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업데이트된 '유니버설' 아이폰 4 범퍼 시판

iPhone, iPod touch/News 2011. 1. 21. 14:20

애플에서 업데이트된 아이폰 4 범퍼를 시판하고 있습니다. 이 업데이트된 범퍼는 버라이즌용 아이폰 4와 보통 아이폰 4의 수치적 차이를 반영한 새로운 범퍼입니다.



지난번 버라이즌 아이폰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이, 버라이즌용 아이폰 4는 안테나 구조가 기존 아이폰 4와 달라 불가피하게 음소거 스위치(루머가 돌긴 하지만, 지금은 음소거니까요)를 옮겨야 했는데, 이 때문에 위치 차이가 생겨 기존 아이폰 4 케이스는 호환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애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업데이트된 아이폰 4 범퍼를 시판한 것인데요, 애플이 이를 해결한 방법은 바로 음소거 스위치를 위한 구멍을 더 크게 만들어 위치가 다른 두 음소거 스위치가 모두 맞게 설계한 것입니다.

이렇게 새롭게 시판된 케이스는 패키징 배경색이 회색이 아닌 케이스별 색깔이라 하니 버라이즌으로 아이폰을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아이폰 사용자분들은 별 상관이 없는 소식이긴 하네요 ㅎㅎ)


[출처: Engadget, YouTube]

iPhone 4에는 범퍼가 어울린다.

iPhone, iPod touch/Review 2010. 10. 20. 09:58
국내에서도 Case Program으로 이미 많은 분들이 애플 정품 범퍼를 받으셨을 겁니다. 그리고 10월부턴 정식으로 다양한 색의 범퍼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9월 말에 iPhone 4를 구입한 후 Application으로 Bumper를 신청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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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는 우선 무척 단순합니다. 그리고 보통 케이스와는 많이 다르게 생겼습니다. 우선 범퍼는 사이드만 보호해줍니다. iPhone 4에서 문제가 많았던 수신문제는 케이스를 씌우면 일어나지 않죠. 애플이 만든 케이스 답게 마감은.. 정말 훌륭합니다. 플라스틱과 고무부분의 재질도 만족스럽고 각 버튼부분도 잘 어울립니다. 사제 케이스와는 비교하기 힘든 퀄리티입니다.

범퍼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케이스 슬라이더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우선 인케이스 자체의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범퍼를 쓰면 두꺼워지지 않더라도 그립감이 좋아집니다. (iPhone 4는 디자인상 그립감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디자인을 그리 망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깔끔하죠.

대신 단점도 있습니다. 사이드만 보호하기 때문에 아이폰을 떨어뜨릴 때 액정쪽이나 뒷면 유리가 정면으로 부딫히면 그래도 끝난다는 점이죠. 사이드만 보호되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앞면과 뒷면은 보호가 전혀 안되니 양면 다 보호필름을 붙여야 안심이 되죠.

추가로 구입한 초록색, 하늘색 범퍼

그래도 전 계속 범퍼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디자인을 죽이지 않으며 손에 쥐기도 딱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총 6가지의 다양한 색상도 무척 매력적입니다.

범퍼를 강추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른 케이스와 비교해 보호기능이 탁월하게 좋지가 않으니까요. 그래도 마감이 훌륭하고 iPhone 4를 그냥 가지고 다니는 것보단 다양한 색상의 범퍼로 아이폰을 꾸미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