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SNS의 절묘한 조합, Instagram

지금까지 전 사진을 찍으면 Flickr와 Facebook에 올려 사진을 백업, 공유해왔습니다. 물론 그 전에 카메라에서 사진을 추출하고 색감을 보정하고 나서 두 SNS에 올리곤 했죠. 그런데 최근 발견한 이 앱은 무척 신선하고 편리하고 재미있습니다. 뭔가 다른 느낌의 SNS라고나 할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앱은 Instagram입니다. 전 맨 처음 이 앱을 받을 때 다른 카메라 앱과 같이 다양한 필터를 적용시키는 앱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앱을 처음 실행할 때 계정을 만들라고 하더니 계속 알아갈수록 점점 더 재미있어지더군요. 우선 이 앱의 카메라 부분부터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카메라는 가운데에 있는 'Share' 버튼을 누르면 실행됩니다.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를 끌 수 있고요. 하단에서 왼쪽 버튼은 사진을 안 찍고 라이브러리에서 사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카메라 설정을 일반 카메라나 인물로 바꿀 수 있고 iPhone 4의 경우에는 플래시를 켜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불러오면 다음 단계인 필터가 있습니다. Instagram엔 총 12개의 다양하고 독특한 필터가 있습니다.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면서 마음에 드는 필터를 선택한 뒤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진은 사진 라이브러리에도 저장됩니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제 이 사진을 다양한 SNS 서비스와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Twitter, Flickr, Facebook, Tumblr, 심지어 Foursquare까지 지원합니다. SNS 서비스는 처음 사용할 때 각 서비스를 탭해서 계정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제목을 정한 뒤, 위치정보를 추가하고 싶으면 추가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보내고 싶은 SNS 서비스를 선택한 뒤 다음을 눌러주면 됩니다. Foursquare 같은 경우는 위치만 찍힙니다.

그럼 제가 찍은 사진은 Feed에 올라가고 또한 제가 선택한 다른 SNS 서비스에도 올라가게 됩니다.

이 앱의 또다른 재미는 바로 이 앱만의 SNS입니다. 사진을 완성하면 Feed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 사진들은 트위터처럼 제 Follower들이 보고 Facebook처럼 보고 좋아하거나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Facebook과 Twitter를 교묘하게 섞었죠. 대신 여기서 주제는 글이 아니라 사진입니다.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을 보고 좋아하고, 댓글을 달고, 저도 사진을 찍어서 공유하고. 그렇기 때문에 뭔가 새롭고 재미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News엔 다른 사람들이 절 Follow 하거나 Like, 댓글을 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pular에서는 Instagram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진들을 볼 수 있죠.

프로필에선 친구를 다른 SNS를 이용해서 초대하거나 추가할 수 있고 개인정보나 설정을 고칠 수 있습니다.

Your Photos를 탭하면 제 계정과 사진 개수, Following, Follower 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엔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볼 수 있죠.

전 이 앱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필터를 적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필터 개수는 많다고 할 순 없겠지만 다 독특하고 좋은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두번째로 간단합니다. 미리 계정을 만들고 SNS를 연동해 놓으면 사진을 업로드 할 때 이 사진이 다른 SNS에도 올라가고 Foursquare도 찍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사람들과의 교류가 재미있습니다. Facebook과 Twitter는 글로 대화를 하지만 Instagram에선 사진으로 대화는 나누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독특하고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SNS를 다양하게,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재미있는 앱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SNS를 안 쓰시는 분들에겐 흥미가 없으실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SNS 기능을 안 쓰더라도 필터효과가 좋으니 단순히 카메라 앱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사람들과 교류를 하는 재미는 Instagram에서밖에 느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 게다가 무료입니다. =)

무료 그리고 VNC, 답은 Teamviewer!

컴퓨터를 좀 할 줄 안다는 사람이라면 VNC를 무척 애용하게 됩니다. VNC는 그 자리에 없어도 밖에서 컴퓨터를 컨트롤 할 수 있게 해주지요. 가볍게는 귀차니즘, 또는 사무적인 일로도 쓸 수 있는 VNC는 그만큼 사용 용도가 다양합니다. 그리고 한번 맛들이면 그 편리함에 놀라죠. 그런데 일반적인 VNC 클라이언트들은 유료이고 무료인 경우 기능의 제약이 심합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Teamviewer는 기능도 충분, 가격도 무료입니다.

