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을 아이폰에 그대로 옮겨놓은 Monopoly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08. 12. 20. 15:56
만인의 보드게임이 드디어 아이폰으로 들어왔습니다. 모노폴리는 두말하면 입아플 정도로 유명한 보드게임입니다. 아마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적어도 한번 이상은 이 게임을 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EA에서 아이폰용 Monopoly를 만들었습니다. 사실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과연 EA가 보드게임을 어떻게 아이폰에 옮겼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 게임은 유명하니 따로 게임 플레이 방법은 안적어도 되겠죠? 만약 모르신다면 이 블로그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블로그와 이 게임은 룰이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메인화면입니다. 모노폴리는 WiFi 게임도 지원하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접속이 된 적이 없네요..ㅡ.ㅡ;;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구요. More Games에는 EA의 다른 게임들이 있습니다. 모노폴리를 아시더라도 다시한번 Help에 들어가셔서 룰을 읽으시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문제는 그림도 없이 영어로 적혀있습니다.)

Play Game을 누르면 이렇게 인원과 말을 정할 수 있습니다. 여러사람끼리 하려면 Human으로 하고 컴퓨터랑 하려면 AI을 선택하면 됩니다. 레벨도 조정 가능합니다. 말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자신의 개성에 맞는 말로 정하시면 됩니다.

하우스 룰

장소

윗 메뉴에서 왼쪽 아래에 있는 메뉴를 누르시면 하우스 룰을 정하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입맛대로 성정이 가능하구요. 또한 장소도 정할 수 있는데요.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막상 게임에 들어가면 장소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게임을 시작했을 때입니다. 게임은 3D라서 진행하는데 아무 어려움이 없습니다. 밑에 서브 메뉴들이 있습니다.

서브메뉴 중 첫번째가 바로 주사위 던지는 것인데요. 이건 아이폰을 흔들면 됩니다. 하지만 원하시지 않으시다면 설정에서 이 옵션을 끄실 수 있습니다.

칸에 정착했을 때입니다. Buy Now를 누르시면 바로 구매가 가능하고 경매로 바꾸시려면 밑 서브메뉴 중에서 두번째걸 고르시면 됩니다.
서브메뉴 중 Manage라는 버튼을 누르면 각 칸에 있는 지역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미리미리 체크해두고 노릴 때 좋죠.

상대 선수와 거래를 할 때의 모습입니다. 거래는 돈이나 지역으로 교환을 하는데 정말 급하지 않는 이상 교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더군요.

그렇게 게임이 계속 진행되면서 상대편의 돈을 다 빼앗으면 이깁니다. 정말 여러번 시도해서 겨우 이겼네요...ㅡ.ㅡㅋ

모노폴리는 3D로 만들어짐으로서 기존 보드게임의 느낌을 최대한으로 살렸습니다. 움직임도 부드럽고 각 부분마다 특색있는 효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상당히 신경을 많이 슨 게임이라는거죠. 플레이 방법은 익숙해지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리지만 기존 게임룰을 알고있다면 몇번 플레이 해보면 이해가 됩니다. 조작 방법도 상당히 직관적이구요. 다만 익숙해 지는데에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게임이지만 단점을 꼽자면 게임 플레이 시간입니다. 이 게임은 시작하게 되면 적어도 한시간은 하게됩니다. 게다가 인원이 많아지면 플레이 시간은 예측할 수 없죠. 작은 액정을 오랫동안 보게 된다면 눈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이부분을 조심한다면 즐겁게 플레이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이 EA에서 만든 훌륭한 게임 중 하나로 뽑고싶군요..^^

Monopoly 구입하기


제 아이팟 터치에 있는 어플들을 공개합니다.

iPhone Application 2008. 12. 19. 02:50
이 블로그의 첫번째 포스팅으로 현재 제가 사용 중인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합니다. 현재 이것저것 받고 정리가 안된 상태인지라 안쓰고 있는 어플도 약간 됩니다. 그래도 다른 분들께 유용한 어플일 수 있으니 전부 다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첫번째 화면입니다. 저는 첫번째화면은 기본 아이팟 터치 세팅대로 해놓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막 이것저것 옮기시는데 전 이렇게 기본설정이 가장 좋더라구요. 거기에 Air Sharing과 Remote가 있습니다. Air Sharing은 아이팟 터치/아이폰을 무선 USB 메모리로 만들어 주는 어플리케이션이고 Remote는 아이튠즈를 무선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랍니다.

