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즈모도, 4세대 아이폰 사진 공개

iPhone, iPod touch/News 2010. 4. 20. 01:16

엔가젯에서 일을 터트리더니, 이번에는 기즈모도에서 더 크게 일을 벌렸습니다. 4세대 아이폰 테스트유닛을 직접 입수해서 고화질 사진들을 찍어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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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즈모도에서 밝힌 새로운 점과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화상대화용 전면 카메라
  • 향상된 후면 카메라 (확실히 3GS것보다 커보임) + 플래시
  • 마이크로 심
  • 향상된 화면. 정확한 픽셀수는 알 수 없으나, iTunes에 연결하라는 화면이 3GS것보다 훨씬 고화질로 보임
  • 소음 제거를 위한 두번째 마이크가 이어폰 단자 옆에 위치.
  • 볼륨 버튼이 나눠짐
  • 전원, 음소거, 볼륨 버튼이 모두 메탈릭
  • 유리나 하이그로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듯한 후면은 완전히 납작함
  • 측면은 알루미늄 띠가 둘러져 있음
  • 3GS보다 살짝 작은 화면
  • 3g 더 무거움
  • 16% 더 큰 배터리
  • 내부 회로가 더 커진 배터리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훨씬 작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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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S와의 비교샷


아이폰 3GS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위장용 케이스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 아이폰은 아이폰 OS 4를 돌리고 있었고, 애플이 원격으로 OS를 차단시켰다고 합니다. 이 아이폰을 위한 OS 4 파일이 없어서 복원은 불가능했다고 하네요.

디자인에 대해, 기즈모도는 3GS에서 확연히 다르지만, 아이패드나 아이맥 등의 애플의 전체적 패밀리룩을 감안할 때, 4세대 아이폰 또한 이 패밀리룩을 잘 따르고 있다네요. 아이패드와 달리 플라스틱을 고집하는 것은 무선 신호가 금속을 잘 통과하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필요하며, 또한 내부에 완전히 맞춰져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곡선적 디자인을 채용할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내부에서도 이 녀석이 진짜 아이폰인 것이 증명됩니다. 모든 회로에 다 애플이라는 이름이 도배되어 있다네요. 또한, 아이튠즈에 연결하면 아이폰으로 인식되며, 애플에서도 테스트 유닛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것이 바로 아이폰 4세대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프로토타입이기 때문에 최종 모델에는 약간의 장식이라던지 디자인의 허접한(?) 부분이 메워지겠지만, 전체적 하드웨어로는 이것이 새 아이폰이라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애플이 고난이도의 007작전을 펼치지 않고서야... (응?)

출처: Gizm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