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보호필름은 가라! 젤라스킨(Gelaskin)

iPad/Review 2010. 7. 20. 18:42
혹시 젤라스킨이라고 아시나요? 젤라스킨은 기존의 투명한 보호필름에서 더 업그레이드된 필름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로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보호필름으로 만든거죠. 현재 젤라스킨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선택해 보호필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원하는 제품도 다양합니다. 국내에도 젤라스킨이 오픈했지만 아직 해외에 비하면 종류는 현저히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제품 퀄리티는 정말 훌륭합니다. 모든 젤라스킨은 캐나다에서 제작되고 있다고 하네요. 전 이번에 아이패드용 젤라스킨을 받았습니다. 지금부터 젤라스킨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택배박스는 상당히 컸습니다. 아이패드용 필름인데..왜이렇게 큰지 좀 아이러니했습니다...^^

꺼내보니 아이패드의 앞 필름과 뒷면을 하나로 이어붙였군요. 젤라스킨 외에 사탕과 쿠폰도 들어있네요. 사탕을 바로 다 먹어버리고 쿠폰은 고이 모셔뒀습니다. ㅎㅎ

제가 주문한 젤라스킨은 NYC입니다. 젤라스킨은 즉시구매할 수 있는 필름이 있고 예약해야 구입할 수 있는 필름이 있는데 전 즉시구매밖에 선택이 안되어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스킨을 선택했습니다.

뒷면은 젤라스킨을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이제 필름을 꺼내고 제 아이패드에 붙일 차례입니다. 이 필름은 투명한게 이니기때문에 굳이 붙이기 전에 아이패드를 닦을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붙이기 가장 쉬운 뒷면부터 붙였습니다. 뒷면을 붙이면서 사실 전 크게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필름을 붙이기 너무 쉬웠기 때문이죠. 젤라스킨은 3M 의 필름을 사용했는데 무척 부드럽고 붙이기가 너무 쉬웠습니다. 그리고 기포도 거의 안들어가고 들어간다고 해도 눌러서 쉽게 뺄 수 있었죠. 다른 보호필름보다 붙이기 배이상 쉬운 것 같습니다. 보호필름을 못붙이시는 분들이라도 쉽게 붙일 수 있을 정도로요^^ 필름 겉 재질도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드디어 앞면부 붙였는데요. 앞면은 붙이기 약간 힘들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이미 필름을 붙여놓은 상태였기 때문이었어요. 전 지금 Anti Glare 필름 위에 젤라스킨을 입혔습니다. 젤라스킨은 실제로 화면을 커버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요. 근데 배경화면(홈페이지에서 다운가능)과 그림을 맞춰서 붙이기가 약간 어렵더군요. 그래도 다른 보호필름보단 수월하게 붙였습니다.

붙이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어떤가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전 필름을 액정에만 붙여놨었는데 뒷면도 보호가 되고 제 아이패드 자체가 특별해진 기분입니다. 배경화면과의 매치도 잘 되었구요. 하지만 그와 함께 단점이 있다면 이 스킨을 붙이면 왠지 배경화면은 다른걸 못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호불호가 갈린다는 단점도 있죠. 어떤분들은 깔끔한 멋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또다른 단점은 이 필름은 옆은 보호가 되지 않고 또한 액정도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액정도 보호하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우선 액정보호필름을 붙이시고 이 필름을 붙이셔야합니다. 그래도 큰 이질감은 없습니다. 또한 어떤 케이스에선 딱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필름을 붙이신다면 케이스에 좀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필름을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앞면은 약간 엉뚱한 면도 있지만 계속 보다보니 만족스럽습니다.^^ 만약 기존의 투명한 필름이 지루하셨다면 젤라스킨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뿐만 아니라 아이팟, 아이폰, 랩탑 등 다양한 기기를 위한 필름이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링크 - 젤라스킨