여기부턴 게임이 술술 나오기 시작합니다.. 요즘은 이곳에서는 게임을 잘 안합니다. 워낙 오래된 게임들이라서요. 다만 Topple은 최근에 무료로 받은 게임이라서 즐기고 있습니다. 또한 Facebook은 저와 친구들을 연결시켜주는 아주 훌륭한 어플리케이션이죠. 맥북이 없을 때 아이팟 터치로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Translator도 무료일 때 받은 어플리테이션입니다. 굴글 서비스를 기반으로 번역을 해주는 어플인데요. 심플한 UI덕분에 자주 애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미투데이도 사용 중이구요. 그리고 Microsoft의 Seadragon도 있군요. 여기서 추천할만한 게임은 Enigmo와 Cube Runner입니다. Enigmo는 유료게임이지만 상당히 저렴해졌고 게임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Cube Runner는 무료게임이면서 3D이고 상당히 중독성이 있구요..^^

제 아이팟 터치의 세번째 칸입니다. 역시 대부분이 게임인데요. 이번에 다음에서 새로나온 TV팟도 있습니다. 몇번 사용해봤는데 분류모양새는 마음에 안들지만 로딩속도는 의외로 빨라서 한국컨텐츠를 찾을 때 도움이 마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게임을 추천해드리고 싶은게 몇가지 있는데요. 일단 Venger, Sim City, TapTap Revenge는 완소 게임들입니다. Venger는 저렴하지만 조작방법도 쉽고 게임자체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여러가지 레벨이 있어서 금방 끝날 일도 없구요. Sim City는 어제 받았는데 심시티 매니아분들이라면 필수 게임 1호겠죠? 그리고 TapTap Revenge는 이미 유명하죠. 요건 정말 중독성도 강해서 심심할 때 꼭 필요한 게임입니다..^^

네번째 칸입니다. 이곳은 제가 잘 들어오지 않는 곳인데요..-_-; 그 이유 중 하나가 여기있는 게임들은 제 취향이 아니거나 이미 다 깼지 때문이죠. 특히 Real Soccer 09는 저에겐 전혀 맞지않는 게임이라서 축구에 미친 친구들에게만 플레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Cube Runner 2는 유료게임인데요. 전버젼과의 큰 차이점이 없어서 받을 필요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가끔 TV에서 뭐하나 보고싶을 때 iTV를 이용해서 편히 편성표를 챙기죠. 환율도 체크하구요. 안타깝게도 여기선 그닥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 없군요... 하지만 Last.fm은 가지고 계시면 음악 들으시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곳은 다 최근에 받은 것들인데 전 다 무료로 받았습니다.(몇가진 지금은 유료로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다 무료로 받은거라 게임의 질은 그닥 좋지 않습니다. 그나마 괜찮다 싶은 것은 Space Monkey입니다. 간단한 조작이면서 시간때우기 좋은 게임입니다. 그 외에 Tap Defense도 무료게임이면서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다른 어플 중 관심이 끌리는건 역시 Shazam이겠죠. 아이폰 광고에 한번 나와서 인기가 많은 어플입니다. 전에는 아이폰에서만 지원이 되었는데 현재는 아이팟 터치도 지원됩니다. 하지만 마이크가 달린 이어폰이 필요하죠. Magic Pad는 얼마전 무료로 받았는데 간단히 글을 적는 것 밖에 안되는 메모기능에 비해 상당히 많은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나중에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칸입니다. 비싼 게임은 다 모아놨습니다. 추천하고 싶은 게임도 많네요. 우선 요즘 리뷰하려고 계속 하고있는 The Chronicles of Inotia : Legend of Feanor와 Sally's Salon, Crash Kart, Monopoly, Uno정도 있네요. The Chronicles of Inotia : Legend of Feanor는 컴투스에서 내놓은 게임이라서 여기 게임을 많이 해보셨으면 너무나 눈에 익을 게임입니다.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조작방법은 단지 터치로 바뀌었을뿐 컴투스게임답게 음악이나 스토리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약간의 버그가 보이긴하지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Uno는 정말 강추합니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간단한 카드게임인데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어서 시간 때우기에 확실합니다. Monopoly도 재미있긴 하지만 게임이 약간 어렵더군요. 그래도 명성답게 훌륭한 게임입니다. Toy Bot은 시리즈로 나온 게임인데요. 이야기가 계속 이어져 있어서 연속으로 받게 되네요. 스토리도 나름 괜찮고 조작방법도 쉬워서 할만한 게임입니다. 여기서 아직 안해본 게임도 있으니 천천히 하고 리뷰를 올려야겠군요.

이렇게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알려드렸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의 비중이 큰데요, 다른 어플들도 계속 챙겨보면서 좋은 어플이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게 추천하고픈 어플이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바로 사용해보겠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