • 스펠링 체크 (아이패드 리뷰에서 언급했었죠 ^^)
  • 블루투스 키보드 지원
  • 홈 스크린의 배경화면 변경가능
  • 동영상 촬영 때 탭해서 포커스 가능, 카메라는 5배 줌 지원
  • 재생목록 생성과 편집 (역시 아이패드에서 지원합니다)
  • iBooks 앱: 아이패드와의 무선 동기화도 지원
  • 대기업용 기능들: 원격 기기 관리와 무선 앱 배포 지원

개발자 API

이 글을 읽고 계실 개발자분들 위해 새로운 API 중 일부를 공개합니다.
  • 1,500여개의 API 추가.
  • SDK는 오늘 공개. 애플 개발자 사이트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백그라운드 오디오
  • 백그라운드 VoIP
  • 백그라운드 위치 데이터.
  • 로컬 알림. 푸시 알림과 똑같이 동작하지만, 애플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아이폰에 바로 알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훨씬 덜 걸린다는 점이 장점.
  • 재빠른 앱 스위칭 (이것도 API 지원 있어야 합니다.)
  • iAd.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광고 플랫폼입니다. 앱을 나갈 필요 없이 실행이 가능하며, 훨씬 더 교감하는 광고를 지양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익은 개발자:애플 = 60:40
  • 앱 내에서 문자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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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겠습니다. 행사장의 전체적 분위기는 iAppBox 라이브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Live Blog] iPhone OS 4 이벤트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9. 00:23

안녕하세요! 애플 아이폰 OS 4의 라이브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시간 포맷은 현지시각 (한국시각) 이렇게 진행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8:00 (0:00)
아직 이벤트 시작까지는 약 두 시간 정도 남았는데, 오셔서 편히 계시라고 오픈해놨습니다.
좀 있다가 뵙겠습니다!

8:22 (0:22)
저희 라이브블로그는 엔가젯의 라이브블로그를 번역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직접 갔으면 좋겠지만, 애플이 초대장을 안 보내주더라구요 ㅋㅋ ;;

8:53 (12:53)
1시간 7분 남았네요. 점심을 미리 먹고 해야할 거 같은데...

9:48 (1:48)
12분 남았습니다! 저도 점심먹고 준비완료!

9:52 (1:52)
아직 이벤트를 하는 곳이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밖에서 대기중이라네요.


9:54 (1:54)
엔가젯 팀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9:59 (1:59)
애플의 음악은 4.0이 어떠할 지 아무런 힌트도 주지 않는다네요. 만약 4.0이 정신분열자의 아이튠즈 재생목록 같으면 모르겠지만... 이라고 하고 있네요 ㅎㅎ

10:00 (2:00)
"각종 기기들을 무음모드로 설정해주세요." 라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오는중입니다.

10:03 (2:03)
잡스가 나왔습니다!

10:04 (2:04)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오늘 상당히 새로운 걸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아이폰 4입니다. 그걸 하기 전에, 몇 개의 업데이트부터 할까 합니다. 아이패드부터 시작할까요... 우리는 이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판매 전에 우리는 상당히 좋은 리뷰 결과를 받았습니다."



10:06 (한국시각 생략합니다. 죄송)
"첫날에 우리는 30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고, 오늘까지 약 45만대를 팔았습니다. 베스트 바이는 완전히 품절됐다고 하네요. 우리는 최대한 빨리 아이패드들을 재수급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iBooks 앱은 약 60만 건의 다운로드를 얻었고, 첫날에 사용자들은 100만 개의 아이패드 앱을 받았고, 오늘까지 350만 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건 이것이었죠."



10:09
"그게 아이패드에 대한 업데이트였습니다. 앱 스토어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요. 지금까지 40억 개의 앱을 받았고, 앱 스토어에는 이제 18만 5천개의 앱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3,500개의 아이패드용 앱들이 있죠. 이들 앱은 그냥 놀랍습니다. 그 중 몇 가지의 스샷을 보여드리죠."


10:12
"이제 아이폰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우리는 2010년에 JD 파워 상을 얻었고, 이로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이제 점유율을 보고, 미국내 모바일 브라우저 사용도를 또 보면...