Teamviewer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깔고 아이폰에도 어플리케이션을 받아야 합니다. 컴퓨터용은 이곳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이렇게 ID와 비밀번호가 나옵니다. ID는 고정되어 있고 비밀번호는 미리 설정하지 않으시면 프로그램을 실핼할 때마다 바뀌게 됩니다.

비밀번호는 설정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가 매번 바뀌니 밖에서 아무때나 사용하기 위해선 비밀번호 설정은 필수일 것 같습니다.

그 후 아이폰에서 Teamviewer 앱을 받은 다음 ID와 비밀번호를 넣으면 됩니다. 접속한 곳은 기록이 남게 됩니다.

Partner List에선 Teamviewer 계정으로 원격조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 소비자에겐 전혀 필요없는 기능입니다. 세팅에선 Quality 등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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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하면 컴퓨터 화면으로 접속합니다. 마우스는 가운데에 있고 화면을 움직이는 타입입니다. 탭하면 왼쪽 클릭, 오른쪽 클릭은 하단에 버튼이 있습니다. 키보드 레이아웃도 나눠져 있지만 모두 제공되며 동영상을 보지 않는 한 Wi-Fi망이 좋을 경우 프레임이 끊기는 걸 본 적은 없습니다. 종료할 때 라이센스를 구입하라는 팝업이 뜨지만 일반 소비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패스 하셔도 됩니다.

Teamviewer는 무료 프로그램 답지 않게 무척 편하고 일반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합니다. 단점도 개인적으론 찾을 수 없었구요. 팝업이 귀찮긴 하지만 그정도는 애교. ^^ 이제 편하게 밖에서 아이폰으로 하지 못하는 작업을 할 수 있으실 겁니다..^^

개발자를 도웁시다! 크래시 리포트 보내는 방법

iPhone, iPod touch/Tips 2010. 11. 9. 14:26
개발자분들은 우리가 여러 기기에서 좋은 앱을 쓸 수 있도록 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입니다. 앱 하나를 만드는 것도 상당한 인력과 연구가 동원되는 일이니까요.

직접 뵈었던 골빈해커(@golbin)님이 만드신 한국형 트위터 앱 파랑새.

저 같은 경우도 트위터 등을 통해서 많은 개발자분들을 알고, 그분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개발자분들 같은 경우, 직접 앱을 쓰신다 하더라도 다양한 버그를 혼자서 잡아낸다는 것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고마운 개발자분들을 우리들이 도와드리자는 거죠. 그럼 어떻게 할까요?

iTunes는 기기와 동기화시 크래시 리포트를 컴퓨터에 저장해놓습니다. 이 크래시 리포트는 어떤 상황에서 앱이 튕겼는지를 정리한 기록입니다. 이 기록이 있으면 개발자가 어떻게 버그를 잡아야 할지 가닥을 잡도록 도와줍니다. 자 이제 이 기록을 어떻게 액세스하는 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기기를 iTunes에 동기화시킨다.

iTunes에 연결해 동기화시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크래시 리포트가 컴퓨터에 전송이 됩니다.


2) 크래시 리포트 찾기

자 이제 컴퓨터에 전송된 크래시 리포트를 찾습니다. 어디서 찾냐구요? OS별로 정리했습니다.

Mac OS X: 계정 폴더 / Library / Logs / CrashReporter / MobileDevice / 기기 이름 순서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Windows Vista / 7: C:\ Users \ 유저네임 \ AppData \ Roaming \ Apple Computer \ Logs \ CrashReporter \ MobileDevice \ 기기이름 입니다. 기본값으로는 디렉토리가 숨겨져 있기 때문에 탐색기에서 주소창을 클릭하시면 디렉토리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Windows XP: C:\ Documents and Settings \ 유저이름 \ Application Data \ Apple computer \ Logs \ CrashReporter \ 기기 이름 이렇게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3) 개발자에게 이메일로 붙인다.