"우리는 5천만대의 아이폰을 팔았고, 아이팟 터치를 더하면 약 8500만대가 됩니다. 개발자라면, 정말 군침을 흘릴 만하죠."

10:14
그래서 오늘 아이폰 OS 4의 개발자 프리뷰를 볼까 합니다. 여름에 나올 것이고, 개발자 프리뷰는 오늘 나옵니다. 약 1,500개의 API들이 더해지구요.


10:15
오늘은 7개의 새로운 기능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멀티태스킹이죠. 우리는 이걸 처음하는 건 아니지만, 가장 잘 해낼 것입니다.



10:17
물론, 배터리를 빨리 잡아벅고, 앞에서 돌고 있는 앱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쉬운 방법이 있죠... 제대로 못하면 정말 느려집니다. 우리는 정말 대단한 멀티태스킹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모합니다.


10:18
자, 메일 열고, 이제 URL을 탭해서 사파리를 엽니다... 메일로 돌아가고.. 홈 버튼을 더블클릭하면 돌리고 있는 앱들을 표시하는 창이 보여집니다.



10:20 물론, 언제든지 홈으로 갈 수 있죠. 또, 새로운 독의 모습도 보이네요. 그게 멀티태스킹이었습니다.


10:22 자 그럼 이걸 어떻게 할까요? 스콧 포스털 등장
지금까지는 앱을 떠나서 다른 앱을 구동하고 싶다면 아예 스탑해야 했습니다. 판도라 라디오 같은 앱이 좋은 예였죠. 이제는 이런 앱도 뒤에서 계속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심지어, 락 스크린의 컨트롤러로 조종도 가능합니다. (데모 보여주네요. 개발자 데모때는 시간을 따라잡아야 하므로 조금 쉽니다. 죄송합니다.)

10:25 그게 바로 멀티태스킹의 일부인 백그라운드 API였습니다. 다음은 VoIP입니다. 이제는 스카이프에 있으면 다른 앱으로 스위칭을 하면, 위에 상태 바가 뜹니다. 앞에서 돌리지 않더라도, 전화는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10:27 (스카이프 데모중입니다. 역시 시간 따라잡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계속 뒤쳐지네요... ㅠㅠ)


10:29
그다음은 바로 백그라운드 위치입니다. 이것은 이제 첫번째론 톰톰같은 네비게이션 앱이 쓰겠죠. 따라서 다른 앱을 플레이하다가도 어디서 턴하라 등의 메시지를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10:31 또다른 위치 서비스를 쓰는 앱은 룹트 같은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킹 어플리케이션이겠죠. 그 경우에는 GPS대신 기지국 타워 삼각측량법을 이용합니다.



10:32 우리는 보안을 심각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제 상태 바에 어떤 앱이 우리에게 위치를 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어플리케이션마다 위치 서비스를 허용할 앱과 불허할 앱을 켜고 끄게 할 수 있게 설정에 추가해뒀습니다.

그다음은 푸시 알림입니다. 이는 굉장히 인기가 많습니다. 지난 9개월간 우리는 100억 개의 알림을 배달했습니다.


10:35
그다음은 작업 완료입니다. 어떤 앱들은 어떠한 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플리커에 사진 업로드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는 백그라운드에서 그 작업을 계속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빠른 앱 스위칭입니다. 이는 앱의 현상태를 저장하고 잠깐 일시정지했다가, 다시 일시정지를 풀 수 있습니다.


10:37
(잡스가 나옵니다) 그다음은... 폴더입니다. 잠깐 보여드리죠. (폴더 데모는 스샷만 첨부하겠습니다.) 폴더는 앱 위치 이동상태에서 다른 앱 위로 포개면 폴더 생성 창이 뜹니다.


10:39
세번째는 향상된 메일입니다. 첫째로. 통합형 메일박스입니다. 모든 메일이 하나의 받은 편지함으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익스체인지 계정을 여러 개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의 이메일 계정에 집중하고 싶다면, 재빠르게 바꿀 수 있습니다.


10:41
그다음, 대화형으로 메일을 재정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첨부파일을 원하는 써드파티 앱에서 열 수도 있습니다.


10:43 다음은 아이폰용 iBooks 앱입니다. 책을 한 번 사면 아이패드나 아이폰이나 어디서든 읽을 수 있습니다.