파일을 빼내셨으면, 이제 남은 것은 개발자에게 이 리포트 파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보통 앱 소개 페이지에 이렇게 Support 링크가 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보통은 앱 소개 페이지에 보면 Support 링크를 통해 개발자에게 리포트를 쉽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예시로 든 파랑새의 경우, 골빈해커님의 트위터로 제보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이러한 크래시 리포트는 버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개발자가 앱을 디버깅(실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이상이나 버그를 발견하는 작업)할 때 상당히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모두 고마운 개발자분들을 도와드리는 것! 개발자분들이 더 좋은 앱을 만드시는 데 큰 도움이 되겠죠?

[출처: aplus moments]

교보문고를 꿰뚫어보자! 교보문고 모바일 도서 검색

보통 서점에 가서 책을 구입하려면 어떻게 하시나요? 그냥 서점에 가셔서 직원에게 책이 어디 있는지 물어 보시나요? 인터넷으로 검색 하셔서 미리 알아보고 가시나요? 이 앱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런 절차를 간단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스마트폰을 위해 만든 모바일 도서 검색 앱입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책 위치는 물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시작화면부터 아시겠지만, 이 앱은 레티나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Phone 4에서 깨져 보입니다. iPhone 4가 나오고 나서 나온 앱인데도 레티나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건 무척 실망스럽습니다.

메인화면은 정말 알찹니다. 지점설정을 할 수 있는 버튼이 상단에 있고 책 검색을 위한 검색창이 그 다음에 있으며 베스트 셀러 책 표지들을 슬라이드 타입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단엔 베스트 셀러 섹션이 따로 있고 각 지점의 이벤트 안내와 교보문고 매장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지점설정은 이 앱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책 검색으로 위치를 볼 때 각 지점마다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벤트나 정보를 볼 때도 자주 가는 곳을 설정해 놓으면 무척 편합니다.

베스트셀러를 선택하면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리스트엔 기본적인 정보 외 책의 위치도 나와 있습니다. 책을 선택하면 재고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간략한 소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택한 지점 외의 지점에서의 책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는 선택하신 지점을 기준으로 보여줍니다. 정보에선 간단한 지도와 전화번호, 등을 제공합니다. 처음 가는 길이라면 도움이 될 정보들이죠.

교보문고의 도서 검색 앱은 타이틀과는 달리 그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을 검색해서 책의 정보도 얻을 수 있고 책의 위치도 알려줘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직원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되죠. 그리고 각 지점의 이벤트와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역시 레티나 해상도의 부재네요. 이건 정말 왜 지원이 안되는 건지, 그리고 앱이 나온지도 꽤 되었는데 아직도 안되는게 이해가 가질 않아요. 쓰는데 지장은 없으니 다행이지만..아쉽네요.

이 앱으로 스마트폰의 특혜를 제대로 누리시길 바래요 *^^*

게임회사 사장님이 된다? Game Dev Story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10. 11. 3. 15:35
요즘 한참 즐기는 아이폰용 게임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게임은.. 정말 의외의 중독성 때문에 고생 좀 한 게임입니다. Game Dev Story. 제목 그대로 게임 개발 스토리입니다. 플레이어가 게임 회사 사장이 되고 타이쿤 형식처럼 모든 것을 관리하는 거죠.

제 리뷰를 몇 번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전 도트가 보이는 그래픽을 정말 싫어합니다. 게다가 이 게임은 레티나에 최적화된 게임도 아니고 iOS 4.0에 최적화된 게임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리뷰를 쓰는 이유는..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이죠. ^^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세 개의 메인 버튼이 보이고 그리고 하단엔 두 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 버튼은 게임 개발자 사이트로 가는 버튼, 그리고 패드를 사용 여부를 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터치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우선 게임 회사 이름을 정합니다. 그 후 가장 작은 규모로 회사가 시작되고 처음 시작하면 비서가 간단한 게임 설명을 해줍니다. 그 후 이제 모든 게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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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Develop - New Game을 선택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초반엔 자본이 적기 때문에 PC Game밖에 선택할 옵션이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계속 새로운 콘솔이 나오고 판매해서 라이센스를 구입해 다른 플랫폼으로도 게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후 게임의 장르와 타입을 정하고 여러가지 지시를 하면서 게임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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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관리할 부분은 많습니다. 회사가 커지면 계속 직원을 보충해야 하고 직원을 훈련 시키거나 레벨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광고해 다양한 연령층의 팬도 확보해야 하죠. 상인에게서 구입한 아이템을 쓸 수도 있구요. Info에선 제품 정보, 직원 정보, 리서치한 내용, 받은 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중독성이 대단한 게임입니다. 하는 동안 정말 제가 게임 회사의 사장이 된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픽이나 조작은 좀 불편하고 아쉬운 부분이 여럿 있지만 게임 하나만 보면 충분히 넘어갈 만한 부분인 것 같네요. 다만 저 같은 경우는 한번 다 깨고 나니 금방 질리는 느낌이 있더군요.