10:45
무선 동기화도 지원할 것이고... 무료로 곰돌이 푸도 끼워줄 예정입니다.


10:46 (스콧 등장) 5번째는... 대기업용 기능입니다. 먼저, 더 향상된 데이터 보호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기기 매니지먼트, 무선적 앱 배포... 그리고 여러 개의 익스체인지 계정, 익스체인지 서버 2010 지원, 그리고 새로운 VPN 옵션.


10:48 여섯번째는... 게임 센터입니다. OS 4의 개발자 프리뷰로 보여드리는 겁니다. 게임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상당히 인기가 많죠... 따라서 우리는 소셜 게이밍 네트워크를 추가했습니다. 이것은 모두에게 올해 말에 지원됩니다.


10:50
마지막으로.. iAd입니다. 이것은 무엇이냐? 많은 개발자들이 더 돈을 벌으려고 앱 안에 광고를 넣는데... 이건 솔직히 많이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0분동안 핸드폰에서 앱을 쓰면서 보냅니다. 이중 3분마다 계속 광고를 띄운다면, 그러면 하루에 10개죠. 그러면 약 10억 번의 광고 기회가 생기는 겁니다.


10:53
iAd에서 광고를 탭하더라도, 계속 앱 안에 있게 해줍니다. 애플이 광고를 팔고 호스트할 것이며, 개발자와 60/40의 수익배분을 합니다. 데모.


10:55
참, 이 모든 광고들은 HTML5로 만든 겁니다. (플래시한방 먹이기군요 ㅋㅋ)


10:57


10:59
(심지어 여기서 신발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앱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1:01

그리고... 그게 iAd였습니다.


11:02
그게 바로 아이폰 OS 4의 7가지 신기능이었습니다. 개발자 프리뷰는 오늘 나옵니다.


11:04
OS 4는 여름에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유저에게 제공됩니다. 아이폰 3G와 2세대 아이팟 터치는 멀티태스킹같은 몇 가지 기능은 빠지게 됩니다. 또한, 아이패드는 가을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11:06
이로서, 이벤트는 끝났지만, Q&A 질문도 포스팅 계속합니다!


11:08
Q: 멀티태스킹이 분명 데이터 사용량을 증가시킬텐데, AT&T는 어떻게 생각하던가요?
A: (잡스) 그건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Q: 하지만 판도라같은 앱은요?
A: (잡스) 판도라는 생각보다 많은 데이터를 쓰지 않습니다.


11:11
(오타 났습니다. 아이패드는 가을입니다. 죄송합니다 ㄲㄲ)


11:12
Q: iAd도 승인 과정을 거치나요?
A: (잡스, 긴 침묵 후에) 몇 가지의 과정은 거치겠습니다만, 이분들은 광고를 내기 위해 돈을 내기 때문에, 살짝만 할 예정입니다.


11:20
Q: 플래시나 자바에 대한 애플의 위치는 변하지 않는 건가요?
A: 변하지 않습니다.

Q: 트위터나 IM 대화는 백그라운드에서 못 돌리는 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A: 저희는 아직 푸시가 이를 더 잘 해결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빠른 앱 스위칭은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Q: 아이패드에는 왜 위젯을 탑재하지 않았나요?
A: 토요일에 판매를 시작했고, 일요일에는 쉬었습니다.
Q: 그럼 위젯도 가능하나요?
A: 어느거든 가능합니다.


11:27
"멀티태스킹은 결정할 사항이 별로 없었습니다. 몇몇 구형 하드웨어는 아예 멀티태스킹 지원이 안됩니다."

Q: 운전중에 아이폰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건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정말로 이걸 질문이라고 ㄲㄲ)
A: 우리는 차에 아이폰을 연결시키는 것에 대해선 앞서 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11:30
Q: 앱 스토어를 통하지 않은 앱들의 사이드로딩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A: 안드로이드에는 포르노 스토어가 있다죠.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애들도요.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11:33
Q: 아이패드의 판매상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우리는 늘 이를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런칭 전날에는 긴장되기 마련입니다. 고객들의 손에 가게 될 때까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죠. 우리가 받은 피드백은 정말 상상이상이었습니다. 우리는 아이패드가 확실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미래에서 바라보면 컴퓨팅 디바이스의 메이저 이벤트라 생각하게 될 겁니다. 제가 기쁜 것은 얼마나 빨리 사람들이 이 제품을 알아봤는 지입니다. 출시날에만 해도 저는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이 제품이 자신들의 인생을 얼마나 바꿀 것인지에 대한 수천통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만약 경쟁자들이 아이패드의 경쟁제품을 내놓는다면, 첫해에 겨우 3,500개의 앱을 내놓을까 말까입니다. 우리는 첫주에 3,500개를 만들어냈습니다."


11:38
Q: 구형 기기를 쓰시고 계신 고객을 잃을까라는 걱정은 안하시는지요?
A: 뭐, 현재 쓰이는 많은 기기들이 최신 제품들입니다. 구형 기기들도 업데이트를 받을 테지만, 멀티태스킹같은 기능들이 빠질 뿐입니다. 그게 새로운 기기로 업그레이드할 명분이라면.. 좋죠.


11:40
Q: 멀티태스킹시 어떻게 앱을 닫나요?
A: (스콧)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유저는 그냥 사용하고 걱정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스티브) 아이패드에서 말했던 것처럼, 스타일러스가 보이는 순간 망합니다. 멀티태스킹에서, 작업 관리자가 보이면... 망합니다. 유저들은 그걸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그리고 끝났습니다! 모두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브블로그 공지] iPhone OS 4.0 발표 이벤트 라이브블로그를 공지합니다.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8. 10:56

애플의 아이폰 OS 4.0 이벤트까지 지금 약 15시간 정도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iAppBox에서는 지난번 아이패드 이벤트때처럼 라이브블로그를 진행합니다.
저희들은 Engadget이 제공하는 라이브블로그 피드를 번역해 올릴 예정입니다.

이벤트 시작은 미국 태평양 시각으로 8일 오전 10시, 한국 시각으로 9일 오전 2시입니다.

그 때 여기에 들어와 같이 라이브블로그를 감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글을 숨겨놔서 접근되지 않습니다. 글은 이벤트 시작 1시간 전에 열 예정입니다.)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애플, 아이폰 OS 4.0 이벤트 4월 8일 개최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6. 01:29

방금 터진 따끈따끈한 소식입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그리고 아이패드를 구동하는 아이폰 OS의 4번째 메이저 업데이트를 미국 시각으로 4월 8일, 즉 이번주 목요일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벌써 루머된 것만으로도 써드파티 앱의 멀티태스킹, 통합형 메일박스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방금 아이패드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킨 애플의 다음 행보가 주목됩니다.

아이패드, 메이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시 돈 낸다

iPad/News 2010. 3. 31. 10:56
애플 아이패드 역시 아이팟 터치처럼 다음 OS 업데이트시 돈을 내게 됐습니다.

아이패드용 아이폰 OS 3.2 GM 시드와 함께 배포한 문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패드에 포함된 버전의 다음 메이저 릴리즈를 포함하고 그 때까지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줄 예정입니다.

이말은 곧, 지금 현재 OS가 3.2이므로 4.0까지는 무료로 업데이트해주겠지만 (여름에 나오는데 당연할 듯싶습니다), 그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부터는 돈을 지불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이팟 터치의 사업모델을 그대로 따라가는 듯합니다. 왜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돈을 지불해야 하는 지 궁금하시다면 이 글을 참조해주세요.

애플, 아이패드용 iPhone OS 3.2 GM Seed 배포

iPad/News 2010. 3. 30. 09:44

애플이 오늘 아이폰 OS 3.2 SDK GM(Gold Master) Seed를 개발자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이는 실질적으로 아이패드에 올려질 아이폰 OS 3.2의 최종 버전입니다.

애플에서는 "오늘부터 앱들은 모두 이 버전을 통해 등록되어야 하며, 3월 31일까지 업로드가 되면 리뷰는 되겠지만, 아이패드 앱 스토어의 그랜드 오프닝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똑같이 아이폰 OS를 쓰는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는 3.2를 스킵하고 4.0으로 바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의 추측이므로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지 마세요 ^^;;) 아이폰 OS 3.2는 아이패드에서만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