이 게임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서 무척 아쉽습니다. 허접한 그래픽 때문에 이게 정말 재미있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런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처음에 이해 하는데 걸리는 시간만 제외 한다면 아이폰을 놓지 못하는 사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 하시길...^^

iOS 버그로 인해 유럽 사용자들 직장 지각했다?

iPhone, iPod touch/News 2010. 11. 2. 11:34
iOS 4의 웃지못할 버그로 유럽 사용자들이 알람 설정시각보다 1시간 늦게 일어나는 사태가 전반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지역이 이번주 일요일(10월 31일)에 DST (Daylight Savings Time: 일광절약시간)가 해제되는 때였는데, 그때 iOS는 이를 감지해 시스템 시계를 바꿨지만, 알람은 그 영향을 받지못해 알람 자체가 1시간 늦춰진 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몇주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일어났었는데요,DST가 켜졌을 때 (오세아니아 지역은 남반구니까 4/4분기가 여름입니다) 역시 시계는 바뀌었지만 알람이 바뀌지 못해 알람이 1시간 일찍 울리는 사태가 발생했었다고 합니다. 그때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고치겠다"고 했었지만, 유럽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함으로써 아직 문제해결이 안됐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OS의 알람 버그를 보여주는 동영상. (출처: YouTube)

문제는 아직 DST가 해제되지 않은 곳이 있는데, 바로 아이폰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나라중 하나인 미국입니다. 미국은 11월 7일, 바로 다음주 일요일에 DST가 해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8일 아침에 직장에 늦는 대란이 벌어질지, 그 전에 애플이 고쳐낼 지 주목되네요. 그간 아무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나오지 않으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분들은 알람을 임시적으로 한 시간 일찍 설정하시는 것도 방법이며, 반복되지 않거나 매일(주말 포함) 반복되는 것으로 설정된 알람은 이 버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Engadget]

P.S 물론 DST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한국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버그입니다 ^^

화이트 아이폰 4 출시징후? (업데이트: 2011년 봄으로 연기)

iPhone, iPod touch/News 2010. 10. 27. 00:19
여름에 "올해 말로 출시를 연기한다"라는 발표 이후로 어떠한 소식도 없던 화이트 아이폰 4의 출시 징후가 처음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iOS용 애플 스토어 공식 앱에서인데요, 이 앱에서 아이폰을 선택하면 위 사진과 같이 32GB를 고를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를 통해 화이트 아이폰 4를 예약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언제 나올 지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가까워진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시스템 버그일 수도 있구요.)

[출처: Engadget]

업데이트: 조금 전에 애플의 대변인이 "아이폰 4 화이트의 출시를 내년 봄으로 연기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정확한 사유는 여전히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출처: Engadget, Reuters]

최고의 동영상 플레이어가 iOS로, VLC

아이폰을 쓰면서 가장 아쉬운 점을 몇가지 뽑자면.. 그 중 하나는 인크동이 필요한 동영상 재생일 것입니다. 요즘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동영상 인코딩 없이 재생이 가능한데 아이폰은 아무리 세대가 지나도 되지 않고, 앞으로도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러 개발자들의 느력으로 무인코딩으로 볼 수 있는 동영상 재생 앱이 몇가지 나오긴 했었습니다만.. 여전히 부족했죠. 그리고 오늘 가장 유명한 동영상 플레이어 중 하나인 VLC가 iOS에 지원을 시작했습니다.(아이패드용은 전부터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이폰용 출시로 이 앱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지원합니다.) 그럼 아이폰용 VLC는 어떤지 살펴 보도록 하죠.

앱은 정말 단순합니다. 파일을 추가하면 실행 하자마자 파일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Edit을 눌러 동영상을 지울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플레이 하면 기본 플레이어처럼 재생이 됩니다. 화면을 터치하면 컨트롤 메뉴가 나오는데 상단엔 남은 동영상 시간이 나옵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껐다가 켜도 봤던 자리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동영상을 넣는 방법은 얼마 전 리뷰했던 Ringtone Designer Pro와 비슷합니다. App 섹션의 File Sharing에서 VLC를 선택하신 다음 Add를 눌러 동영상을 추가하면 됩니다.

실제로 써본 VLC는...사실 썩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이 앱을 위해 두개의 동영상을 시도 했는데 한 동영상은 상하 공백의 위치가 언밸런스 했고, 두번째 동영상은 영상이 끊기더군요. 아직 여러 포맷 지원이 되는 것 같지 않고 확대/축소도 안됩니다.

아직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아무래도 되는데 의의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아쉽지만 그래도 변환없이 볼 수는 있어서 좋네요..^^

iPhone으로 간단히 벨소리를! Ringtone Designer Pro

스마트폰을 쓰면서 벨소리를 돈주고 다운받고 쓰진 않으시겠죠? 스마트폰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벨소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iOS나 방법은 다양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애플의 제약때문에 방법이 약간 복잡하죠.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고 오늘 소개해 드릴 앱으로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바로 Ringtone Designer Pro입니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버튼 한개만 보입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음악 라이브러리에 들어가서 벨소리로 만들 음악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음악을 정하면 이렇게 구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우선 벨소리는 최대 30초로 제한되어 있고 파란 부분을 움직여 구간을 바꿀 수 있습니다. Fade(소리가 점점 커지는 효과) 기능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구간을 정하고 플레이 버튼으로 미리듣기를 해본 다음 저장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저장버튼을 누르면 간단한 절차를 거쳐 벨소리가 저장됩니다. 하지만 아쉽게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만든 벨소리를 아이튠즈에 연결해서 추출을 해야 합니다.

아이튠즈에 연결 후 아이폰 동기화 화면에서 App을 선택하신 수 아래에 보면 File Sharing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Ringtones를 선택하시면 옆에 만들어진 벨소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다움받기 원하시는 벨소리를 컴퓨터에 저장하신 다음 그 벨소리 파일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아이튠즈에 저장이 됩니다.

그 다음엔 동기화 화면에서 벨소리 부분을 선택한 후 꼭 동기화 부분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시면 벨소리가 아이튠즈 라이브러리에 추가되면 다음 동기화 때 아이폰에 자동으로 벨소리가 추가됩니다.

아이폰에 벨소리를 넣기 위해선 아이튠즈를 거쳐야만 벨소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어 좋습니다. 벨소리 길이가 조금 짧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편리함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ngry Birds를 제친 신선한 중독성, Cut the Rope

iPhone, iPod touch/Apps - Games 2010. 10. 21. 10:00
부동의 1위였던 Angry Birds를 내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대단한 게임인지 느껴지는 아시나요? 그만큼 Angry Birds는 만인에게 사랑받던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후속작인 Cut the Rope가 등장했네요. Angry Birds를 이어 부동의 1위를 유지 중입니다. 어떤 게임이길래 이렇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까요?

설정은 무척 심플합니다.

지금 현재 4개의 메인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물론 안에 다른 조그만 스테이지가 있죠.

사탕에 줄을 달아 꼬마괴물에세 사탕을 먹이면 되는 게임입니다.

별의 갯수와 걸린 시간을 통합해서 점수계산을 합니다.

게임이 무척 단숩합니다. 하지만 다른 게임처럼 갈수록 어려워지죠. 하지만 제가 금방 다 깬 것을 보아 게임 난이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스테이지가 많지 않아 이미 많은 분들이 다 깨시기도 하셨죠.

이 게임은 확실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UI도 이쁘고 그리 머리쓰는 게임도 아니어서 그냥 시간때우기용으로 완벽한 게임이죠. 이제 스테이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되면 지속적인 유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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